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파주시, ‘반다비 체육센터’공모사업 선정...국비 40억원 확보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써,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8,757㎡, 연면적 3,4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체육관,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4년 3월에 공사에 착수해 25년 9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우선 사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관내 거주 2만1,926명의 장애인들이 수영과 농구 등 여러 종목의 경기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선8기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 중 하나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반다비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1-21 08:43:3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만든다

지난해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 내년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 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를 4만 5000㎡ 이상 규모로 마련하기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현재 고양시 하루 배출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약 314톤임에도 기존 일산동구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의 처리능력은 230톤 정도에 그친다. 향후 창릉신도시 등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면 폐기물 처리용량 확대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부지를 1차 공모했다. 2~3 곳에서 문의와 신청이 들어왔지만, 서류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해 정식접수되지 못했다. 시는 충분한 준비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90일간 재공모를 진행한다. 재공모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입지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건립비용의 20%에 해당하는 약 514억원을 체육시설, 복지관, 육아시설 등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주민 편익시설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쓰레기 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지역지원기금도 조성하여 마을발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을입장에서는 주민편의시설을 늘리고 공공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소각시설에 대한 거부감도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가 필요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선정을 공모형식으로 진행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설계, 건립공사, 운영,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 전체적인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친화적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랜드마크로 거듭난 소각장…공원, 체육시설, 전망대 등 주민친화시설로 진화 201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건립된 '아마게르 바케' 열병합발전소(소각장)는 매년 53만명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꼽힌다. 높이가 다른 건물을 연결해 소각장 옥상에 길이 490m, 경사 45도 슬로프를 조성하고 특수마감재를 설치해 사계절 스키를 탈 수 있게 했다. 스키장 뿐만 아니라 85m 높이의 암벽등반장, 등산로, 전망대까지 있다. 지대가 낮고 높은 산이 드문 덴마크에서 명물로 꼽히며 많은 사람이 찾는 랜드마크가 됐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설치된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다. 알록달록하고 강렬한 색체로 만든 소각장은 오스트리아가 낳은 유명한 예술가 훈데르트 바서가 디자인했다. 동화속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다. 국내에도 주민친화적인 소각시설이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은 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생활자원처리장, 전망대까지 갖춘 친환경생태공원이다. 매주 아이들 손을 잡고 가족들이 찾는 휴식처이면서 동시에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생활자원처리장이다. 150m 높이 그린타워에 올라서면 아산의 전경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그린타워 벽면에 60미터 길이의 LED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아름다운 영상을 송출한다. 하남 유니온파크에는 지상에 넓은 녹지공원과 함께 풋살, 농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야외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물놀이장이 있다. 인근에는 종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이 자리잡고 있다. 105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팔당대교의 아름다운 경치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유니온 파크 지하에는 하수와 폐기물 처리시설 6종이 조성되어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량은 최대 48톤이다. 이와 함께 음식물 자원화, 재활용품선별 등을 합치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은 총 238톤에 달한다. ◆ 난방·전기, 에너지절감 가치↑…주민참여·투명성으로 신뢰형성 폐기물 처리시설은 쓰레기를 소각하는 동시에 난방열·전기 공급,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환경에너지시설, 자원회수시설로 불린다. 소각시 발생하는 폐열은 인근 지역의 난방에너지로 공급하거나 증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 에너지비용 절감시설로 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을 준비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신뢰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건립되는 시설은 소각기술과 집진처리기술의 발달로 한층 강화된 수준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가 이루어진다. 환경안전성이 입증된 최신기술을 적용하고 배출가스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과정에서는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한다.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되면 지역주민 편의시설, 주민지원사업, 환경영향조사에 대해 협의하고 주민감시요원도 운영한다. 배기가스 배출상황은 자동화측정시스템(TMS)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연구기관의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다.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과정, 결과를 주민들에게 전부 공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엄격한 안전기준과 첨단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폐기물처리시설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21 08:43:2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킨텍스는 고양시 사회적 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2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 나기를 지원했다. 지난 19일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킨텍스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과 룰루랄라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대화노인복지관 및 고양시 그룹홈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0kg을 직접 담갔다. 또한 룰루랄라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도 함께 준비되어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경기도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킨텍스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경기도 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종사자의 70% 이상을 장애인과 고령자, 저소득 가정들로 구성되어 있어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수익금 또한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급식 및 생필품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한 '농활활동'과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와우페어', 지역 주민 초청 문화행사 'Go with KINTEX'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2-11-20 16:34: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아너스데이 개최...나눔 유공자에 감사 전해

제5회 파주시 아너스데이(Honour's day)가 18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아너스데이는 파주시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 관내 유공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을 예우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 및 관계자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한 해 동안 유공자들이 기부하며 추진한 복지사업들을 영상으로 보며 기부로 인한 지역사회의 선순환 지속에 감사를 표하고, 나눔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 10명에게 아너스 감사패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유공자들은 "제 기부가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며, "스스로가 즐거워 봉사를 지속해왔는데 상을 받게 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앞장서 주신 나눔 유공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생하는 공동체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포용하는 파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8 10:27:2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경일 파주시장, 지역경제,취약계층,교통…내년 예산안 3대 키워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배려. 교통복지. 내년 파주시 예산안 3대 키워드다. 코로나 경기 한파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현실을 반영했다. 고물가와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팍팍해진 경기 상황을 배려한 '경제방역'으로 평가받는다. 국비 예산이 줄어든 만큼 파주시 곳간을 풀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를 살뜰히 챙긴다는 목적이다. 파주시를 동서남북 거미줄로 이어 사람과 물류가 활발히 교류되는 '교통복지'도 추가로 포함됐다. 김경일 시장이 구상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청사진이 내년도 예산안에 녹아든 것이다. 이를 보여주듯 예산의 규모도 역대 최대다. 1조 9천 543억원으로 본예산 기준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고 2022년도 본예산보다 1천 689억원 증가했다. 9.5% 올랐다. 예산이 늘어난 만큼 지역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과 수요응답형 버스 증설, 생계급여 확대 등 김경일 시장이 공약한 정책들의 속도가 빨라졌다. '더 큰 파주'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지역경제와 취약계층 챙긴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내세운 김경일 시장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다. 취임 직후 첫 휴가를 반납하고 전통시장을 찾았던 김경일 시장은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골목시장 상인들부터 만났다.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는 지역경제 예산안에도 반영됐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파주페이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를 몸소 실천했다. 소상공인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47억 4천만원의 파주시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파주페이 발행과 운영에만 104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가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경기도 보조사업 예산이 줄줄이 축소되는 악조건에서도 파주시가 지역화폐 예산을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친환경·로컬푸드 조달체계 구축 ▲농업전문인력육성기금 ▲마장호수 관광인프라 등 '시민중심 자족도시'에 대한 예산안도 담겼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 김경일 시장의 시정철학은 취약계층 배려로 이어졌다. 노인 빈곤을 막는 기초연금에 1천 763억원,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보금자리 생계급여에 506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503억원을 편성하며 사회복지 분야에만 6천 9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684억원이 상향된 금액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현실과 취약계층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 상황을 고려했다. 이 밖에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노인복지관 편의시설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민간보육시설 국공립수준으로 서비스 향상 등의 예산들도 담겼다. ◆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농촌에도 수요응답버스 달린다 파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동서남북 교통망을 구석구석 연결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주시 부르미버스인 DRT(수요응답버스)다. 수요응답버스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처음으로 공모한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사례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수요응답버스를 농촌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파주시는 25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담았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부담금 ▲고질적인 민원 발생지역인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IC 정체 개선 ▲마을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사업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로 1천 947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 예산보다 304억원이 증가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운정신도시와 농촌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복지를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복지를 밑거름으로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오가는 '활력경제 미래도약'을 실현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민선 8기 김경일 시장의 파주시 청사진이다. 시민 중심 열린 행정을 위해 파주시는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미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예산안을 바탕으로 파주시가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

2022-11-18 10:16: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 한국항공대학교 방문 실시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회장 임홍열)'가 지난 11월 16일 고양시 드론 연구 및 주요 인프라 현황 확인과 미래 비전을 탐색하기 위해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소재하는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먼저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과의 면담하여 고양시 드론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항공대학교 교수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드론 산업의 연구 현황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항공대학교 내 첨단무인기연구센터, 에어버스A300 여객기, EHang UAM, UAM시뮬레이터, 비행교육원 등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 회장을 맡은 임홍열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드론 산업의 비교우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국내 드론 연구의 최고 선봉에 있는 항공대학교를 활용해 고양시 드론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는 임홍열 의원이 회장, 박현우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권용재, 김학영, 안중돈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2022-11-18 10:00:1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포의 문화·예술 공간을 한 눈에 ‘소곳소곳 김포’에서 만나요

김포의 문화·예술 공간을 한눈에 살펴보고 각자의 느낌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공간이 문을 열었다. 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이런 기능을 담은 문화·예술 공간 소개 플랫폼 '소곳소곳 김포'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곳소곳 김포'는 한자 '곳 소(所)', '작을 소(小)'에 특정한 장소를 가리키는 '곳'을 조합한 말로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김포만의 문화·예술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곳소곳 김포'는 총 34개 김포 문화·예술 공간을 전시관, 독립서점, 복합문화공간, 창작공간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 안내와 함께 공간별 스토리와 배경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마음에 드는 문화·예술 공간을 저장하거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나만의 문화 여행 지도를 완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소곳소곳 김포'에서는 김포 골목골목의 작은 책방(▲마산동 책방노랑, ▲장기동 책방짙은, ▲운양동 코뿔소책방 ▲양촌읍 민들레와 달팽이 등 7개소)부터 오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전시관과 박물관(▲양촌읍 CICA 미술관, ▲고촌읍 보름산 미술관, ▲대곶면 외할머니의 부엌, 덕포진 교육박물관, ▲월곶면 김포다도박물관 등 9개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창작공간까지 소개한다. 김포 고유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방문객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여러 문화·예술 공간들을 소개하며, 그동안 몰랐던 김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7일부터 김포문화재단은 '소곳소곳 김포' 서비스 운영 시작을 기념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 폰에서 소곳소곳 김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문화공간에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GPS(위치기반)와 연동돼 인증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되고 참여 소감과 사진 등을 남긴 후 인증 개수에 따라 경품을 신청하면 휴대폰 문자로 받을 수 있다. (▲5개소-스타벅스 아메리카노(T), ▲15개소-도미노 피자세트(M), ▲34개소(완주)-롯데 모바일교환권 5만원권) 참여기간은 경품 소진 시까지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시에 소재한 보석 같은 문화·예술 공간들에 대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포시민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김포의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7 10:10: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도시관광공사,‘다함께 스테이지 온(ON)’성료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정학조)가 예술과 기술이 융합하는 진로체험 '다 함께 스테이지(ON)' 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사의 진로체험 고유 브랜드인 '다 함께 스테이지 온(ON)'은 기획·무대·음향·조명감독의 직업군을 탐색하고, 공연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기, 12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놀이' 중심의 교육을 함께하여 무대에서 예술적 상상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다 함께 스테이지 온(ON)!"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더 가치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장에서 근무하시는 감독님들이 일일 선생님이 되어 교육을 맡아 주시니 안전하다는 마음도 들고, 무엇보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라 아이들의 흥미와 문화예술적 소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특수교육 학생 대상의 커리큘럼을 별도 마련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 점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주관한 정학조 사장은 "향후에도 공연관람과 무대체험을 동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11-17 09:53:5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특례시, ‘2022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공무원 제안 운영실적과 우수사례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특례시는 ▲전국최초 제안심사 기능을 탑재한 제안제도 통합플랫폼 '제안키우미'를 활용한 체계적 제안 관리 ▲제안 발굴·숙성·교육 등 제안제도 운영의 모든 절차 완비 ▲청소년 제안창작소·중부대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 제안발굴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제안활성화 유공공무원(삼송2동 김보희 주무관) 또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우수기관과 유공공무원 평가 모두 국무총리상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동일 기관이 우수기관과 유공공무원에 선정되는 것은 드문 사례다. 한편,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고양시가 추천한 우수제안 2건이 행안부장관상(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에서 추천한 자체 우수제안 중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제안은 ▲폐기물 수거업체의 전화번호를 폐기물스티커 앞면에 표기하여 수거 요청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폐기물스티커 수거업체 전화번호 보이는 면에 인쇄(시민제안, 이경혜 님)'와 ▲제설작업장을 활용 폐블럭을 적재하여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순환경제 시대, 고양시와 함께하는 재활용 폐블럭 시민무상 제공(공무원제안, 관광과 김성수 팀장·행정지원과 강다영 주무관)' 총 2건이다. 시 관계자는 "단 1개의 제안이 세상을 바꿀 수 있기에 모든 제안은 소중하다. 그러한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해주는 담당공무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7 09:16:3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콘텐츠와 첨단기술 융복합의 장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고양특례시에 온다

대한민국 첨단 ICT 기술과 융합된 K-콘텐츠테크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최초의 융복합 전시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3, 4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콘텐츠와 테크의 융복합을 컨셉으로 진행되는 신개념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킨텍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회는 높은 산업계의 관심에 힘입어, LG전자, 세종텔레콤, 아이피샵, 한국NFT콘텐츠협회, 고양컨벤션뷰로, 한국블록체인법학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블록체인포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출판도시문화재단,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메타버스기술협회, 도시재생안전협회, 토큰포스트 등이 후원한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상상,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컨셉하에 ▲스마트테크 ▲콘텐츠테크 ▲XR&메타버스 ▲NFT&블록체인이라는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디지털미디어테크 산업의 융복합 기술 및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KT, 세종텔레콤, 아이피샵, 쿠팡플레이, SONY, 고프로, 포니게임즈, 갤럭시코퍼레이션 등 첨단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향후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앞선 4개 주제관과 함께 다채로운 특별관이 준비되어 참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만 구독자 보유 1인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생방송 스트리밍을 현장 오픈 스튜디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KoDiCC 1인미디어 특별관', 우리의 삶에 깊게 스며들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로 의식주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퓨쳐쇼 특별관', 국내 유명 버츄얼휴먼과 버츄얼프로덕션을 확인할 수 있는 '버츄얼 특별관', '에듀테크 특별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30여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여하는 '디지털미디어 혁신 구매상담회'와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초청된 80개사 바이어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시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성과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수출 및 구매상담회는 비즈니스 성과제고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구매력 있는 바이어 초청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디지털미디어테크 산업의 최신정보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코리아 버츄얼위크'도 행사 기간에 동시 진행된다. ▲디지털자산&테크 ▲신 디지털테크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신 디지털경제의 시작(블록체인, 메타버스, Web 3.0) ▲지식자산 콘텐츠의 디지털화(IP 마켓 플레이스) ▲NFT ASIA ▲NFT SEOUL FESTIVAL DAO PRESENTATION ▲NSFD 운영에 대한 토론 등 약 50여 개 세션의 컨퍼런스가 전시장 내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NFT SEOUL FESTIVAL DAO PRESENTATION에서는 애니쿤, 안종현, 이예지, 신제현, 이윰 등 정상급 NFT ART 작가들의 작품을 LG전자의 첨단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어 NFT 애호가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픈스테이지에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선정 우수 ICT 기업의 성과보고회를 비롯해 버츄얼 휴먼가수 'SKY'의 라이브 팬미팅 및 콘서트, 버츄얼 유튜버 팬미팅, NFT·미디어아트 교육 등 관련 산업계의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성장하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큰 축제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를 관람하는 참관객은 동기간 5홀에서 개최되는 '콘텐츠코리아'의 참관이 가능하여,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및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022-11-17 08:48: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명재성 의원, “1기 신도시 등 노후 상수도 배관망 정비 대책 마련 필요” 행정사무감사 소회 밝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 고양5)은 16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30년 이상 된 1기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재정비사업에만 치중하고 기반시설인 상ㆍ하수도에 대해서는 소홀히 대처하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노후상수도관 교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30년 이상 된 택지개발지구 내 상수도 배관망 중 600㎜ 이하는 주철관으로 대부분 시공되었으나 수명이 20~30년임을 감안할 때 교체시기가 도래한 만큼 지금부터 교체하지 않으면 상당수 비용과 누수로 인하여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1기 신도시 내 아파트를 포함, 1994년 이전에 지어진 도내 아파트의 경우도 부식되기 쉬운 아연강관으로 상수도관을 시공해 배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이므로 지속적으로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로서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가 중요하므로 현재 시ㆍ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수 관정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주요 오염원인 폐관정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며, 지하철역 노출 지하수의 활용방안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명재성 도의원은 이번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지금까지 공무원으로서 의원으로부터 감사만 받다가 직접 감사를 하다 보니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나 질책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명 의원은 이번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시주택실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가능하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였으며, 고양시 신청사 GB해제 문제, 일산테크노밸리ㆍ용인플랫폼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축산산림국(공원녹지과)에는 경기도 상징목으로 가로수에 식재되어 있는 은행나무의 열매 수거에 경기도의 예산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해서는 국제회의복합지구(킨텍스) 내 호텔 건립의 빠른 착공, 일산테크노벨리 내 국립암센터 평화의료클러스터 조성 및 국가암빅데이터센터, 신항암연구센터 유치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석면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으로 지원사업 시 석면해체 작업의 안전관리와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내부석면 제거에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피력하였고, 서울시가 경기도에 설치한 기피시설 문제해결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쓰레기 매립지 사용종료에 따라 각 시ㆍ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소각장 설치문제도 해당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경기도가 적극 나서서 중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명 의원은 마지막으로 행정감사를 준비해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아쉬운 점으로는 질의시간이 짧아 심도 있는 질의가 어려웠다며 공직자 출신으로 행정경험은 있으나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경험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집행부와 교감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끝낸 소회를 밝혔다.

2022-11-16 13:27:4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시장, 국외출장 마무리…고양특례시 국제적 입지 다져

"고양시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아 실천해왔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향한 고양시의 여정에 세계 각국에 도시들도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일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국제적 위상을 다졌다. COP27 참석일정을 마친 후에는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에 방문,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수립에 나섰다. ◆세계도시에 기후변화 대응 방향성 제시…도시행동 흐름 선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참석했다.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의 특별 초청으로 기조연설을 발표, 이어서 특별세션 발표와 UNFCCC 부사무총장과의 특별면담,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동아시아 본부 세션 발표 및 세계사무총장과의 면담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총회 참여를 통해 지방정부의 기후행동 역할 및 책임에 대해 강조하며 그간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아시아 챔피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중앙정부보다 발 빠르게 이행점검을 추진, 그간 누적됐던 경험과 정책 보완사항 등을 공유해 정부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을 보였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홍보관 외에도 ICLEI 홍보관 등 국제세미나에도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조연설은 고양특례시가 UNFCCC의 도시파트너로서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정부 위주의 기후행동 논의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자로서 도시의 역할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 시장의 기조연설은 고양의 행보가 전 세계 도시행동의 시작이자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COP27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양시의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전 세계 도시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 COP33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UNFCCC 부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고양의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세계도시에 공유해 줄 것을 약속, UGIH의 발족멤버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한 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 받기도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고양특례시의 정책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보완, 기후위기 극복에 만반의 대응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핵심은 기업유치…세계 혁신도시 성공전략 적극 반영 지난 7일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와 연구용역을 수행, 이를 바탕으로 산자부에 최종 선정을 위해 신청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에 방문, 기업유치 및 육성 전략 등 해외 선진국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에 나섰다. 이스라엘에서는 이스라엘 혁신청, 와이즈만 연구소, 바이오하우스 등 기업유치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3개 기관을 방문, 각 기관 담당자와의 심층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나라로, 면담을 통해 고양특례시에 기업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고양시와 이스라엘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고양시를 이스라엘에 버금가는 기업친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부터 14일까지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13일에는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A)과 헬스케어시티 및 세계무역센터를 시찰, 세계 경제특구로 성장한 두바이의 현황 및 성공사례를 파악했다. 공항 프리존에서는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수도권과 인천공항 등이 인접한 고양특례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으며, 헬스케어시티에서는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 경제자유구역 조성 전략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세계무역센터에서는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도시 간 글로벌 이벤트 추진 가능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14일에는 친환경 혁신도시를 표방하는 아부다비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 핵심정책을 민선8기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다국적·스타트업 기업 진출의 요충지인 마스다르 시티의 핵심 전략을 파악, 고양시에 형성돼 있는 바이오·마이스 등 전 분야의 지역 전략산업을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국외출장으로 고양특례시의 국제적 입지를 확인하고 견고히 함과 동시에 해외 선진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경제자유구역의 첫발을 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계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여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2022-11-16 10:25:1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