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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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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본격 추진…지역협력체와 실무회의 개최

고양시는 지난 20일,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R&D센터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협력체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농협대학교,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주요 교육 및 산업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지역 내 교육·산업 연계 강화를 위해 각 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산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직접 둘러보며, 스튜디오 내 교육 및 콘텐츠 창작 인프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수중 및 특수효과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영상 제작 시설로, 영화 기생충, 드라마 무빙 등 다양한 K-콘텐츠의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에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AI 활용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창작 아카데미도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협력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체 회의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0:16: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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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방송영상밸리, 수도권 서북부 방송·영상산업 중심지 도약

고양방송영상밸리가 방송·영상산업을 집적하는 본래 목적에 집중하며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기획부터 소비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콘텐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자족 기능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서북부 권역의 미디어산업 중심지로 조성되는 고양방송영상밸리는 장항동 일원에 70만 1,984㎡ 규모로 들어서며 약 7,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2년 2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33%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24%(17만㎡)에 해당하는 방송시설용지에는 방송국 및 제작시설 등이 입주하며,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5만4천㎡),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3만4천㎡), 주상복합시설(14만7천㎡), 학교,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30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방송·영상산업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양방송영상밸리는 인근 일산TV, 킨텍스 제3전시장(내달 착공) 등과 연계해 개발된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와 맞물려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컬처 및 마이스(MICE)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 기획·제작·소비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방송시설용지 등 토지공급을 재개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다. 당초 지난해 말 방송시설용지(방송3) 공급을 공고했으나, 경기 서북부 지역을 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보완을 거쳐 공급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3년 2월 방송시설용지를 방송영상특화단지로 개발하도록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하고, 방송시설용지 1·2·3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계획구역은 현상설계나 별도 개발안을 수립해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하는 구역을 의미한다. 현재 방송시설용지 허용 용도에는 데이터센터가 포함되어 있지만, 시는 방송·영상산업 집적의 취지를 고려해 데이터센터 입지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방송시설용지에 방송 제작시설이 아닌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 방송영상미디어를 제작·소비·순환하는 문화벨트 조성이 어려워지고, 방송국이 주요시설로 조성되는 것이 일자리 창출과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의 목적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경기도 및 GH와 협의해 허용 용도를 변경하고, 방송 관련 기업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인 K-컬처와 연계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 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일산은 1기 신도시 개발 당시 자족 기능이 부족한 채 아파트 위주의 개발이 진행되어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에 고양시는 인근 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주택 공급을 최소화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주상복합용지 14만7천㎡는 지난해 조성토지 공급계획 승인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고양시는 이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보다는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기를 원하지만, GH는 분양성 저하 및 인허가 지연에 따른 일정 지연을 이유로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주상복합용지 공급계획이 승인될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방송영상밸리가 고양시 자족 기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방송영상밸리가 조속하고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0:16: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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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홍보관 개관…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과 변화 직접 확인하세요"

최근 3년 연속 10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번에는 신앙과 선교 활동을 보다 직접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개관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이하 신천지 시몬지파)는 22일 경기 고양시 화정교회 6층에서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개관식과 함께 열린 세미나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적 배경과 성장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승주 지파장은 개관식에서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성취되어 나타난 곳이 바로 신천지예수교회"라며, "홍보관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변화와 성장, 다양한 활동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발전 과정, 신앙의 핵심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교인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관 개관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는 지역 주민과 신앙인들이 참석해 신천지예수교회의 교리적 기반과 선교 확장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한 조정훈(60, 경기 고양시 덕양구) 씨는 "신천지예수교회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이유가 궁금해 직접 찾아왔다"며, "이런 흐름이라면 교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슨트를 진행한 박정현 홍보단장은 "최근 많은 교회들이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하고 간판까지 교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문객들이 직접 접하면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 또한 "홍보관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신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은 직접 방문해 진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빛의 여정'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홍보관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국·내외 선교 활동 ▲올바른 예배 문화 ▲하늘 문화 체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매년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장하고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교육 시스템을 조명하는 전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대규모 수료식을 개최하며 전 세계적으로 선교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교계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교계 내에서의 입지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성경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조직적인 신앙 체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신앙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보관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또 교계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2-24 10:16: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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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병 이기헌 국회의원,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개최…9개월간 의정활동 성과 공유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지난 22일(토)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2층 컨퍼런스룸에서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약 9개월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은혜 前 사회부총리, 김성회·김영환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기헌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12.3 내란사태 관련 활동 △지역 현안 해결 노력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국정책방송원(KTV)이 김건희 여사를 위한 '황제 관람' 국악공연을 국민 혈세 8,600만 원을 들여 준비한 사실을 최초 폭로했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스포츠 분야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과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서 '12.3 내란사태' 관련 진상규명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 의원은 △북한 오물풍선을 빌미로 대북 국지전을 유도하려 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정황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계엄 모의 정황 △국군방첩사령부의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 작성 사실 등을 폭로하며, 내란사태 진상 규명에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일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GTX-A 완전 개통을 통한 교통혁명 △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건립 추진 △K-컬처밸리 신속 착공 등 문화·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GTX-A 개통을 계기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일산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일산동구보건소 확장 이전 및 개소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백석동 신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보고 직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이 의원이 답하는 '주민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K-컬처밸리, 정발산 전망대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 9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주민 여러분께 직접 설명드리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 후에는 당원교육이 열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엄중한 국정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극복 및 민생회복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2-23 14:50: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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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산업 활성화 위한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고양시는 드론산업 활성화와 입주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미래산업과 드론산업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사업화 지원금 등 각종 지원사업 안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모색 ▲드론산업 최신 동향 공유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화 지원금 안내 세션에서는 지원 대상과 절차,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입주기업들이 각자의 기술과 사업 분야를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드론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시장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병영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고,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는 드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드론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2-21 11:08: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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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위한 TF팀 회의 개최… 2025년 개편 연구 용역 추진

고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버스 준공영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TF팀과 교통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의 버스 정책 방향과 노선 개편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시는 2025년 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발주일부터 약 2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이용 패턴 분석 ▲장기적인 교통망 목표 및 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단계별 노선 개편 방안 마련 ▲개편 이후 모니터링 및 효과 분석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양시의 교통 여건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운영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버스와 지하철 등 기타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는 한편, 적자 노선 통폐합에 따른 재정 건전성 문제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TF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과업 지시서에 반영해 3월 중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TF팀을 운영하며 개편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고양시는 보다 체계적인 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02-21 11:08: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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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결혼이민자·영주권자 대상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을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3년 12월 26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된 결혼이민자(F-2-1, F-6)와 영주권자(F-5)로, 기준일 이후 관외로 전출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 대상자는 총 3,009명으로, 당초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지급 대상으로 공고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방법이 확정됨에 따라 신청을 받게 됐다. 지급 금액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 원이며,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지급 승인 후 문자 수신일로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과 신청서(행정복지센터 비치)이며,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해 온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파주시 경제가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기간이 끝난 후 사용기한 내에 지원금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시는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21 11:08: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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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 1차 심사 완료…“100만 자족도시 도약”

파주시는 지난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경기도 공모'의 1차 서류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PT(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파주의 강점과 전략산업 육성 방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파주만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2023년 12월 '파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해 작년 12월에 완료했으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시민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또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관내외 핵심 기업 및 기관, 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사전 groundwork를 마련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민선 8기 2025년 3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본 구상을 통해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세웠으며, 이번 경기도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는 향후 후속 평가심사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7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고, 지정평가 및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파주시의 경제적 도약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공모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1:0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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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박차… 탄현·토당·행주산성 공원화 본격 추진

고양시가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도시 녹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관산근린공원의 다목적 구장 조성을 끝으로 공원 전체 조성이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을 완료하고 토당제1근린공원 착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화정·대덕·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실효 위기에 놓였던 장기미집행 공원들을 차례로 조성하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관산근린공원은 지상 1층, 연면적 986.62㎡ 규모의 다목적 구장이 건립되면서 전체 공원 조성이 마무리됐다. 해당 공원에는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의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 사업은 57,072㎡ 규모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이 공원은 잔디마당, 벽천, 바닥분수, 솔향기원, 하늘정원, 순환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탄현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단계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6만 9,003㎡ 규모의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부터 공원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토당제1근린공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궁도장 설치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주민 의견 청취 이후 시와 주민, 고양시 궁도협회가 3자 협의체를 구성해 궁도장 운영과 주민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공원은 103,88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진입광장, 잔디마당, 전망시설, 숲놀이터, 순환 산책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1971년 최초 공원으로 결정된 화정공원, 대덕공원,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도시공원 일몰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보존해왔다. 이들 공원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실행률이 더욱 높아졌다.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사업자가 해제된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부지를 공원·녹지로 복구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이에 따라 화정공원과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대덕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되어 복구가 추진되고 있다. 화정공원은 87,000㎡ 규모로 조성되며, 재난재해안전체험관, 숲체험시설, 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덕공원은 314,000㎡ 규모로 숲건강터, 숲도서관, 산책로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325,000㎡ 규모로 궁도장과 박물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안)을 마련해 총괄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역사문화체험 관광 거점으로 조성되어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행주산성 주변 개발 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특화된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랫동안 표류하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장기미집행 공원뿐만 아니라 기존 도시공원 재정비, 친환경 공원 조성 등 녹색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양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42: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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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마무리…7일간 14건 안건 심사

고양시의회(의장 김운남)는 2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제291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살폈으며,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총 14건의 안건이 심사·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분향소 설치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다뤘다.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지역행사장 셔틀버스 및 임시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전세버스 임차비용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각각 심사하며 현안 대응에 나섰다. 2월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양시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되며, 이번 회기를 통해 처리된 조례와 정책들이 고양시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대해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이 논의되고 처리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15일간 제292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2025-02-21 10:34: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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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 선정…국비 40억 확보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단 1곳만 선정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개선, DMZ 평화관광·임진각 관광지·헤이리예술마을 등 우수한 관광자원 보유, 지자체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와 파주도시관광공사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단계적으로 무장애 관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무장애 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1차년도에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미니밴 등 교통수단 도입과 장애인 승하차장 설치 등 관광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동권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무장애 관광의 핵심 요소인 만큼,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차년도에는 임진각 관광지, DMZ 평화관광, 헤이리예술마을 등 파주의 대표 관광지 주변의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 설치, 점자 메뉴판 제작 등 관광지뿐만 아니라 관광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차년도에는 연계된 시설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무장애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무장애 관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단순한 관광 인프라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실질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히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파주시가 관광의 포용성을 확대하고 관광객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미래지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주시는 현재 조성 중인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5개 열린관광지와 이번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이 끊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GTX-A 개통으로 서울과 파주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대해 "개별 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지 간 연계를 강화하여 모든 관광객이 끊김 없이 파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며 "이번 사업이 파주시의 고유한 DMZ 관광 자원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파주를 누구나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파주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이 모두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2025-02-20 15:24: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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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블랙핑크' 7월 고양종합운동장서 단독 콘서트 개최…글로벌 공연도시 위상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BLACKPINK)의 국내 단독 콘서트가 오는 7월 5일(토)과 6일(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가 전 세계 2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초대형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이후 열리는 단독 무대로, K-POP 공연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국내외 K-POP 팬들이 몰려들면서 고양시는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도시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의 이번 고양 공연 개최는 단순한 콘서트 이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일본 도쿄 도쿄돔(Tokyo Dome) 등 세계적인 공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양종합운동장이 글로벌 공연장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고양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정·교통·안전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YG 측은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번 고양 공연이 갖는 상징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블랙핑크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과 글로벌 음악 행사 유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다. 앞서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출발점이 된 고양은 'K-POP과 글로벌 공연의 허브'로 도약하며 국제적인 음악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대형 공연 유치뿐만 아니라, 최고의 공연 환경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 공연 거점 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에도 월드클래스급 공연들이 연이어 발표되며, 고양이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공연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블랙핑크의 고양 공연이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고양으로 집중되고 있다.

2025-02-20 15:20: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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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 참석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부 및 관련 부처, 학계·기업·시민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공기질 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극복 방안 △탄소중립·공기질 개선을 위한 도전과제 △선도 지자체 사례 △국내외 기후 기술·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전략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현실적 해법을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에서 고양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포켓숲·도시숲 조성을 통한 녹지 공간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친환경 전환 가속화, △기후환경학교 운영을 통한 시민 인식 개선,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사업을 통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고양시도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2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계속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탄소중립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최신 기술과 정책이 공유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2025-02-20 15:19: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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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 임진각 유치 추진

파주시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폐막 미사를 임진각에서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월 1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를 직접 만나 폐막 미사 개최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파주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개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진각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이자,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평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미 평화 콘서트,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대규모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규모 행사 유치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대회 주요 행사장이 위치한 서울까지 약 2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 시장은 "임진각에서 폐막 미사가 열린다면, 파주의 DMZ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종교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 수요 증가,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세계 150개국 약 7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다.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행사이자, 처음으로 비그리스도교 국가에서 개최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임진각 폐막 미사 유치뿐만 아니라,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평화와 연대를 경험하는 자리"라며, "파주시가 가진 평화의 상징성과 국제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과 협력해 최적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2-20 11:00: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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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미수)는 지난 19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문영순)와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운영상 어려움을 청취하며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미수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보육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출산 정책과 직결된 어린이집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 내 국공립 어린이집부터 직장 어린이집까지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각각의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보육교사 인건비 상승, 원아 감소 문제 등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당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논의됐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전국적으로 원아 수가 감소하는 반면, 보육교사 인건비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문영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무너진 지 3~4년 정도 되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린이집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영유아 시기는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원활한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화복지위원회는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미수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0 11:00:0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