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고양시 지도체육회, 체육·문화축제 개최

고양시 지도지역의 대표적 전통행사인 체육·문화축제가 올해로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금) 광복절 당일 충장근린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도체육회(김찬겸 회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45년 광복의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시작돼, 어려운 시기에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지역 축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행사 80돌이 겹치는 뜻깊은 해로, 능곡동·행주동·행신1~4동·화정1~2동 등 총 8개 동 주민들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축구·족구·계주 등 체육대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악 공연(비나리·판굿·퓨전국악),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 팝페라 무대, 카투니스투 공연, 트로트 가수 공연, 지도지역 출신 밴드 연주 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형 문화행사도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올해 80주년 기념식에는 지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원로와 고문 등 내빈과 함께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 덕양구 소속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덕양구청장, 고양경찰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광복과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도체육회 김찬겸 회장은 "광복 80주년과 함께 80년간 이어온 지역 축제가 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10:28: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미래 교통 혁신 위한 ‘모빌리티 개선계획’ 본격 추진

파주시가 미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6일 「파주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용역」 추진 보고회를 열고, 교통 미래전략을 담은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교통 혁신'을 비전으로 ▲자율주행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통합교통서비스(MaaS) 도입 방향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드론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특성화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3월 착수됐으며, 2025년 2월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시민 친화적 이동수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 체계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10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에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교통 전략으로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0:24:3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특별조정교부금 41억 추가 확보…체육시설 전면 개선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관내 노후 체육시설의 환경개선과 신규 체육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재원을 통해 고양스포츠타운 국가대표 야구장의 노후 조명시설을 교체하고, 장항야구장 부대시설과 중산체육공원 인조잔디, 중산·풍동·정발산 배드민턴장의 단열·바닥 공사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석동 고가 하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다목적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민 누구나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도시 내 부족한 생활체육 공간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신배드민턴장 인근 옹벽 및 지반 보강공사 등 체육시설의 구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노후 체육시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25년 상반기에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5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투입해 관내 8개 체육시설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하반기 41억 2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총 65억 7천만 원 규모의 체육환경 개선·확충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 전역에 걸쳐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5-08-07 10:21:4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심의 '등재신청대상' 선정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최종 단계인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지난 7월 31일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4단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산은 고양시의 북한산성을 포함해 한양도성과 탕춘대성까지 총 3개의 성곽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어 체계다. 이들 성곽은 조선 후기 수도 한양의 전략적 방어를 위해 기능적으로 구분돼 조성된 포곡식 성곽군으로, 18세기 한양의 방어 전략과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2022년 우선등재목록에 오른 뒤 2023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심의를 거쳐 이번 '등재신청대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시와 관계기관은 2026년 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공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지 실사와 2027년 세계유산위원회(WHC) 심의를 통해 등재 여부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특히 '한양의 수도성곽'은 2024년 ICOMOS로부터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비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세계유산 기준 중 하나인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증거'에 해당하며,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선정은 조선의 수도방어 전략이 담긴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적 유산으로 인정받은 첫걸음"이라며 "서울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2027년 등재를 성사시키고 고양특례시의 역사문화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0:14:1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지역 독립운동 조명한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개최

고양시는 지난 2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빛의 회복, 고봉에서 덕양까지'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고양시 광복회 고양시지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고양 지역의 항일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고양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오늘날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김익상, 장효근, 박자혜 등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관련 유물과 작품이 전시됐으며,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과 포스아트(PosArt) 형태의 촉지 전시물을 도입해 관람객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였다. 포스아트 전시물은 포스코스틸리온과 ㈜고담이 제작·디자인을 맡았으며,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류영태 사회복지사가 점역을 지원했다. 관람객은 유물과 작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월요일 휴관) 고양 어울림미술관 1·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고양지역 항일운동의 발자취 ▲고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 ▲예술로 꽃핀 해방 이후 고양의 문화예술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 동안 고양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돌아보고,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가치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6 15:46:0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 일산동구 8개 생활밀착 사업에 19억 확보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이 2025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하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중산1·2동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이번 예산은 지역 내 공원 정비, 체육시설 개선, 보도 정비 등 총 8개 사업에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성아공원 환경개선(4억 원), 중산체육공원 안전쉼터(동물놀이터) 설치(2억 원), 안곡습지공원 야생초화원 정비(1억 원), 일산동구 공원 운동기구 정비(1억 원), 중산구장 환경개선공사(2억 원), 중산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2억 원), 일산동구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2억 원), 정발산동 1392번지 일원 보도정비(2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성아공원 환경개선사업은 노후화된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정비하고, 음수대와 CCTV 설치 등 안전·편의 시설을 전면 보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인근 안곡습지공원 야생초화원 정비사업은 맨발길 이용객들이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초화를 보식해 경관을 개선한다. 또한 중산체육공원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동물놀이터를 설치해 비반려인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의 여가 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중산구장과 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육상트랙·농구장 코트 보수 등 체육시설 전반의 환경개선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정발산동 보도정비사업은 노면 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체 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택수 의원은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생활 인프라 곳곳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경기도비가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5:45:1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교육지원청,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 진행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8월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은혜 작가 가족 초청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현장의 장애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며 화가로도 활약 중인 정은혜 작가를 비롯해 영화 <니얼굴>의 서동일 감독, 유튜브 채널 '장차현실'을 운영하는 장차현실PD가 초청됐다. 세 명의 연사는 예술과 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장애와 다양성,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정은혜 작가는 자신의 일상과 작품 활동, 앞으로의 꿈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직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서동일 감독과 장차현실PD는 영화 제작 과정과 콘텐츠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서로 이해하는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장애인의 인권과 가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은혜 작가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서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었으며,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차별과 편견 없는 환경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0:01:3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청소년수련관, 3色 특성화…참여·진로·문화로 미래 인재 육성

고양시가 청소년수련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주역, 고양 청소년'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올해부터 3개 청소년수련관을 참여·진로·문화 중심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만 18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참여·권리' 중심의 특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청소년의회, 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참여기구가 활성화되며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 나서는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13건의 정책 중 2건이 고양시 조례 개정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제안창작소, 청소년공공외교단 등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정책 제안부터 글로벌 경험까지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진로·창업 특성화를 추진한다. 청소년진로센터와 통합된 이곳에서는 '랩투마켓(Lab-to-Market)'과 '인생스타트업' 등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상품 개발과 플리마켓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총 6개 팀이 선발돼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11월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 '고양유니브' 역시 일산서구수련관을 거점으로 운영돼 상반기에만 2만여 명의 학생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 특화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대회, 청소년종합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12만 명의 청소년에게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는 고양 스카이거너스와 협업한 3대3 청소년 농구대회 등 스포츠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팀워크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이러한 특성화 운영으로 지난해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4건이 선정돼 총 2,63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청소년 성장 및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수련관 특성화로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0:01:0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서 금 9개 획득…박혜정 6관왕 달성

고양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청 역도팀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아시아권 역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메달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무대였다. 고양시청의 간판 박혜정(+86kg급) 선수는 두 대회에서 모두 3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박혜정은 지난해부터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온 세계적 유망주로, 이번 성과로 차기 아시안게임 금메달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남자 88kg급 박형오 선수 역시 한·중·일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 3개를 거머쥐며 고양시청의 위상을 높였다. 두 선수 모두 차기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지며, 동반 메달 획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회에서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역도, 빙상, 육상, 테니스 등 9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

2025-08-05 13:53: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UCLG ASPAC 국제 공모전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앞두고 국제 공모전을 진행하며 세계와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기준 8월 8일까지이며, 사진·에세이·스타트업 피칭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총회 현장에서 전시되거나 직접 발표할 기회가 주어져, 참여자에게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과 '지역 미래의 혁신'으로, 부문별로 미화 200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사진 부문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설명과 작가 소개는 영어로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부문은 청소년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피칭 부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피칭은 청년 기업가들이 자신의 혁신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폐막식과 메인포럼, 주제별 위원회, 집행부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국제 공모전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도시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과 세계를 잇는 소통의 장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5-08-05 13:52:0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