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시설 홍보 강화…시민 소통과 참여 확대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비전과 3개년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환경시설 홍보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민 참여 확대 및 실효성 있는 홍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25년 추진 예정인 '그린·클린 페스타', 다큐멘터리 상영회, 숏폼 공모전 등의 홍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이해림 위원장, 손동숙·신인선·문재호 의원을 비롯해 고양시 기후환경국, 주민지원협의체, SNS 시민기자단, 환경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경시설 홍보 및 시민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환경 전문가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의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주민지원협의체 고창일 위원장은 "환경 행사에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향후 고양시 및 주민지원협의체와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을 추진하는 협업 방안을 제안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인선 의원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처리 등 환경시설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친환경 고양시' 조성에 시민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동숙 의원은 환경 보호의 출발점은 '관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시설 홍보행사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선 기후환경국장은 "환경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배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공시설에 전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문재호 의원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환경 교육을 위해 환경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환경시설의 중요성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시설 홍보의 질을 높이고, 환경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양시 및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업을 확대해 환경친화적 시설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환경시설 홍보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클린 페스타' 등 새롭게 도입될 행사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