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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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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추진 최선"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추진 최선"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사업 성공추진 및 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성패는 우량한 앵커기업 유치가 성공의 가늠자라 판단하여 사업 초기부터 사업홍보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유치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개발전략과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2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사항 및 홍보자료 배포?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금년 3월 경제 규모 상위권의 주한 외국대사관 및 상공회의소(약 40개소)에 일산테크노밸리 영문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첫발도 내디뎠다. 이와 더불어 작년부터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인천2호선 일산 연장, 수도권 공업물량(10만㎡) 확보, 경기도 3개 산하기관 고양시 이전 등 광역적인 교통여건 개선과 도시첨단산업단지 혜택, 경기도의 균형발전 노력 등이 일산테크노밸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책지원금 및 공사 자본금 출자를 위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는 매년 1월, 4월, 8월 신청 가능하며, 2020년 1월 의뢰한 1차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과에 대하여는 4월 중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뢰서를 신속히 보완 제출하여 2차 중앙투자심사(6월)에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간 총력을 다하여 사업비 조달에 영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앞으로도 기업유치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와 협력하여 입주희망기업 대상 현장설명회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 킨텍스를 활용한 외국기업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및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4-14 10:45: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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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조사'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정책수립을 위해 비정규직노동자 노동현황 분석 및 지원 방안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양시정연구원이 수행하며 주요내용은 ▶고양시 임금 노동자 및 비정규직노동자 현황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 고용 환경 및 실태 등이다. 조사 방법으로 설문·면접· 자문 등의 방식을 활용해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책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시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손용선)및 연구수행기관인 고양시정연구원은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내용,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현장에 적합한 노동정책 수립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비정규직노동자의 노동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12년 개소해 노동상담, 청소년공정근로교육, 경비·미화노동자의 고용안정유지사업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경기도 노동안전 지킴이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경기도청 노동권익과 관계자 및 노동안전 지킴이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토목, 건축 등 산업 안전 분야 전문가와 유경험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노동안전지킴이는 경기도 내 작은 규모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위험요소 사전 발굴, 산업재해예방 홍보 및 계도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0-04-13 11:56: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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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농가 돕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장기동패션아울렛에서 학교급식농가 돕기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형)' 방식의 김포농축산물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피해가 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3일간 삼겹살 500세트(삼겹살 600g, 표고·느타리·새송이 각 250g, 미나리 200g), 소불고기 500세트(소불고기 살 600g, 표고·느타리·새송이 각 250g, 미나리 200g)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총 2,100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행사장에는 시간 전부터 차량 행렬이 길게 장사진을 이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위해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교급식 납품농가는 "어려운 시기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더 안전한 최상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지연으로 관내 학교급식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13 11:55: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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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하면 다르다, 107만 시민과 한마음으로 극복하는 코로나19

지난 1월 26일 고양시에서 전국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고양시 3,000여 공직자들과 관내단체·의료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107만 고양시민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우선 고양시는 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도입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이외에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대응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확진자 치료중이라는 소문에 병원 매출이 떨어지고 병원 직원들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힘들었지만, 의료 종사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확진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들의 미담들도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금 우리 고양시는 3,000여 공직자들과 의료종사자, 107만 고양시민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 싸워 이겨내는 중"이라며, "힘들고 고된 시간이지만, 우리에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차별화된 고양시만의 역량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극찬한 획기적인'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로 '문진 → 검진 → 검체' 과정을 간편하게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다. 보건소 직원이 접수를 받고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검진해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의료인이 검체 채취를 실시하고, 검사가 필요 없는 사람들은 귀가 조치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검체는 오전·오후로 나누어 수거해 질본에서 지정한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 등 수탁의뢰기관의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다음날 시스템을 통해 검사결과를 확인한 후 환자들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 기존 보건소·병원의 선별진료소는 자차 또는 구급차 이동 → 대기공간에서 접수 및 대기 → 진료실에서 진료 후 검사까지의 과정에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됐지만, 고양 안심카 선별 진료소를 이용하면 승차한 채로 의사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검사과정이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주교제1공영주차장은 대기 차량까지 한 번에 최대 50대를 수용할 수 있고, 몽골텐트 방식의 개방공간으로 꾸려 소독·환기 시간도 아낄 수 있다. 1,500만원을 들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1곳당 8억7900만원을 투자한 경기도의 음압기 탑재형 컨테이너 선별진료소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 차이가 확연하다. 일반 진료소에서 시간당 2건·하루 20건 정도의 검체 채취가 가능했던 반면, 실제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언론매체에 홍보되면서 27일 하루 동안만 400여명이 방문해 모든 인원에 대한 검진까지 소화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혁신적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취재하기 위해 KBS·SBS·YTN 등 국내 주요방송사들과, 미국·독일·프랑스·이란·카자흐스탄 등에서 CNN·NYPOST·NBC·ABC·AFP 등 이름 있는 외신들이 다녀갔다. 현재는 하루 평균 85여명이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고, 다행히 주변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드라이브 스루형식의 선별진료소가 많이 생겨나 현재 이용자는 감소 추세다. 낯선 드라이브 스루방식의 선제적 도입,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 2월 중순 신천지 대구교회사건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3일 코로나19 위기대응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폭증하는 검사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병원의 선별진료소들이 진땀을 빼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또 다른 신속하고 안전한 진단 및 검사방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고양시는 22일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감염 위험이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보다는 넓고 탁 트인 곳에서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방식을 도입한 선별 진료소의 효용성에 주목했다. 24일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을 전격 결정하고, 25일 한 번에 50대 주차가 가능한 덕양구 주교제1공용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처음 의견이 나온 22일부터 4일 만인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을 개시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 비상시국에, '낯선'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신속하게 도입해 성공시킨 것은 의료진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과 지방정부의 빠른 의사결정이 결합된 덕분이다. 24일부터 보건소는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의료 인력을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투입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고, 매일 2 ~ 3명씩 총 54명의 의사들이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별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진료소 외부에서는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검진을 위해 출입하는 차량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군부대의 의료진 협조로 진료 및 검체의 과정은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해졌다. 고양시, 고양시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코로나19 대응책 마련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외에도, 고양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고양시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대응책들을 마련했다. 화상진료를 도입해 감염위험을 차단하는 한편, 방역복을 갈아입고 소독하는 시간을 줄여 신속한 진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거리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고양시 내 16곳에 손세정제와 상수도를 연결한 손세정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손 씻기 생활화도 추진하고 있다. 감염취약계층의 집단감염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정신병원의 신규입소자(2월 20일 이후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시청사, 각 구청사, 사업소 등 주요 건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고, 버스터미널·KTX행신역 등 지역관문에도 발열체크 시설을 운영해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도 있다. 수도요금 50%감면정책을 발표해 6만 여개의 고양시 내 기업체 등이 도움을 받고 있고, 200억 정도의 대출 금리도 50% 인하했다. 일자리기금 100억을 조기 집행해 단기일자리 및 알바500 고용 등에 사용하고, 재산세·지방소득세의 징수유예를 6개월 연장해 기업들의 부담도 완화했다. 설 명절을 맞아 실시한 '고양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특별이벤트' 기간도 7월까지 연장 실시하고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10% 인센티브 지급도 최대 10만원 그대로 유지해, 고양페이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하고 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 사이 한 달 간 '초콜릿과 사탕 대신 꽃 선물 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면서도 판로가 막혀 어려운 농가를 돕고 시들에게 질 좋고 우수한 우리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안심판매장'도 개발해 운영했다. 5개·7개 품목으로 구성된 두 가지 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첫날엔 한시간만에 7개짜리 세트가 완판 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쏟아지는 시민미담, 107만 고양시민과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 고양시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이 비단 공직자와 의료진들에 국한된 일은 아니다. 107만 고양시민 한명 한명이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워나가고 있다. 한 행정복지센터로 할머니와 손녀가 찾아와 수줍게 오만 원짜리 2개·만 원짜리 5개·천 원짜리 6개와 동전들로 가득한 비닐봉투를 내밀며 손녀가 몇 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깨서 좋은 일에 써달라고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인적사항을 물어오는 직원에게, 할머니는 손사래를 치며 그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좋은 일에 써 달라"고만 반복해서 당부했다. 한 약국을 찾은 80대 노인은 공적마스크 판매로 지친 약사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 24장을 건네며, 구입 조건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집에 있는 잔여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약사는 시민들이 한 장이라도 더 많은 마스크를 사들이려 약국과 실랑이를 벌이는 요즘, 이 기초생활수급자의 마스크 기부는 예상치 못한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70대 후반의 한 어르신이 민원창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영세 사업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기부금을 기탁하고, 익명의 한 시민은 병원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아주머니 편에 손 편지를 들려 보내, 의료종사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익명의 기부자들이 감사하다며 시청과 구청을 통해 코로나19와 싸우는 직원들에게 생수와 캔 커피를 보내오기도 했고, 방역 등 각종 봉사활동·방역물품 기부·쌀과 김치 지원 등 다양한 민간단체들도 앞 다투어 선행을 보여주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 들려오는 가슴 따뜻해지는 시민미담은 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해외 입국자 중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킨텍스 캠핑장에 선별진료소와 격리수용시설을 마련하고, 지난 4월 1일일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서삼릉 야영장 캠프와 킨텍스 야영장, 두 군데의 임시 자가격리 센터를 대상으로 장시간 대기해야하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도서단체대출 '모둠책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계속해서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가족 및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과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설명하고, "107만 고양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한발 앞선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정책들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2020-04-13 11:51: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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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입국 파주시민에 무상 공용휴대전화 지원

파주시는 지난 10일부터 해외 입국자 중 휴대전화 미소지 또는 저기능 휴대전화(2G) 이용자 15명에게 공용휴대전화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입국자 중 스마트폰이 없어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을 깔지 못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1일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조치와 함께 '안전보호 앱 설치'가 의무화가 시행됐다. 현재 시는 모든 해외입국자가 공항검역소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활용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GIS기반 위치 추적으로 격리지 이탈 여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또한, 해외입국자가 임시생활시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숙식, 교통편을 지원해 지역사회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실시간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검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인 14일 동안 건강상태, 격리장소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파주시 전담공무원 300여 명을 지정해 안전 보호앱과 유선 통화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자가격리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하는 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하는 등 파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2020-04-13 11:50:34 안성기 기자
파주시, 지방세체납자 회생지원을 위한

파주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의 재 창업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체납액 징수특례' 신설을 지난 2월 경기도에 건의했으며 파주시 경제살리기 올인 프로젝트사업의 체납분야 경제살리기 지원계획으로 제출했다. '지방세체납액 징수특례'는 세금 체납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개인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폐업 후 재 창업한 체납자의 가산금 납부의무 면제와 본세의 분납허가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국세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영세개인사업자의 재 창업에 대한 경제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체납액 징수특례를 2020년 1월부터 신설해 운영 중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10에 의거, 징수곤란 체납액의 가산금 납부의무 면제와 분납허가를 통해 경제활동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방세의 경우, 지방세의 감면 및 특례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는 세금이 체납된 재 창업자에 대한 경제재기를 지원 할 수 있는 특례가 없는 실정이며 파주시가 최초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급기관에 건의했다. 또한 자체 연구운영동아리(DryPort팀)를 활용해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지방세체납액 징수특례 신설이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영세사업자의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제도개선, 규제개혁 과제로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3 11:50: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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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시민 제안사업 공모로 본격 시동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6월 30일까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건다. 앞서 고양시는 예산학교 확대·개편, 우수 제안사업 인센티브 도입, 2021년도 반영목표액의 대폭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0년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연간 운영계획'을 마련해 공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의 대표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를 활용, 주민참여예산 실제 적용사례를 다룬 웹툰형 홍보물을 제작해 관공서 및 지하철역사,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고, 모바일에서도 실질적인 제안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플랫폼을 정비하는가 하면 우수 제안사업에 대해 시상금을 도입하는 등 제도 전반에 걸쳐 시민들을 맞아들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시는 시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산학교의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해나가며 10월 개최될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최종 결실을 맺음으로써 올 한해 반영액의 확대와 더불어 고양형 주민참여예산제의 성장과 확립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의 첫 단추인 시민 제안사업 공모는 주민주도 참여예산제의 핵심이자 꽃이라 할 수 있다. 고양시청 홈페이지 '제안방' 또는 시·구·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시민의견서 제출을 통해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내년도 본예산으로 검토될 수 있다. 공모대상은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참신하고 우수한 제안에는 심사와 투표를 거쳐 최대 3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펼쳐낼 활약에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쏠린다.

2020-04-13 11:48: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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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 안전 이상무

파주시는 자체 출렁다리 유지관리 지침을 마련해 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실시한 감악산과 마장호수 출렁다리 안전관리 실태점검 결과 관리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경기도내 설치·운영 중인 12개 출렁다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현장 안전점검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출렁다리 주요시설 및 부대시설 안전관리,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항목 적정성 및 현장 적용성 검증, 안전점검 실시 주기, 안전점검 수행 책임기술자 자격 기준 등이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서 출렁다리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확정·배포할 계획이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안전점검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확립할 것"이라며 "파주시 대표 관광지인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고 시설물 유지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정기안전점검과 순찰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9월 및 2018년 3월 각각 개통된 감악산과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누적 방문객수가 677만 명(감악산 203만명, 마장호수 474만명)을 넘어 섰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출렁다리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2020-04-10 15:03: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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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4월 14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서 수령 · 사용... 선불카드 67만장 확보

4월 9일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 총 67만장을 확보하고 오는 4월 14일부터 배부를 시작한다. 지급대상은 2020년 4월 1일 24시 기준 고양시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으로, 명부 확인 즉시 지원금을 배부 받고 사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 원의 '위기극복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일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소득하위 70% 가구의 경우, 5만 원 위기극복지원금을 더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20% 분담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가장 단시간 내에, 가장 편하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대기 시간이 필요 없는 선불카드를 택하고 협의를 통해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카드발급 기간을 2주로 앞당겨, 경기도보다 1주일가량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재난소득에 대해서는 이미 전 국가적인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부와 지자체 · 지자체와 지자체 간 지급방법과 시기의 차이로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위기극복지원금은 당장 타격을 입은 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생계비 보전을, 그 외의 시민들에게는 소비를 통한 즉각적인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해야 하기에 빠른 지급 · 빠른 소비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원금 수령은 기간(4월 14일 ~ 7월 31일) 내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 ·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엔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5월 18일(월) 이후에는 정규 근무시간에만 수령 가능하다. 1차로 4월 14일 ~ 4월 19일까지 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를 시작해, 마지막 4차 배부는 5월 4일 ~ 7월 31일까지 가구 구성원 수나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고양시 내 모든 내국인이 수령 가능하다. 2차(4월 20일 ~ 26일, 3인 ~ 2인 가구)와 3차(4월 27일 ~ 5월 3일, 1인가구) 수령 시에는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온 경우에는 세대원수에 관계없이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두 번 중복해서 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창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39개소에 설치되며, 가급적 회의실 등의 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 세대주 및 세대원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수령할 수 있으며, 같은 세대의 동거인도 위임장이 있으면 인정되지만 동거인이 직접 신청할 수는 없다. 고양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개인정보제공 동의 및 위임서명 포함)를 확인 후 제출하면, 세대원과 지급금액 및 명부 등 담당자 확인 후 선불카드를 수령 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성년자 · 군복무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가족이 대리 가능하며, 어르신 · 거동불편자 · 시설입소자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신청이 불가한 경우 형재자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한해 대리인과의 관계 증명서류를 제시하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은 사용기간(8월 31일까지)이 경과하면 사용이 불가하며, 카드 미사용액은 회수한다. 지원금은 고양시 소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 기업형 슈퍼마트 · 대형 할인매장 · 온라인 가맹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훼손된 카드는 해당은행 창구에서 교환이 가능하지만, 분실된 경우에는 재발급 받을 수 없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위기극복지원금이 한시성 지원을 넘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이 되고, 미래세대의 또 다른 부담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최대한 빠르게, 최대한 다양한 곳에 소비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0-04-10 15:02:4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