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파주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 17개 및 기초 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1년('19.10월~'20.8월)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을 평가했다. 평가는 기관 유형별 상대평가로, 평가 결과에 따른 5개 등급을 부여했다. 파주시는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단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고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인증 받았다.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지방옴브즈만 활성화, 국민신문고 관리 등 차별화된 민원시책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파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입장에서 생각하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쳐 시민이 중심이 되는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2021-01-26 11:35:3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공동주택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영

파주시의 이동형 선별검사소가 26일, 공동주택에 고용된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찾아간다. 공동주택 노동자의 경우 입주민과 접촉이 잦은 근무 여건과 단지 내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의 필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업무와 대체인력 부족 등으로 선별진료소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영을 공동주택 단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파주시에서는 의무관리 공동주택 135개 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33개 아파트단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했다. 따라서 기존 이동형 선별검사소 운행일정에 신청단지를 추가해 1월 마지막 주 3개 단지(운정 2, 조리 1)에서 우선 시작하고 이후 검사를 희망하는 단지에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시간은 평일 오전 2시간(10시~12시), 오후 3시간(14시~17시)이다. 3대의 이동차량으로 단지 안에서 접수, 검체,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를 통한 신속항원검사(정확도 90%, 결과통지 30분)나 비인두도말 PCR검사(정확도 99%, 결과통지 익일)로 신청자가 검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검사결과 통지 전까지 가급적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대기해야 하며 외부와의 접촉 및 이동은 자제해야 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어느 덧 1년이 지났다. 입주민과 접촉이 잦은 아파트 단지 내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숨은 확진자를 발견해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려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1-01-26 11:35:1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남북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에 팔 걷고 나선다

파주시가 남북 교류협력에 대비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에 두 팔 걷고 나선다. 시는 평화협력 업무추진계획을 통해 ▲중점 남북교류협력사업 지속추진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화 정책을 추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현가능한 남북교류에 대비하고 중장기 평화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중점 남북교류협력 사업 지속추진을 위해 시는 농업 협력사업, 이이 선생 유적 문화교류,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제3국을 통해 파주시 차원의 독자적 북측 교섭 창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둘째,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통한 남북협력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9월에는 임진각에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 전시회를 개최해 남북공동발굴의 성과와 남북사회문화 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셋째,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찾아가는 교육, 지역 내 활동 강사 교육 등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임용공무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하여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관내 탈북민 정착 실태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복지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자립기반 마련과 조기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남북관계의 경색국면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북협력 사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평화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평화·통일 교육을 통한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민선7시 최종환 시장 취임 후 제1호 결재로 2018년 7월 3일 남북평화협력 TF팀을 설치했고 그해 10월 22일 기초지자체 최초 평화협력과를 신설했다. 또 2020년 1월에는 평화기반국을 설치했으며 같은 해 3월 19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2021-01-26 11:34: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재준 고양시장, "코로나 1년... 인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1월 26일은 고양시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된다. 고양시 첫 확진자는 전국 3번 확진자로 국내 첫 지역사회 확진자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고양시민 멈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고강도 방역수칙 속에서도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지난 1년은 모든 하루가 낯설었다. 소리도 형태도 없이 일상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속에서 매일 아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집단지성을 빌렸다. 거의 모든 행정력이 투입했고 일상을 반납했다. 우리 삶의 모든 기준들이 흔들렸지만,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와 같은 고양시의 아이디어가 역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관리를 하는 안심콜,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한 안심 숙소, 음식점 옥외영업, 화상진료, 길거리 손 세정대 설치, 마스크 실명제 등은 모두 회의를 통해서 나온 아이디어를 하나씩 완성해 가며 만들어낸 정책들이다. 이 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시장은 적극적인 방역행정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교회, 장애인 시설,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1,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나타냈다. 끝으로 "지난 1년은 한 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는 막막하고 낯선 길이었지만, 함께 손잡고 걸어오며 희망을 만들어 낸 시간"이었다며 "최일선에서 여전히 사투하며 선별 진료를 도와주신 의료진과 간호사, 마스크 대란 해결에 큰 역할 해 주신 약사님, 사명감으로 감당하기 벅찬 특별한 임무를 감당한 공직자, 사회가 멈출 때 생계를 포기하고 가장 먼저 멈춘 자영업자, 거리두기와 기부, 봉사로 동참한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2021-01-26 11:27:3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김대중 前 대통령 사저 기념관 조성

고양시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리모델링하기 앞서 지난 25일 고양시청 열린 회의실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는 ▲상징건축물로써 김대중 대통령 사저의 역사적 의의 ▲사저 리모델링 기본 방향 ▲콘텐츠 구성 ▲사저 조성 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저 공간 콘셉트와 관련하여 안방, 서가, 객실 등이 있는 본채는 건축물 보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추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전까지 평화·인권·민주주의 등을 고민했던 공간으로 형상화하기로 했다. 또한 별채는 사저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끊임없이 추구한 평화·인권·민주주의를 체험 및 교육하는 전시관으로 탈바꿈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저는 김대중 前 대통령이 1996년부터 대통령 당선 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1998년 청와대로 떠날 당시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사저로써 가치가 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향후 사저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이 대통령께서 평생에 걸쳐 추구하셨던 평화·인권·민주주의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개관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홍걸 국회의원도 이재준 고양시장의 사저 기념관 활용 방향에 대해 공감을 하며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남북 접경 지역이자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고양시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저를 단순히 대통령의 생가 혹은 기념관이 아니라 평화·인권·민주주의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켜 나가면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오는 3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6·15 남북 공동 선언 기념일에 맞춘 개관을 목표로 기념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01-26 11:27:04 안성기 기자
변화와 혁신의 고양시, '언택트 업무보고' 진행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021년 업무보고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효율적인 업무 보고를 하기 위해 언택트 방식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업무보고는 고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제1·2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 외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PC 등을 활용해 영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단순히 보고를 주고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시장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방향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될 고양시의 혁신적인 업무 진행 방식의 한 단면을 미리 엿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자리경제국 등 3개의 부서가 보고하였으며 이재준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을 각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계획된 업무보고를 영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영상회의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업무환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업무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향후 업무추진 과정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등을 활성화시켜 직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모델들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6 11:26:3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 체결

김포시는 2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포시를 포함한 7개 시·군,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경기도는 공공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 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쓰고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는 공공배달플랫폼 '배달특급' 3월 런칭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가맹점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22일 현재 700개소가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 수수료는 최대 16%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광고료 없이 1%로 수수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에서는 1월부터 '배달특급'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로는 선착순 1000개소에 대하여 배달용기 지급을, 약 100개소에는 노후한 포스 단말기를 무료로 교체해 준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통해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배달특급' 이용 소비자는 주문시 5%쿠폰과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사용하면 10%효과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1-01-25 15:33:5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조성춘 경제문화국장, 5일장 현장 방문

조성춘 김포시 경제문화국장은 5일장 재개장 첫 날인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5일장 현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준수 이행사항 점검 및 물가 안정화 당부에 나섰다. 양곡 5일장 및 김포 5일장을 방문한 조성춘 국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소비위축과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5일장 방문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하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을 대비하여 지역농산물 등의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적극 당부했다. 조성춘 경제문화국장은 "5일장 재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장 상인들의 생계를 위하여 어렵게 내린 결정인 만큼,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시민분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하며,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 내 철저한 방역체제 구축 및 행정적 지원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01-25 15:31:2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지역자활센터 'GS THE FRESH 고양백석점 수퍼사업단' 정식 출범

고양시는 자활근로 기업연계형 수퍼사업 'GS THE FRESH 고양 백석점'을 작년 9월부터 시범사업단 운영 후 금년 정식 사업단으로 전환해 출범했다. 자활근로 '수퍼사업단'은 고양시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고양지역자활센터가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하며 작년에 시범 출범했다. 이는 고양시 저소득 주민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및 지속적인 훈련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범사업단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수퍼사업단'은 고양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약 40여 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점포를 직접 전담·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슈퍼마켓 할인쿠폰 지원 및 인근 지역 배달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고양시 찾아가는 복지과 유선준 과장은"고양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은 참여 주민의 자활의욕 향상과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 참여 주민이 사회적 일터로 나아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자활참여 주민들의 근로 욕구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추가 일자리 창출 등 상호 협동 가치 추구 및 사회적 경제 성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1-25 15:30:4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재준 고양시장 신년 인터뷰, "고양특례시라는 큰 도화지에 미래를 준비하겠다"

◆올해 일산테크노밸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된다고 들었다. 고양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대표사업인 만큼 엄청난 규모라던데? 일산테크노밸리는 도 기재위원장 시절 직권상정을 통해 승인을 받고 올해 첫 삽까지 뜨게 되면서, 말 그대로 준비과정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게 된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사업입니다. 약 26만평·8,493억 원 규모로, 경기도ㆍ고양시ㆍ경기도공ㆍ고양도공이 함께 참여하는 고양시 대표 미래 먹거리 사업입니다. 고부가가치의 산업 일자리 1만 8000여 개를 창출(직접 고용효과)하고, 1조 6000억 원의 신규투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간 정체되었던 사업이 지난 2020년 6월 중투심을 통과해내면서 2021년 드디어 본격화됩니다. 특별회계를 만들어 760억을 미리 적립해, 계획보다 2년 앞서 사업비 1000억 전액 마련한 준비성과 국회의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실시계획 인가 승인 등 행정절차 마무리하고 주민손실보상 실시하면서, 하반기에 본격 착공합니다.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통해 유수한 투자기업들도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입주기업 지원금 세부지침을 담은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한 약 755억의 투자유치기금과 관내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등 잠재적 성장기업 촉진을 위한 20억 원 정도의 벤처펀드도 운용하는 등 테크노밸리 사업 착공과 더불어 유수한 기업들로 채워나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 그 인근에 70만㎡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가, 그리고 덕양구에는 성사혁신지구가 올해 착공한다고 들었다. 고양시는 그동안 베드타운으로서, 서울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노동 기기창과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성도시로서, 서울에 경제적으로 예속된 상황이었던 겁니다. 고양시에는 자족시설이 전무했고, 현존하는 공장 같은 것들도 이전 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파주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야만 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일산지역 약 100만 평 규모의 자족시설용지에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와 같은 자족시설들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사업들이 작년, 재작년에 정부의 인허가까지를 모두 획득해냈습니다. 108만 고양시민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참 복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산위기를 겪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이 논의를 시작한지 4년만인 20년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냈습니다. 건립부지와 사업비 62%를 미리 확보한 것이 주효했고, 이제 착공만 하면 됩니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킨텍스 전시면적은 18만m²로 늘어납니다. 아시아 5위권, 세계 20위권 전시장으로 도약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국내 전시를 세계적 규모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3전시장은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4만 2000명이 수용 가능한, 동양 최대의 공연장이 될 아레나(Arena, 대형 원형공연장)가 들어서는 CJ라이브시티도 올해 상반기 중 착공예정입니다. 주변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놀이시설, 한류 콘텐츠로 꾸민 테마파크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70만㎡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역시 올해 3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방송 영상 문화 관련 콘텐츠 기업을 한곳에 모아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일산에 그려질 경제지도가 점차 그 모습을 드려내게 됩니다. 덕양구에는 올해 상반기 성사혁신지구 사업이 첫 삽을 뜹니다. 고양 성사 혁신지구 재생사업은 30년이 경과된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공영주차장 부지(약 1만 2355㎡)를 활용, 총 사업비 2813억 원을 들여 주거·산업(기업)·공공행정·생활SOC·상업(판매)시설·공영주차장 등이 복합된 시설(약 9만 9836㎡)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입니다.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쇠퇴한 성사동 일대에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청취다방 · 28청춘창업소 · 창릉3기신도시 내 청년창업센터 등과도 연계, 서울 인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거대한 청년정책 요람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2023년 12월 개통되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20분이 걸릴 예정이라고 들었다. 이번에 GTX-A 창릉역까지 추가 신설된다고 하던데?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월 29일, 3기 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고양 창릉지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추가역 신설 등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GTX-A노선 고양시 구간 정차역인 대곡역 · 킨텍스역 등 2곳에 이번 창릉역 신설까지 확정되면서, 고양시 내 정차역이 총 3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한 도시에서 GTX가 3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것은 고양시가 유일합니다. 고양 창릉지역 자족시설·테크노밸리 킨텍스 주변 자족시설 두 곳이, 강남까지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제는 고양시민들이 서울로 빠져나갈 일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절반의 임대료로 이곳 자족시설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들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겁니다. 우리 고양시 발전에 GTX 창릉역사가 들어오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10분 거리인 상암동은 이미 임대료가 초고가라 더 이상 콘텐츠기업들이나 방송과 연관된 기업들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창릉이 바로 그 옆이고, 일산테크노밸리나 방송영상밸리는 1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이제는 고가의 임대료를 내고 어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제 기업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서울 강남이나 판교가 아니라, 고양시로 몰려올 거다 이렇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 고양시청~은평 새절역 간 고양선 신설과 대곡~고양시청~식사 간 트램 도입, 경의선(서울역) 증차 등의 대책도 고양시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들었다. 고양선은 당초 GTX-A노선 대곡역과 연결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창릉역 신설로 서울 은평 새절역에서 서부선과 연결돼 대곡을 거치지 않고 GTX 창릉역-3호선 화정역-고양시청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철도부문 외에도 대중교통 부문에는 ▲중앙로∼통일로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설 ▲대중교통 운영지원 및 차고지신설 비용 지원 ▲화전역 환승시설 등의 내용이 담겼고 도로 부문에는 ▲일산∼서오릉 간 연결도로 신설 및 서오릉로 부분 확장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 ▲수색교 확장 ▲ 변북로 서울시 구간 확장 등이 결정됐습니다. 창릉 신도시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협상을 통해 우리는 금액으로 약 2조3000억 정도 되는 참 많은 것들을 받아왔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고양선입니다. 고양시는 남쪽 일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가운데 부분과 외곽 쪽에, 경의선과 3호선 2개의 철도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고양시에 6~7개 철도가 생기게 됐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저는 고양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창릉 신도시 협상을 하면서 고양선을 일산역까지 연결하기 위해 제가 고집을 많이 부렸습니다. 1조원에 가까운 엄청난 비용이 예상됐기 때문에, 일단 시청까지 연장하고 이후 개발 이익이나 주변 상황들을 보고 논의해보자는데 합의하고 일단락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식사역까지는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해왔고,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신교통수단인 '트램'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채택됐습니다. 고양시 6개의 철도가 지나는 곳이 바로 대곡역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창릉신도시와 일산 신도시 쪽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이제 다 확보한 겁니다. 시민여러분들이 잘 모르시지만 이 외에도 경의선을 4량에서 6량으로 증편했고, 탄현역에 경의선이 급행에 설 수 있도록 조치해 출퇴근길을 개선했습니다. 또 덕양구 서오릉로에서 백마까지 연결하는 도로도 개설했습니다. 이제 고양시의 모든 교통망이 갖춰지고 또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산IC 부근의 출퇴근길 병목현상을 완화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것처럼, 사리현IC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변도로를 개설하는 등 올해도 뻥 뚫린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시 발전에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한꺼번에 도시 내 모든 부분의 완성도를 한가지로 맞출 수는 없습니다. 성장해가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함께 채워나가야 합니다. 고양시는 자족시설과 교통망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게 될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108만 고양시민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코로나19 사태로 온 대한민국이 힘든 가운데도 신축년 새해는 밝았습니다. 방역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한해가 다시 시작 되는 것처럼, 새해에는 어두운 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예전의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년 한해는 코로나가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며 살았던 따뜻한 공동체가 과거의 먼 얘기가 아니라, 항상 우리가 가슴에 품고 나아가야할 기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방역에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많은 격려와 위로를 전해주신다면 조만간 이 코로나19를 끝을 내고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함께 어깨 걸고 나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108만 고양시민 모두가 올 1년 꼭 신년 화두로 삼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21년, 고양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108만 고양시민이 한마음으로 기다렸던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3전시장, CJ라이브시티와 방송영상밸리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연내 첫 삽을 뜨면서 고양시가 미래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갑니다.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과 고양시의 다양한 교통대책들로 사통팔달 자족도시의 기반을 촘촘히 채워나가며, 내년 시행되는 특례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할 중요한 한해이기도 합니다. 이제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고양 특례시라는 더 큰 도화지에 그리며 미래를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지금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힘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신축년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01-25 11:21:0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572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고양시는 관내 572만5710㎡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해제됐다고 25일 밝혔다. 해제된 제한보호구역 중 고양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지역은 덕양구 오금동·내유동·대자동·고양동 일대와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 일산동구 성석동·문봉동·식사동·사리현동 일대 등 총 572만 5710㎡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관할 부대와 협의 없이 건축행위 등이 가능해져,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한층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시의 각종 개발사업들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는, 지난 14일 발표된 국방부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국의 비행안전구역 85.6㎢과 제한보호구역 14.9㎢ 등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 해제된 제한보호구역 14.9㎢ 중 고양시가 3분의 1에 해당하는 572만5710㎡를 차지한다. 해제 면적으로는 전국 지자체 중 고양시가 가장 큰 면적으로, 축구장 802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지금까지 고양시는 전체 면적의 약 40%인 105.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부대와 협의를 해야만 건축행위가 가능해 건축이나 개발 등의 인·허가를 위해서 사전에 군과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했다. 그러나 군 작전의 보안 사유 등으로 인·허가 가능 여부의 예측이 불가능하고 군과 협의 진행 시에도 장기간이 소요되다보니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컸다. 취락지구 및 시가지가 형성된 덕이동, 내유동 등에서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과도한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것은 물론, 시 차원의 합리적인 개발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에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에 고양시는 지역 간 균형을 위한 계획적인 지역개발, 주민들의 불편 및 피해 해결 등을 위해 관할 부대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12월 1,761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2019년 1월 비행안전구역(4구역) 행정위탁 체결, 2020년 1월 430만㎡ 해제 등에 이어 이번 572만5710㎡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위상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해준 관할 군부대와 국방부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불편을 감수해온 고양시민들이 자신들의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고, 우리 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던 과도한 규제의 벽도 상당 부분 해소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에 전북 군산 일대의 비행안전구역 85.6㎢이 해제된 것을 언급하며 "최근 군 비행장으로서 기능이 약화됐다고 평가받는 수색비행장도 관할 부대와 이전·폐쇄 관련해 소통이 필요한 때다. 수색비행장 인근 지역을 고양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수 있도록 군부대 및 관련 부처와 의견 교환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5 10:55:0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선보여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와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을 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고양아람누리 야외공간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낙후된 일상 공간을 예술이 숨 쉬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는 평이다. 고양시가 사업지 선정과 작품 공모를, 고양문화재단은 제작지원과 3년간의 운영을 각각 맡아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미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창작 활동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서 지역의 무형 콘텐츠를 작품화하여 전시한다는 점에서 타 지원사업과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가을, 고양시는 공모를 통해 지역의 조각가협회 및 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39명 작가의 작품 21점을 선정했다. 이 후 고양문화재단과 3년간의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3호선 원당역 2번 출구와 고양아람누리 광장에서 2020년 12월 31일부터 작품 설치를 진행했다. 고양아람누리에서는 광장과 아람극장 뒤편에서 이어지는 정발산 산책로에 'The Road Together(함께하는 길)'라는 주제로 고양조각가협회의 조각 작품 4점이 설치돼 있다. 작품들은 각각 마두동, 밤가시 마을 등 지역의 지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시민들이 작품에 앉아서 쉬거나 작품을 매개로 여러 가지 놀이들을 할 수 있는 대형 조각으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정발산 산책로에는 정발산의 경치를 화강석으로 조각한 '산수풍경'이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정감을 더 해 주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2번 출구에서는 '거리路(로) 미술路(로)'라는 주제로 고양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총 17점이 전시돼, 시민들이 일상에서 상시 오가는 거리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 작품들은 성사동, 호수 공원 등 지역의 특징이나 행주대첩과 같은 역사를 표현한다. 고양 원로작가인 김행규 화백을 포함하여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였으며,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로 축소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지친 일상이 예술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작품은 2020년 12월 31일부터 약 3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25 10:52:0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