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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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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발탈’로 전통의 숨결을 잇다… 춘향전 인형극 공연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대표이사 남현)이 주최하는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에서 오늘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예술주간에 참여하는 박은정판소리연구소는 오는 8월 6일(수),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창작 인형극 춘향전?발탈 팔도유람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전통 예능인 '발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탈'은 발에 탈(가면)을 씌워 연희하는 독특한 형식의 인형극으로, 198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고유의 전통 예술이다. 상반신만 등장하는 탈 인형이 발과 손의 정교한 움직임, 재담, 노래, 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우리 연희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에서 공연하는 단체가 드물어, 관객에게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소중한 무대다. 춘향전?발탈 팔도유람은 전통 발탈의 형식을 바탕으로 고전 소설 춘향전의 주요 장면을 창의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춘향이 매 맞는 대목', '어사와 춘향모의 상봉' 등의 장면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완성도를 높였다. 박은정판소리연구소는 그간 판소리의 대중화와 후진 양성에 힘써온 예술단체로,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예술주간 '누리'의 취지인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 그리고 전통문화 보존과 재조명을 동시에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을 현재에 맞게 되살려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이번 예술주간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전통, 창작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0:19: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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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셜아이어워드 2025’ 유튜브 부문 대상 수상

고양시가 국내 최대 SNS 기반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5'에서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며, SNS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행사다.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올해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디자인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시민 소통 콘텐츠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공기관 콘텐츠임에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예능적 감각을 더해 공공 메시지와 재미의 균형을 이뤘다"고 호평했다. 실제 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 참여형 기획과 정기 업로드 체계를 강화해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변화는 구독자 증가, 조회수 상승, 댓글 참여율 확대 등 다양한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전보자 시즌2>는 공무원이 시민 민원을 적극적으로 '당겨 받아' 해결하는 포맷으로,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제2대 전보자가 새롭게 임명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주요 시책과 생활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2025-07-29 16:29: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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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 완료…종합병원 유치 본격 궤도 진입

파주시가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과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주대학교가 공모 참여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사업 좌초' 우려에 대해 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복수의 대학병원이 공모 의향을 밝히는 등 하반기 공모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지난 2020년 국립암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아주대와의 MOU 체결(2020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2022년 3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완료(2022년 7월) 등 단계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2024년 11월 시공사 참여를 확정하고 토지 보상에 착수하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에 대응해 공동주택 분양 세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변경, 병원 건립 지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시는 2022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권고에 따라, 특정 병원이 아닌 공모를 통한 사업자 선정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하반기 중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정식 협약 체결로 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20년 MOU 체결 이후 꾸준히 협의를 이어왔으나,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와 시의회 의정 갈등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최근 공모 참여를 포기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 지자체들과 달리,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병원·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이 아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병원 건립 재원을 사전에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불확실성도 없다는 점에서 참여 병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대학병원과 공모 참여를 논의 중이며, 병원 유치를 위한 기반은 충분히 마련됐다"며 "중증질환 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5:3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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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수도 요금 누락 바로잡기 착수…TF팀 중심 신속 대응

고양시가 그동안 누락됐던 하수도 요금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공정한 요금 부과와 재정 누수 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에 대한 소급 부과를 시행해 현재까지 약 1,900건, 총 27억 원 규모의 요금을 부과한 상태다. 이와 관련된 이의신청은 오는 8월 18일까지 접수 중이며, TF팀은 시민 의견과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입·전출 등 행정 이력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부담은 최소화하고 요금 부과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와 법률 검토를 마친 후, 8월 중 모든 이의신청 건에 대한 결정을 완료하고 재고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전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TF팀을 중심으로 요금 누락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매뉴얼과 점검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관련 조례 개정까지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요금 부과의 형평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56: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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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1위…전 분야 최고등급으로 행정력 입증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위임사무와 주요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측정하는 종합 진단으로,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산하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79개 정량지표 전 항목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고, 여기에 정성평가 가산점을 더해 총점 802.5점을 획득,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파주시는 특히 ▲옥외광고물 정비 사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파주시가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유일한 시군이라는 사실이다.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타 지자체와의 격차를 확연히 드러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이번 1위는 전 공직자가 하나 되어 민선 8기의 행정 철학을 실현한 값진 결과"라며 "파주시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 체감 행정과 현장 중심의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행정 모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5-07-29 09:56: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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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생태계’ 본격 조성…아카이빙단·기획단 모집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생활문화의 중심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은 시민참여형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인 '마중흙'의 출범을 알리고, 오는 8월 3일까지 '생활문화 아카이빙단'과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플랫폼 '마중흙' '마중흙'은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기록·보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마중흙'이라는 명칭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한 비옥한 흙을 의미하며, 시민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기반으로서 고양시의 생활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협력과 기록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며, 시민·기획자·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 모델을 지향한다. ◆지역의 일상과 기억을 기록하는 '고양 생활문화 아카이빙단' '생활문화 아카이빙단'은 고양의 생활문화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정기 모임을 통해 아카이빙 설계, 사례 강의, 전문가 멘토링, 실천 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아카이빙 주제와 방식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사진·영상·회화·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개인의 기억과 지역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 활동 종료 시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생활문화축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생활문화축제를 시민 주도로 만들기 위한 '생활문화축제 기획단'도 함께 모집한다. 기획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축제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으며, 그 결과물은 10월 중순 예정된 '고양 생활문화축제' 현장에서 공개된다. 참여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되며, 실제 기획과 운영 경험을 통해 생활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마중흙은 시민의 일상과 문화를 기록하고,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참여 문화의 장"이라며 "문화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시민 참여가 지역 문화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4:5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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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브랜드 강화 시동…의원연구단체 중심 정책 논의 본격화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가 고양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7월 24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열고,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정책학회 등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고양시 도시디자인담당관, 언론홍보담당관 등 시 집행부 인사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에서는 김종호 서울대 산학협력단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 행정과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및 발전 전략을, 최경애 한국정책학회 사무국장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브랜드 효과 분석과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신인선 시의원이 주제 발제를 맡아 '국립미술관 유치'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신 의원은 "국립미술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략 자산"이라며, 킨텍스·아람누리·K컬처밸리 등 기존 문화 인프라와의 시너지로 복합문화벨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조상인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소장이 국립미술관의 도시브랜드화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으며, 권선영 고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시 분원 유치에 따른 문화도시 브랜드 전략을 제안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조현숙 회장은 "고양시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 수립은 도시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현 가능한 도시브랜딩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전략을 중점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조현숙 회장과 김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5-07-28 11:0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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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RE100 정책으로 기후·에너지 전환 분야 ‘2관왕’ 달성

파주시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 대응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아, 하루 만에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서 환경부장관상을, 같은 날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환경부와 기후·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는 '기업과 시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RE100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개최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191건의 정책 사례를 발표한 가운데, 파주시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RE100 지원팀 신설 및 조례 제정 ▲중소기업 대상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와 RE100 시민강사 양성 ▲ICLEI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가 등 다층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정책들은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든 공동의 성과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기본에너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0:56: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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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COP15서 생태외교 마무리…“장항습지, 세계적 모델로 도약”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현지시간)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4일간의 생태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고양시가 추진 중인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소개하며 람사르 사무국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낸 도심형 습지의 모범 사례"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 주기와 같은 신기술 기반 정책을 세계적으로도 인상적인 모델로 평가했다. 이어 "장항습지생태관의 운영은 교육·체험 중심의 습지 관리의 우수사례로 다음 총회에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의 실질적인 협력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에는 UNDP와 ADB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공유했으며,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특히 ADB는 지난해 고양시를 방문해 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총회 공식 세션에서도 고양시는 주목을 받았다. 이 시장은 25일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특별세션'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참석해 고양시의 장항습지 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드론 기반 AI 철새 모니터링, 폐기 곡물 활용 먹이주기 등 기술과 자원순환, 시민참여를 결합한 생태정책은 각국 대표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 도시 간 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칠레 발디비아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가지며 도심형 습지 보전, 멸종위기 철새 보호, 시민참여 거버넌스 등 다양한 의제를 공유하고 생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철새 보호 국제연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와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한 철새 네트워크 구축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연계 방안이 논의됐으며, 장항습지생태관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습지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총회 현장에서 운영된 고양시 홍보부스에는 2,000여 명에 이르는 국제 NGO, 지방정부 관계자, 전문가들이 방문해 고양시 생태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동아시아람사르센터와 공동 운영한 홍보관에서는 드론 생태관리와 시민참여 보전 사례가 도시형 습지 보전의 미래 모델로 높게 평가됐다. 이 시장은 귀국을 앞두고 "도심형 습지도시 고양의 실천이 세계적 보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양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지구적 과제 앞에서 도시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고, 국제연대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2025-07-28 10:5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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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정치권, 종교를 희생양 삼는 행위 중단하라” 강력 성명 발표

신천지예수교회가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행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종교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회 측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권이 선거철만 되면 신천지예수교회를 표 계산의 수단으로 삼아왔다"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부와 대구시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신천지예수교회에 떠넘기며 전 국민적 혐오를 조장한 데 대해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이는 정치적 희생양 만들기였다는 사실을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성명은 "윤 전 총장이 압수수색을 막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과 대표 및 중진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지휘한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을 신천지가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일축했다. 또한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발언을 공개적으로 유포하며 교회를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표를 만났을 때 당원가입 언급은 없었으며, 날조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를 거듭 강조하며, "신천지 성도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치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를 정치 공세로 삼고 종교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교회 측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와 무관한 종교단체"라며 "향후 특정 종교를 악의적으로 겨냥한 정치적 왜곡과 혐오 조장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초림 때 예수께서 진리를 전할 때 거짓 죄로 핍박받은 것처럼, 오늘날 신천지도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어 거짓과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우리는 예수님께 배운 대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고 있으며, 진리를 훼손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28 10:52: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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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람사르총회서 생태외교 본격화… 장항습지 보전모델 세계에 공유

고양시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공무출장 3일차 일정을 통해 '장항습지'의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생태외교의 중심에 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7월 26일(현지시간), 총회장 내에 설치된 '장항습지 홍보부스'에서 직접 각국 대표들을 맞이하며 도시형 습지 보전 사례와 시민참여형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모색 중인 세계 도시들과 활발한 면담을 이어가며 현실적인 협력의 해법을 논의했다. 부스를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 부시장은 "세계유산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빈곤과 주거 문제로 도시개발 압력이 매우 크다"며 고충을 전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 또한 수도권 인접이라는 이유로 유사한 개발 위기를 겪어왔다"고 공감하며 "도시계획, 시민교육, 인프라 투자,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항습지는 개발과 보전이 양립 불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실천을 통해 입증한 사례"라며 "고양시는 도시 생태의 공존 모델을 세계와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철새 보호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제니퍼 조지 사무국장과도 면담을 갖고, 철새 이동 경로와 연계한 생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지 사무국장은 "철새 이동은 국경을 넘는 생태의 연결망"이라며 고양시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장항습지가 도시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상징한다"며 철새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의 티나 레드쇼 대표와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현장"이라며 "WWT와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더욱 국제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동아시아 람사르센터와 함께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등 고양형 생태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총회 기간 동안 약 2,000여 명의 람사르협약 관계자들이 고양시 부스를 방문했으며, 특히 전날 이동환 시장이 발표한 드론 기반 철새 먹이주기 프로그램은 도시형 습지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생태 협력의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5-07-27 16:30: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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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태정책, 국제무대서 주목…이동환 고양시장, 짐바브웨서 UNDP·ADB와 협력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참석차 짐바브웨를 방문한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고양시의 생태보전 정책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총회장 내 UNDP 부스를 찾아 울라우우나셰 담당자와 면담을 갖고, 짐바브웨 현지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의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보전된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도심형 람사르습지"라며 "UNDP와의 협력을 통해 고양시의 경험이 글로벌 생태보전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DP는 유엔 산하 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보호, 에너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후 이 시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던컨 랭 선임환경전문가와 만나 고양시와 ADB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랭 전문가는 "지난해 11월 ADB 관계자들이 장항습지를 방문해 고양시의 생태보전 노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며, "현재 ADB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P) 파트너십과 함께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도시개발과 생태보전을 병행하는 고양시 전략의 중심에는 시민 참여가 있다"며, "이 같은 사례가 저개발 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ADB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ADB는 1966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며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같은 날 이 시장은 짐바브웨 국영방송 ZBC와 <헤럴드 짐바브웨> 신문과의 인터뷰도 진행하며, 장항습지의 향후 관리 방안과 생태교육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장항습지는 시민들이 지켜낸 세계적 가치를 지닌 도심습지"라며 "작년 개관한 장항습지생태관을 중심으로 생태교육을 강화하고, 시민의 자발적 보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10:38: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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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국민의힘 대표단과 첫 공식 차담 진행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7월 25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차담을 갖고 시정 주요 현안과 향후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1일 고덕희 의원이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된 이후 마련된 첫 공식 대화 자리로, 고덕희 대표를 비롯해 안중돈 부대표, 원종범 대변인이 함께했다. 차담 자리에서는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과 의회-집행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시의 조직개편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경기도 가평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고양시의회의 봉사활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의회가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뜻깊은 제안"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의회는 단순한 입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차담은 단순한 상견례를 넘어, 의회 내 협치 문화 정착과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업 의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당리당략을 넘어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7-26 03:03: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