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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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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2020 소셜기자단 온라인 연말 성과공유 간담회'개최

고양시,'2020 소셜기자단 온라인 연말 성과공유 간담회'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1일 제3기 소셜기자단의 '2020년 온라인 연말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위촉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양시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온 제3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55명의 올 한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준수를 위해 온라인 간담회로 행사를 진행했고, 이재준 고양시장은 영상을 통해 기자단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진 만큼 온라인으로 시정 소식을 전하는 소셜기자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 특히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 이에 대응하는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시의적절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해 '온라인 방역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기자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우수활동 기자로 선발된 최용석, 임예은, 박민지 기자 3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년간 소셜기자단의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SNS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돼 기자단의 호응이 뜨거웠다. 정보근 정보근앤컴퍼니 대표가 '미리 배우는 2021 소셜미디어 트렌드'라는 주제로 내년도 온라인 소셜환경 분석 및 최신 SNS 운영전략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서 김수진 강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새롭게 트렌드로 떠오른 '랜선 여행'을 주제로 힐링 특강을 진행했다. 제3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고양시 정책·서비스, 축제·행사, 뜻깊은 시민활동, 숨은 명소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전파하며 108만 시민의 삶과 시정을 가깝게 연결해 왔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현장 취재의 제약이 컸음에도 고양시 코로나19 정책을 비롯한 435여 건의 홍보 콘텐츠를 창출하고, 작년 대비 블로그 방문자수가 4.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활동성과를 거뒀다. 고양시 윤경진 언론홍보담당관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5명이 올해 제3기 소셜기자단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시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든든한 시정 파트너인 소셜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소통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2021년 4월 30일 임기가 마무리 되어, 2021년 5월 제4기 기자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0-12-22 13:53: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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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성공 도울 특급 전문가자문단 출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플랫폼 진출 및 사업 영역 확대를 돕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구성한 전문가 자문단 '경기도 디지털 플랫폼 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 디지털 플랫폼 자문위원회'는 음식·문화, 미디어, 디지털 커머스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와 관계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 자문위원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해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문위원회에는 방송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해왔던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위원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조명광 비루트웍스 대표,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홍석민 경기도주식회사 기획조정실장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올해 출범한 '배달특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방향과 새로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시장이 우리 생활의 주류가 되었다"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황교익(칼럼니스트)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기성 공공기관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배달특급이 인간적인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환(미디어오늘 대표) 자문위원은 "공공배달앱이 대중적 지지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며 "관성적인 자문위원회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문을 하며, 배달특급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2월 1일 디지털 에스오시(SOC)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활로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출시 20일 만에 거래액 18억 7천여만 원, 회원 수 8만 7천여 명을 돌파하며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2020-12-22 13:52: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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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파주사랑! 희망나눔! 온(溫)택트 모금방송 진행

파주시는 22일 14시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파주사랑! 희망나눔!온(溫)택트' 모금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모금은 경기북부공동모금회와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와 민·관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매년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중심 모금 행사로 전환해 온라인 모금 및 QR코드 기부를 홍보하고 유도했다. '파주사랑! 희망나눔! 온(溫)택트 모금방송'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성금 모금 및 각 기부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어린이집, 유치원의 기부행사인 '고사리손 저금통 모으기'는 화상통화로 모금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촌역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부계단 후원자의 모금, 파주 시민의 기부 모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 이번 모금방송은 올해처럼 더욱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게 작은 사랑과 관심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동모금회 권인욱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도 파주시는 올해도 모금율이 높다"라며 "파주시민의 정성이 담긴 이 사랑의 공동기금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파주사랑! 희망나눔! 온(溫)택트 모금방송에서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파주시의 소외계층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0-12-22 11:22: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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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4.27 판문점선언 관광자원화 추진

파주시는 정전협정이후 67년째 미등록 토지로 남아 있던 판문점을 파주시 행정구역으로 등록한데 이어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4.27 판문점선언'을 관광자원화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은 이전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달리 남한인 파주시 소재 판문점에서 열린 첫 회담이라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파주시는 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선언'의 기념화 및 상징화를 통해 파주시의 새로운 평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평화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6억 원을 들여 판문점 주변 도로와 관광시설에 판문점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는 8개의 기념 및 상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판문점선언을 기념하고 개최지역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판문점선언 기념 조형물 전시', '판문점선언 기념 전시공간 조성'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한 통일대교에서 판문점까지의 9km의 도로를 '판문점선언길'로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판문점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산가족기억관 설치', '판문점선언 상징벽 조성'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간 남북정상회담이후 판문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출입 제한으로 한계에 있었다"라며 "이번 판문점선언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파주시가 평화도시임을 알리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의의와 성과를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12-22 11:02: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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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년 1월까지'복지대상자 요금감면 서비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내년 1월까지 '복지대상자 요금감면 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감면 서비스가 적용되는 요금은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TV수신료 등 5개다.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하고자 요금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관련 혜택에 대해 모르거나 신청기간을 놓쳐 감면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서 이번 집중 신청기간을 마련했다. 시는 요금감면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전체에 대해 전화와 문자서비스, 우편물 등을 활용해 2021년 1월까지 홍보와 안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사회보장급여를 신규로 신청하는 대상자들에게 복지대상자 요금감면 신청도 동시에 진행하도록 해 미감면 사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요금감면 서비스는 요금 유형 및 복지대상자 별로 혜택이 조금씩 다르다. 5개 요금에 대한 대상자별 요금감면 혜택은,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 복지서비스안내-요금감면서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의 경우는,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3만3500원 한도에서 기본료 최대 2만6000원과 통화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등 차상위 계층은 가구당 4인까지 월 2만1500원 한도에서 기본료 최대 1만1000원과 통화료 35%가 감면된다. 장애인은 기본료와 통화료를 각각 35% 감면받을 수 있으며, 기초연금수급자는 월 1만1000원 한도에서 기본료와 통화료를 50% 감면받는다. 요금감면 서비스 신청은 신분증, 요금청구 고지서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일괄 신청이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한 일괄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각 사업기관에 직접 신청도 가능한데, 이 경우는 각 요금감면 기관에 신청방법을 문의하여야 한다. 고양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집중신청 기간에 미감면 복지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별 전화와 문자서비스, 우편 안내, 찾아가는 서비스 신청 등 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운영해 취약계층 시민들이 최대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2 10:59: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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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초대형사업 난관 뚫고 쾌속 출발.

고양시, 올해 초대형사업 난관 뚫고 쾌속 출발.. 인구100만 특례시 걸맞은 자족도시 정조준 #.2024년 일산테크노밸리가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기업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청년기업인들로 북적이는 일산테크로밸리 사무실에서는 다음 달 CJ라이브시티 아레나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 얘기가 한창이다. 4만2천석 규모의 국내 최대 공연장이지만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이 모이기 때문에 티켓팅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조만간 킨텍스 제3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 아시아 때문인지 외국인도 부쩍 많아졌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올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초대형 사업들이 2021년 착공을 연이어 확정 짓고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완공을 목표로 바짝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30만㎡ 자족용지에 청년기업·스타트업기업 등이 들어서는 '창릉 3기 신도시', 정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제1호 사업으로 주거·상업·산업·행정 기능이 모두 모이는'고양 성사 사업', 혁신산업·청년창업공간이 조성되는 8,500평 '구 삼송초교 부지'등 고양에 젊은 기업들이 대거 몰려 새로운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 초대형 사업들은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해선 일산~소사구간 개통, 교외선 운행 재개, 고양선 추진 등 교통망 확대 및 지난 9일 발표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과 맞물려 고양시의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미래 예산 약 4천억원을 적립했고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정체 됐던 초대형 사업들이 올해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며 자족도시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초대형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켜 고양시 일자리·먹거리를 대폭 늘리고 시민 모두가 자족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2021년 착공 일산서구 대화동에 85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2016년 입지 발표 후 장기간 정체를 겪었다. 고양시는 민선 7기 들어 2019년 특별회계를 만들고 현금출자, 현물출자, 공사채 발행 승인 등을 통해 계획보다 2년 앞서 사업비 1천억원을 전액 마련하면서 멈췄던 사업의 결정적인 물꼬를 틔었다. 사업비 제로에서 1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고양시 최초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계획승인으로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았다. 총 755억원의 투자 유치 기금을 조성했으며 입주 기업 인센티브를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기반 콘텐츠 산업, IT 융합 의료기술 등 신산업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무산위기를 겪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은 논의를 시작한지 4년만인 올해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건립부지와 사업비 62%를 미리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킨텍스 전시면적은 18만m²로 늘어난다. 아시아 5위권, 세계 20위권 전시장으로 도약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국내 전시를 세계적 규모로 키울 수 있다. 제3전시장은 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국내 최대 42,000석 규모의 아레나(Arena, 대형 원형공연장)가 들어서는 CJ라이브시티도 내년 상반기 중 착공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놀이시설, 한류 콘텐츠로 꾸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70만㎡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도 2021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방송 영상 문화 관련 콘텐츠 기업을 한곳에 모아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창릉 3기 신도시, 고양성사지구, 삼송초교 부지 등 신(新) 성장엔진 시동 3만 8천호가 들어서는 창릉 3기 신도시는 판교의 2배가 넘는 130만㎡(40만평)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이 부지에 청년·스타트업 기업의 보금자리가 마련되고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운영 될 예정이다. 창릉지구의 310만㎡(95만평), 전체 면적의 40%를 공원·호수 등 녹지인 저밀도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고, 전체 사업비 20%에 달하는 2조원이상을 고양선 전철 등 교통대책에 투자해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창릉지구는 지난 8월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에서 주변 지역과 같이 성장하고 자연을 우선하는'포용적 연결도시'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2014년 폐교 후 장기간 방치됐던 8,500평의 구 삼송초교 부지도 혁신산업과 청년창업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올 8월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에서 선도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총 6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 '고양 성사지구'도 지난 18일 전국 최초로 사업시행을 위한 시행계획인가 완료됐다. 연면적 99,836㎡에 총 사업비 2,81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도시재생 성장모델 사업으로, 구도심으로 침체됐던 덕양구 성사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기업·행정·생활SOC·공영주차장이 복합된 시설이 들어서며 2024년 완공이 목표다. 경기도 3개 공공기관 이전, 고양신청사 등 새로운 활력 더한다 여기에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이 고양시 이전을 확정하며, 고양시가 경기도 서북부 문화예술교육의 허브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 5월, 고양의 새로운 100년을 일궈낼 신청사의 건립 부지도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건립기금 1,000억원을 확보했으며 저예산 고효율의 신청사를 건립해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2020-12-22 10:59: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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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상에 없던 고양이야기'책자 발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8월 개최된 고양시 관광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들을 책으로 엮은 '세상에 없던 고양이야기'를 22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세상에 없던 고양이야기'에는 8편의 수필과 3편의 소설 등 '고양시 관광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11편이 실렸다.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 여성사 전시관인 국립여성사전시관을 소재로 소외받았던 여성들의 삶을 수필 형식으로 그린 대상 수상작 '나의 이름은, 우리의 이름은', 당산목을 중심으로 풍동 단풍골이 도시화 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공동체적 갈등과 반목을 소설로 표현한 최우수상 수상작 '스며들다' 등이 담겼다. 특히 11편의 작품들은 모두, '세상에 없던 고양이야기'라는 책 제목대로 시민 작가들이 고양시에 거주하며 또는 여행하며 느낀 감상과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탄생했다. 덕분에 작품 속에는 고양시 내 주요 장소, 역사유적, 전설 등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있고,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의 실제 사진을 함께 책에 실어 스토리텔링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관계자는 "관광산업에 있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세상에 없던 고양이야기'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그동안 몰랐던 고양시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강렬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하며, "이번 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고양시 구석구석이 더 많은 이야기로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세상에 없던 고양이야기' 책자를 고양관광정보센터와 고양시 도서관, 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문화유산관광과(☎031-8075-3407)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22 10:5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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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102개소 대상 노란신호등 설치공사 완료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총 102개소를 대상으로 노란신호등 설치 및 철주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란신호등은 기존 철주 신호등과 가격 차이는 없지만, 눈에 띄는 노란색을 철주까지 모두 사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저속운전을 유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시설물로 꼽힌다. 이에 고양시는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국비 및 교육부지원금 2억6550만 원 등 총 사업비 5억1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주변도로 총 102개소에 노란신호등 설치 및 교체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백양초, 대화초 등 11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의 무신호 횡단보도에는 노란신호등을 새롭게 설치하고, 용두초 등 초등학교 인근 91개소 통학로에는 기존 신호등을 노란색 철주 신호등으로 교체하는 등 3개월간의 공사를 지난 12월 18일 모두 마무리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2019년 55개소에 이어 올해는 총 102개소에 노란신호등 설치 및 교체 공사를 진행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 2021년에도 노란신호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12-22 10:52: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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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군반환공여지 자유제안 공모를 통한 사업자 공모 추진

파주시는 문산읍 선유리 일원의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미군공여지는 1953년 미군에 공여되고 2004년 미군의 철수,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제정 후 발전종합계획에 캠프자이언트는 교육연구와 도시개발사업으로, 캠프개리오언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개발사업으로 반영돼있다. 파주시는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에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지역에 필요하고 의료·관광·교육 등이 융합된 우수한 사업제안을 받아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채택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인 건설사 및 회사채 신용평가등급이 A이상인 법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외부회계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전자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하도록 하게 하는 등 기회는 확대하되 자격과 수행능력은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로 제한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내년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5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2015년과 2019년에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제안을 받지 못했고 최근에는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미군반환기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개발사업이 시행되며 승인권자는 파주시장으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파주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1953년에 한국정부로부터 미군에 공여돼 2007년 반환된 이후 현재까지 미개발 상태로 있어 이번 자유제안공모는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http://www.pa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12-21 12:03:42 안성기 기자
파주시, 첫째아부터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

파주시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정부정책 변화에 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 시는 지난 제222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출산축하금 확대 지급 관련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출산축하금이 확대 지급된다. 파주시 합계출산율이 2018년 1.11명, 2019년 1.05명으로 해마다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기존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80만원을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 10만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출생신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둔 출산 가정으로 2021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거주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의 인구 유입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1 12:03:31 안성기 기자
파주시, 경기도 문화의 날 사업으로 문화예술 활력도모

파주시가 올 한해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했다. 파주시는 경기도 문화의 날 활성화 일환으로 실시된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경기도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그간 파주시는 경기도 문화의 날에 맞춰 '파주평화 예술한마당', '파주예술제', '마을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 문화의 날' 등을 추진하며 ▲찾아가는 시낭송회 ▲트로트 한마당 ▲도서관 인문학 특강을 비롯한 각종 연극·재즈·전통무용·미술·조각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위축되고 대규모 대면행사가 힘든 실정임을 감안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행사시기 세분화, 소규모 예술행사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제공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내년에도 파주시는 환경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1 12:0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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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취업 취약계층 위해 일자리기금 100억 전액 투입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기금 100억 전액을 투입해 지역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일자리기금으로 공공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2,10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해 일자리 창출, 공공일자리, 경제위기 실업대책 등을 목적으로 100억 규모의 일자리기금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조성했다. 그리고 올 한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 속에서, 신속히 일자리기금을 투입해 시의성 있는 정책을 실행함으로써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 인력을 빠르게 배치해 감염확산 차단에 기여한 '코로나19 공공방역단'과, 6천명의 단기 근로자를 채용해 시민 생계안정에 도움을 준 '고양 희망알바 6000' 등이 일자리기금으로 올해 시행된 공공일자리 사업들 중 대표적인 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이슈가 당분간 지속되고 올해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양시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마련과 청년 일자리 관련 사업에 내년도 일자리기금 100억 전액을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금이라고 해서 마냥 묶어놓고 있을 수 없다. 코로나19로 더 고통 받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기금을 최대한 적기에 사용하겠다."며, "일자리는 생존 그 자체이자 기본권이기에 비용을 떠나서 시민을 위한 작은 일자리 하나라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고양 희망알바 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 ▲2021년도 단기 희망알바 사업에 기금 40억여 원을 투입해 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고양 희망-내일 일자리사업에 12억 원을 들여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 100여 명을 시간제로 채용해 공공기관 일손을 돕도록 한다. 둘째, 저소득층 생계보호를 위해 일자리기금 43억 원을 사용해 ▲공공근로 9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셋째, 청년층의 일자리 교육과 직장체험을 위해서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운영비 3억 원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각각 편성해 4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일자리정책과 담당자는, "일자리기금을 통해 올해 추진한 공공일자리사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고양 희망알바 6000' 사업은 고양시의 고용상승 효과로 이어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경기 북서부 지역 중에 올 상반기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고양시만이 유일하게 증가(+7천9백명, +1.6%)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일자리기금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2,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된다. 사업별로 공개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12-21 11:22: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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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1년 1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를 증액 지급하고 부양의무자 기준도 일부 폐지한다.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급여는 1인가구 기준 월 52만7158원, 4인가구 기준 월 142만4752원이었다. 내년부터는 1인가구는 월 54만8349원으로 올해 대비 4.19%, 4인가구는 월 146만2887원으로 2.68% 정도 인상된다.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소득 30% 이하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생계급여 금액이 오르는 것은 물론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그만큼 많은 시민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도 일부 폐지해 저소득층 빈곤 사각지대를 줄인다. 기존에는 부양의무자의 재산 환산액 등이 기준을 넘으면 저소득 가정이라 하더라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없었지만, 내년부터는 저소득 노인·한부모 가구이거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수급(권)자 가구의 경우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 수급권자 본인의 소득·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는 부양의무자 상관없이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현금으로 지급되는 생계급여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도 중위소득 인상에 맞춰 2021년 1월 1일부터 보장이 강화된다. 내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 및 상담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내년에는 일부 저소득층에게 한정적으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지만 점차 모든 서비스에서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며, "이번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로 새롭게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분들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복지센터, 고양시청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2020-12-21 11:22: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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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참여 '트리니팅 사업(나무에 손뜨개 옷 입히기)'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일산문화공원의 가로수 108그루에 손뜨개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리니팅(tree knitting)이란 나무에 손뜨개 털옷을 입혀 겨울을 나게 돕는 것이다. 시는 지난 17일 1차로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 주변 나무 20그루에 알록달록 예쁜 옷을 입혀주었다. 오는 30일에는 2차로 일산문화공원 메타세콰이아 길을 따라 88그루의 나무에 개성 있는 옷을 입힐 예정이다. 1차로 완성한 현장을 보고 사업 참여를 신청한 화정동 김○○ 씨는 "각자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 나누는 따뜻한 사업으로 느껴져 신청하게 됐다."며 "나도 시간을 들여 예쁜 니트로 나무의 겨울나기도 돕고 연말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리니팅 2차 사업 참여 시민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각자 담당한 나무에 직접 짠 털옷을 입히게 된다. 작품들은 내년 2월까지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의 우울함이 가중되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시민이 참여하고 각자 완성한 작품들 관람도 하면서 작은 위로라도 받는 연말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트리니팅 사업의 과정과 결과 모두 참여자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에 뜻깊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만들고 참여해 함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2020-12-21 11:20:1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