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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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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수원·성남·용인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1그룹에서 1위, 경기도 전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년간 매번 근소한 차이로 1위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 드디어 시군종합평가 사상 최대의 성적(100.01점)으로 1위에 우뚝 올라섰다. 이로써 시는 4억 원의 교부금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7년 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교부금은 총 17억 원이 넘는다.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시민의 안전, 보건복지ㆍ의료, 친환경 등 국정?도정시책과 관련된 100여개의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3개의 도정시책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 ▲친환경 재생에너지 ▲아동 돌봄 및 청소년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북부가 수도권정비법, 접경지역 등 3중 규제를 겪는 까닭에 남부 도시보다 세수와 예산, 인력 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고양시가 7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것은 주목할 성과이다. 특히 전년도부터 모든 행정력이 코로나19에 집중되어 온 엄중한 상황에서도 고양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등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파급해 왔으며 시정의 핵심 정책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7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되고 종합순위 또한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해 드디어 올해 1위에 오른 것은 '혁신'의 마인드와 '헌신'의 자세로 노력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3 13:48:50 안성기 기자
고양·시흥·구리, '2021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고양시, 시흥시, 구리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들 시군에 각각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우수 시군에 대해 총 34억 원의 상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대 주요 정책분야' 98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1.1~9.30기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고양시가 100.01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성남시(99.38점)와 화성시(97.94점)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억 원씩을 지원받게 됐으며, 용인시(97.58점)와 수원시(96.82점)도 각각 장려상과 1억 원씩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는 시흥시가 99.27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다음으로 파주시(98.67점), 김포시(98.22점)가 우수상을, 의정부시(98.19점)와 양주시(98.06점)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가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에 해당되는 3그룹에서는 구리시가 97.71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어 의왕시(96.80점)와 양평군(94.58점)이 우수상을, 동두천시(94.01점)와 이천시(93.83점)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도는 전년도 순위와 무관하게 올해 평가점수가 많이 오른 과천시(12.47점↑), 안성시(12.00점↑), 연천군(9.90점↑), 안산시(4.75점↑) 등 10개 시군에 대해 실적향상 정도에 따라 총 4억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에 비해 시군 평균 점수가 3.39점 상승하는 등 행정 수준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실제 추진 실적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시군의 증빙자료 보완 기간을 운영한 점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12월 중순 도와 시군 평가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3 13:48:39 안성기 기자
파주시, 지역화폐 2021년 1,200억원 발행, 목표액 2배 초과 달성

파주시 지역화폐(파주페이)가 오는 연말까지, 연초 발행 목표액인 600억원에서 2배를 초과한 1,200억원이 발행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 50만원, 연 600만 한도내 10% 할인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특별할인기간을 중단 없이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또한, 시는 11월 말 파주페이 10% 할인인센티브 예산이 모두 소진돼 파주페이 발행중단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히 예산을 편성해 중단 없이 12월까지 월 50만원 한도 내 6% 할인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화폐 발행액이 급격히 증가해 인센티브 예산이 소진돼 발행 중단의 위기가 있었으나, 예산을 신속히 추가 편성했고, 연말까지도 지속적으로 발행을 추진하는 등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으로 지역 골목상권,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함이며, 5% 캐시백이 지급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온라인으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원을 충전하면 10% 특별할인시 자부담 45만원을 더해 10% 할인인센티브 5만원을 지급(6% 할인시 최대 3만원 지급)해 충전된다. '경기도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는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8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 30%의 소득공제(신청필수)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역화폐 '파주페이' 총 누적 발행액은 1,763억원으로 그중 파주페이로 결제한 1,678억원이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현황은 일반한식(18.5%), 보습학원(8.2%), 편의점(6.3%), 서양음식(4.9%), 예체능학원(4.3%), 수퍼마켓(4%), 스넥(3.2%), 그 외 기타(50.6%)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주페이를 적극 사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는 데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파주페이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1-11-23 13:48: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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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 사회복지자원봉사 따듯한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 '2021 사회복지자원봉사 따듯한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 사회복지자원봉사 따듯한 영상 및 이야기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생생한 자원봉사활동 현장이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 따듯하고 감동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모했다. 시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신박한정리 봉사단' 활동을 영상에 담았다. '신박한정리 봉사단'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니 다큐멘터리로 형식으로 제작된 <우리는 신박한정리 자원봉사단입니다> 영상은 봉사단의 활동 모습과 함께 참여 단원들의 생각을 따뜻한 인터뷰로 풀어냈다. '신박한정리 봉사단' 정은자 단장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 더 기쁘고 행복하다"며 "자원봉사를 하고나면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환경, 도시재생 등 고양시 행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양시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양시민의 다양한 삶을 담은 '브이로그', 정책과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민터뷰' 등 시민 중심의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2021-11-22 16:12: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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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업진흥원, 2021 GIPA 포럼 개최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17일 킨텍스에서'메타버스 대항해 시대와 고양시'를 주제로'2021 GIPA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메타버스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하여 글로벌 트렌드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청취하고, 고양시의 메타버스산업 방향성 설정을 위한 의견수렴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발제자로는 국책 연구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이승환박사, 과기부 지원사업 등을 맡아 온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엄희윤센터장, 메타버스 전문기업디캐릭의 최인호대표와 글로브포인트의 조상용대표가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승환박사는'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관련 기술 동향과 변화하는 사회상을 소개하면서 메타버스 기술이 인간, 시간, 공간의 혁신을 불러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엄희윤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현실세계 XR·메타버스 프로젝트'와 민·관 협의체인'메타버스 얼라이언스'등 정부 주도의 메타버스 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였고, 디캐릭의 최인호대표는 고양형 XR·메타버스 전략 방향을 제언하며 메타버스 교육과 체험, 테스트베드 등이 결합된 특화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양시 소재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글로브포인트의 조상용 대표는 자사의 VR 교육 플랫폼과 저작도구를 중심으로 메타버스와 테마별 교육 콘텐츠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최근 (사)한국메타버스학회 회장으로 추대된 서울예술대학교 김재하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 전원과 고양시정연구원 이현정부원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범원택팀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류남이부장이 참석하여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고양시의 역할과 육성 정책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진흥원 오창희원장은'메타버스분야는 고양시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콘텐츠, ICT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어 고양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였고,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성공을 위해서는 메타버스를 포함한 콘텐츠·ICT 관련 국책사업과 기업의 유치, 이를 도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고양시의회 김운남 환경경제위원장, 윤용석위원, 조현숙위원 등 고양시의회와 고양시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고양시 내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21-11-18 16:07:24 안성기 기자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코로나19로 1년 남짓 중단됐던 '파주 DMZ 평화의 길'이 11월 20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파주 DMZ 평화의 길'은 4·27 판문점선언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따라 조성 및 개방됐다. 이번에 재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도라전망대, 9·19 남북군사합의에 철거된 GP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약 3시간 가량 소요된다. 코스 마지막에 방문하게 되는 파주 철거 감시초소에서는 개성공단, 북한주민 실제 거주 마을 등 손에 잡힐 듯한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차량 및 개인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확충했고, 사전 점검도 마쳤다. 또한 관광객은 투어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은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고 키워나가는 평화관광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전쟁의 상흔과 남북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DMZ 평화의 길'은 '두루누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주 5일간(월·목 휴무), 하루 두 번(10시, 14시) 개방되며 1회에 20명씩 하루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2021-11-18 16:0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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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김포·파주, 일산대교 무료통행 지속 촉구

지난 15일 일산대교 2차 공익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되어 18일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재개를 앞둔 가운데, 경기도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가 공동으로 일산대교(주)에 일산대교 무료화 공익처분을 수용하고 인수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17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은 일산대교 남단에 위치한 일산대교(주)를 방문해 통행료 선지급 조건 협의서를 전달하고 일산대교(주)에 무료통행 지속과 손실보상금의 일부 수령을 요청했다. 경기도가 일산대교(주)의 통행료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을 선지급하여 공익처분에 대한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일산대교 무료통행을 지속하고 연말까지 일산대교 인수협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다. 도가 선지급하려는 최소운영수입보장금은 일산대교(주)에 대한 최종 인수금액의 일부에 해당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 서북권의 지역 연계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산대교 무료화는 시대적 과제이자 도민과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3개 시와 공동으로 대응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이끌어내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200만 경기 서북부 주민의 교통기본권을 되찾는 일"이라며 "일산대교(주)와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공공재인 도로의 본래의 목적과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로 돌아와 일산대교 인수협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3개시의 시민단체 80여명은 "일산대교 무료통행을 유지하라"는 팻말을 들고 무료화 필요성을 호소했다. 일산대교는 28개 한강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다리다. 2008년 개통되어 1.84km 구간에 소형차는 1,200원, 대형차는 2,400원의 높은 통행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기준 1km당 통행료는 660원으로, 주요 민자도로보다 6배 높다. 일산대교 무료화로 인해 도민들의 통행료 절감 효과 외에도 총 2천억 이상의 시설 운영비용 절감 효과,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약 3천억의 사회적 편익 효과, 인접도시간 연계발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27일 경기도의 공익처분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가 실행됐으나 2차례에 걸친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통행료 징수가 18일 재개될 예정이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익처분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 본안소송 판결에서 결정된다.

2021-11-17 12:51: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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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연말착공 "탄력"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5월 손실보상협의 착수 이후 맞춤형 보상협의를 통해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사는 2020년 12월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게시하고 감정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대토 및 현금보상 등 각각의 토지소유자들이 원하는 보상방식을 파악하여 올해 5월 31일부터 본격적인 손실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협의보상 절차를 진행중인 사유지 및 지장물은 278필지, 4,858건으로 현재, 맞춤형 보상협의를 통해 73% 보상을 완료했으며, 공사 자체적으로 보상실무편람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보상추진을 통해 2021년 12월 공사착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의 성장형 자족도시 구현에 공사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대화동 일대 87만㎡에 메디컬-바이오, 방송, IT기업 등을 위한 첨단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년 8월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완료하고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1-11-17 12:50: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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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3전시장 기본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 발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17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 입찰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킨텍스 더 그랜드(KINTEX the Grand)' 작품이 최종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지난 2020년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올해 8월 기본설계 공모 입찰이 시작되며 본격화됐다. 총 4,8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시면적 7만m2, 연면적 29만 3,735m2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번 당선작인 '킨텍스 더 그랜드'는 기존 1, 2 전시장과 3전시장을 하나로 잇는 '어반 콘코스(Urban Concourse, 중앙홀)'를 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활력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공간은 단순한 이동통로가 아닌 공간 활성화 요소가 반영되어 킨텍스를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대형전시를 위한 공간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시기능을 위한 공간을 구분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전시장 조성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작품을 출품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최종 계약절차를 거쳐 향후 7개월간 킨텍스 제3전시장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각종 심의와 행정절차 등으로 사업 추진이 일부 지연되어 건립사업 실집행률이 낮아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 삭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회 산중위 및 예결위 위원인 지역구 홍정민(고양병) 국회의원은 "MICE 산업 육성은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중요한 4차 산업 중 하나"라며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에서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의 건립 예산 확보 노력과 이번 공모 당선작 발표로 제3전시장 건립사업 추진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제3전시장 건립은 킨텍스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이번 공모작 당선으로 윤곽이 드러난 만큼 세계 최고의 친환경 스마트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전시장은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사업 완료 시 킨텍스는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한다. 킨텍스는 '마이스 트라이앵글'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뉴델리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30만m2)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 잠실 마이스(MICE) 시설 공모 컨소시엄에도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의 전시컨벤션산업의 국제화와 세계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11-17 12:48: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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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성공적 마무리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1월 14일 지난 9월부터 시작한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사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산성의 풍부한 역사 콘텐츠와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이 돋보이는 관광융합 콘텐츠로,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52일간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평화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전 선정작이기도 하다. 그동안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7월~8월 매주 토요일 개장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렇게 긴 기간을 연속해서 개방한 적은 처음이다.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154%나 증가한 7만여 명이 행주산성을 방문했다. 지역상권 매출액도 40~50% 증대되는 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준 행사로 평가 받는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등의 게시, 댓글 수와 긍정적 반응도 매우 높았으며 특히 관람객 1,2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6.3%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52일간의 대장정 동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부스 운영을 위해 고양시 직원과 자원봉사자, 청년인턴, 문화관광해설사 등 630여 명과 행주산성 정상음악회, 개폐막 공연, 버스킹, 사진 갤러리 등에 예술인 100여 명이 투입됐다. 이재준 시장은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행주산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주변 지역 상가 또한 활성화할수 있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6:24: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