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에너지바우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세요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지난 달 27일부터 개시하고 접수 중이다. 바우처 지원금액은 1인 가구 95천 원, 2인 가구 134천 원, 3인 이상 가구 167천 원으로 작년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자동신청 되며, 정보가 변경되거나 신규 대상자의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2019년 지원 대상자 중 가구원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 6월 26일까지 신규신청과 마찬가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재신청해야 한다. 에너지바우처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경우 여름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 14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요금차감과 국민행복카드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요금차감은 발행 고지서에서 자동차감 되고 국민행복카드는 사용기간 내 카드 결제 완료가 필요하다. 신청자격은 소득기준(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과 가구원 특성기준(주민등록표상의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보장시설 수급자, 가구원 모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수급자는 제외되고, 등유나눔카드, 연탄쿠폰을 발급 받은 자와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은 수급자는 겨울 바우처 지원에서 제외 된다.

2020-06-10 14:35:0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신중년 환경 전문가... 생태 하천 매니저로 맹활약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추진 중인 '생태하천 보전 활동'이 작년 환경부 장관상 4개 중 민관 거버넌스 분야 최우수상, 청소년 물 환경 분야 최우수상 등 큰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신중년, 희망-내일, 공공근로 등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태하천 보전, 시민 환경운동 확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시 관내 하천에 고유종의 서식을 방해하는 단풍잎돼지풀, 환상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제거 작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신중년(경력형, 사회공헌), 희망-내일, 공공근로 등 50여명의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생태 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제고했다. 또한, 전문 지식을 갖춘 신중년 드림 하천 매니저를 중심으로 외래 교란식물의 발달 단계에 따라 어린 개체의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맞춤형 제거 작업 및 추후 모니터링까지 병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드림하천 매니저로 참여 중인 이현주(58세) 매니저는 대기업 사보 편집장을 거쳐 숲 해설사, 도시여행 해설사 자격을 갖추었으며 '고봉산 숲 학교'와 '두레 생협' 생태 프로그램 진행, 주엽초등학교와 대진고등학교 숲 만들기 위원회 참여, 한수중과 오마중학교 환경 동아리 지도 교사 등을 거친 자타공인 지역사회 환경 전문가로 활약해온 베테랑이다. 이 매니저는 "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지켜나갈지 연구하면서 친환경 라이프의 보급·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 꿈나무들에게 환경 교육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가르치고, 다양한 풀뿌리 시민운동을 통해 물과 하천 생물들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여 내 고장을 맑고 깨끗하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드림하천 매니저로서 생태 교란식물 제거에 투입된 인력에 대한 관리를 넘어서 참여자분들에게 환경 콘텐츠를 준비해 생태 교육을 병행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데 나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하천 사전 답사 및 작업 후 변화하는 모습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건전한 하천 생태계 가꾸기 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희망-내일 사업에 고양하천 네트워크 SNS관리 매니저로 참여 중인 서성연(25세) 매니저는 SNS를 활용한 단체 간 정보 공유 업무와 각종 미디어를 통한 활동 홍보, 고양 하천 네트워크 홍보물 제작 등의 업무를 통해 생태하천 관련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천 네트워크 활동 사항을 정리하고 이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미디어를 통한 시민 홍보는 물론 고양시 관내 하천의 생물 도감이나 모니터링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환경서포터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 매니저는 "시민들이 하천 생태를 쉽게 이해하고 고양 하천네트워크의 활동을 널리 확산하고 활성화되도록 카드 뉴스는 물론 많은 자료 제작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밴드, 카페,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미래의 환경 지킴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환경 서포터즈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0-06-10 14:34:2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정하영 김포시장,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정하영 김포시장이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한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JJC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24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민선7기 2년 동안의 공약이행사항, 투명성과 청렴성, 주민 만족도, 행정·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 등을 심층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정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83개 사업에 대해서 이행률과 시민과의 소통 성과 등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과 갈등 해소,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과 산업진흥원 설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평화도시 위상 확보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민선7기 후반기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김포시민의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방자치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2020-06-10 14:34: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 물길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물길과 숲길이 만날 때, 그 가치는 무한대가 됩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단조로운 '물길'에 색채를 입혀 도시의 허파이자 휴식공간으로 만든다. 2022년까지 한강 하구에는 생태역사관광벨트를, 6개 하천에는 바람숲길을 단계적으로 만든다. 지난 8일, 이재준 시장은 숲길 조성을 마친 대장천과 더불어 생태역사관광벨트 사업을 준비 중인 장항동 군 막사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주민과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수렴했다. 한강 하구와 하천은 고양의 생태축이자 역사축이다. 80여 개 하천은 고양시 구석구석을 실핏줄처럼 관통하고, 이 하천들이 모이는 한강은 고양의 남서쪽을 넉넉하게 감싼다. 특히 한강 하구는 국내 유일 자연하구로, 이곳 장항습지에는 700여 종에 달하는 생물이 서식한다. 이 시장은 "도심은 발전해 왔지만 정작 그 탯줄인 고양의 강과 하천은 정체성을 잃은 채 평가절하 되어 왔고, 한강은 '서울시의 강'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서 "도심이 현재의 가치라면, 강과 하천은 미래의 가치이며 잠재적 자원이다. 자연 그대로의 '방치'가 아니라, '보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숲길과 개방공간을 통해 그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양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공간을 돌려주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는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서울과 경계를 맞닿은 대덕생태공원부터 행주산성 ~ 장항습지 ~ 일산대교까지 이어지는 18km의 한강변에 공원, 조망대, 체험센터 등 '관광 포인트'를 배치한다. 기존 수변누리길과 연계해 도보 뿐 아니라 라이딩도 가능한 최적의 코스로 구성한다. 휴전선과 인접한 이곳 한강 하구는 지난 4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금단의 땅이었지만, 주민들의 오랜 요구로 작년 고양 구간 철책선을 모두 제거하여 개방이 가능해졌다. 시는 긴장감과 위압감을 주던 군 막사와 초소를 역으로 커뮤니티 공간, 전망대 등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천에는 바람숲길을 만든다. 고양시 하천 중 가장 긴 공릉천과 창릉천, 도촌천, 대장천 등 6개 하천 31km에 예산 약 70억 원을 투입해 나무 약 20만 그루를 심는다. 도심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하천은 일종의 '순환장치'다. 한강과 숲에서 만들어진 맑고 찬 바람은 하천을 따라 도심까지 도달하고, 반대로 도심의 오염되고 뜨거운 공기는 배출된다. 20만 그루를 심을 경우 연간 7,100kg의 미세먼지가 저감된다. 시는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높고 도심 지면의 열을 낮출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등 키다리 나무, 개나리 등의 작은 나무를 골고루 심어 시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0-06-09 12:53:0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코로나19 함께극복' 기부 릴레이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물품기부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기부 릴레이다. 관내 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릴레이에 동참한 기업은 '감악산농민협동조합' 및 '달빛공방협동조합' 등 파주시 마을기업과 ㈜하이디, ㈜파밀리앤, ㈜지예산업, DMZ드림푸드(주)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마스크(2,000매), 손소독제(340개), 아동영양간식(680개), 사과즙(170박스), 등공예 체험키트(340개), 노인쉼터 벤치 등 2,000여만 원 상당의 다양한 제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 릴레이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명기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더욱 가치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작은 나눔이 시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0-06-09 12:52:3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기본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파주시,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기본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4일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사업' 기본설계 제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장기간 방치된 유비파크를 리모델링 및 전시·체험시설로 구축하기 위해 EBS와 위·수탁 협약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관련부서 국·과장을 비롯해 EBS 관계자, 용역사가 참석해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사업의 전시·체험 기본 방향과 동별 계획 및 향후 진행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사업은 파주시와 관련된 설화, 환경, 문화 등과 융합된 콘텐츠 구성하고 EBS 보유 캐릭터 및 방송 콘텐츠 IP를 활용한 전시체험 환경 구현, 누리교육과정 5요소를 반영한 균형 잡힌 유아 성장형 콘텐츠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휴공간 재활용을 통한 저비용 투자로 새로운 가치가 반영된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콘텐츠 구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개별 콘텐츠의 모듈화를 구현 해 조성될 계획이다. 시와 EBS는 이번 중간보회를 시작으로 6월 보육연합회, 맘카페,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인터뷰(FGI)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에는 주민공청회 및 2차 중간보회, 10월경 공사를 착수해 2021년 3월 시범운영 후 5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2020-06-09 12:51: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삼송마을,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새 단장

고양시 삼송마을,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새 단장 고양시 삼송동에 지은 지 40년이 넘은 한 주택이 지난 8일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지난 2019년 삼송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2호로 선정된 이 주택에 대해 6일 수리에 착수해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랜 세월을 버텨 지붕 틈이 벌어지고 기와가 깨져 1층까지 누수가 진행됐던 집에 새로운 지붕이 입혀졌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삼송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 주택의 외부(지붕, 외벽, 담장, 창호)를 수리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2022년도까지 노후 주택 총 40호를 수리 할 계획이다. 2020년 상반기에는 총 4개 주택의 수리를 완료할 예정으로, 남은 사업대상지는 모집 공고 후 집수리 대상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은 지 20년이 경과한 주택이 대상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집 수리비가 지원된다. 단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의 미래 모습을 함께 바라보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주민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삼송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9 12:51:0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심사

고양시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심사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경자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완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자, 박소정, 이규열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정봉식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문재호, 정연우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김덕심, 김완규, 김효금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1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6월 24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2019회계연도 결산액 규모는 예산현액 3조 1,897억 4,200만원이며, 세입결산액은 3조 2,797억 3,000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2조 4,593억 8,100만원이다. 예결위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하여 세입에 있어서는 징수의 적정성, 결손 방지 및 체납액 징수 상황 등을 심사하고, 세출에 있어서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이월 및 불용액의 적정여부, 예비비 집행 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제대로 운용되었는지를 심사한다. 강경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지난 한 해 고양시를 위해 지출한 예산의 내역을 면밀히 살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큰 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8 17:11:4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고양시 동물복지플랜 보고회' 개최

고양시가 6월 8일 오전 9시 20분,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동물복지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 개최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 이재철 제1부시장 ·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 지역동물단체 대표 · 고양고등학교 애완동물관리과 학생 등이 참석해, 기존의 폐쇄적 동물행정을 대폭 개선한 완전히 달라지는 고양시의 새로운 동물복지 종합 계획을 설명했다. 동물복지플랜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선진 동물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동물보호·복지 분야의 종합계획이다. 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동물복지 비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양시의 적극적인 동물정책을 대내외에 선포해 시정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 반려가정의 인구는 전체인구의 30%에 이른다. 다시 말해 고양시의 30만 반려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동물 복지정책이 필요해졌음을 의미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도 급성장해 100만 회원 시대를 맞이했고, 시민 주도 입양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가 됐다.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은 이렇게 커진 반면, 동물 민원 처리와 관련해선 다양한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개라는 동일한 대상을 가축으로 보는 축산법과 보호대상으로 보는 동물보호법이 상충하고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차이로 인한 상시적 역민원도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정확한 사실 확인에 앞선 SNS 여론 몰이식의 다발성 온라인 항의가 빗발쳐 지자체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행정 신뢰도도 쉽게 실추되고 있다. 경기도 최초로 직영동물보호센터를 설치했지만 운영 전담 인력의 부재로 소통이 미흡해 갈등이 심화 됐고, 결국 센터의 폐쇄적 운영으로 지역 동물단체 회원들이 전국 동물단체로 유입되면서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양산되고 있다. 고양시는 크게 세 가지의 동물복지 종합 개선 계획을 밝혔다. 우선 동물행정을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뒷마당에 산책 체험 놀이터를 설치하고,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내에 입양 카페를 설치하는 등 직영동물보호센터를 참여 체험형 구조로 개선한다. 지역동물단체를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게 하는 등 운영참여를 확대하고, 동물보호센터 TNR사업 등 단체와의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의 어린 유기동물에 대한 '가정 내 임시보호 봉사'나, 아파트 동물 분쟁원인을 교정해주는 '찾아가는 동물문화교실' 등 시민 참여형 사업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로 지역 동물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중장기 발전 계획에 참여하고 개 농장 대응 매뉴얼을 확정하기 위해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협력 응급구조·보호체계를 구축해 단체 추천자 명예감시원을 위촉하고 민관협력 응급구조체계도 조성한다. 입양 · 훈련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하고 시정 참여를 통한 공동책임을 분담하게 하는 등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단체주관 교육프로그램을 증설해 동물행사를 통한 단체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단체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한 경기북부권 반려공물공원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남부권에는 오산 · 평택 · 용인 등이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북부권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일산서구에는 대화동에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2022년 상반기에 조성하고, 덕양구 덕수공원에는 애견 놀이터를, 일산동구에는 백마역 완충녹지를 검토해 애견놀이터를 이주할 계획이다. 또한 원당화훼단지, 도래울마을, 보호센터 뒷마당 등에는 간이 놀이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세 가지의 동물복지 종합 개선 계획을 통해 ▲지역단체의 협력에 기반한 긴급 구조상황 대응력 향상 ▲참여를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 ▲동물 단체의 책임 의식 고양 ▲경기 북부권의 반려동물공원 명소화 등의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보고회에서 이 시장과 고양고등학교 학생들은 하천에 빠져 지저분한 상태로 구조된 유기견의 행복한 앞날을 위해 이름을 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등불이', '희망이', '봄이' 등 여러 이름이 거론된 가운데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봄이'가 유기견의 새 이름으로 선정됐다. 이날 봄이와 다른 유기견들은 이 시장, 고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동물보호센터 뒷마당 놀이터에서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국내 등록된 반려견은 누계 223만 마리이고 이중 고양시에는 5만 3천마리의 동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반려동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동물복지플랜을 시민 · 동물보호단체와의 공유를 통해 동물보호 시책추진에 반영하면서, 선진 동물복지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가 반려견을 사람처럼 이름을 지어 부른다면 이들에게도 인권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동물단체의 개방적 네트워크화를 통해 동물복지와 시민의식을 함께 신장시켜 반려견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6-08 14:05: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원당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고양시 원당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6일 오전 10시 덕양구 주교동 575번지 부지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꾸어 나가는 '배다리 마루 뜰 마을정원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원당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단체로서 마을환경미화 활동, 마을문화행사 개최, 공동체 활동 등을 주도하며 고양시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과 마을 어르신 30여명이 함께해 코로나19로 지친 주교동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선물했다. 마을정원 조성 과정을 살펴보면 더욱 의미가 있다. 마을 내에서 20여 년 동안 공터로 방치돼 있던 땅을 주민협의체 임원들이 직접 부지주인을 찾아가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설득해 고양시와의 무상임대계약을 이끌어 냈다. 또한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마을정원 조성 디자인 교육과정을 거쳐 도면을 완성하고,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응모해 정원을 조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주민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냈다. 이는 고양시가 강조하는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 신동수 원당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는 "마을정원의 이용을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마을 정원을 함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관리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6-08 14:00:2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