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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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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극행정 기반한 규제 혁신 추진…기업 성장·시민 편의 확대

고양시는 경제 발전과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고양시는 총 51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이 중 8건이 수용되고 4건이 일부 수용되는 등 총 12건의 규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2022년과 2024년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지방규제혁신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적 파급효과 기대… 택시운전자격 전국 통합·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도입 고양시는 소위 '손톱 밑 가시'로 불리는 사소하지만 불편한 틈새규제뿐만 아니라,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 법령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수용한 과제 중 대표적인 성과는 택시운전자격 전국 통합, 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운영 근거 마련, 공유창고 대여서비스 관련 제도 개선 등이다. 먼저, 택시운전자격증의 지역 제한이 폐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시·도별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야 했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영업을 하려면 해당 지역의 시험을 다시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전국 단위의 통합 택시운전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택시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연간 3만 명 이상 신규 취득자가 발생하는 택시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인근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통근버스 운영 근거도 마련된다. 기존에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에 대한 규제도 개선된다. 기존 법령에서는 공유창고가 창고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고양시는 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국토부는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조건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소상공인·청년 대상 규제 발굴 확대 고양시는 단순히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규제 필요성을 입증하는 주체를 담당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과 심층 간담회를 통해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 규제 개선에 집중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직접 기업들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규제 중 2건이 중앙부처에 수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의 규제 발굴을 확대해 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법규도 적극 개선했다. 예를 들어, 「고양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입주 기업들의 재산세 감면율을 15%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고,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 해소 등 중첩규제 완화 목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와 협력해 규제 완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서울·인천·경기권 지자체들과 함께 공업지역 재조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12개 시·군이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축했고, 최근 시흥시까지 합류하는 등 연대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기업 유치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규제 특례지구 지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위한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0:02: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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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 재개관 기념 주민 간담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6일, 올해 1월 재개관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에서 행주동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행주동 주민, 행주산성 주변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개관한 행주대첩기념관 및 행주산성 역사 해설 ▲주민 및 상인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을 비롯해 북한산,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더해진다면 행주산성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주동 주민들은 리뉴얼된 행주대첩기념관의 '실감 영상 콘텐츠'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주민은 "마치 웅장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며 "조선의 운명이 걸렸던 행주대첩의 승리와 그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45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올해 1월 재개관했다. 새로운 전시 구성과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행주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행주산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2-27 12:41: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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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동환, 민간위원장 이만수)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공공위원장과 이만수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공공·민간위원 19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고양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안) 심의 ▲2024년 협의체 활동 및 사업성과 보고 ▲2025년 협의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동(洞) 협의체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고양시민 거버넌스대학',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지원', '민관협력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보장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위원들이 사회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지원 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핵심 기구로,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2-27 12:41: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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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추진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한국전력공사 중심 전력공급 체계를 보완하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정부가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54년까지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단가는 160원/kWh(30년 고정)으로, 연평균 5%씩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중소기업들은 전력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중소기업이 민간 발전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했으나,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가격 변동성, 복잡한 계약 절차,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공장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중 300kW 이상의 고압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으로,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파주시는 수요기업 선정 후 2025년 7월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전력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중소기업들이 RE100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이 모델을 타 지자체로 확산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02-27 12:4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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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고용 정책 점검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고용·복지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용 및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김운남 의장은 센터 실무진으로부터 현재 추진 중인 고용·복지 정책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2025년 통합네트워크센터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통합네트워크센터가 지역사회와 협업해 더 많은 고양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합네트워크센터는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여러 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새일센터(여성 취업 지원), 중년내일센터(중장년 재취업 지원), 서민금융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성 확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양시의회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7 12:40: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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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뷰티·의료기기 기업 해외 진출 참가업체 모집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7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전시회 'K-뷰티엑스포(K-Beauty Expo)' 및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참가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뷰티·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킨텍스는 각 지역별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 초청 및 1:1 수출 상담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에게는 전시회 참가비, 통역 지원, 운송비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올해 8월 대만, 10월 베트남,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2016년 첫 해외 진출 이후 K-뷰티엑스포는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권 최대 K-뷰티 화장품 수입국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류 화장품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는 7월 베트남 하노이, 11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진단용 의료기기, 임상·검사 장비,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약 관련 장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 기업을 모집하며, 참가 기업에게는 현지 병원 관계자 초청 제품 설명회 및 국제 학술 세미나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페낭은 동남아 의료산업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 및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된 지역으로, 향후 K-뷰티와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 거점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아세안 시장은 6억 5천만 명의 인구와 연평균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을 대체할 신흥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에서 1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 및 계약 추진액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K-뷰티와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라며, "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6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킨텍스 글로벌 전시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킨텍스는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전시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5-02-27 11:05: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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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K-POP 공연 메카’ 대형 공연 완벽 준비 돌입...콜드플레이·블랙핑크·지드래곤까지

고양시는 26일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대형공연 유치 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종합 행정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오아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대형공연을 앞두고,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본청, 일산서구청,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해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20여 개 부서와 유관기관의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들도 함께해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협조사항을 조율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관리 계획 △환경 관리 △홍보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경우 회당 5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초대형 공연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최우선 과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고양시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공연장 인프라 때문만이 아니라, 도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연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3월 지드래곤 월드투어(2회),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6회), 7월 블랙핑크 월드투어(2회), 10월 오아시스 내한공연(1회)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로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25-02-26 17:08: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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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간부회의 개최… 3월 주요 사업 및 행사 점검

이동환 고양시장은 26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3월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자족도시 실현과 시민 소통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그는 "일산테크노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적극 알리고, AI로봇·UAM·자율주행 등 전략산업 분야의 신생기업을 다수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고양시가 기업 친화적인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 우선 소통시정' 실현을 위해 열린 행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는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직소민원 소통의 날'을 정례화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해결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GTX-A 개통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90%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사통팔달 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총 35개 버스노선을 신설 및 조정하여 GTX-A 및 교외선과의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 출범식과 관련해, 이 시장은 "멘토단을 통해 진로 설계를 받던 학생이 성장해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멘토단을 운영하고, 직업인 멘토단의 역할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025년 1차 추경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법정계획 및 주요 용역 예산이 본예산에서 삭감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도시기본계획과 도로건설관리계획 같은 필수 예산이 삭감된 만큼,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법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지역 화학사고 대응 계획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준공 △고양시 청소년 멘토단 출범 △기업입주 시설 신규기업 모집 등 주요 사업이 함께 점검됐다.

2025-02-26 17:03: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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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숏폼 영상 공모전'을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꽃박람회의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담은 15초 이상 30초 이하의 숏폼 영상 제작을 과제로 하며,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6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내·외부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당선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2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3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공식 홍보물로 활용되며, 행사 공식 누리집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영상을 통해 꽃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30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의 추억과 향기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6 14:30: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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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배수개선사업 국비 306억 원 확보… 농경지 침수 예방 본격 추진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총 3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하여 농지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맥금동과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이번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며, 총 56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영농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업인들이 겪는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26: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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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지역 문화예술 거점 성장

고양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2년 7월 개관한 이 공간들은 현재까지 20여 명의 입주 작가를 양성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 작가 13명이 새롭게 입주하여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더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이 지역 내 예술을 꽃피우는 거점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문화예술인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해움과 새들을 운영하며,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및 발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해움'은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함께 움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들'은 군부대 철수 이후 신평군막사를 개조하여 탄생한 공간으로, '새로운 들판'이라는 뜻을 지닌다. 두 공간 모두 단순한 유휴공간 재생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해움'은 호수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연평균 15회의 기획 전시를 개최하며, 호수예술축제(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2023), 고양국제꽃박람회(2024) 등과 연계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기 입주 작가 리혁종은 "조각이나 공간 설치 작품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 창작을 시도할 수 있어 해움에서의 시간이 매우 풍요로웠다"며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서 해움이 앞으로도 문화적 새로움을 길어 올리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들'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1기 입주 작가 전지홍은 행주 나룻배를 모티브로 한 도시락통을 개발하고, 가와지쌀·열무 등을 담아 먹는 피크닉 프로그램 '들참'을 운영하며 고양시 로컬푸드를 문화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신평동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 채록하고, 이를 굴다리 속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을 펼쳤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들은 단순한 예술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석경 작가는 "같은 장소에서 오랜 시간 밀도 높은 작업을 하며 지역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것이 예술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경험인지 새삼 깨달았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예술이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해움과 새들을 통해 예술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움에서는 시민 대상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작가와 시민들이 장기적으로 교류하며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해움'(김이박)은 시민과 함께 아픈 식물을 예술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산책자의 드로잉 노트'(서정배)는 호수 산책에서 얻은 영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각마음조각'(임소담)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료의 속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이 아닌, 한 달에서 한 계절 동안 장기적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시민들이 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전시 해설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작가들과 큐레이터가 미술 재료, 전시 이론, 고양시 문화유산 등을 강의하며, 수료 후 실제 전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새들에서도 인문예술학 수업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며, 철학자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현대미술과 인문학적 사고를 함께 탐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은 "난해하게 여겼던 현대미술이 보다 친숙해졌고, 사고의 유연성과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3월부터 입주할 3기 작가들은 협업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움 2기 작가 권재현과 리혁종은 폐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파빌리온 쉼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계기로 고양시 녹지과와 협력해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에 예술 기반의 공공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해움' 2기 강수빈 작가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르신 대상 미술 교육 워크숍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작가들의 활동은 국내외 무대로도 확장되고 있다. '2024 강원국제트리엔날레'와 '2023 플레이스막 방콕'에 한석경이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청주시립미술관이 서정배와 임소담의 작품을 소장했다. 또한, 김민정 작가는 '2024 대만 영화 시청각 센터'와 '런던 바비칸 센터' 전시에 참여했으며, 홍수현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Hansalle 190 전시에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3기 입주 작가들의 창작 분야가 더욱 다변화되며, 멀티미디어와 다원예술 등의 영역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작가들은 2026년 2월까지 해움·새들에서 창작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실험적 작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을 거점으로 문화예술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2-26 14:25: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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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소셜기자단’ 발대식 개최

고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 참여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셜기자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당초 모집 계획보다 5명을 증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선발된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0명이 확정되었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되어 있어, 세대별 시각을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기대된다. 소셜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고양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축제, 명소 및 지역 명물을 직접 취재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양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SNS를 통한 시정 홍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여러분이 가진 창의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양특례시가 살기 좋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그리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롭게 선발된 한 기자는 "고양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 소셜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고양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앞으로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시의 정책과 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자단이 어떤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양시의 매력을 조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2-26 14:24: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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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안전교육 강사 위촉식’ 개최

고양시는 지난 25일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2025년 안전교육 강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28명의 강사를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화 제2부시장이 참석해 강사들을 격려하고, 시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 시민안전체험교육,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며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안전지식과 위기 대응법을 가르치게 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재난 발생 시 행동 수칙 등 다양한 안전 분야를 다루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전훈련교육으로 구성되며, 재난과 안보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민안전체험교육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화재진압, 연기 피난, 완강기 사용법, 스마트 심폐소생술, 승강기·지하철 안전체험, 4D 안전체험 등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마련됐다. 해당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4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며, 법정 안전교육 이수를 지원해 어린이 이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늘 위촉된 강사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매년 안전교육 강사를 위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민방위 교육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시민안전체험교육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http://www.goyang.go.kr/resve),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고양특례시 어린이안전교육시스템(che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6 14:2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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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 공모전 실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발굴

고양시가 2025년 국가유산 야행에 선정된 첫해를 기념하며, 대표 문화축제인 '행주가 예술이야'를 더욱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기관·단체를 모집해 축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시는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고양시청 누리집(고양시 공고 제2025-501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시제품이 있는 경우 심사를 위해 견본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체험프로그램은 각 3백만 원의 행사비 지원을 받으며, 오는 3월 13일 심사 종료 후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축제지만,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올해 공모전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행주가 예술이야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희망과 힐링의 축제로, '행주가(街)'라는 이름처럼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과 카페 상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예술이야(夜)'는 미디어아트, 산성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서고 싶은 무대로 성장해 왔다. 올해 '행주가 예술이야'는 4월 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행주산성 개화 시기에 맞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26 14:23: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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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재정건전화 조례안’ 입법예고… 체계적 재정 관리 방안 모색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재정건전화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이를 제25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약 2조 1,500억 원에 달하는 파주시 재정을 효과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공동 발의하며 체계적인 재정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건전재정 운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재정건전화 지표 개발 ▲재정건전화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포함하며,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려면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는 이러한 구조를 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파주시의 재정 운영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파주시는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 체계를 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인 재정건전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2-25 16:51:0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