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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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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회자, 신천지예수교회와 협력 선언

서울에서 20여 년간 교회를 운영해 온 한 목회자가 한국 교계의 어려움을 타개할 해답을 요한계시록에서 찾았다고 밝히며, 신천지예수교회와 협력을 선언했다. 오 목사는 동료 목회자들이 목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대해 고민하던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이하 신천지 시몬지파) 소속 교역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계시록의 예언이 상당 부분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오 목사는 신천지 시몬지파에서 운영하는 목회자 대상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직접 신청함과 동시에,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해당 과정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교회(이하 신천지 화정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 교체 협약을 체결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오 목사는 협약식에서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하며 계시 말씀의 우수성을 깨닫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더 많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주 신천지 시몬지파 지파장은 "교회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화정교회 관계자는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한다"며 "진리의 말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교계가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교류를 선택하는 목회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03-18 16:12: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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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을 한준호 국회의원, 철도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

철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기 고양시 을)은 18일 철도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 상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사상자가 많은 사고 등 일부 철도사고에 한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즉시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 외의 철도사고는 철도운영자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철도사고 조사 후 작성되는 예방대책 종결보고서가 실질적인 후속조치로 이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별도의 보고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철도 안전 대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철도사고 조사 이후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 상황을 철도운영자가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해당 내용을 공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철도사고 예방대책이 형식적인 보고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이행과 점검을 통해 철도사고 감소와 철도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은 이번 개정안 외에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함께 대표발의하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18 16:09: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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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 자원순환가게’로 탄소중립 앞장…시민 참여 확대

고양시가 2025년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효율적인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하며, 보다 편리한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3월 18일부터 주 1회(화·수·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덕양구(5개소), 일산동구(5개소), 일산서구(5개소) 등 총 15개소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운영에서는 스마트 전자저울과 모바일 연동 기기를 활용해 정확한 계량과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반납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자원 재활용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자원순환가게에서는 다양한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품목별 보상 기준은 다음과 같다. 플라스틱류 : 투명 페트병(360원/kg), 기타 플라스틱(100원/kg) 캔류 : 알루미늄 캔(600원/kg), 철 캔(100원/kg) 종이팩 : 일반팩(100원/kg), 우유팩(100원/kg)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수퍼빈 모아'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인출 가능하다. 또한, 추가적으로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도 함께 적립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 정책을 더욱 확대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3-18 16:05: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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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완료…스마트시티 기반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완료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시 전역에 대한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 및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자지도 기반의 스마트 행정 확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지도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의 고도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입체 시뮬레이션과 도시 분석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더욱 정교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 인프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 모두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고양특례시를 더욱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정밀 전자지도를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양시의 스마트 기술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민 중심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3-18 16:05: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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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내실화 위해 학교운영위와 간담회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의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이승재 교육문화국장, 박상희 평생교육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마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김나정 수석부회장, 강미희 덕양지회장, 모평 일산지회장 등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환경 개선과 정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디지털 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교육자원 연계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혁신적 학습 모델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장에서 교육정책의 현실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제안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설 확충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교육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정책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육발전특구에 걸맞은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마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양시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8 14:46: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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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태권도시범단, 국내외 무대서 활약

고양시 태권도시범단(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단 55명)이 태권도 문화사절단으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고양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시범단이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5일~5월 11일)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9월 24일~9월 26일)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태권도의 멋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창단한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를 통한 문화 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며,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고양특례시의 주요 행사와 각종 대회에서 고난도의 기술과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아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범단은 국제 태권도 대회 초청 공연, 문화 교류 행사, 아시아 각국 태권도 사범 및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 무예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고양시 태권도시범단은 다양한 무대에서 태권도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와 UCLG ASPAC 총회에서 선보일 태권도 공연은 단순한 시범을 넘어,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태권도시범단이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면서 스포츠 메카로서 고양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권도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2025-03-18 14:45: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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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중,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 체결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본부장 정성준)는 계원예술중학교(교장 박선종)와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의식 함양과 다양성 존중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계원예술중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지원하고, 국제구호 및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계원예술중학교 학부모총회에서는 해외 아동과의 1:1 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결연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직접 후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총회에서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과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현남 계원예술중학교 전교학생회장의 학부모는 "이번 결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해외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본부장은 "계원예술중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종 계원예술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18 14:45: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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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시설 홍보 강화…시민 소통과 참여 확대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비전과 3개년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환경시설 홍보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민 참여 확대 및 실효성 있는 홍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25년 추진 예정인 '그린·클린 페스타', 다큐멘터리 상영회, 숏폼 공모전 등의 홍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이해림 위원장, 손동숙·신인선·문재호 의원을 비롯해 고양시 기후환경국, 주민지원협의체, SNS 시민기자단, 환경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경시설 홍보 및 시민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환경 전문가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의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주민지원협의체 고창일 위원장은 "환경 행사에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향후 고양시 및 주민지원협의체와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을 추진하는 협업 방안을 제안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인선 의원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처리 등 환경시설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친환경 고양시' 조성에 시민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동숙 의원은 환경 보호의 출발점은 '관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시설 홍보행사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선 기후환경국장은 "환경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배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공시설에 전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문재호 의원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환경 교육을 위해 환경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환경시설의 중요성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시설 홍보의 질을 높이고, 환경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양시 및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업을 확대해 환경친화적 시설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환경시설 홍보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클린 페스타' 등 새롭게 도입될 행사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8 14:43: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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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업소 매입·철거 본격화…반성매매 교육장 조성

파주시는 최근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 2개 동을 매입 후 철거를 완료하고, 해당 부지에 반성매매 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일환으로, 시는 기존의 불법건축물 정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성매매업소 건물 자체를 매입·철거하는 방식으로 폐쇄 작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2023년 초까지만 해도 70여 개의 성매매업소가 성업 중이었으나, 시의 강력하고도 일관된 폐쇄 정책으로 절반 이상의 업소가 문을 닫았으며, 성구매자들의 유입도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30여 개의 업소가 간헐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어, 시는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건물 소유주로부터 업소를 매입해 철거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성매매업소 운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철거된 부지에는 시민 교육 공간이나 전시회를 위한 시설을 마련해 반성매매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구매자의 유입을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폐쇄 정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업소 건물을 매입해 올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3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거점시설은 ▲파주시와 경찰의 합동 순찰 거점 ▲민관 감시단의 감시초소 ▲성매매 예방 시민교육장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업소 폐쇄를 넘어 성매매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육 및 감시 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성매매업소 철거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불법 성매매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불법 성매매 행위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피해 여성들의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와 함께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확립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5-03-18 14:42: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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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치활동 강화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고양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예산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민자치회가 전면 도입된 지 4년째를 맞이한 올해, 시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 공모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 자치활동 효율성 높인다…보조금 공모 방식 도입해 207개 사업 선정 고양시는 주민자치회의 자율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자치사업 운영을 위해 보조금 지원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44개 동에 균등하게 예산을 배분했으나, 지난해부터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특화 전략 등을 심사 기준으로 선정된 사업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5.2억 원의 보조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주민총회에서 추천된 207개 자치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10.9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동에서 개최되던 마을축제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여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24개 동에서 개최된 축제 중, '능곡동·행주동'과 '화정1동·화정2동'의 통합 축제 사례는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자치사업…다양한 나눔과 환경개선 활동 펼쳐 주민자치회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주교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익금으로 '박재궁천 꽃길 조성' 사업을 진행했으며, 효자동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북한산 산신제'를 추진했다. 삼송1동에서는 '플랜트 박스 이웃 나눔' 사업을 운영하며, 행신1동에서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3,000㎡ 규모의 강매동 창릉천변 부지를 연꽃 단지로 조성하며 주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연잎밥 만들기 체험과 연꽃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생태 보존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에너지진흥원이 주최한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해당 예산은 텀블러 세척기 구입과 공구 대여 사업 등에 활용되어 생활 쓰레기 감축과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주민자치 역량 키운다…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실태조사 진행 고양시는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60명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7회 진행했으며, 올해도 체계적인 운영과 투명한 회계 집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12월까지 주민자치회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방보조사업 수행 실태와 회계 운영, 위원 면담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주민자치회 자립도를 평가하여 우수 주민자치회 6곳을 선정하고 총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확대해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자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4:32: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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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 9기 출범… 청소년 진로 지원 본격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고양시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 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유니브'는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 위탁 운영하는 교육 지원사업으로, 고양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후배들의 진로 선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2017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9년째 운영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학과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출범식은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출범 선언을 시작으로 ▲단증 수여 ▲슈퍼멘토 위촉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모든 대학생 멘토에게 직접 단증을 수여하며 멘토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지난 2월, 대학생멘토단 운영진으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출범식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멘토들이 후배들과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단증을 받은 한 대학생 멘토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멘토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은 이동환 시장을 '슈퍼멘토'로 위촉하고 슈퍼 멘토증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고양유니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9기 '고양유니브'는 인문·공학·사회과학·예체능 등 170개 학과에서 213명의 멘토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학과 멘토링을 통해 고양시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은 4월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채널(고!유니버스)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멘토링 내용 및 활동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대학생이 소통하며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유니브'와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7 15:4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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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 보존처리 착수…100년 역사적 가치 보존

파주시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의 보존처리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불화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100여 년의 세월 동안 자연적 훼손이 진행되면서 보존이 시급한 상태였다. 보광사(普光寺)는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특히 조선 영조 때 왕실의 능침사찰로 지정되면서 귀인 엄씨와 상궁들의 후원을 받아 1898년 대웅보전 중수가 이뤄졌으며, 이 시기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불화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까지 활동한 유명 화원 '경선당 응석'이 주도해 4명의 화승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기존의 좌우 대칭적 구도를 탈피하고 사선 구도를 활용해 보는 이들을 명부계 현왕(冥府界現王)의 심판 장면 속으로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100년 이상 세월이 흐르면서 안료가 산화되고 일부 도료가 떨어지는 박락 현상이 발생했으며, 외기 변화로 인해 액자 프레임이 틀어지면서 그림이 찢어지는 천공(穿孔)도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을 거친 끝에 보존처리를 결정하고, 제안 경쟁을 통해 전문 업체를 선정해 이달 중 복원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존처리는 약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재 보존 전문가들이 정밀 진단 후 과학적 복원 기술을 활용해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이루어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존해 후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조상의 정신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존처리가 완료된 후,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는 원래 있던 보광사 대웅보전에 다시 봉안될 예정이며, 이후 시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2025-03-17 15:26: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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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상생 협약 체결

파주시는 지난 1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재정경제실장, 김혜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 윤경자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첫 번째 실행 사업으로 3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가치 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가치 동행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전시·체험·판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행사로, 주차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지난 2월부터 직원 구내식당에 '한수위 파주쌀'을 공급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 복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 농가와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상생을 실천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 모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025-03-17 15:24: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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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체육회, 행정 부실 질타…공소자 의원, 시정질문 통해 강력 개선 촉구

고양시의회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14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체육회의 행정적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 의원은 고양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역사회 체육 진흥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부 갈등과 행정적 혼선으로 인해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회장의 장기 직무정지로 인한 행정 공백과 종목단체 회장 연임 심사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주요 사례로 꼽으며, 행정 부실로 인해 시민과 체육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종목단체 연임 심사에서 13개 단체 중 단 2개 단체만 연임 승인을 받은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체육회 직원들이 연임 신청서를 확인하지 않고 미제출로 처리하거나, 제출된 증빙서류를 무시하고 정량평가를 0점 처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직무정지 상태인 체육회 직원이 정량평가 점수를 임의로 부여하고, 위원들에게 정성평가만 맡긴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재심의 결과를 비교하며 **"경기도에서는 전원 연임 승인이 이루어진 반면, 고양시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행정적 무능과 불공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체육회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평가 방식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공 의원은 또한 고양시체육회가 지방보조사업 운영 평가에서도 '미흡' 및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부실한 행정을 방치할 경우 결국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경고했다. 그는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다. 이를 방치하는 것은 시민 복지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체육회와 체육정책과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 체육회의 출범 취지는 정치적 독립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데 있다"면서도,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가 직접 체육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예산을 교부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공소자 의원은 체육회의 행정적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생활체육 정책이 시민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하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비인기 종목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으며, 체육 복지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고양시 체육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되며, 공 의원의 지속적인 감시와 정책 제안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3-17 15:21: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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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공연 4월 5~6일 개최

고양문화재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지젤>을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정교한 군무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낭만발레의 정수를 담아낼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낭만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귀족과 시골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배신과 죽음, 그리고 초자연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19세기 문예사조에서 찬미했던 영적 세계와 현실이 교차하는 비극적 로맨스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낭만발레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순백의 로맨틱 튜튜'와 군무, 화려한 테크닉, 깊이 있는 서사까지 발레의 모든 매력을 갖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1841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당대 최고의 걸작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러시아 황실 발레단에서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안무로 재탄생해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지젤 역은 단순한 테크닉뿐 아니라 극적인 감정 변화와 내면 연기력이 요구되는 역할로, 발레리나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이자 기량을 입증하는 관문으로 여겨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정교한 군무, 백색 발레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적 수준의 정교한 군무에 있다.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로맨틱 튜튜를 입은 윌리(밤의 요정)들이 부유하듯이 대열을 맞춰 추는 장면은 발레 팬들에게 '백색 발레의 최고봉'이라 불리며 극찬을 받아왔다. 윌리들의 군무는 <지젤>에서 '제2의 주역'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적인 장면에서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동적인 장면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해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유니버설발레단 특유의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수준의 낭만발레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낭만발레의 절정을 만나다… 고양아람누리에서 감동의 무대를 <지젤>은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소녀가 배신과 비극을 거쳐 영혼이 되어 연인을 지키는 초자연적 사랑 이야기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극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낭만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정교한 군무와 섬세한 연기,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발레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7 15:20:2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