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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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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 시설물 개선 서비스 제공

의정부시는 의정부경량전철(주)과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방역대책 강구 2020년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역사 및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사 및 열차 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미처 마스크를 소지하지 못한 이용객을 위해 마스크 자판기를 설치해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개찰기에는 교통카드 및 일회용카드 태그 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음성을 넣어 이용객 스스로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역사 및 열차에 방역(소독)을 강화하였으며, 순회 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수칙 위반자를 적발하는 등 자체 방역 대책을 강구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의정부시는 의정부경량전철(주)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각종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외기에 노출된 의정부경전철 역사 구조를 고려하여 냉·온풍기가 설치된 Green Zone과 온열의자를 설치하였으며, 안심택배함을 운영하여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고, 역사 및 열차 내 교통약자 배려석, 휠체어 고정장치, 점자 역명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성도 제고하였다. 또한, 의정부시는 올해 이용편의 증진사업 일환으로 경전철 외부 승강기 내 혹서기 대비 냉풍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편의에 필요한 요소를 자체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하다겠다는 방침이다. ■ 의정부경전철 내 영상기록장치 성능개선 및 추가설치 철도시설물 및 이용객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경전철 내 영상기록장치도 추가 설치된다. 추가 설치되는 영상기록장치는 철도안전법 개정에 따라 차량기지 및 역사 기능실, 승강기 등에 설치된다. 의정부경량전철(주)는 지난 2019년도부터 운영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열차 내 영상기록장치 설치, 노후 영상기록장치 교체 등 영상기록장치 성능 개선·유지에 힘써왔으며, 올해에도 의정부시의 지원으로 시설 내 취약지 112개소에 영상기록장치를 신설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는 경전철의 안정적 운영을 공동의 목표로 상호 협조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5 12:59: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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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기 공공건축가 찾는다

고양시가 도시디자인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제1기 고양시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작년 10월 이제선 교수가 고양시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이후 최초로 구성하는 고양시 공공건축가는 이달 23일부터 3월 9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고양시 민간전문가 제도는 공공건축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지난달 13일 고양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한 고양시는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성사혁신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 민간전문가를 투입해 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양시 공공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그 기간 동안 시의 공공건축, 도시, 공간환경 관련 사업, 지역개발사업, 생활SOC사업 등의 기획 및 설계업무에 대한 조정, 자문의 역할을 맡는다. 공공건축가는 공개모집 접수 이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개모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로 새롭게 시작한 만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공간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4 15:47: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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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행복으로 ‘고양’의 미래를 열다

고양시의 청소년 인구(만 9세~만 24세)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약 18만 2천여 명에 달한다. 고양시는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토당·마두·일산서구에 각각 청소년수련관이 있고, 성사·탄현 청소년문화의 집 2개소, 화정·주교 청소년자유공간 2개소, 그밖에 상담복지센터, 진로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거점 공간을 운영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것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이 보다 즐거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의 행복을 우선에 두고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속 비대면 청소년 프로그램 '큰 호응' 고양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해 2022학년도 대입수시 온라인 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킨텍스 박람회장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왔으며 전국 61개 대학이 참가, 2천여 명의 학생이 접속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는 비대면 시대를 열었다. 시는 청소년재단을 중심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줌(Zoom) 회의, 유튜브,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218개의 프로그램에 약 24만 명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청소년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71% 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졌다. 올해도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70% 이상을 비대면 전환 가능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온라인 그림 전시회', '랜선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이달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 체험활동이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이뤄진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부터 16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소년 국제교류'를 운영하며 외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게 된다.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학과 선택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는 고양시 거주, 고양시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대학생 멘토 186명이 1만 8천여 명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200명의 멘토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한다. ◆청소년 목소리가 '정책'으로, '공간'으로… 주체적 참여 활발 고양시는 청소년이 주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제안창작소 등 정책 제안의 창구를 마련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업 및 활동 지원'과 '고양시 전자관광지도의 청소년 문화관광 DB 보완' 등 정책을 제안하고, 학교폭력과 관련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고양시, 청소년 성교육 확대 및 증진'은 고양시 조례로 제정됐으며 '마음선물-조언자판기'는 화정역 광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청소년제안창작소는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을 위해 칸막이 설치, 불투명 유리창 교체 등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꽃우물 어린이공원 화장실 등 14개소가 인권 존중 화장실로 개선됐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공간을 스스로 기획하고 바꾸며 주체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진행된 '학교 공간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구령대를 놀이 공간, 쉼터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도 1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할 계획으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 혁신 협의체도 운영한다. 한편 꿈을 키우는 청소년 문화공간도 확충된다.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구 행신2동 파출소 부지에 행신청소년자유공간이 상반기 내로 들어선다. 호미걸이공원 내 소방서 자리에는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고양형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활성화, 학교밖 청소년 지원 강화 고양시는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친구야 책방가자', '친구야 공연장가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인당 1만 5천 원 상당의 북페이 도서 교환권과, 2만 원 상당의 아트페이 공연 예매권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이동상담버스 '공감톡톡'은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놀이기반의 체험 중심 버스로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운영해 만 9세~만 18세 청소년에게 상담, 학업, 취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 14개소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학업 중단 위기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다회기 진로체험 '마을에서 배울고양'을 운영한다. 지난해 8개 학교 대안교실 학생 81명에게 관내 소상공인이 멘토로 참여해 4주간 직업 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2022-02-24 13:13: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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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활밀착형 정책고도화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생활밀착형 정책고도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생활밀착형 정책고도화 추진계획은 올 상반기 50만 대도시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2024년 '대도시 특례 적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원 채용을 통한 내부 연구역량 강화, 간부 공무원의 정책기획 전문성 강화 교육, 정책컨설팅 용역을 통한 정책의 전문성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하는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정책역량 강화 교육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을 통해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시의성 있는 이슈에 대한 논의와 선진사례 공유로 정책기획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균형 정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균형 정책을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패널로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과 학문적 시각에서 연구한 지역 균형 정책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영상 시청으로 정책 방향을 살피고 업무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교육은 '파주형 ESG 행정' 도입으로 '가치중심도시, 파주'를 위한 정책 수립에 앞서 국가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정책기획 전문성 강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수립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4 13:12: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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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과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주민 참여와 민간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정책 이행을 위해 지난 23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이사장 이명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은 ▲고우리일산아지매 ▲인천맘톡 ▲김포살이 한아름 ▲분당판교 따라잡기 등 4개의 100만여 커뮤니티 카페 회원이 모인 단체다. 지역기반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주적으로 구성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난 2020년 8월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이번 고양시-맘스런 업무협약은 정부 주도·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이고 일시적인 정책사업 방향에서 벗어나 시민주도의 주민참여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맘스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급 예정인 탄소중립 고양 그린카드 플랫폼에 나눔, 리퍼, 교환 방식의 시민참여 재활용 나눔장터 프로그램 구축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사회가 주체가 되어야만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며"다양한 시민자율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2-24 13:10: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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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공지능ㆍIoTㆍ빅데이터 디지털 융합 완료 보고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2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빅데이터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2021년에 실시한 빅데이터 관련 4개 사업에 대한 통합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보통신담당관, 기업지원과장, 고양시정연구원장, 고양산업진흥원장과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결과 보고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을 진행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1년에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및 구축」 고양시 자체 사업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디지털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결과 보고 뿐만 아니라 고양시 빅데이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빅데이터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한 고양시 민원객체 인식 데이터톤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Applied Data Science팀을 포함한 3개 팀과 아이디어톤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화훼의 고양시팀을 포함한 3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사업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기업의 대표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5개 관내 중소기업은 ▲모의고사 전문 출판기업 골드교육 ▲리뷰와 후기를 활용한 마케팅 전문기업 ㈜살만 ▲온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제사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원당만물상회 ▲고양시의 복합 문화상업시설인 주식회사 원마운트 ▲공동주택 층간 흡연문제 등 유해물질과 냄새를 차단하는 환풍기 역류 방지 장치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페트리코스완이다. 고양시의 빅데이터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공로가 큰 고양시정연구원 윤신희 데이터센터장과 고양산업진흥원 박은희 수석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중앙정부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국비 유치와 일자리창출, 기업지원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3 14:43: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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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똑똑한 농촌 만들기 총력

파주시가 스마트 첨단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의 소득 안정성을 높이는 등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 올해 파주는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농업, 스마트한 농촌, 잘 사는 농업인'을 비전으로 하는 '2022 농업·농촌 종합발전 대책'을 수립하고, 농업분야 예산만 757억1,247만원(임업 47억원 포함)을 책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13%(180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간 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농촌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특산물인 장단콩의 생산·가공·유통은 물론 체험·관광까지 가능한 '장단콩 웰빙마루'를 조성했다. 시 자체적으로 평화농장을 조성해 운영하는가 하면, 스마트팜 농장을 운영해 신품종 콩·벼 재배를 확대하고 품질 고급화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주력했다. 나아가 올해도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고, 임대 및 배송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편익 증진 및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고품질 식량작물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농업인 복지향상 주력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난 회복에 집중한다. 농업인 복지 향상에만 285억원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농업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한다. 또,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한다. 시는 잔가지 파쇄기를 비롯한 110종(총 422대)의 농기계를 대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3,930여명이 5,500대가 넘는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로,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농번기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특히 임대 배송을 원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만큼 배송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는 임대사업소마다 각 1개의 배송팀(총 2팀, 4명)이 있었지만, 지난해 배송실적이 222건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함에 따라 배송 인력과 장비를 각각 8명, 4대로 늘렸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 및 기본소득 사업도 추진한다.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에 1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만여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돼 126억원이 지원된다. 여성농업인에게는 행복바우처 총 7,000여만원을 복지·문화비용으로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귀농·귀촌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농촌마을 사회적 공동체 활동지원, 취약계층 농업인 농작업 영농대행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등이 시행된다. ■ 농식품 품질 고급화로 산업 경쟁력 강화 이렇게 생산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유통하고, 신품종도 개발해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농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8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은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잡곡 신품종의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한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장단콩의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투입해 가공부터 유통까지 연계하는 등 공급을 안정적으로 하는 신기술단지 조성사업이 시행된다. 아울러 장단콩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색채선별기 구입을 지원해 서리태(재래종)의 선별을 쉽게 만들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장단콩 인증 전문점도 107개소에서 130개소까지 확대하고, 인증점 현판 디자인도 리뉴얼한다. GAP 인증 농가도 현재 147ha 128개소에서 300ha 150개소로 늘린다. 또한 경기도에서 육성하는 신품종인 참드림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국내 육성 내랭성 조생종 벼 생산단지 육성시범, 벼 재배 노동력 절감 종합기술 보급시험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을 꾀한다. 이밖에도 품질 고급화를 위한 과학영농시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시는 평화농장을 중심으로 파주 장단콩, 참드림벼 우량종사, 약초·특용작물 종묘생산단지 및 유전자원 포장, 남북농업협력 대비 기능성 콩 재배시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량품종은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작목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농장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발굴하고 농가실증시험을 시작한다.스마트팜 농장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시험 연구(콩, 양파 등 2모작 시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내 새 소득작물 발굴(고추냉이 등 3품종), 콩 품종 비교전시포를 통한 생육 상황 분석(장단백목 외 35품종), 토종식물 육성 및 농가실증시험 지원(고깔토마토 등 5품종) 등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기술보급 및 시설하우스 화재 알림 시설 보급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의 생산 안정화를 도모하고,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기술 등도 보급해 농업소득의 안정화를 유도한다. 무엇보다 파주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농가에 대한 유통지원, 직매장 건립 및 운영하게 되며,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 등으로 공급한다. ■ 첨단시설, 친환경축산 등 가축사육 환경 개선 시는 사육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축산농가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개량을 촉진하고 사육기반을 구축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1억원을 투입한다. 그 외에도 양돈, 가금농가, 양봉 등 분야별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장비를 지원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 22억원을 투입한다. 축사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친환경축산의 기반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가축행복농장 지원,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 쾌적하면서 첨단 시설을 갖춘 사육환경을 조성하는데 28억원을 투입한다. 폭염에 대비한 축사지붕 관수시설 지원, 관련 보험 가입지원, 재해 긴급 지원 등 7억7천만원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 방역체계 구축 등 지원책 마련에 15억원을 투입한다. ■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 전문인력 육성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농업인 전문교육, 귀농·귀촌학교 확대 운영 등 지식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데 45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청년농업인대학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영농 정착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영농에너지 절감, ICT와 스마트팜 등 변화하는 농업에 맞춘 사업전략수립, 청년농업인 전문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농업인의 경영실습을 위해 임대농장을 운영하는 등 영농정착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농업인대학·청년사관학교 운영, 품목별 농업기술교육 실시, 친환경인증 농산물 인증사업자 의무교육 등 첨단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 과정도 추진된다. 또 신규농업인을 포함해 귀농·중소규모 농업경영체·후계농업인 등 연령 및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일반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청소년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 도시민 공동체 가드닝 텃밭 운영,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도시농업교육도 실시한다.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주말농장 및 도시농업 박람회 등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처럼 시는 스마트 첨단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높여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2-02-23 14:43: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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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긴급돌봄센터 설치 지원 위한 협약식

고양시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2일 「고양시 긴급돌봄센터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 및 관계자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이 급증하면서 보육시설 감염자의 증가로 보육시설 휴원이 잦아지면서 긴급보육 가능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긴급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됨에 따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시행됐다.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을 활용하여 긴급돌봄센터에 4천만원을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를 긴급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데 사용한다. 두 기관은 긴급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의 양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은 "긴급보육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전문가(보육교사)를 통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 가정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설치 지원에 협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은 "사회복지 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해 모인 후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긴급돌봄센터가 잘 운영되어 고양 특례시의 아동복지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긴급돌봄센터가 설치·운영됨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의 코로나19 대응체계가 더욱 확고해진 만큼 고양시민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02-23 14:43: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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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 배부 추진

고양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노인시설·임산부 등 감염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한다. 대상자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임산부, 아동·장애인·정신·노숙인 복지시설 이용자,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고양시 내 대상자는 약 9만명이며 자가진단키트 총 60만7천개를 2월 4주부터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총예산은 약 20억 3900만원이 소요되며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가 투입된다. 23일부터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를 시작한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고려하여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선제적 검사를 통하여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조치이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요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등원시켜도 불안한 마음인데, 이번에 시에서 지원해주시면 그나마 한시름 놓을 수 있겠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자칫 '선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민들께 신속항원키트를 3월말까지 지원하여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 지원으로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02-23 14:43: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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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산업 날개 펼친다

드론 산업은 항공, 통신, 제어기술이 융합된 첨단산업이자 차세대 핵심성장산업이다.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2020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5% 성장 중이다. 고양시는 드론센터를 건립하고 드론비행장, 드론택시(UAM) 클러스터, 드론산업박람회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드론산업은 항공촬영, 물류배송, 교통, 안전진단,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화전드론센터와 일산테크노밸리 4차산업 인프라, 기업·대학교·연구원을 연계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산업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전드론센터에서 기업지원, 제품개발, 시민 체험·교육 운영 고양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위치한 화전동에 드론산업 성장과 창업생태계 구심점이 될 드론센터를 건립중이다. 드론센터에는 드론기업 입주공간, R&D센터, 드론 실내 비행장, 시민체험 및 교육공간 등이 마련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24㎡ 규모이며 총 예산 14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4월 착공했고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드론센터에는 날씨의 영향에 관계없이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드론 실내비행장'을 1,800㎡ 규모로 만든다. 너비 23.7m에 길이 76m, 높이 16m이며 시제품 테스트, 드론 스포츠경기 개최, 시민 드론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기업 입주공간도 마련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드론 제작업체와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이 입주하고 드론R&D센터, 공동작업실 등 활동공간도 생긴다. 기업간 협업체계와 R&D센터 운영, 한국항공대학교와 네트워크구축으로 연구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드론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화전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드론센터 기능을 효과적으로 살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업용, 하이브리드 드론 교육, 항공촬영, 관제, 인프라 진단, 드론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방법을 교육한다. 드론통합 관리운영체계, 드론 R&D 실증 및 드론 개발연구도 지원한다. □ 대덕드론비행장, 드론자격증 취득과 실증시험장으로 활용 지난해 12월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내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이 문을 열었다. 총 면적 6,020㎡이며 2,400㎡(120m×20m) 규모의 활주로와 드론탐지관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비행장에서는 관련 기관의 비행 승인 및 촬영 허가를 받은 7kg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화·수요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시실기시험장과 기업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하고, 목·금·토·일요일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실기시험장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 실기시험장 설치로 경기 북부 및 수도권의 응시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드론에 대한 관심 증가, 자격증 취득 편이성 증가, 저변 확대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 SK텔레콤과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드론앵커센터 입주 기업 지원, 드론 통신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 협력, 드론 관련 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 상생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중소기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 산학협력으로 드론택시(UAM) 클러스터 조성 추진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는 UAM((UAM :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은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며, 2025년이면 사람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고양시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AM 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 한국항공대학교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6년간 국비 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순조롭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드론(UAM)·전기차·로봇 등에 필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재와 스마트 물류·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비사업이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효과적인 UAM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UAM 클러스터 구축 예정지에 대해 수요예측, 항로연구,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축에 대한 교통편의성, 공항 접근성, 관광 연계망, 시민만족도,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효용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장기적으로 국내 최대전시장인 킨텍스가 있는 장점을 살려 드론산업박람회 개최도 모색하고 있다. 드론산업박람회에서는 드론업계 주요기술과 제품, 활용현황 등을 전시와 체험으로 느낄 수 있다. UAM 개발 세계동향, 규제 및 제도 혁신, 투자에 관한 컨퍼런스도 열리고 경진대회를 통한 드론활용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2-23 14:4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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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료 컨설팅 지원

파주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 5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까지 파주시 175개 음식점이 인증을 받았고,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판 교부, 지정 기간 내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이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 항목에 따라 부적합 항목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다. 다만,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에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는 제외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순 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으로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겠다"며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2-22 13:02:5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