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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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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온실가스 103,901톤 감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7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2022년도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점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 결과 시가 103,90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제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0년부터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2022년도 상반기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향후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간보고회에는 한창익 기후환경국장과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 민간위원 등 총 11명이 현장 참석하고 38개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고양시는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총 225만8천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총 74개 세부사업을 실시해 온실가스 163,821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행점검 결과, 시는 6월 말 기준 103,90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022년 감축목표 대비 63.4%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여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히고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거나 감축량 산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표를 보완해 하반기 온실가스 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2022-09-08 09:26: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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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이 강추하는 ‘가와지 쌀’… 맛있는 밥은 좋은 쌀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 해 약 5,694톤 규모의 쌀을 품고 길러내고 있다. 한강과 하천이 실어 나른 흙은 비옥한 평야를 만들었고, 문명을 꽃피운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이 고양 땅에 있다. 5,020년 전 가와지볍씨의 역사를 계승하는 가와지 1호 쌀은 시의 특화 농산물로 영글고 있다. 우수한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맛 좋은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 쌀, 가와지 쌀은 전국 어느 쌀과 비교해도 품질이 우수하다"며 "고양특례시에서만 재배하는 가와지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020년 전 가와지볍씨를 잇는 '가와지 1호'… 고양특례시 특화 농산물로 집중 육성 1991년 일산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대화동 일대 가와지 마을에서 볍씨가 발굴됐다. 마을의 이름을 딴 가와지볍씨는 5,020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 볍씨로 측정됐으며 신석기 시대 한강 농경 문화권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뤄졌음을 증명하는 귀중한 유물이다. 시는 가와지볍씨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7년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가와지 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가와지 쌀은 고양 지역에서만 재배하고 있으며 점점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80ha 농지에서 약 1천 톤의 가와지 쌀이 생산됐다. 시는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시범 사업'을 통해 가와지 쌀의 종자비, 영농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한 종자 소독 교육,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논물 관리 교육 등 벼 재배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가와지 쌀은 지난해 고양특례시의 특화 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 1호 육성 보급 확대 사업'을 시작해 올해 수확할 가와지 쌀의 상위 등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쌀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1등급 품질의 벼 생산 확대와 농민들의 소득 보전을 목표로 한다. ◆쫀득한 식감과 부드러운 풍미… '밥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와지 쌀' "가와지 쌀로 정착했는데.. 아이들이 반찬 안 먹고 밥만 먹어서 문제네요" "한번 먹어보고 쌀이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선물 많이 했어요" "밥이 차지고 부드러워서 치아가 없는 어머니도 잘 드십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가와지 쌀의 구매 후기다. 가와지 쌀은 찹쌀과 멥쌀의 중간 찰기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일반 쌀에 비해 밥물을 10% 정도 적게 잡으면 되고, 미리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밥맛이 좋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밥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워서 김밥, 도시락에 활용하기 좋다. 쌀알이 작아서 조리 시간도 짧고, 압력을 가하지 않아도 차진 밥이 완성돼 캠핑용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지난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16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용 쌀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80%인 89개 학교에서 가와지 1호 쌀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와지 쌀은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급식용 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가와지 쌀은 뛰어난 품질과 밥맛을 인정받아 제 27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8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시는 까다로운 품질 검사와 DNA 분석을 통해 순도 높은 쌀을 공급하는 데 주력한다. ◆"쌀 어디까지 먹어 보셨나요?"… '가와지 쌀'의 변신은 무죄 최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이 개발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양의 가와지 쌀도 떡, 빵,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쌀 디저트 카페인 '열두톨'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뜻을 모아 문을 열었다. 12톨의 가와지볍씨가 출토된 것에 영감을 얻어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가와지 쌀로 파운드케이크, 쿠키, 식사용 빵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열두톨 장상기 대표는 "가와지 쌀 재배 농가에서 쌀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직접 분쇄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밀가루에 비해 속이 편하다고 한 번 들린 손님들이 계속 단골로 찾아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100년 전통의 배다리도가에서는 가와지 쌀로 빚은 막걸리를 내놓았다. 가와지 탁주는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고 세 번 담근 삼양주로 가와지 쌀 고유의 곡향과 단맛 덕분에 풍미가 살아난다. 배다리도가 박상빈 대표는 "가와지 탁주는 제조 과정이 까다롭지만 가와지 쌀을 막걸리로 탄생시키는 데 자부심이 있다"며 "지역 특산주 면허를 별도로 받아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9-08 09:18: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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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다문화가정 위한 추석 선물세트 지원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양시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것으로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총 115가정이 선정됐다. 킨텍스는 참치, 햄 등 식료품 추석선물세트를 마련하여 지원했으며, 6일 오후 킨텍스 강유신 팀장,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유진 센터장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킨텍스 강유신 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다문화가정들과 풍요로움과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유진 센터장은 "항상 즐거운 명절이지만 다문화가정에게는 자칫 소외되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데 킨텍스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저소득 가정, 독거 어르신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아동들을 위한 행복드림키트 지원, 아동심리 미술치료 사업 등을 펼쳐가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영화감상,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이 다문화가정에도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선물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킨텍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7 14:12: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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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하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비상진료 ▲환경관리 ▲재난안전관리 ▲교통수송 관리 ▲민생경제안정 등 주요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에도 주교제1공영주차장·화정역 4번 출구·일산동구보건소·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4개소가 정상 운영(9~18시 운영, 12~13시 점심·소독시간 제외)된다. 역학조사반 및 재택치료 응급환자 관리반도 구축, 코로나19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팀을 설치하고,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연휴기간에 방문할 수 있는 병원 및 약국 등 안내문을 게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쾌적한 환경관리를 위해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하천 특별 순찰도 실시, 특별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갖추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태풍의 여파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물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에는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상수도 공급중단 등 상하수도 관련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에는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축산농가 소독지원반 등을 편성·운영해 질병 의심축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교통 혼잡 지역에는 교통봉사단체인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도로 전광표지판·버스정보안내기·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시설물 환기, 차량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 해 코로나19 재유행 속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생경제안정을 위해서는 추석명절 물가관리 대책기간을 운영, 고양시 모니터 요원을 편성해 4개 분야 20개 품목 핵심 성수품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밖에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분야별 맞춤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07 14:11: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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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재단, 플라워마켓 참가자 대상 서비스 및 공간 연출 교육 지원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5일, 고양꽃전시관에서 '2022고양가을꽃축제'플라워마켓에 참여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 연출 교육을 지원했다. 고양가을꽃축제 플라워마켓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참가자의 서비스 운영 및 전시 연출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22고양가을꽃축제 플라워마켓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고양시 화훼 생산 농가, 고양시화훼연합회 소속 농업인, 화훼 소품 관련 판매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고객 친절 서비스 응대법, 판매 품목별 소도구 활용 및 연출법, 현장 데몬스트레이션 등 판매 품목 홍보법과 판매 능력 함양을 위한 전문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 후 참가자들은 화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공동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바탕으로 착한 화훼 소비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화훼판매장 참가 관계자는 "판매에 대한 홍보 방법과 판매장 비주얼 연출법,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2022고양가을꽃축제 플라워마켓에 참여하여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산업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9-07 14:03: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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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세미나 개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송규근)'가 지난 9월 1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컨퍼런스룸에서 시민과 시의원 및 고양시 공무원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시브랜드와 도시브랜딩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시의원, 고양시 공무원 및 시민 참석자 등 약 15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센터장의 첫 번째 강의(주제: 도시브랜드의 이해)와 왕연우 고양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의 두 번째 강의(주제: 고양시 도시브랜딩 현황 및 계획) 후 참석자들 간의 토론시간 순서로 이루어졌다. 토론시간에는 시민과 시의원, 시 행정부의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도시브랜딩 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홍보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송규근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4기째를 맞이하는 도시브랜드연구회의 방향성을 재진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효과적인 고양시 브랜딩을 위해 의회와 행정부는 물론, 무엇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의 유,무형의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회장 송규근 의원, 부회장 원종범 의원을 비롯해 조현숙, 김해련, 정민경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022-09-06 11:47: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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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교차로'부터 '부르미 버스'까지…파주시 스마트 도시로 성큼

- 사회적 약자 배려하며 지속적인 '시민 중심' 실현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을 기치로 파주시만의 스마트 도시 청사진을 하나씩 제시하고 있는데,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보행신호 연장 시스템부터 수요응답형 버스까지 콘텐츠도 다양했다.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첨단 교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파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는 것이 목적이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를 위해 사람과 기술, 지속가능성을 한곳에 담았다. 스마트 도시로 성큼 다가선 파주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시민 중심' 서비스…교통약자 배려한 시스템 조성 파주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스템에 적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우회전 차량진입 사전경고 시스템 ▲도로위 위험 돌발상황 감지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파주시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사업비만 200억(국비 120억, 시비 80억)이 투입된 파주시 중점사업이다. 안전(Safety), 소통(Speed), 지능(Smart) 등 3S를 주제로 파주시는 내년 4월까지 교통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마장호수나 감악산 등 30개소에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을 마련해 주차장 이용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볼 부분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 시스템이다. 스마트횡단 시스템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및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미처 건너지 못했을 경우 신호 시간을 10초 연장해 주는 시스템이다. 파주시에서 실시간으로 횡단보도의 교통약자 이동 여부를 감지해 보행시간을 연장하는 시스템으로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추가로 위급한 상황에 주변 신호시스템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눈에 띄는 성과도 있었다. 지난 3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통해 70대 할머니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당시 퇴근 시간으로 교통 차량이 막혔었는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시민의 발 '부르미 버스'…드론으로 시설물 점검 '톡톡'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우수사례는 또 있다. 수요 응답형 버스(DRT)인 '부르미 버스'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시민의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버스 교통을 공급하는 새로운 운영체계이다. '부르미 버스'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도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그만큼 부르미에 거는 기대도 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르미 버스'가 파주 시민들의 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앞으로 '부르미 버스'를 확대 시행해 갈 것이며, 학생과 임산부, 농어촌 등 특정 대상과 특정 지역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DRT를 개발·확대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르미 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하와 운정지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예약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을 알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야외 광고물을 점검했는데, 지난 11일 경기도의 야외 광고물 담당자들을 초청해 시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눈으로 확인했던 기존의 점검 방식과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대조하며,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점검은 담당자가 난간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추락 위험이 있었고, 일부 건물의 경우 창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곳은 점검하지 못했던 제약이 있었다.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파주시의 새로운 시도에 전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KBS뉴스는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구성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전한데 이어 경기도의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서며 이목이 쏠린 것이다.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만들기 위한 파주시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파주시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에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시민 중심'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덧셈과 상생의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2022-09-06 11:46: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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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 개최

파주시에서 출연한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3일 문산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5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는 지역에 관한 관심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지역인재 선발의 장으로 관내 고등학생 1~2학년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1라운드 OX 문제와 2~3라운드 단답형 문제가 진행돼 최후의 8인이 결정됐다. 영예의 ▲1등은 권승현 학생(지산고), 장학금 200만원 ▲2등은 오송담 학생(한민고), 장학금 150만원 ▲3등은 박서연 학생(한민고), 장학금 80만원 ▲4등은 천영훈 학생(금촌고), 장학금 70만원 ▲공동 5등 이지영 학생(교하고), 서승연 학생(운정고), 박채원 학생(한민고) ▲8등은 박소윤 학생(한민고)으로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2라운드 최다 출전 학생을 배출한 한민고등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전달됐고 장학퀴즈를 더욱 빛내 준 공연팀 문산수억고 치어리딩 '리르'팀과 문산제일고 댄스부 'B.M'팀에게도 특별상으로 각 50만원씩 수여됐다. 고병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장학퀴즈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 여러분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3월에 출범해 그간 983명의 장학생에게 총 1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후원에 뜻이 있는 시민은 월 2천원의 소액으로도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다.

2022-09-05 14:31: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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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활력경제 미래도약'이라는 시정전략 추진을 위해 에너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한국남부발전과 파주시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파주시·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파주시의 활력경제를 위한 미래 전략사업으로 에너지 신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파주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구축 ▲파주형 에너지자립(RE100)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농촌상생형 등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미래에너지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등으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파주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국제정세로 인해 에너지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파주시는 이러한 인식이 퍼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에너지 분야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농촌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월롱면 도내리에 추진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인프라를 보급했으며, 5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이 저렴하게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협약이 향후 파주시가 에너지 경제의 핵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 역시 에너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9-05 14:30:4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