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고양시 공무원, 아이스팩 수거 동참...'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7일 시청 본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수거 행사를 실시해 재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거행사를 통해 모인 아이스팩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고양시지회에서 운영하는 '리본아이스팩 사업' 작업장을 통해 재포장되고 재활용될 예정이다. '리본아이스팩 사업'은 장애인 근로자가 수거된 아이스팩을 재포장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1회용으로 사용되고 일반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사업이다.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은 집집마다 냉동실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일반폐기물로 팩 무게의 500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 수지 특성 탓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 많은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윤희성 장애인복지과장은 "환경과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본 수거행사를 계획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고양시 장애인가족과 환경보호를 위한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승훈 고양시지회장은 "고양시청과 고양시민회에서 '리본아이스팩 사업'을 지원해줘서 강선 19단지를 시작으로 많은 주택단지에서 수거 요청을 받고 있다며"며 "우선 요청이 들어오는 고양시 관내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수거를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7-20 10:01:2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CGV일산점에 코로나19 방지 'SOOM 마스크 자판기' 출시

고양시, CGV일산점에 코로나19 방지 'SOOM 마스크 자판기' 출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노인일자리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 소속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SOOM 마스크를 20일부터 일산동구 웨스턴돔 CGV일산점 내 'SOOM 마스크 전용 자판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SOOM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된 KC인증 필터교체형 신형 마스크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여름에 착용하기 적합하도록 모시, 린넨, 시어커서 등의 원단이 사용됐으며 코 와이어와 목걸이를 부착해 착용감을 높이는 동시에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도록 제작됐다. 이와 더불어 SOOM 마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양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GV일산점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마스크 자판기 제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노인복지관,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 등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해 입장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자판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SOOM 마스크 신제품 판매 및 자판기 제작은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10명의 어르신들이 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고민한 결과이다. 특히 이를 통해 △자판기 관리 일자리 창출, △판매 수익 창출을 통한 급여 증대 등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고양시니어클럽 신우철 관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더 관심을 기울일 시기"라며, "어르신들이 생산하는 SOOM 마스크가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07-20 09:24:2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모기유충방역 위해 드론 띄운다

파주시 보건소는 드론을 활용해 적극적인 모기 유충방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말라리아 원충 감염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주의를 당부하고보건소 최초로 자체 드론을 구입했다. 파주는 지리적으로 소하천 및 습지가 많아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북한을 통해 남하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로 인해 타 시군과 달리 말라리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현재의 방역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4월부터 하천과 습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서식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방역차량과 소독수 접근이 어려운 임진각 내 거대 습지를 대상지역으로 선정 후 지난 16일 드론을 이용해 친환경 방역약품을 살포했다. 이후 점진적으로 대상지역과 횟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유충 1마리 방제로 성충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거대 유충서식지 집중 방역활동이 매개모기 개체 및 말라리아 환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욱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모기방제는 원인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감염병 없는 파주시를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7-19 10:09:4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2년 연속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소관기관'에 선정됨으로써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2년 연속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치단체의 혁신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이 필요한 혁신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보유한 우수기관에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0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소관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9곳에 불과하다. 시는 2019년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와 '꿈의 버스'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는 '스마트 IoT 보행로'가 선정돼 선도적 혁신 기관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마트 IoT 보행로'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에게 차량접근 시 스마트폰 화면으로 차량접근 정보를, 차량운전자에게는 어린이의 보행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민 주도의 리빙랩을 운영해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한 '스마트 IoT 보행로'는 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고양형 협력프로세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16 13:42:0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산림문화센터' 건립..."임업 경쟁력 강화"

고양시, '산림문화센터' 건립..."임업 경쟁력 강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산주와 임업인의 대표단체인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의 자립경영기반 마련과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10억 원(자부담 3억원 포함)을 들여 '산림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지난 3월 산림청 특화사업 공모를 통한 사업계획 검토 후 경기도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산림문화센터'는 일산동구 식사동 425-4번지 일대에 건축면적 612.5㎡(185평) 최고 높이 8m 규모로 짓게 되며 금년 말 준공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임산물 유통·전시판매 직판장, 숲카페, 산림(목공)예술관, 임업 체험시설 등 복합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고양시 최초이자 유일의 임업관련 전문시설로서 우뚝 서게 될 산림문화센터 건립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소외됐던 임업관련 분야에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산림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로컬 임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건전한 유통구조를 조성하고, 인삼차ㆍ꽃차 중심의 숲카페, 분재교실 등 숲학교, 목공예전시ㆍ목공교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임업분야와 임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전환시켜 구현될 임업의 6차 산업 모델 개발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연 산림조합장은 "고양시 유일한 임업전문기관인 산림조합이 그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 산림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산주와 임업인의 대변단체인 고양시산림조합이 '산림문화센터' 건립으로 지역주민과의 밀접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양시 산림녹지 및 임업 분야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7-16 13:41:4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9번째 광탄면 편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유명한 파주시 광탄면은 미군 부대 이전 이후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젊은 세대가 도심지로 이탈하며 현재는 중·장년층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지역이다. 파주시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함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새로운 사업으로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입영 노래 '이등병의 편지' 원작자 김현성 씨의 고향이기도 한 광탄면에 '이등병의 편지'를 주제로 파주만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앞서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부지는 광탄면 신산2리 일대, 약 4만㎡(1만2천여 평) 규모로 오는 2022년 말까지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파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광탄면 일대에 ▲이등병 우체국 ▲이등병 이발소 ▲김현성 스토리 하우스 ▲라이브 카페 ▲입영열차 소공원 ▲야외 공연장 ▲이야기가 있는 벽화거리 ▲랜드마크(포토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광탄면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파주형 마을 살리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27년째 전통 방식으로 만든 조청과 엿, 강정 등을 판매하는 용미1리 양지마을과 사계절 농촌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도시민을 사로잡는 마장3리 마장두레마을이 대표적이다. 파주를 대표하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이어 지역 재생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등병 마을, 편지길'이 조성될 광탄면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파주형 마을살리기를 소개한다. ■ 1993년부터 전통 조청 만들어온 마을 부녀회,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 광탄면 용미1리 양지마을은 2005년 농촌건강장수마을, 2006년 전통조청 체험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양지마을 부녀회는 1993년부터 겨울 농한기가 되면 부뚜막에 가마솥을 걸어 전통 방식으로 조청을 만들었는데, 국내산 보리와 쌀 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조청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개별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현재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카페와 임진각 농산물 판매장, 지역 축제장, 지역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양지마을 전통 조청을 만날 수 있다. 양지마을 부녀회원 중 최고령 회원은 79세, 최연소 회원은 63세로 평균 60~70대의 회원들로 구성된다. 과거에는 부녀회원 수가 30여 명이었는데 세월이 지나 현재는 10명의 회원이 조청과 엿, 강정을 만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 마을은 특성상 농사일이 끝난 농한기에는 한가로운데, 양지마을은 농한기에도 온 마을 사람들이 분주하다. 조청과 엿, 강정을 만드는 것은 부녀회원 몫이지만 장작을 패고, 엿물을 짜내고, 재료들을 부뚜막으로 나르는 작업에는 마을 남자들도 동참한다. 수십 년간 조청을 만들다 보니 부녀회원들은 조청에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쌀 조청은 국산 보리로 만든 엿기름과 쌀로만 만들고, 생강 조청에는 여기에 국산 생강만 추가로 들어간다. 양지마을 조청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냉장 보관이 필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만드는 과정에서 상할 수 있어 11월부터 2월 정도까지만 만든다.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은 2006년 용미1리 전통 조청체험장을 준공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고 2019년 신규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신규마을기업 지정 후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가마솥 3대와 강정기계를 구입하고 시설 개선비로 사용했다. 올해는 '지역 특화작물 연계 마을 공동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6천만 원(자부담 400만 원)을 지원받아 제품을 보관할 저온저장고를 추가 구입하고 제품 스티커 등 포장재 지원, 리모델링을 통해 작업 환경을 한층 더 개선했다. 최남순(70) 용미1리 양지마을 부녀회장은 "우리 부녀회가 조청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단순히 이익창출 목적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매년 농한기 때마다 함께 모여 조청과 엿, 강정을 만들며 화합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고 판매한 조청 수익금 일부를 매년 면사무소에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의 판매 수익은 4천만 원 정도다. 양지마을 사람들은 판매수익으로 마을사람들끼리 다른 지역으로 관광을 가거나 함께 식사를 하고 1년에 한 번씩은 면사무소에 기부도 한다. 양지마을 부녀회 사람들은 전통조청 명인으로서 자부심, 책임감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올린 수익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올해 9월경에는 마을 입구에 마을기업 간판 설치 사업을 신청해 마을기업으로서 외관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오랜 시간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은 마을기업으로서 체계를 갖췄지만 훗날 전통조청 작업이 단절될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최남순 부녀회장은 "마을사람들이 농한기 때 모여 조청을 만드는 것이 마을문화가 됐지만, 마을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 조청 작업이 단절될까 걱정된다"라며 "우리 마을이 바라는 것은 젊은 세대들이 양지마을로 이주해 함께 전통조청을 만들며 마을 문화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탄면에 위치한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은 30년 가까이 마을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며 파주형 마을 살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 계절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장두레마을 협동조합 마장3리 마장두레마을 협동조합은 자연이 주는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총 3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마장두레마을 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사계절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민들의 발걸음을 마을로 이끌고 있다. 마장3리 마장두레마을은 봄에는 주말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한다. 가족당 연 10만 원의 입장료를 내면 4~5평의 텃밭을 할당받아 1년간 가꿔 나갈 수 있다. 여름에는 ▲감자 캐기(단체 대상 1인 7천 원) ▲금붕어 생태체험(소 6천 원, 대 1만2천 원) ▲파키라, 허브 등 나만의 식물화분 만들기(1만2천 원) 등 체험활동과 함께 수영장(성인 1만2천 원·미취학아동 6천 원)과 캠핑장(당일 2만 원·1박 3만5천 원)을 운영한다. 여름에는 수영장을 개장하고 겨울에는 송어축제를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방문하고, 봄·가을에는 유치원 또는 단체 체험 방문이 많다. 가을이 되면 고구마 캐기 체험(1인당 7천 원)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장두레마을협동조합은 향후 김장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겨울에는 송어축제(1인당 2만 원)를 운영해 파주시 인근 도시민들이 방문한다. 평균적으로 여름에는 월 1천200여 명이 방문하고, 연간 방문객은 평균 1만~1만 2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마장두레마을은 2020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서 '마을생태하천 체험관 운영' 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는 수중생물과 식물을 함께 키우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 정원을 조성해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문산천이란 넓은 여울에 자리한 광탄면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파주형 마을살리기를 통해 도시민을 마을로 이끌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사업'까지 완료되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광탄면만의 지역 특색으로 마을들이 살아나고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0-07-16 13:41:2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 수요포럼 비대면으로 재개

파주시는 코로나19로 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파주수요포럼을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파주선비! 서유구의 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전 부서는 실시간 인터넷방송과 청내 TV방송을 통해 시청했다. 또한 시민들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명현 소장은 본인이 임원경제지 번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고 임원경제지가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지식인이 먼저 각성하고 관습과 기술을 개혁해 국민들의 가정이 풍요롭게 되는 것이 국가 부강의 원천임을 강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벼슬할 때에는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에게 베푸는 일에 힘써야 한다'라는 말을 새기며 시민들을 위한 행정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애민정신을 실천하고 감성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되며 시는 앞으로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수준 높은 강의를 공유할 계획이다.

2020-07-16 13:40:35 안성기 기자
김포시,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지원대상 확대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이행한 단시간 근로자 등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병가소득손실보상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6월 4일부터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결과 통보일까지 자가격리를 이행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노동자(편의점·주유소 등 단기알바, 학원강사, 학원버스운전자 등) ▲일용직노동자(건설근로자, 행사도우미, 가사도우미 등) ▲특수형태노동종사자(택배기사, 대리기사, 퀵서비스, 학습지도사, 보험설계사 등) ▲요양보호사, 그리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통보한 확진자 방문 다중 이용시설 이용자 등이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통보한 확진자 방문 다중 이용시설 이용자에 한해 무증상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지원받거나 의료진 소견없이 자의로 진단검사를 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선불카드로 23만원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로계약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근로제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주 확인서 등은 본인이 제출해야 하며,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12월 11일까지 신청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김포시 콜센터(☎980-2114)로 문의하면 된다.

2020-07-16 13:40:09 안성기 기자
김포시, 공동주택 전자투표 비용 일부 지원으로 투명·공정성 강화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전자투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의 동별 대표자나 임원 선출 시 부적절한 업무처리로 인해 입주민간의 불화나 고소·고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부터 공동주택 전자투표 비용에 대해 총 5백만 원을 지원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상 단지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임대주택 제외)의 동별 대표자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선출하는 경우에 한하며 2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전자투표 소요 비용의 50%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공동주택 전자투표(동대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 등 투표) 완료 후 보조금 신청서 및 처리비용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해당 아파트에 지원금을 교부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김포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도시ㆍ주택⇒주택⇒공동주택 알림사항'게시물(42번)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주택과로 우편이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전자투표 서비스는 동별 대표자와 임원 선출 시 직접 투표소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선거관련 분쟁 민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7-16 13:39:5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준공영제 버스 14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

김포시, 준공영제 버스 14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 김포시의 직행좌석 9개 노선이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경기공공버스' 사업으로 추가 선정 돼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내년도 김포시의 준공영제 운영 버스 노선은 총 14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시는 15일 '경기공공버스 대상노선 확대 계획' 확정에 따라 기존 직행좌석 9개 노선이 추가로 준공영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추가 확대 대상노선은 1004, 8600, 8601, 8601A, 6427, G6000, 9008, 7000, 7100번이다. 준공영제 추가 확대로 친절 서비스는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수요 감소와 감차에 의한 불규칙한 배차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노선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강화도 경유 3000, 2000, 3000A 노선은 인천광역시와의 재정분담이 필요해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김포시는 올해 3월부터 G6001, 6003번 2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 중이며 최상의 수송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포시는 또 올 하반기에도 G6002, 8602, 8000번 3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확대 운행하는 등 버스 수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 개통, 버스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경기도 준공영제 확대 참여로 출퇴근길과 광역교통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7-15 17:54:0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대한민국 첫 올림픽경기단체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대한민국 첫 올림픽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WT : World Taekwondo)의 본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경기단체로 올림픽종목인 태권도를 총괄하는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10개의 회원국을 거느린 메머드급 경기단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0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도 확정해 논 상태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조정원 WT총재는 올 초부터 수차례 회동, 본부 이전에 대해 합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가 WT본부 유치를 추진한 배경은 '글로벌 스포츠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기(國技)' 태권도를 정립하기 위해서다. 본부가 고양시에 들어설 경우, 세계 각국 태권도인의 방문 증대가 예상되며 WT집행위원회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개최돼 마이스 도시의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 이외 지속적으로 국내외 태권도산업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OC 올림픽 종목 35개 가운데 아시아에 국제본부를 둔 종목은 배드민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과 태권도(한국 서울) 2개다. WT본부는 현재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빌딩의 1개 층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또한 국회는 지난 해 3월,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제정하는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명실상부한 '국기'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한국이 종주국이지만 역량을 강화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본부가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 2000년 올림픽 종목 채택 후, 급격히 세계화가 진행돼 한국적인 색채가 희석될 가능성도 있다. 조정원 WT총재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본부유치 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세계 속의 고양시로 발돋움하고 글로벌 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스포츠이고 글로벌 종목이다. 고양시가 앞장서 관련부처와 함께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반석 위에 세우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2022년 4월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는 1988서울올림픽과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시범종목을 거쳐 2000시드니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이번 도쿄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총 8개이다.

2020-07-15 15:27:3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5년 내 노선버스 330대 전기버스 전환 목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향후 5년 내 관내 노선버스 330대를 쾌적하고 매연발생 없는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노선버스 330대를 전기버스로 전환할 경우 국·도·시비 보조금이 5년 간 최대 825억 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약 27%인 224억 4천만 원이다. 이는 환경부 보조금과 저상버스 보조금을 합한 금액으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미세먼지 저감과 업체 운영비 절감 효과, 그리고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 등을 생각하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훨씬 크다는 평가다. 환경부가 발표한 '경유버스 및 CNG버스 환경·경제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유버스가 1km를 주행할 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은 10.2g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시가 1일 230km를 운행하는 경유버스 330대를 전기버스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82.6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노선버스는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장시간 운행하는 만큼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선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기버스를 운행 중인 버스업계 관계자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하며, 차량 매연과 소음이 줄어 버스 기점‧종점 부근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물론, 소음과 흔들림이 거의 없어 승객들이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2019년 12월 말 기준 고양시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는 약 1천여 대로, 이 중 경유버스는 423대이며 나머지는 천연가스버스(CNG)다. 시는 총 330대의 전기버스를 금년부터 매년 60~70대 씩 보급하여 향후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전기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배정은 우선 마을버스 업체의 수요를 반영하고, 다음으로 시내버스 업체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단, 충전시설을 확보했거나, 확보계획을 수립한 업체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며, 도 지침에 따라 일정비율은 반드시 경유버스 전환에 배정해야 한다. 마을버스 재정지원은 시비로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전기버스 보급을 통한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하여 마을버스에 배정 우선순위를 두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전기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주요 노선 회차지점과 공영차고지, 공원, 주유소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기 온실가스의 66%가 차량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전기버스 보급 계획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며 "향후 운송업체 보조금을 절감해 확보하게 되는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0-07-15 15:27:2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