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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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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 2025시즌 출정식 개최…김정열 이사장 취임 “상위권 도전”

파주시민축구단이 2025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구단은 지난 2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정열 신임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2025시즌 출정식을 개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을 비롯해 김정열 신임 이사장, 이은노 감독, 선수단 전원, 조합원 및 체육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임 김정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파주시민축구단과 함께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기 어려움을 이겨낸 팀답게 탄탄한 조직력과 끈기로 현실적인 목표인 리그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노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어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팀이 되도록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은 수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출범한, 파주시민의 꿈과 열정이 담긴 상징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팀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내년에는 K리그2 진출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파주시는 구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2025 시즌 공식 유니폼이 최초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 30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N)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출범 2년차를 맞는 파주시민축구단은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운영모델을 구축해가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 밀착형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3-28 10:57: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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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 지원…전 직원 성금 모금 실시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최근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섰다. 시는 2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21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영남권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진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마련에 나섰다. 성금은 3월 31일까지 시청 소속 직원들을 중심으로 모금되며,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피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재난구호휴가 사용을 독려해 현장 복구 활동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모금이 피해 주민들이 고통을 딛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앞서 2023년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대형 산불 당시에도 자매도시에 3만 달러의 재난구호금을 지원한 바 있다. 같은 해 국내 수해 당시에도 이재민 지원 성금을 전달하며 인도적 연대를 실천해왔다. 이번 성금 모금 역시 지역 간 연대와 공직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2025-03-28 10:56: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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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한국맥널티, ‘커피산업 육성’ 맞손…“고양을 커피산업 중심지로”

고양시가 커피산업을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27일 국내 대표 커피기업 한국맥널티(주)와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환 고양시장과 이은정 한국맥널티 총괄대표이사, 전선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양시 커피산업 육성 ▲커피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경제자유구역 내 커피산업단지 조성 추진 ▲한국맥널티의 커피기술·연구 역량 공유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 강화,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핵심 도시 전략과 연계한 특화산업 육성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고양시가 최근 내건 비전 '100만 인구, 1000가지 커피' 구상도 이번 협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설립된 한국맥널티는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커피 전문기업으로, 원두 가공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식음료 종합기업으로 성장했다. 2013년 커피 분야 전 품목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 2016년에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원두커피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자체 중앙연구소와 국내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커피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커피도시'이자 글로벌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총괄대표는 "고양시의 산업 비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맥널티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커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이미 ▲'고양 로스터리 팝업 센터' 운영 ▲커피 연구지원센터 구축 ▲커피박 재활용 기반의 순환경제 시스템 ▲경제자유구역 내 커피산업단지 조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은 커피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기반의 중소 커피업체 및 청년창업 생태계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5-03-28 10:56: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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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봄철 재난예방 총력…“해빙기·축제철 안전사고 선제 차단”

고양시가 봄철 해빙기와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건설공사장, 주요 시설물, 지역축제 현장에 대한 정밀 점검은 물론, 시민 참여형 체험교육도 병행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계절별 안전 취약지와 사각지대를 발굴해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주민 의견 반영 점검, 축제·행사장 대응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건설현장·도로·국가유산 185곳 정밀 점검… 민관합동 안전관리체계 가동 시는 해빙기 지반침하와 구조물 붕괴 등 시즌별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월 초까지 총 185개소의 취약시설을 점검한다. 대상은 ▲건설현장 ▲급경사지·옹벽 ▲도로·지하공간 ▲상하수도 기반시설 ▲국가유산 등이다. 배수로 정비 같은 경미한 결함은 현장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위험이 감지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공사로 이어지는 후속관리체계를 적용한다. 이번 점검에는 토목·전기·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민간 전문가 30인)**이 참여해 민관합동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동환 시장 역시 이달 초 원당1구역, 창릉·장항지구 등 대형 개발지구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에 나섰다. 주민이 선정하는 '집중안전점검제' 도입… 안전 행정에 시민 목소리 반영 고양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일부를 주민 제안 방식으로 선정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도입한다.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시가 지정한 시설 외에도 시민 제안 시설물에 대해 전문가 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지원… 사고 예방 실효성 입증 시는 올해 공공건설현장 800개소, 민간 건설현장 4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중·소규모 현장에 스마트 CCTV 등 지능형 장비 도입을 지원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2023년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반도 갖췄다. 그 결과, 공공 건설현장에서는 최근 6년간 사망사고 '제로'를 기록, 민간 현장 사고도 2023년 7명에서 올해 2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축제·대규모 행사, 사전점검으로 사고 '제로' 유지 4~5월 집중되는 지역축제를 앞두고 시는 행사장별 위험도를 분석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930일 열리는 '지드래곤 월드투어'에 앞서 고양종합운동장 구조물·전기설비 점검 및 동선 확보를 마쳤다. 4월 개최 예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역시 안전관리계획 심의(3월 27일)를 거쳐, 4월 중 1·2차 현장 점검이 예정돼 있다. 고양시는 2023년 시 주관 행사 40건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향후 500명 이상이 모이는 옥외행사에도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의무화하는 관련 조례 개정도 검토 중이다. ◆안전체험관·어린이 교육 확대… 전국 최초 '종사자 안전교육'까지 행신동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화재대피 등 실습형 안전교육이 연중 진행되며, 연 6,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민방위 교육, 미취학 아동 대상 안보·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무료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4월부터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기 상황 대응법, 응급처치 등을 교육해 현장 안전역량을 제도적으로 강화한다.

2025-03-28 10:42: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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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앞두고 주민의견 청취 절차 착수

고양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 착수한다. 의견 청취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정 사전 절차다. 이번 절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 JDS(제이디에스)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1차 의견 청취 절차가 한차례 진행된 바 있으나,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의 협의 과정에서 일부 계획이 수정·보완되며 재공람 절차가 이뤄진 것이다. 이번 열람에서는 ▲추진 배경 및 필요성 ▲지구 개요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추진 전략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 전반에 대한 자료가 공개된다. 주민과 이해관계인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성광빌딩 4층) 또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 포승읍)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고양시는 해당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양 JDS지구는 총 면적 17.09㎢(약 517만 평) 규모로,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마이스(MICE) 등 전략산업을 유치해 외국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며 "개발계획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밀 검토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된 점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협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8 10:42: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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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더샵그라비스타, 주차장 공유 업무협약 체결… “주차난 해소·지역 상생 모델 마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시설을 운영하는 킨텍스가 인근 아파트 단지와 손잡고 주차 공간 문제 해결에 나섰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6일, 일산더샵그라비스타 단지관리위원회와 '주차장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운영이 일시 중단되면서 발생한 주차 수요 문제 해결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상생 방안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킨텍스는 운영 종료 이후 야간 시간대에 더샵그라비스타 입주민에게 지정된 구역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반대로 더샵그라비스타는 주간 시간 동안 전시장 관계자 및 방문객의 차량이 단지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양측은 차량 번호 등록을 통한 출입 관리와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더샵그라비스타는 킨텍스 제2전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59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상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킨텍스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공간 대여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3전시장 공사로 인한 주차 불편에 대해 지역과의 조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해결책을 모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고양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공유 협약은 제3전시장 완공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킨텍스는 향후 추가적인 상생 프로그램 발굴도 검토 중이다. 더샵그라비스타 측은 "전시장과 인접한 지역 주거단지로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조가 이뤄질 수 있는 협약 체결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25-03-27 19:42: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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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탤런트극회장 김보미, 파주시 제40대 일일명예시장 위촉

파주시가 김보미 KBS 탤런트극회장을 제40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하루를 마련했다. 김보미 일일명예시장은 26일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파주시 문화정책과 주요 시책에 대한 현장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은 특히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한 견학 일정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문화정책 체험에 방점이 찍혔다. 김보미 명예시장은 오전에는 파주문화재단을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정책과 2025년 주요 시책을 보고받았다. 이후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찾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전시와 공연 공간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을 찾아 숭례문 상층 문루 재현물 등 전시물을 관람하며 전통기술과 문화유산 보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보미 명예시장은 일일 일정을 마친 뒤 "파주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직접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파주시정에 관심을 갖고,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귀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시민과 외부 인사가 시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일일명예시장을 위촉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 인사들과의 정책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2025-03-27 19:41: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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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수준 의정 수요, 기초 권한으로는 역부족”… 특례시의회, 정부에 제도개선 강력 요청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고양·수원·용인·창원·화성)가 26일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과의 면담을 갖고, 특례시의회의 실질 권한 확대와 기초의회의 구조적 한계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협의회장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기초의회로 규정된 특례시의회의 제도적 한계와 지방자치 현장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특례시의회는 이미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에서 광역 수준의 행정과 정책을 다루고 있지만, 현행 법과 제도는 여전히 기초의회 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 행정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진선 의장과 배정수 의장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기능적 자율성 한계를 집중 거론했다. 특히, 독자적인 조사·감사 권한의 부재, 인사와 조직 편성의 제약, 지방정부 견제 기능의 약화 등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면담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달해 주신 건의 사항의 필요성과 현실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검토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 등 정책 결정 주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득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의회 조직 구성 ▲의원 정수 ▲직급 조정 ▲자치입법권 확보 등 의정 기능 전반의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2025-03-27 19:41: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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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직자 대상 실무형 소양교육 마무리… “AI 시대 이끄는 인재 양성 본격화”

고양시가 공무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개발 소양교육 3월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올해 교육은 단순한 교양 강의를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조직 커뮤니케이션, 생각정리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주제를 전면에 내세워 주목을 끌었다. 마지막 강의는 26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단에 선 복주환 '생각정리클래스' 대표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생각정리법'을 주제로, 기획력과 문서작성 능력, 문제해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용 도구와 사례를 소개하며 2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3월 과정은 ▲성과 중심 조직 커뮤니케이션(3/5) ▲공직자 스피치 훈련(3/12) ▲공무원용 생성형 AI 활용법(3/19) ▲생각정리법 특강(3/26) 등 총 4회로 구성됐으며, 총 4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4.76점으로,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시는 특히 공무원들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 AI 도구 활용 능력, 협업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중심으로 한 인재 육성 체계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시는 올해 교육 목표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공직자 양성'으로 설정하고, 연간 16회의 소양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성형 AI의 업무 적용, 적극행정 실행력 강화, 조직 내 협업 능력 제고 등이 핵심 테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공직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행정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중심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9:4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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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산림 인접 문화재 대상 현지적응훈련 실시… “산불 초기 대응력 높인다”

파주소방서가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대형 산불에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림과 인접한 목조 문화유산 및 사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서는 험지펌프차 등 특수 소방차량과 산불 진압 장비의 운용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하며, 현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임산도로 및 진입로 확인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소방용수시설의 위치와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급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정비할 예정이다. 현장 훈련에서는 차량 배치, 원거리 급수체계 구축, 방수포 설치 및 활용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전술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각 대상지의 지형적 특성과 화재 위험 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대응 전략도 마련한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확산되는 재난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사전 준비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과 현장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사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03-27 19:40: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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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법인 이전 기업 대상 ‘맞춤형 세무 상담’ 진행

고양시가 기업 맞춤형 세무 상담을 통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법인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 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청 동고양세무서와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본점 이전을 고려 중인 법인들이 고양시로 이전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상담에는 기업 관계자 4명을 포함해 동고양세무서 법인팀장 및 담당자, 고양시 세정과·기업지원과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상담에서는 법인 이전 시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취득세 감면, 기타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들이 이전 결정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관련 사항을 1:1 질의응답 형태로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정확한 세무 정보와 정책 지원 내용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국세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정례화하는 등 기업 유치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27 09:04: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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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항공·드론 인재 양성 본격화…항공대 연계 캡스톤디자인 첫 수업 시작

고양시가 항공·드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첫 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서는 비행 운영에 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비행 운영 이론 △드론 조종 실습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항공·드론 산업 전반의 기초 지식은 물론 첨단 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 습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본 과정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결과물을 설계·제작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드론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향후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공·드론 관련 기술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조기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2025-03-27 09:0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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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 AI와 함께한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 전국 최초 공개

인공지능(AI)과 협업해 제작한 항일의병 추모 노래가 전국 최초로 공개됐다. 주인공은 을미의병을 이끈 용문산 출신 포수 의병장 김백선 장군(1851~1896)이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3월 13일, 김백선 장군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갈운리에서 열린 제129주기 김백선 장군 추모제에서 AI가 작곡·보컬로 참여한 추모 노래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노래는 송예진 시인의 추모시를 바탕으로 음악 생성 AI '수노(Suno)'가 작곡 및 노래를 맡아 완성됐다. 19세기 의병장과 21세기 첨단 인공지능이 교감하며 만든 첫 번째 항일의병 추모곡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김백선 장군은 조선 말기 항일의병운동 초기인 을미의병 당시, 평민 신분으로 의병장에 오른 이례적 인물이다. 용문산 포수 출신으로 지평 지역의 거사를 주도했고, 충주성 전투에서는 호좌의진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북백선 남돌석"이라 부르며, 신돌석 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항일의병장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신분 차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1896년 3월 27일, 제천에서 유인석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되며 생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했던 김백선 장군은, 이번 추모 노래와 기념사업을 통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추모곡 외에도 천비마 석상 제막식, 천비마 비문 및 비석 안내문 공개도 함께 진행됐다. '천비마'는 김백선 장군이 생전에 조정으로부터 절충장군 첩지를 받을 때 하사받은 말로, 장군이 전사한 뒤 고향 갈운리 집을 찾아와 사흘간 머물다 숨진 사연으로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장군 묘 아래에 천비마를 위한 묘를 따로 만들어 예를 다했으며, 장군 추모제에서는 천비마에게 당근을 바치는 의식도 함께 치러진다. 호국영령 묘역에 애마의 묘까지 함께 있는 사례는 김백선 장군이 유일하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김백선 장군을 '2024년 올해의 역사인물'로 선정, 추모제와 함께 평전 발간 및 다양한 역사 콘텐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AI 추모곡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무료 배포되며, 이를 통해 김백선 장군의 생애와 정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5-03-26 14:13: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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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지역 기업 현장 방문…“기업 성장, 지역경제 회복의 열쇠”

고양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25일 고양상공회의소에 등록된 관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한 기업 대표는 "최근 경기 둔화에 각종 규제가 겹치며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장님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귀 기울여주시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주셔서 큰 위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운남 의장은 "지금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과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넓혀갈 방침이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주체인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4:02: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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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 중심의 혁신행정을 꾸준히 추진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운영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총 17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고양시는 기관장의 관심도,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실적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우수사례 발굴과 인센티브 제공, 사전컨설팅제도 활성화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해왔다. 고양시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꼽힌 배경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사례 발굴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피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마을회관 건립비용을 지원한 정책이 손꼽힌다. 37년간 타 시의 기피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건립하려 했으나, 타 시의 지원 방식과 행정절차 해석 차이로 자금 전달이 어려워지자, 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법적 해석과 행정절차의 유연한 조율을 이끌어냈다. 결국 해당 비용이 무사히 주민들에게 전달되며 정책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교육 확대, 포상 강화, 공무원 보호제도 도입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집중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공무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중 우수기관에 대한 공식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는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2025-03-26 14:01:2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