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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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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위생업소 집중점검 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위생업소 15,67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청과 구청 위생부서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시행 첫날인 24일에는 유흥·단란주점 182개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서를 부착하고, 오는 25일부터는 전 업소에 대해 구역별로 점검을 실시한다. 24일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은 다음달 7일 24시까지이지만, 고양시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송년모임 등이 이어지는 연말까지 집중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출입자 명부 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기존 1.5단계 방역수칙 이외에 업종별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가된다. ▲유흥·단란주점은 집합금지 조치 ▲음식점은 21시 이후 배달·포장만 가능 ▲음료 판매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목욕장업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와 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이·미용업은 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또는 좌석 두 칸 띄워 앉기 등이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한 신속한 전파와 안내를 위해 위생부서, 위생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긴급 비상 체계를 구성해 영업주들에게 안내 문자를 전송 완료했다. 그리고 강화된 방역수칙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상업 지역 30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변경된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하루 하루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나 하나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1-24 13:2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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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문화예술진흥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9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2015년 12월에 수립한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2020년 종료됨에 따라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김포시가 지향해야 할 문화예술분야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총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시는 지난 5년간은 부족한 김포시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초와 토대 마련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김포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접근과 문화적 삶이 가능한 '문화 안전망'을 구축하며 문화공동체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토대로 '문화 관계망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조사와 문화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지역 문화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1월말 최종 수립 완료될 계획이다. 조성춘 경제국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변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5년간의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 계획이 충실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24 13:21: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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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평론가학교 진행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영화평론가학교를 진행했다. 영화제는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7월부터 꾸준히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영화평론가학교는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평론가를 모셔서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김효정 영화평론가가 맡아서 '한국 영화가 여성을 재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효정 평론가는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과 영화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양대학교와 수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 56회 대종상영화제(2020)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평론가는 1950년대부터 2020년까지 한국 영화에서 여성이 주로 어떤 직업으로 등장했는지 살폈다. 김 평론가에 따르면 1950년대 말~60년대 초에는 한국전쟁 이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양공주, 식모, 여공 캐릭터가 주로 등장했다. 1970년대에는 술집에서 일하는 호스티스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 흐름은 80년대까지 이어지다가 90년대에 들어서 바뀌기 시작했다. 김 평론가는 "이전에는 영화가 감독의 머리에서 탄생했다면 90년대에는 기획자가 작가와 감독을 고용해서 영화를 만드는 기획영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영화는 상품처럼 그 당시 유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당대의 트렌드를 고려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캐릭터의 직업군이 다양해졌다"라고 전했다. 김 평론가는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봄날은 간다>(2001) 라디오 PD, <오로라 공주>(2005) 외제차 딜러, <카트>(2014) 마트 비정규직 직원, <정직한 후보>(2020) 국회의원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 캐릭터가 더 현실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진행된 영화평론가학교를 포함해서 영화제의 다양한 행사는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7월부터 야외상영회, 미디어교육포럼, 마스터클래스, 영화평론가학교, 영화읽기지도자과정, 청소년영화제작캠프, 시민영화제작캠프, 청소년 ALL-NIGHT 상영회, 영상클래스, 청소년영화로케이션지원 등 10종류의 프로그램을 총 35회 진행했다. 이날 영화평론가학교를 마지막으로 사전행사가 마무리됐으며 12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청소년들의 영화 축제가 시작된다. 이번 제 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12월 5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일)까지 9일 동안 한국경쟁본선작, 해외경쟁본선작, 평화부문, 김포지역특별부문, 마을공동체부문, 국내 및 해외 초청작 총 200여 작품을 김포아트홀과 김포 관내 상영관 등에서 상영한다. 영화제와 관련된 소식들은 공식홈페이지 (www.gimpoyff.com),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11-24 13:20:06 안성기 기자
파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점관리시설 방역 조치 강화

파주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 2주간 파주시 지역 내 모든 편의점을 대상으로 특정시간대 취식을 제한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흥주점, 음식점 등의 영업이 제한돼, 다른 곳으로 인파가 몰리는 것을 우려해 내린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유흥·단란주점은 집합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음식점은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파주시 내 모든 편의점에서는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영업장 내·외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시설 소독 및 환기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면서 운영해야 한다. 시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겨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방역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으며 위반 시 집합금지로 조치를 강화하고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가 1주 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급속한 확산이 진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 기로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단인 만큼 업소 및 시민들이 성숙한 연대의식으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11-24 10:26: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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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코로나 사피엔스' 공저자 김경일 교수 강연 진행

파주시 교하도서관, <코로나 사피엔스> 공저자 김경일 교수 강연 진행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오는 28일 소극장에서 '코로나 사피엔스'의 공저자이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 후 특강 운영기관으로 교하도서관이 선정돼 열리는 특별 강연이다. 이번 특강은 '포스트코로나, 변화인가 가속인가 : 게임으로 풀어보는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스트코로나로 나타나는 불안과 문제점을 직시하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척도를 재설정해보고 앞으로 더욱 요구될 '메타인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AI의 발달과 기술이 현실을 압도하는 시대에 현대인이 가지게 될 메타인지와 게임을 통한 미래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면 강연과 비대면 강연을 병행해 추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이번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지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이 불안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철학과 생물학의 시각에서 사유해보는 기회였다면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살아가는 시민에게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장참여는 선착순 50명까지며 현장참여가 어려운 파주시민은 온라인으로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안내데스크 방문,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2020-11-24 10:26: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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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불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엄중문책 추진

파주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산자 실화, 불법소각 및 군사훈련 등으로 예년 대비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산불가해자에게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징수하고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한 사법처리 등 현행 조치는 물론 산불진화에 소요된 인건비와 장비사용료, 훼손된 산림의 복구비 등을 발화 원인자인 산불가해자가 부담하도록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시는 각 읍·면·동 및 현수막 게시를 통해 홍보하고 지역 내 군부대에 상황 전파를 추진하고 있다.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문책을 예고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 및 부담감을 높여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담뱃불, 산림 내 취사 및 불 피우는 행위, 산림 연접지내 소각 및 군사훈련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건수가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책임감 있는 초동대처를 통해 산불확산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경기도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로,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의 소실 및 인명,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산불예방 및 진화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1년에는 파주읍 산불대응센터를 신설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확대 편성해, 산불대응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2020-11-24 10:22: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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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대면으로 일본 자매도시와 꾸준한 교류 추진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일본의 자매도시인 하다노시, 사세보시와 온라인을 통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으며 사세보시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화상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화상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향후 민간교류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과 김성희 부회장은 하다노시 우호협회 후쿠모리 회장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양 시의 코로나19상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파주시 우호협회는 2017년에 창립된 민간협회(회원 40명)로 일본 자매도시와의 민간교류를 시민이 주도해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 민간단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양 시 축제 때 민간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예정했던 하다노시 방문을 코로나19로 추진하지는 못했으나 하다노시 우호협회 회원들과는 SNS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는 등 꾸준히 소통해 왔다. 하다노시 또한 ㈜요코하마 한국총영사의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다노 우호협회는 하다노시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 파주 학생의 일본 유학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하다노 시민 교류회에 초대하는 등 민간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김경선 파주시 우호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 시의 시민들의 왕래가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지만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평온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 내년에는 꼭 하다노시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다. 하다노(秦野)라는 지명에는 '일본 고분시대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진씨(秦氏)의 자손이 모여 살았다'는 설이 있어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도시다. 파주시는 하다노시와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20-11-23 13:58:59 안성기 기자
도,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 입은 양돈농가 폐업지원에 477억7,100만 원 투입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농가에 폐업지원금 477억7,100만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폐업지원금은 재배·사육 등을 계속할 수 없어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돼지고기를 FTA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7~9월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도내 양돈농가 중 각 시군의 서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94개 농가다. 이들 농가는 자유무엽혁정 체결 이후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의 피해를 입거나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더 이상의 양돈업 영위가 어려운 곳들이다. 해당농가는 '출하 마릿수×마리당 3년 평균 순수익액×3년'을 기준으로 폐업보상을 받게 되며, 폐업보상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제거, 퇴·액비장 청소·세척·소독 등 방역 조치 사항을 이행해야 수령가능하다. 폐업지원금 지급일 기준으로 폐업조치 되며, 축산법상 지원대상 품목 및 축사에 대한 등록·허가 사항이 말소된다. 다만 지원금을 받은 후 5년 이내에 폐업지원 대상 품목을 다시 사육하는 경우에는 지원금을 환수하게 된다. 도는 이달 중 농식품부에 자금 신청을 실시해 오는 12월부터 폐업지원금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내년 1월에는 전 대상자가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자유무역협정, 질병발생 등으로 축산업 영위가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발생 등으로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 축산ICT융복합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축사현대화사업, 가축행복농장 등을 적극 지원해 축산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1-23 13:58: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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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중앙아시아 화상수출상담회' 운영으로 온라인 실크로드 개척

김포시, '중앙아시아 화상수출상담회' 운영으로 온라인 실크로드 개척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장기동 베니키아 레스트호텔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9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0년 김포시 중앙아시아 화상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연 2회 파견해 왔으나, 올해 초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현지 파견방식의 수출 상담을 '화상수출 상담'으로 대체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탸슈켄트)과 카자흐스탄(알마티) 중앙아시아 2개국을 상대로 운영된 이번 화상무역사절단의 상담 바이어 매칭, 해외마케팅, 통역,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 전반은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 맡아 진행했고, 시는 이와 관련 총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화상수출상담회 운영결과 총 98건, 약 1,4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참가기업 중 야외용 체육기기 등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디자인파크개발은 우즈베키스탄의 S社와 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S社와도 물놀이 시설에 관심이 보여 양사는 제품의 수용 가능한 온도, 기능, 프로젝트 수요기간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고 추후 샘플 발송 이후 수출계약에 대해 본격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카플링을 생산하는 코리아카플링의 경우에는 바이어와의 상담이 잘 이뤄져 카달로그를 받고 제품 프로모션 진행 후 파트너십 조건을 협의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주변의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상담제품을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참가기업 9개 사는 평균 11개 사 내외의 진성바이어와 수출상담 매칭을 진행했고, 일부 가격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서는 상담 중 바로 견적을 요청하거나 샘플을 주문하는 성과를 거둬 대체로 만족스러운 화상수출 상담회가 됐다는 평이다. 다만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지역 특성상 운송방법 등 비용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는 참가기업에서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화상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화상형태의 수출 상담이 상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관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3:52: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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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1월 24일 스마트시티 온라인 성과보고회 개최…유튜브(GIPA TV)로 중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2020년 시민과 함께 추진한 리빙랩의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유튜브(GIPA TV)로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11월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기업(예비창업자) 등 20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한다. 리빙랩이란 시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같이 고민해 ICT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법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고양시는 2018년부터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주민이 함께 모여 토론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양시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주민들과 함께 총 6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리빙랩 온라인 성과보고회 행사 1부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조준혁 팀장이 고양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이 리빙랩 사업 최신 동향 및 사례강연을 하고,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2020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신규 발굴 프로젝트 소개를 한다. 행사 2부에서는 학부모 마을활동가 '꿈꾸는 민들레'가 일산초 어린이 안전구역 문제 발굴사례를 발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꿈의 터전'이 화정역 일대 일방통행로 문제 발굴사례 등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했던 내용을 발표하고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타시군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높은 수준에 와있다."며 "고양 스마트시티는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ICT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3:49: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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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기청년 채용박람회' 23일 개최. 올해는 온라인으로!

'2020 경기도 온라인 청년채용 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청년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도내 기업에게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시작돼 그 동안 1,956명의 청년이 참여해 1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처음 온라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에게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기업 추천,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구직자 연계, 양쪽 모두에게는 '온라인 화상 면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교육 ▲제조 ▲화장품 ▲자동차 산업 ▲식품 ▲광고‧홍보 등 여러 분야의 중견, 중소기업 80여 곳이 참여해 온라인 채용을 진행한다. 이 밖에 이력서 상담을 통해 참가자에게 적합한 기업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컨설팅과 줌(ZOOM)을 활용해 관심 있는 기업의 멘토와 직접 입사지원, 채용 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상담회관도 마련된다. 청년취업토크콘서트, 자기PR영상 공모전, 참여자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입사지원과 컨설팅, 상담회관 등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청년들이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청년과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며 "우수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갖춘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11-22 10:20: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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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앙도서관, 2020년'겨울천문교실'성료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간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진행된 '겨울 천문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천문교실에서는 별자리와 은하, 태양계에 관한 천문 강의를 들은 후 태양계 모빌과 망원경, 회전형 별자리 판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중앙도서관 옥상에 있는 대형 천문 돔과 망원경을 활용해 야외에서 직접 별을 관측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당초 가족단위로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아쉽게도 소수의 아이들만 모집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겨울천문교실은 '과학동아 천문대' 김영진 천문대장과 함께 진행됐다. 김영진 천문대장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분리해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천문학을 쉽게 배우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도서관에서 직접 별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체험을 통해 우주에 흥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아이들이 평소 쉽게 보기 힘든 천체관측을 도심 속 도서관에서 봄으로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천체관측 및 우주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0-11-22 10:17:1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