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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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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치유농업 도입 및 확산' 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정책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4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정책 우수사례 191건이 본선에 올라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고양시는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농업'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치매 어르신, 암 환자, 범죄피해자 가족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 및 병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디지털 혁신 분야 우수상,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5월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치유농업의 지속 가능한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토양개량제 개발, 학교 치유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7-26 02:59: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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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행복나눔실현단’ 출범…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체계 본격화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지난 23일 월롱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실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출범식은 조동칠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원진과 각 부서의 사회공헌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사회공헌 우수사례 발표('행복한 관광나눔 파주여행'), 출범사 낭독, 실무진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나눔실현단'은 공사 전 직원을 참여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추진 조직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복합적 사회 이슈에 공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관광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및 농촌 활성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진들은 향후 체계적 활동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 매뉴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지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조동칠 사장은 "공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행복나눔실현단'의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2:49: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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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브랜드 정체성 강화 위한 정책 연구 착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가 고양시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7월 24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며 도시 브랜딩 방향성과 실현 전략을 본격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정책학회 연구진, 시 집행부 도시디자인담당관 및 언론홍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김종호 박사(서울대 산학협력단)의 '고양시 스포츠행정과 정책의 도시 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 ▲최경애 사무국장(한국정책학회)의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도시 브랜딩 효과 검증 및 정책 제안' 등 고양시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이 발표됐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국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조상인 소장(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은 국립미술관의 도시 브랜드화 사례를 소개했고, 권선영 부연구위원(고양연구원)은 고양시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이 유치될 경우의 문화브랜드 효과와 전략을 발표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는 구체적 정책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 브랜딩 정책 연구를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조현숙 회장과 김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총 8명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26 02:49: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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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이웃 위해…서울한양CC 1억 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1964년 개장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꾸준히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생 제도를 도입해, 경제적 제약으로 골프 교육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총 2억 원 규모의 장학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5 17:00: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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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문산서 소비쿠폰 결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4일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해 지역 읍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현장 사용을 독려하며 직접 파주페이로 결제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산읍, 적성면, 파평면 등 파주 북부 지역의 읍면장들이 함께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이 지역경제에 직접 활력을 불어넣는 수단"이라며, "쿠폰이 파주시 내에서 활발히 사용될수록 가계와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오는 9월 12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4일 오후 6시 기준 파주시에서는 전체 지급대상자의 55.8%인 28만5,729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소비쿠폰은 파주시의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처도 한층 넓어졌다. 기존에는 연매출 12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소비쿠폰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 확대가 파주시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25 10:57: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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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계획위 일정조정, 정당한 행정 결정… 정치적 해석 유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4일 임홍렬 시의원이 제기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은 위원 성원 여부를 고려한 정당한 결정이며, 민간 시행사의 재무 일정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매년 7월 말은 위원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일정을 7월 중순으로 앞당긴 것은 위원회 운영상 필요한 행정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란이 된 시행사 단기차입금 만기일(7월 21일)과 일정 조정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의혹 제기는 유감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적 판단 과정"이라며 "시의원이라면 의혹을 제기하기에 앞서 관련 절차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이 언급한 '도시계획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서도 시는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열린 회의 도중 민간위원들에게 "시행사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한 반복된 사과 요구에도 불응했다. 이후 7월 7일, 민간위원 9명이 "조치가 없을 경우 위원회 활동이 어렵다"며 임 의원의 해촉을 요청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임 의원의 발언은 위원회의 기능과 품위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해촉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이 임명한 동등한 자격의 위원들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라고 밝혔다. 이어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예외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마지막으로 "도시계획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정치적 해석과 시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5 10:56: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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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2명 신규 자활지원…조례 개정 후 첫 수혜자 선정

파주시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을 위한 제도적 문턱을 낮춘 뒤, 첫 수혜자를 배출하며 제도 변화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해 자활지원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자활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개정해 자활지원의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개정 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경우'로 한정돼 있었으나, 해당 조건이 삭제됨에 따라 조례 제정 이후 확인된 피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명은 개정 조례의 첫 수혜자다. 자활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생활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포함해 총 5,02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제공된다. 파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 밖에 머물던 탈성매매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개정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신청한 두 명이 모두 심의를 통과하면서 제도 개선의 효과가 즉각 나타난 셈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피해자들이 낙인과 불안에서 벗어나 자립과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자활지원 대상자에게 생계 및 주거 지원, 직업훈련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탈성매매를 결심한 이들이 안전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2025-07-24 10:16: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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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배 파주시의원,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기초의원 부문 수상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해 경기지역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역사회 공헌도를 널리 알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상이다. 손형배 의원은 제8대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해왔다. 대표적인 입법 활동으로는 ▲「파주시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물 절약 절수설비 설치 조례안」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안」 ▲「농어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이러한 입법은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제도화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수상 소감에서 손 의원은 "파주시와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조용하지만 활발히 활동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상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의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24 10:1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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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공약 추진 성과 점검…“예산은 시민을 향해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을 마무리하며 책임 있는 예산 편성과 도시 미래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도시 기반, 미래 전략, 교통 분야 공약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집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공약 점검을 마친 데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상반기 공약 점검 일정을 마무리한 셈이다. 이 시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고양시도 경사면과 옹벽 등 취약 지점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4,700억 원의 국도비 확보와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지켜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며 각 부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특히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 활용 사례를 들며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예"라고 평가하고 "공연의 도시, 콘서트의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하철 3호선 급행화, 창릉신도시 제2호수공원 조성 등 도시 미래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정책 추진에 있어 유연한 접근을 주문했다. 한편, 간부회의 직후에는 AI 산업 전문가인 IM투자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이 'AI 산업 이해 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AI 기술은 윤리 문제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공직사회도 기술적 활용 능력뿐 아니라 원칙 있는 접근이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 경험과 철학을 기반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간부회의를 통해 실적 중심의 공약 점검과 함께 미래산업에 대한 인식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7-24 10:08: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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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태권도 대표팀, 박정희컵 전원 입상…국제 무대서 저력 발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태권도 대표팀이 '2025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박정희컵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 및 상주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국제규모 대회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프랑스 등 18개국에서 4,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종합경연, 격파, 품새, 발차기,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무대였다. 신천지 대표팀은 19일 열린 공인품새 개인전에 총 25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4개를 휩쓸며 전원이 메달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짧은 준비기간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훈련과 단단한 팀워크가 돋보인 결과였다. 금메달을 차지한 이준위 선수는 "충분한 훈련 시간이 없었지만, 그 안에서 집중하려 노력했다"며 "그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을 이끈 김덕훈 감독은 "국제대회답게 다양한 국가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며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자기 기량을 발휘해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훈련 시스템을 보완하고 전략도 정교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의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도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대회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024 문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도 18명 중 5명이 입상하며 안정적인 실력과 조직력을 증명해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앙 활동 외에도 체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인재를 육성하며 건강한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향후에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여와 건강한 삶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2025-07-24 10:0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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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Physical AI’ 특별강연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3일 시정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고태봉 IM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 '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고양시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연에서 고 전무는 최근 주목받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의 물리 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형태의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차, 로봇, 국방,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두고 국방, 제조, 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현 상황을 강조하며, 한국 역시 제조업 강국이라는 기반을 활용해 빠르게 AI 관련 투자와 전략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37: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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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쿨링&클린로드’ 강화…노약자·어린이 폭염 보호 기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여름철 대응책의 하나로 화정역 일대 '쿨링&클린로드'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는 도심 보도에 물을 분사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 도시 관리 사업이다.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 하루 4회였던 분사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려 하루 9회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순차적으로 작동하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외에도 도심 도로 살수, 그늘막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혹서기 대응 정책을 병행해 추진하며,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23 14:3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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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17일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실내교육장에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방안 및 교통안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사의 3개년 전략 과제 중 하나인 교통공원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허억 사무총장은 '생애주기별 체험 교육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어린이의 모방성과 조급성은 주요 교통사고 원인이며, 연령에 맞는 스마트 기반의 체험형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강승필 공사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계 구조, 내진설계를 포함한 시설 개선, 지역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 실질적인 제안이 쏟아졌다. 김미경 위원장은 "어린이 교통공원은 단순 교육 공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시설로, 스마트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교통안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해련 의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사용자와의 지속적 소통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 문영순 회장은 "실제 교육의 대상인 어린이 입장에서 공간과 프로그램이 설계돼야 한다"며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의 연계도 제안했다. 고양시 교통정책과 김환덕 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150개소의 집중관리와 함께 교육공원의 안전성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의 첫걸음이자, 전국 최초의 시도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현재 매년 약 8,000명의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스마트 기술과 접목된 체험형 안전 교육의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025-07-23 13:29: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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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국노총과 전국 첫 ‘이동시장실’ 개최…건설노동자와 현장 소통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조연맹 및 한국건설산업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시장실'을 열고 건설업계의 주요 노동 현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한국노총과의 공식적인 첫 대면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조연맹 최상근 위원장, 한국건설산업노조 최한수 정책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 본부 간부들과 노조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염원이 담긴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 김경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동자가 존중받고 권리가 보장되는 자족도시야말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행정과 노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최상근 위원장은 "건설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임에도 여전히 구조적 불합리와 열악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하도급 남용, 임금 체불, 고질적인 '오야지' 문화 등으로 인해 현장 노동자들은 제도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위한 지속적 대화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에 "이번 만남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노동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노동 현장의 고충을 경청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적 협의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파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과 유관기관 참여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노동 현장과 지방정부 간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향후 노동 정책에 대한 사회적 대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3 13:29:0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