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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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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라남도 완도군과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6일 전라남도 완도군과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파주시-완도군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도시 간 사전 의견 교환을 시작으로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완도군은 앞으로 행정 교류뿐 아니라 농수산물 판로 개척, 문화·관광 자원 상호 홍보, 주민 간 교류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대륙진출의 관문인 파주시와 최남단에 위치해 해양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 완도군이 상호 협력해 더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의 상징을 넘어 더욱 활력이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파주시와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를 꿈꾸는 완도군이 좋은 파트너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완도군은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의 웰빙 수산물 생산지이자, 최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성공한, 해양관광 일번지 도시다.

2022-10-27 13:46: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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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 청사 건립 본격화…시민 여론조사 나선다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새 청사 건립을 본격화한다. 김경일 시장은 취임 전부터 금촌 구도심 발전의 마중물로 새 청사 건립을 제안해 왔다. 과거 파주시의 경제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금촌지역이 신도시 조성 등으로 점차 공동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시 청사 부지에 대학병원 등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1976년 본관동과 별관동이 지어진 지 45년이 지나 잦은 개보수가 필요하고, 사무공간이 협소해 시청 주변 상가건물에 사무실이 분산되면서 업무효율이 낮아지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커지는 점도 꾸준히 새 청사 건립의 필요성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청사 이전은 100만 파주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기존 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등 대안을 마련 후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토론회와 공청회, 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과 각계각층 전문가의 자문 및 숙의 과정을 거치는 등 사업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을 꼽았다. 시는 우선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사 이전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사 이전에 대한 시민의 생각과 관심을 되짚어 보고, 향후 새 청사 건립에 대한 기본방향 설정에 반영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시민 공론화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 '공론화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올바른 정책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추진단'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청사 건립 후보지 및 예정지 선정, 후보지 활용방안과 청사 건립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참여 등 청사 건립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청사 이전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자 백만 도시 파주를 위한 백년대계"라며 "현재 시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마련과 함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0:38: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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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우수중소기업 인증 8개사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은 고양시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재무상태, 기술품질부문, 직장복지, 고용증대, 사회기여도 등이 기준이다. 서류평가와 사업장 현장 실사가 진행되며 고양시 기업지원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고양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 시 금리우대, 기업지원 시책 신청 시 가점 부여,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수중소기업 인증 및 지원은 기업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은 ▲내쇼날엔지니어링(주)(대표 이종배) ▲(주)국토해양기술(대표 김현준) ▲(주)굿센스(대표 이계윤) ▲(주)글로비원(대표 곽설경) ▲(주)씨에어허브(대표 장현진) ▲(주)포디비전(대표 심현보) ▲친환경편백아트(대표 박성주) ▲한국공간정보(주)(대표 김승현)으로 총 8개 기업이다.

2022-10-26 09:29: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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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채의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한 제안"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한 제안" 의정부시의회 김현채의원이 10월 25일(화) 제 318회 제 2차 본회의에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의원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의정부시의 정체성을 군사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단순히 미군 부대가 떠난 자리에 문화융합시설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46만 의정부시민의 가슴에 자긍심을 세우는 상징적인 사업이다"라며, "다른 어떤 사업보다 시민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백지화의 정당성을 되짚고 집행부와 의회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사업의 토대인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서도 '주민의견 및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 추진'을 개발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주요 개발이슈에 대해서는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이와는 정 반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문화융합단지에 물류센터라는 뜬금없는 창고시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철저히 배제되고 초등학교에서 200m, 아파트에서 불과 50m 거리에 있어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각종 교통문제, 환경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완전히 무시되었으며, 시민사회가 모두 반대하는데 오히려 규모를 늘려 건축허가를 내 준 것은 새로운 의정부에 대한 희망과 자긍심을 뺏고 불안과 불신을 심었다며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복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업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김 동근시장은 백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으나, 백지화에 따른 법적, 행정적 난관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며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백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의회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두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로는 특위 구성을 제안하며, 특위를 통해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집행부와 협력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수시로 설명하고 시민의 뜻을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둘째, 남양주시, 양주시와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현재 우리시처럼 물류센터 백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물류센터 백지화 전개 과정이 비슷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부딪치게 될 난관도 동일할 것이고 해결 방안도 비슷하다며 공동대응으로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의원은 마지막으로 김동근시장에게 물류센터 건립 과정에 대한 여러 의혹이 등장하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과정들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사회의 안정을 위해 이 부분을 먼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2022-10-26 09:29: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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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나눔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두드림데이’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0월 24일과 25일 파주시 10개 읍면 취약계층에 직접 찾아가 물품지원과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두드림데이」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복지두드림데이」는 파주시만의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복지 욕구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한 읍면 지역에 매월 물품지원과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복지두드림데이」에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원해 평소 정신적 어려움과 알코올 중독에 의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발굴하고 방문함으로써,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층 상담을 지원했다. 파주시 희망푸드마켓에서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받고 상담을 진행한 조리읍 이모 씨는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고 죽고 싶은 마음에, 먹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먼저 찾아와 주신 분들이 계셔서 한 줄기 희망을 찾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파주시의 복지두드림데이는 파주 시민이 복지제도를 체감하고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파주시만의 맞춤형복지 서비스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발견·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복지두드림데이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797가구를 방문해 물품지원과 방문 상담 진행했으며, 만족도 조사를 통한 만족도와 욕구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10-25 11:36: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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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년창업자 임대료 지원...든든한 버팀목 역할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 사업'은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사업장 임대료 50%(월 최대 50만원)를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12명을 올해는 23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 대부분은 소상공인으로 최근 금리 인상, 물가상승 등 불경기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광탄면에서 음식점을 개업한 청년 창업자는 "개업 초기 임대료가 부담이 됐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식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야당동에서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한 창업자는 "앞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파주의 대표적인 독립서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는 지역상생과 청년창업자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플리마켓을 개최하며, 플리마켓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열린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10-25 11:24: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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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북소리축제'…파주,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미래

파주 출판단지는 '청년 책의 해'를 맞아 '북소리축제'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2022년 임인년은 '청년 책의 해'로 청년들과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했다. 책과 문화의 요람인 파주시 역시 이에 앞장서고 있다. 출판산업단지가 조성된 파주시는 우리나라 출판문화와 예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국가산업단지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출판문화 클러스터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지식산업 1번지다. 이를 보여주듯 문학동네와 민음사, 창비와 김영사 등 대한민국의 굵직굵직한 출판사들과 대형 인쇄소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우리나라 지식 도매상으로 꼽히는 교보문고 역시 지난 2012년 서울 광화문 본사를 출판단지로 옮겼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명의 출판인들이 지식문화 중심지에 보금자리를 꾸리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있다. ■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탐구'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북소리축제' 키워드는 '시민'과 '참여' 그리고 '책'이다. 파주시 출판도시만의 지식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0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출판도시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눴다. 책을 주제로 영상과 음악,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시도도 엿보였다.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인문예술영역이었으며 '탐(貪)하다'는 내용을 주제로 ▲당신에게 공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탐구 ▲즐거움을 주는 음식과 자유에 대한 탐닉 ▲작품 속 끝없는 욕망을 갈구하는 탐욕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무심코 지나치는 가벼운 소재를 바탕으로 철학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축가부터 시인, 공연단까지 초대된 사람들도 다양했다. 현대시 작품상을 수상한 오은 시인과 인디밴드 옥상달빛이 '북소리축제'의 서막을 장식하며, 문학의 선율과 음악의 선율이 만난 앙상블을 선사했다. 인문예술 프로그램에는 '게르니카의 황소'로 대한민국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은 한이리 작가부터 글쓰기 상담소를 진행하는 은유 작가, 채식주의자인 이슬아·현희진 작가까지 참여하는데, 자신만의 인생에서 새로운 삶을 탐험하고 지식과 채식을 탐닉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축제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은 "지식과 문화라는 주제로 청년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파주시가 지식문화의 중심지로 우뚝서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청년과 책을 잇고 음악이 있는 공연 프로그램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인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트마켓까지 내실 있는 일정들도 이어졌다. ◆ 파주 출판단지, 대한민국 지식산업 중심… '북소리축제'의 향연이 펼쳐진 파주시 출판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중심이다. 지난 1997년 국가산업단지에 지정된 이후 파주시에만 출판업체와 인쇄·유통업체가 500곳 넘게 뿌리내리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식과 산업이 더해지면서 고용 창출, 문화 융성, 출판산업 활성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달라져도 책은 우리 삶의 요람이자 미래라는 원칙을 파주시가 뚝심 있게 밀어붙이면서 만들어낸 결과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출판산업의 활성화와 지역도서관과의 연계 방안 등을 추진할 방안이다. 파주시 출판단지는 앞으로 '북소리축제'를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처럼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지혜의 숲. 파주시 출판단지에 있는 도서관이다.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서재와 원목으로 구성된 책방에서 365일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마음껏 책을 읽으며 사람들과 교류 할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청년 책의 해'에 파주시만의 '독서 생태계'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꽃 피우기를 기대해 본다.

2022-10-25 11:15: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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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2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시즌 마지막 공연 선보여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2022년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김현수의 스윗클래식Ⅳ>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평일 오전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는 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저렴한 입장료에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마티네 콘서트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은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앞서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에서 지휘를 맡았던 홍석원이 다시 한번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피아니트 정다슬과 호흡을 맞춰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을 맡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 테너 김현수의 유쾌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이해와 집중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곡은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인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이다. 무소르그스키의 사망 후 미완성으로 남은 대표적인 관현악곡인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은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남겨진 악보들을 토대로 관현악의 매력을 살려 많은 시간을 바쳐 완성한 작품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명곡이다. 두 번째로 연주될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랩소디>이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피아노의 기교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관현악 파트의 현란하고도 풍부한 색채가 잘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기교적인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피아노 파트의 연주는 피아니스트의 탁월한 기교를 요하는 곡인데 이날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정다슬의 연주를 기대해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러시아 곡은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이다. 오페라 <이고르 공>에 등장하는 유목민 폴로베츠인들의 춤을 묘사한 이 곡은 동양적인 멜로디와 신비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 지휘를 맡은 홍석원은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부천시향, 경기필 등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오페라에서 발레, 심포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실력자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이며,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랩소디>를 협연할 피아니스트 정다슬은 스페인 하엔 국제 콩쿠르, 독일 아헨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고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메달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실력파 연주자로 현재 한양대 겸임교수와 예술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2022-10-25 10:41: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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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정부·지자체 원팀협력…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

2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1기 신도시 지자체장이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간담회를 갖고 선도지구 지정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방안, 선정 기준 등을 제시하며 선도지구 지정으로 중복절차 생략, 계획수립 기간 단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선도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선도단지에는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 용역과 안전진단 비용 등 지원으로 사업기간이 최대한 단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고양시의'선도단지 지원사업'을 모든 1기 신도시로 확대하고, 그 결과를 마스터플랜 수립, 국토부 선도지구 지정 시 반영하면 보다 속도감 있고 합리적인 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하여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재건축 추진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단지별로 적립한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 개정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에 '공공주택특별법'과 같이 인구 배분 등 도시기본계획 적용 특례 조항을 반영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의 협력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되기를 바라며, 고양시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이날 "보다 원활한 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일산 총괄기획가(MP)로 김준형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위촉하며 지자체,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4 16:05:2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