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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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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증가율 34년來 최고...30대초반 여성 증가

출생아 수가 3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이후 혼인 건수가 증가한 데다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반등 추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1658명(+8.7%) 늘었다. 4월 기준으로 지난 1991년(+8.71%) 이후 34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4.9명으로 지난해 4월(4.6명)보다 0.3명 늘었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동월(0.73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 이후 젊은층의 결혼 증가, 인구구성 변화, 정책 효과 등이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30대초반 여성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도 점차 개선되면서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78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명(0.8%) 증가했다. 조사망률은 6.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1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4월 국내 인구는 8068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 증가세 추세도 지속됐다. 4월 혼인건수는 1만8921건으로 1년 전보다 884건(4.9%) 증가했다. 월간 혼인건수는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정책의 영향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보면 혼인 지원금을 주는 대전에서 혼인 건수가 높게 나타나는 등 정책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월 혼인건수 증가율이 20%대로 매우 높았는데 올해 4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4월 이혼 건수는 7299건으로 1년 전보다 402건(5.2%) 감소했다.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를 보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5 15:42: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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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갈등 봉합됐는데…가자 휴전 협상, 급물살 탈까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과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스라엘에 남은 전쟁은 가자지구로 좁혀졌다.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해온 이란이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가자 휴전 협상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하마스 간 중재 역할을 하는 비샤라 바바는 알가드 TV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수일 내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바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가자지구가 최상위 주제로 재부상했다며, 협상 가능성이 낙관적이라고 전했다.다만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가자 전쟁이 서로 연결된 건 아니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와 이집트 측은 이란과 전쟁이 해결된 만큼 가자 분쟁을 종결시키는 합의를 확보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견은 현재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임시 휴전 및 영구 휴전 관련 조항에서 특정 문장 표현이 문제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바바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정치 활동가로, 이집트·카타르와 함께 중재에 참여하고 있다.카타르도 협상이 이틀 내 재개되길 바란다며 촉구했다. CNN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이날 이집트와 함께 양측과 접촉을 유지하며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의 중간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간접 협상이 이틀 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도 다시 가자지구로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 방위군(IDF) 참모총장은 이날 한 회의에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할 시간이 없다. 이제 초점은 다시 가자로 돌아간다"며 "인질들을 구출하고 하마스 정권을 해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 전쟁을 벌이면서도 가자지구 공격을 이어갔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발생한 가자지구 사망자 수는 860여명으로 파악된다. 하마스는 휴전엔 열려 있지만, 무장 해제할 의향은 없다는 입장이다.이러한 가운데 가자 남부에서 하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여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방위군 초기 평가에 따르면 전날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 장갑차에 하마스가 설치한 폭발물이 폭발하면서 6명이 사망했다. 같은 지역에서 벌어진 별도 전투에서도 1명이 전사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인질 석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라, 귀환을 돕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이스라엘 야권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예시 아피드 대표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제 가자 전선도 끝내야 할 때"라며 "인질을 귀환시키고 전쟁을 끝내자. 이스라엘은 재건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은 가자지구에서 기아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이날 성명을 내 이스라엘의 행동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라고 규탄했다.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보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은 "가자에서 잔혹 행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 세계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5-06-25 15:42: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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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 행정 정보화 연구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완도군이 지난 19일 전라남도 주최로 열린 「행정 정보화 연구 과제 발표 대회」에서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도내 시군 전산직 공무원들 간 정보화 시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철웅 행정지원과 정보통신팀장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군은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양식업이 직면한 수산물 폐사와 전복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홍수 출하'를 방지하기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활용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은 수질 센서와 CCTV를 통해 양식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하여 먹이 공급 적정 시점, 폐사 예측, 성장 모델 적용 등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관제와 경보 시스템까지 구현하여 고령화된 어업 현장에서도 손쉽게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양식 어민들이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관측소 확대, 인공지능(AI) 분석 기능 고도화 등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6-25 15:42: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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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 개최…참전영웅의 희생 기려

경북도는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경상북도와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도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악혼성듀엣과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6·25전쟁 사진전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맨몸으로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보훈문화를 확산시켜 자유와 평화의 가치가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41: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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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산물 가공인재 양성 위한 현장 실무 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9일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울진녹색농업대학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선진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은 단순한 기능 전수가 아닌, 가공창업에 대한 창의적 사고와 조직문화 형성에 목적을 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과 제과·제빵 분야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화 전략과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소비자 기호와 관광자원 연계를 고려한 디자인 포장, 레시피 개발, 보관성 확보 방법 등 시장 밀착형 주제가 다뤄졌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에서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서 '농산물의 기획자이자 디자이너로서의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했다. 교육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 표고버섯, 가루쌀 등을 활용한 실습에 집중하며, 창의적 제품 개발 가능성을 탐색했다. 위생관리와 마케팅 전략, 브랜드화까지 포괄하는 교육 내용은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역할과 관점을 넓히는 계기"라며 "획일적 생산이 아닌 지역 특산물에 기초한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의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을 창의적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실습을 통한 교육 문화 정착은 향후 지역농업을 이끄는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5-06-25 15:41: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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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추진 '최대 3000만원' 지원

안성시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전문기술 또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소공인에게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공인의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현장의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소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며 소공인의 디지털화, 노동조건 개선, 혁신성장 등에 대한 지원기반을 마련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120억 이하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이다. 지원내용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공정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의 경영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40: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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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희생 가슴 깊이 새겨…보훈이 살아있는 품격 도시 노력할 것"

안양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오전 11시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영상 상영,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 노래 제창, 오찬 등이 진행됐다.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화의 소중함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담은 '대한이 살았다',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이 살아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존해 계시는 안양시 6.25참전유공자는 1,800여 명이다. 안양시는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올해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안양시지회는 6월 23~27일 관내 보훈회관 인근 산책로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6.25 전쟁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06-25 15:4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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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코리아신탁 BBB로 강등…"책임준공 리스크 현실화 우려"

코리아신탁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우발부채 부담 등으로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받았다. NICE신용평가는 25일 코리아신탁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낮췄다. 나신평은 "2024년 총자산순이익률(ROA)이 -7.0%로 적자 전환됐고, 2025년 1분기에도 -3.8%의 손실을 이어갔다"며 "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이 함께 상승하면서 수익성 회복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자산건전성 악화도 우려 요인이다. 책임준공 의무를 지닌 사업장의 손해배상 소송이 늘어나며, 자기자본 대비 순고정이하자산 비율이 2023년 말 26.0%에서 올해 3월 말 66.8%까지 급등했다. 같은 기간 신탁계정대 순액 대비 자기자본 비율도 47%에서 100%로 치솟았다. 보고서는 "도시정비사업장 중 17곳이 자금조달 의무를 지닌 방식으로 진행돼, 향후 재무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회사가 보유한 40개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사업장 중 12건은 준공기한을 넘겼고, 이 중 4건은 손해배상 피소가액이 총 401억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유사 소송에서 PF대출 전액 배상 판결이 나온 바 있어, 코리아신탁의 소송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나신평은 "자본규모가 과소한 가운데, 사업 확대와 대손 충당금 증가로 재무지표 전반이 악화됐다"며 "책임준공 리스크의 관리 여부와 수주 선별 능력, 자금 회수 계획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25 15:3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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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숙인, 장애인 자립·상생' 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

성남시는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선별 작업해 노숙인 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원의 선순환, 장애인의 고용안정, 노숙인의 복지와 사회 적응을 위해 기획한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실천 방안의 하나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4일 오후 2시 야탑동 소재 굿윌스토어(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층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곳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굿윌스토어 1~4호점(장애인 근로자 62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 등을 손질 세탁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 장애인들이 손질한 의류를 거리 노숙인과 일시보호소 노숙인에게 전달해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안나의집 노숙인자활시설은 노숙인들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의류를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해 근로 장애인과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안나의집 급식소와 사랑마루급식소는 기증 의류 지원을 통해 노숙인에게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한다. 성남시는 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노숙인, 장애인 등 각기 다른 사회적 약자 계층이 상호작용을 통해 자립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말 기준 성남지역 노숙인은 98명(거리 43명, 시설 입소 55명)이다. 등록장애인은 3만5648명이며, 이중 근로 장애인은 380명이다.

2025-06-25 15:37: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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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 개최

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는 6월 24일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개최했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과 문화 교류를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20명의 청년이 최종 선정되었다. 참가 청년들은 오는 7월 7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약 3주간의 어학연수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진로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 이후 총 3일간 ▲안전·문화·언어 교육 ▲라포 형성 및 팀워크 활동 ▲성폭력 예방교육 ▲원어민 영어교육 ▲안전교육 ▲영상편집 특강 등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해 참가 청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연수를 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해외연수라는 새로운 도전 속에서 청년들이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키우길 바란다"며 "안성시는 해외에서 자랑스런 안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어렵게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전교육부터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하와이주립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청년 신사유람단'은 청년들에게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 능력과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해외연수를 마친 뒤 성과보고회 및 후속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2025-06-25 15:37: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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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직자 대상 'AI 실전 교육' 호응 속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열린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현 정부의 'AI 3강 전략'과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직사회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실전형 인공지능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총 45명의 공무원은 회의 요약, 보고서 자동 작성, 민원 대응 챗봇 설계 등 생성형 AI(GPT 등)를 행정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 학습과 업무 맞춤형 AI 프롬프트(명령문) 설계 실습으로 실무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모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심화 과정 개설 필요', '2~3일 과정 확대 운영', '정기적인 AI 실습 교육 희망' 등 후속 교육과 교육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AI 이해도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화 과정과 직무 특화 과정 등 다양한 AI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공직자 맞춤형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행정 혁신과 시민 중심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갈 계획이다.

2025-06-25 15:37: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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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바다보며 황톳길 맨발산책...소래 수변 산책로 개장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 바다 전망을 즐기며 건강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 새롭게 문을 연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주민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논현동 775 일원 해오름공원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25일부터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시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산책로는 길이 150m 구간에 국내 최고 품질의 황토 마사토를 사용해 조성됐다.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시설도 갖췄다. 세족장과 황토볼 체험장, 그늘이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됐으며 시점과 종점 주변에는 노후 운동기구 4개소와 파고라 1개소가 새롭게 교체됐다. 준공 하루 전인 24일에는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맨발 걷기 행사가 열렸다. 논현1동과 논현2동, 논현고잔동 주민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새롭게 단장된 산책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된 산책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 효과를 느꼈다. 황토볼 마사지 체험과 세족장에서의 마무리 발 씻기 시간도 즐겼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향후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해오름공원 기존 이용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25 15:36: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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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대피해·요보호 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협약 체결

성남시는 학대피해아동과 부모의 사별,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요보호아동)에 심리·정서 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24일 오후 5시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과 최태규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김지연 차심리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아동 및 요보호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업무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야탑동)에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상담 과정에서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분담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 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한다. 성남시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적시에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12등으로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600여 건이며, 성남시가 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요보호아동은 333명이다.

2025-06-25 15:36:4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