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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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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청사’에 ‘거점 주차장’ 조성… 주차장 증축사업 완료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구청사 거점 주차장 증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 주차장 2,138㎡를 증축하고, 상부에 주차장을 조성해 172면의 주차 공간을 증설했다. 일산동구청사 주차장에는 총 463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일산동구청은 지하철역과 중앙로에 맞닿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평소 주차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다. 주변에는 일산문화광장, 관광정보센터, 정발산공원 등 관광시설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핵심 상권인 웨스턴돔 내 공영주차장 시설이 전무하고, 일산문화광장 주변 노면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 시 주차난이 심각하다. 일산동구청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청사 부지 현황조사와 분석, 문제점, 개선 방안 등 기본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청사 내 광장과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한 주차 건축물 조성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도입 ▲청사 진출입 시 인도, 차도의 총괄적 동선 계획 ▲경관·미관 환경 훼손 최소화 ▲기존 시설물 활용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중점에 뒀다. 해당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후 지방재정 투자 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건축기획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 2021년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고양특례시 일상감사와 경기도 계약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일산동구청사 거점 주차장은 ▲차량 진출입로 1개 차선 확장(출구 방향) ▲기존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의 연결 통로 신설 ▲지하 진출입 경사로 추가 설치 ▲장애인, 교통약자,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 구역 구획 등 이전보다 더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환경이 개선됐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녹지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휴게 시설을 설치했다. 기존의 직장어린이집 놀이터는 차량 통행과 안전을 위해 위치를 옮기고 놀이 시설물을 교체했다. 일산동구 주민자치위원 A씨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민원 서비스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주차장 확장으로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09:58: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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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UN기후총회서 기후위기 극복 방향성 제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8일 이집트 샴엘세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 이클레이(ICLEI)가 주최한 세션에서 동아시아 대륙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로, 1990년 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해 전 세계 131개 국가의 2,600여 도시 및 지방정부들과 함께 지속가능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세션은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 및 한국·일본 사무소가 주최한 행사로, 동아시아 대륙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 및 도시차원의 공동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세션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시민과 함께 하는 고양시의 기후행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도시마다 지역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도시 안에서 그 특성을 살린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왔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 약 1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나, 시민의 동참이 부족해 감축목표 달성이 어려웠다"며 시민의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가 출시한 고양탄소지움카드에 대해 "네이밍 공모부터 카드 디자인까지 출시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한 사례"로, "적용 범위를 확장했을 뿐 아니라 흩어져 있던 시의 다양한 정책을 한 데 묶어 좀 더 시민과 쉽게 소통하고자 했다"며 시민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울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며 고양시의 여정에 동참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발표를 마무리했다. 세션 이후에는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함하여 시민의 기후 행동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 도시에너지 전환, 수송전환 등 시 정책에 대한 이클레이의 제안사항 등 질문을 통해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회복탄력성 (Sustainable Urban Resilience for the next Generation, SURGe) 이니셔티브가 선포될 예정"이라며, "다층적 기후 협력체계 강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건물, 도시 에너지, 도시 폐기물 및 소비, 이동수단, 용수 등 5가지 측면 중 한국 지방정부가 어려움을 느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체계 강화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열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해 이클레이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고양시와 이클레이 간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2022-11-09 09:57: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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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 ‘현문현답’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11월 3일(목) 북한산국립공원에서 '현문현답'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해마다 증가하는 산악사고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고양특례시 관내 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성분소)을 방문하여 주요 탐방로 운영현황 및 산악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대책 추진에 대하여 북한산성분소장(김상만)의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양소방서장은 관리자 입장이 아닌 탐방객들의 눈높이 맞는 꼼꼼하고 현실적인 안전관리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으며, 산불예방 및 안전대책 추진에 있어 각각의 관계기관들이 협업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상시 비상통신체계 유지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산국립공원 탐방로 상 설치 된 119간이구급함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했으며, 공원 내 안전시설은 가시성을 높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정비하도록 강조했다.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한국사회의 고령화와 글로벌화에 따른 노인 등산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맞춰 탐방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산악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

2022-11-08 14:16: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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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이 만족하는 ‘시민중심’ 파주형 부르미버스 확대..'100만 도시' 준비중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중교통도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단계적 전환과 더불어 마을버스 전면 준공영제 전환 등 다양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최단시간 이동하는 공공버스 '부르미버스' 파주 부르미버스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공모한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부르미버스는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신도시 내 교통 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택시의 장점과 버스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의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버스 교통을 공급하는 새로운 운영 체계다. '부르미버스'는 '셔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예약하면, 인근에서 이동 중인 부르미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 승차 정류장, 승·하차 시간 등이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을 정한다. 파주시는 2021년부터 대중교통의 수요가 적은 운정3지구를 중심으로 운정1,2지구 및 교하지구를 연결하고 다양한 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부르미버스를 1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만족 '시민중심' 파주형 부르미버스는 주민불편 최소화에 방점 파주시는 신도시 등 도심지와 농촌 지역에서의 교통문제를 모두 안고 있다. 신도시 등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노선버스가 투입되지 않아 출퇴근 및 일상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고, 농촌 지역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교통수요 부족으로 많은 버스 업체들이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파주시는 운정 신도시에 부르미버스를 3대 더 증차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광탄면, 탄현면, 월롱면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생 맞춤형, 산단 출·퇴근, 여성안심귀가 등 파주형 부르미버스(농촌형)를 확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대중교통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혼잡도를 낮춰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의 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운행 차량 및 기사 관리의 효율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편리성으로 인해 올해 5월 초까지 이용한 13만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이용자의 79%가 부르미버스의 사업에 만족하고, 89%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용자는 9월까지 23만명으로 1일 평균 850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파주로 나아가기 위해 운정 신도시 입주민들뿐 아니라 농촌지역 주민들 모두가 만족하는 대중교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 및 확대하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주민들 수요에 맞게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부르미버스 확대는 그동안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8 10:11: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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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한국 최초 ICCA(국제컨벤션협회) 이사회 진출

킨텍스는 7일, 컨벤션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이하 ICCA)'의 이사회 멤버로 킨텍스가 새롭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ICCA 이사회 진출은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킨텍스는 2년의 임기동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구성원(총 15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정된 킨텍스 양주윤 컨벤션마케팅팀 팀장은 뉴질랜드관광청(Tourism New Zealand)과 태국 QSNCC컨벤션센터의 운영사(N.C.C. Management and Development)의 추천에 따라 후보로 지명되어 최종 당선됐다. 이로써 킨텍스는 향후 2년간 ICCA 연간 사업 계획과 예·결산 승인 등 이행조치를 마련하며 ICCA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의사 결정과정에서 글로벌 MICE 산업의 리더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박종근 사업부사장은 "킨텍스의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해온 부단한 노력 덕분에 이번 ICCA 이사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킨텍스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국제적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국제협력을 활발하게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CA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벤션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로 10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표준제정과 통계 및 데이터 제공, 지속성장 및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는 2003년부터 ICCA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 수상,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 선정, ICCA총회 한국유치 활동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2022-11-08 09:33: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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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먼저 후보지로 선정된 후 연구용역을 수행, 이후 도에서 산자부에 신청을 통해 심사 후 최종 선정돼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 대상지 선정으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연구용역 대상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가지정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평가는 1차 현장심사와 2차 서류심사로 이뤄졌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1차 현장심사에서는 사업브리핑과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시는 평가위원들에게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필요성을 브리핑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대상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심사 다음날인 28일에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PT발표와 질의 답변으로 이루어진 2차 서류심사가 진행됐다. 경기경자청은 추가지정 신청서, 현장심사, 서류심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구용역 대상지로 가장 적합한 후보지를 지난 7일 발표, 후보지에는 고양특례시의 이름이 올랐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경제분야 핵심공약", "민선8기 1호 공약", "10대 핵심과제 중 1순위 과제"등 여러 수식어가 붙은 이동환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공약이다.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등 다른 공약들이 후속적으로 이행되기 위한 선제조건으로 이 시장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1순위 정책이다. 시는 이동환 시장 취임 1호 결재로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정연구원, 산업진흥원,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산하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여러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방문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간담회,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경자구역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고양특례시에 지정하는 것은 필연적이며, 경기도 관문 통과는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년부터 진행되는 개발계획 연구용역에도 최선을 다해 최종적으로 산자부 평가를 통과하는 순간까지 경기도와 함께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며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시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경자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2월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가 산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선정을 위한 추진 전략을 견고히 하기 위해 해외 선진 국가 벤치마킹에도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오는 9일까지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COP27 참석을 위한 일정을 마치고 10일부터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이스라엘 혁신청·두바이 공항 프리존·마스다르 경제자유구역청 등 시찰을 통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2022-11-08 09:24: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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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UN 기후변화 대응 기조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7일 이집트 샴엘세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개막식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특별 세션을 통해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와의 협력 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UNFCCC는 공식 초청장을 통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총회에 참석해줄 것과 함께 기조연설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현지시각 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노력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UGIH(UN Global Innovation Hub, 유엔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의 아시아 챔피언 도시로서 지난 1년 간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기조연설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고양특례시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 "그간 에너지 효율 개선, 차 없는 거리 확충,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유출지하수 활용 등 도시 안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약 1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었다"며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정부의 급격한 탈원전 정책을 예로 들며, "그간 중앙정부는 획일적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도시는 정책을 수동적으로 수행하기만 했다"면서, "고양시는 도시 특성을 살린 적극적이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이라며, 시민실천연대 구성, 고양탄소지움카드 출시 등 시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고양특례시의 정책을 소개했다. 끝으로 "기후위기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가 없는 목표이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천을 위한 협력을 해야 한다"며, 도시 간의 연대를 강조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어 현지시각 오후 5시에는 고양특례시와 UGIH와의 협력 사업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탄소저감을 위한 그간의 노력, 세계도시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는 특별 세션이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 이 시장은 축사를 맡아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세션은 탄소중립에 있어 도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도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라며, "지난 1년간 UNFCCC와의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중요한 경험을 했으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특히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기후행동의 기본이 되는 방법론의 가치가 재조명돼 세계 도시들과 공유되고 확산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축사 이후에는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단장 김귀곤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결과발표를 진행했다. 이후로는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 동아시아 세션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ICLEI 세계사무총장 면담 등도 예정돼있다. COP27 관련 이집트에서의 일정은 오는 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2-11-08 09:24: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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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및 교계 교류 MOU 활발…장로교 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25명의 국내 목회자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교단인 장로교 소속 목회자와의 교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 교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OU 체결 125명 목회자들 가운데 장로교 소속이 87명으로 69.6%를 차지했다. 순복음 4%(5명), 침례교가 3.2%(4명)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성결교, 감리교, 오순절, 성공회 등 다양한 교단들이 교류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선교회와 기도원, 신학대학원도 교류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는 MOU를 체결한 125명의 목회자 중 70%이상인 88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나머지 목회자들도 교육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20명이 1회 이상 교육과정의 내용을 반영해 해당 교회에서 설교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MOU를 체결한 목회자 125명의 대다수가 설교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하며, 주변 목회자들에게 교회간 교류 MOU를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MOU 체결 목회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도 4만여 명의 성도가 증가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운영 비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가 기성 교단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인 예언서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성경에 입각한 가르침을 통해 이전투구와 사건사고로 물든 교계의 현실에 실망하고 제대로 된 신앙을 해보자는 교인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말씀 중심의 가르침과 신앙이 교계 인구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관련 교육 부재로 인해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모두 하나님 안에서 가족인만큼 서로 교류하며 지식을 더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교회 간 교류 MOU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We Are One in GOD)"라는 비전 아래 2021년 8월 열린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참석한 40여 명의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제안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26일 '우간다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와 최초로 MOU를 체결, 이후 업무협약은 67개국에서 3천여 건을 기록했다.

2022-11-07 14:02: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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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 제9회 ‘담벼락 이야기’ 성료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회장 이승주)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쇠장이길 인근 카페 돌담에서 '담벼락 이야기'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이번 '담벼락 이야기'는 '하나'를 주제로 소설 '오즈의 마법사'의 내용을 길이 55m, 높이 2.5m의 담장에 캘리그라피와 함께 표현했다. 이번 벽화봉사는 서울경기북부연합회 소속 화정·서대문·파주·불광·남산 5개 지부와 각 지역·사회·종교 인사, 장애인, 일반 시민들이 함께했다. 인종, 종교, 이념 등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벽화봉사가 진행된 돌담 주인 A씨는 "이 멀고 외진 곳에 2주간 매일 찾아와 항상 웃으며 작업해 준 봉사단원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저뿐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에게 아름다운 벽화를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봉사에 참여한 파주시장애인협회의 한 회원은 "도로시와 친구들을 만나듯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숲속 풍경과 어우러진 멋진 벽화봉사의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결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모두와 상생하고 하나돼 더 큰일들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건강닥터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다다익선 ▲'생명 ON' 헌혈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22-11-07 13:54: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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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교육발전 소통 간담회 개최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4일 관내 교육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정책제안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발전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석문 문화교육국장, 파주시 교원단체총연합회·파주교육진보연대·전국교직원노동조합 파주시지회 등 교육 관련 단체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 관련 단체에서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 ▲교사 교육 프로그램 지원 ▲마을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발굴 ▲통학버스 지원 확대 ▲교육격차 해소 지원 확대 등의 교육정책과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현안과 의견은 적극 검토해 최대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양한 입장과 시각에서 교육정책제안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교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주시는 각 학급별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학부모 및 학생자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현장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2-11-07 10:20: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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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70-1(교하~대화) 신설 및 M7111 준공영제 운행 개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1월 7일 70-1번 운행 개시를 시작으로, 11월 14일 M7111번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전환 이후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행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70-1번의 경우 1일 5대 35회(20~25분)가 운행되며, 주요 경유지로는 ▲해오름마을중심상가 ▲산내마을1,2,3,6,7단지 ▲책향기마을 10,11단지 ▲교하도서관 ▲교하우체국 ▲초롱꽃마을 6,7,10,12,13단지 ▲삽다리~덕이동 ▲대화역 등이다. M7111(광역급행) 노선은 1일 11대 63회(10~15분)가 운행되며, 대광위 준공영제 체제 전환 후 첫 운행 개시로 운영체계 전반을 정부가 책임지는 구조로 바뀌게 돼 광역버스 이용 수요에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격 안정성 확보와 탄소 배출량 저감 등을 위해 전 차량을 친환경 CNG버스로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파주시는 대규모 입주가 계속되는 해오름마을의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운행 개시 후 1일 12대 69회까지 증차하는 방안을 대광위와 신속히 협의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이구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3지구(초롱꽃마을,해오름마을,별하람마을)에 대한 교통대책 수립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신설된 70-1번과 M7111번 준공영제 전환 운영으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 편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7 09:2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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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성명 발표

고양특례시의회는 11월 4일 14시 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의원 공동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양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이철조 의원은 "지난 9월 27일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고양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달 중 정부의 추가조정대상지역 해제 후보군에서 고양시가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어 오늘 이렇게 다시 한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2022년 11월 현재 우리 고양시의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누계가 전년 대비 하향 안정화되었고, 아파트 거래(매매)량도 전년 대비 매우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며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해제하지 않는 것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지역의 실정을 외면한 획일적인 규제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단순히 거래활성화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역전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전세반환 대출을 가능하게 해 임차인을 보호하고, 거래 활성화로 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며 지방세수 확보로 지방자치를 활성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일동은 "고양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을 살릴 수 있도록 고양시를 반드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에 추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2-11-04 21:06: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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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4일 국토교통부에 고양시 전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감소함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동산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실수요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9월 월간 고양시 주택 거래량은 752호로 지난해 10월 1,857호에 비해 60% 감소했다.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0.8%)이 소비자물가상승률(0.15%)보다 낮아 주택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법에 따라 3개월간의 주택가격상승률이 해당 지역이 포함된 시·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이며 청약경쟁률, 분양권전매 거래량, 주택보급률에 따라 지정이 된다. 고양시는 2019년 1월 7개 공공택지만 조정대상으로 지정됐다. 2020년 6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 따라 고양시 전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가계대출 제한, 세제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받아왔다. 시는 주택법에서 정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인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경기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지 않으므로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출이자 상승과 부동산 거래절벽, 주택가격 하락전망,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주택공급 예정 등 정성적 요건도 고려하여 고양시 전역에 대해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며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부동산 경기 정상화 및 주거 안정을 위해 고양시 전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11-04 21:05:1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