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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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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이브자리 체험형 매장서 선보인다

전국 매장서 운영…'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등 갖춰 3단계 찜질모드, 분리 난방 기능, 원적외선 방출등 국민보일러 귀뚜라미가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 체험형 매장에서 3세대 카본매트를 선보인다. ㈜귀뚜라미는 이브자리 전국 체험형 매장에 3세대 카본매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적의 수면 솔루션을 목표로 하는 양사가 힘을 합쳐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수면환경을 제시하기위해 마련했다. 이브자리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 체험형 매장에서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를 직접 사용·구매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잠잘 때 체온 변화에 따라 숙면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은 소비자가 원하는 수면 시간과 온도를 설정하면 작동 초기 설정된 온도에서 3시간 동안 천천히 온도를 떨어뜨려 더위로 이불을 차는 행동을 방지하며 체온을 맞춰준다. 또 기상 시에 따뜻한 아침을 맞이하도록 2시간 전부터 초기 설정 온도로 서서히 올려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숙면에 잠자고 개운하게 깰 수 있도록 9시간 동안 33℃의 포근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수면 기능과 2시간 동안 3단계(45℃, 50℃, 55℃) 찜질모드로 빠르고 강력한 온도를 제공한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매트 좌우 각각의 온도를 각자 체온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기능도 갖추고 있다. 25℃에서 45℃까지 1℃ 단위로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해 같은 공간에서도 서로의 온도 취향에 맞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본열선에서는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이 대량 방출되어 피부 속까지 온기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조작 편의성도 뛰어나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카본매트를 연결해 멀리 있는 자녀 방, 안방에서도 카본매트를 제어할 수 있다. 매트 옆면의 이지 커넥터를 통해 간편하게 전원을 켜고 끄는 이중 제어 기능으로 조작 편의도 극대화했다. 한편, 이브자리 체험형 매장에선 수면 컨설팅과 비교 체험을 통해 개개인의 수면 습관, 체형을 고려한 맞춤형 침구를 추천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개인별 매칭이 가능한 145종의 기능성 베개, 토퍼, 이불 속통과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수면 컨설턴트가 상담과 체험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침구를 추천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최적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귀뚜라미와 맞춤 침구를 제안하는 이브자리가 만나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간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에 가장 적합한 수면환경을 제시하고, 올 겨울 매서운 한파에도 질 좋은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7:5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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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中企 옴부즈만 "'기업하기 좋다' 체감때까지 규제혁신 노력"

옴부즈만·기업銀,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 개최 규제혁신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등 79명 수상 崔 옴부즈만·김성태 행장, '낡은 규제장벽'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 오영주 장관 "규제 장벽 허물어 활력 있는 경제 만드는데 지속 노력"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업하기 좋다'고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개회사에서 "수상자들은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들"이라며 "규제혁신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규제를 넘어 역동의 경제로, 도약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시상식에선 규제혁신을 위해 올 한해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 소상공인 등 총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규제개혁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시장 안정과 창업기업 투자 확대, 디지털 대출 혁신 등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옴부즈만과 협력하며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선 '만 나이 시행'을 전후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각종 규제혁신과 제도개선 법제화를 주도한 공로로 법제처 구본규 부이사관이 근정포장을 받았다. 구본규 부이사관은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폭행·협박하는 등 고의로 법 위반행위를 유발해 사업자가 억울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한 뒤, 사업자에 대한 부담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발의하고 상임위를 방문해 설명하는 등 국회에서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했거나 폭행·협박 등으로 청소년이라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영업정지 등 사업자에 대한 제재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면책 규정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구 부이사관은 "정책소통과정에서 '연(年) 나이'에 따른 혼란, 청소년 나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입법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노력했다"며 "법제처 업무의 특성을 잘 살려 법·제도적 관점에서 규제혁신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강희 서기관은 식의약 규제혁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식의약 규제혁신 3.0' 사업을 통해 민생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중소기업중앙회 박화선 실장은 가업승계에 대해 실태조사를 철저히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관련 부처를 설득해 가업승계 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승계자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들이 원활하게 승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기 옴부즈만과 기업은행장이 공동으로 수여한 '참!좋은 중소기업상' 부문에선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행복한일자리 ▲혁신창업 ▲소상공인 부문에서 26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표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는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다양한 후원회와 모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섰다. 또 세종기술 송진호·송성모 대표는 철도장비 및 레일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해 미국과 유럽에 의존하던 관련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두 대표는 '참!좋은 중소기업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영주 중기부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중기부는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비합리적인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정비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규제의 장벽을 허물어 활력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경제 위기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작은가게 살리기'에 애쓴 조원시장 김병곤 대표가 '참!좋은 중소기업상' 소상공인 부문에서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승재 옴부즈만과 김성태 행장은 수상자인 구본규 부이사관, 박성진 대표 등과 함께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 옴부즈만은 "규제혁신은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6 15: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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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불안, 애꿎은 소상공인만 '피해'

중기중앙회, 505명 긴급 설문…46.9% 직·간접 '피해' 향후 피해 가능성에 46.6% '있다' 답변…"대책 절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정치 불안이 애꿎은 소상공인들만 피해를 주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이 이로 인해 실제 피해를 입은데다, 앞으로도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9%가 국내 정치상황 불확실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아직 피해는 없지만 향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도 46.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불안정한 국내 경제상황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위해 지난 10~12일 사흘간 진행했다. 외식업자 248명, 숙박업자 257명 등 총 50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자의 피해율이 52.4%로 숙박업자(41.6%)보다 조금 높았다. 유형별로는 송년회 등 연말 단체회식 취소(외식업), 여행객의 투숙 취소 및 안전 여부 문의(숙박업) 등이 있었다. 세종시 소재 A 음식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예약 3건이 취소됐다. 특히 다수를 차지했던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줄었다.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주는 "비상계엄이 있었던 주간에는 '망했다'고 할 정도로 매출이 나오지 않아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국내경제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대한 물음에는 40.4%가 '1~2년 간'을 꼽았다. '6개월 이내'가 30.1%, '2년 이상 장기화'가 17.8%로 나타났다.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실행 중인 경영환경 개선노력으로는 '원가 절감, 구조 조정 등 비용 절감'이 60.4%로 가장 높았다. 프로모션 진행 등 홍보 강화(11.3%), 경영자금 조달처 확대(8.7%), 사업 다변화 모색(3.2%)이 뒤를 이었다. 개선 노력 없음도 16.4%에 달했다. 작년 대비 올해 경영사정은 83.6%(매우 곤란 44.2%+다소 곤란 39.4%)가 '곤란'을 택했다. '비슷'은 14.0%, '원활'은 2.4%에 그쳤다. 올해 경영사정이 어려워진 이유(복수응답)로는 ▲매출액 감소(74.6%) ▲원재료비 상승(41.0%) ▲인건비 상승(40.8%) ▲고금리(34.8%) 등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3고 현상'이 거론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연말 특수를 고대하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기대감까지 무너진 상황"이라면서 "국회와 정부, 중소기업계가 머리를 맞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3:1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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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확대간부회의 열고 '민생경제 점검·대응'나서

지방중기청장도 전원 소집…吳 장관 "가용 모든 수단 동원해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본부 간부 및 지방중소기업청장을 전원 소집해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확대간부회의'를 16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영주 장관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방청이 중심이 돼 지역상인회 등 협·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소상공인 애로를 수렴하라"며 "수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비상계엄 발생 직후인 지난 4일 새벽 긴급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네차례 이상 비상간부회의를 수시로 소집했다. 지난 11일에는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TF' 1차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벤처·스타트업 업계 전반의 애로를 신속 파악 및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그에 따른 후속조치다. 서울지방중기청은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상인연합회 등 협회, 단체와 주 1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지방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급등 애로를 신고·접수 중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환율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달부터는 환리스크 헷지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최근 정치적 불안 장기화 및 환율 인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연말 특수 기대감이 컸지만 송년행사가 취소되고 외국관광객까지 감소하는 등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 등 그동안 발표한 대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도 확정된 만큼 사업 및 정책을 신속 수립하고 재정을 조기에 투입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경제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신속한 상황 공유 체계를 확립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현장을 더욱 자주 방문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1:2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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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공식몰서 '락앤세일'…최대 60% 할인

16일부터 26일까지…'락앤라이브'도 진행 락앤락이 16일부터 26일까지 락앤락몰에서 연말 총결산 '락앤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락앤세일에서는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 세트, '메트로 카페' 등 락앤락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은 냉동실 정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바디가 투명하고 라벨 클립을 부착할 수 있어 내용물을 알기 쉽다. '메트로 카페'는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추가해 커피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텀블러로, 최근에는 인기 여배우의 추천 텀블러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진공 구조로 보온 최대 8시간, 보냉 최대 36시간까지 가능하며, 뚜껑에는 스크류캡이 장착되어 밀폐력도 뛰어나다. ▲블루베리 스무디 ▲스트로베리 스무디 ▲다크초코 라떼 ▲바이올렛 라떼 4가지 종류의 신규 컬러와 400㎖, 650㎖ 용량을 추가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장점이다. '락앤세일'과 함께 연말총결산 '락앤라이브'도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락앤락몰과 오후 2시 락앤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로 방송한다. 라이브 방송 중 추가 할인 뿐만 아니라 구매자 전원에게 뉴이지락 용기 증정,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푸짐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 한 해 락앤락을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16 09:3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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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어워즈' 진행…선물세트등 다양

최대 50% 할인…구매 금액 적립, 사은품 제공도 SGC솔루션이 연말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2024 글라스락 어워즈'를 진행한다. 16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사면결착 라인의 유리밀폐용기부터 베스트셀러 렌지쿡을 구성한 세트, 이유식 패키지, 선물세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마련했다. 각각 ▲체리블라썸 키친 데코 22종 세트 ▲에센셜 혼합 12개 세트 ▲이유식 준비 패키지 ▲퓨어 캔디핑크&렌지쿡 23조 세트 ▲클래식 5종 선물세트다. '에센셜'은 밀폐용기 몸체뿐만 아니라 뚜껑에도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유식 준비 패키지'도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첫 이유식 시작 시 꼭 필요한 제품들로만 알차게 담아 구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패키지라는 평가다. '2024 글라스락 어워즈'는 최대 50%의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 적립과 사은품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SGC솔루션은 올 한 해 점자 냉동밥용기 '훈맹정음 햇밥용기', 진공용기 '버큠', 멀티핸들 쿡웨어 '라디아' 등 글라스락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공식몰에는 글라스락, 글라스락 베이비, 글라스락 셰프토프, 오펫, 보에나 등 유리밀폐용기부터 테이블웨어, 쿡웨어, 펫 제품, 베이비 제품까지 40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선물 수요가 높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브랜드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위해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고품질의 국내산 유리용기를 비롯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로 고객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6 09:3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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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크리스마스 마켓' 2.5만명 방문…지역 대표 축제 '입지'

이천 시몬스테라스서 6일간…지역 농·특산물등 선봬 임직원 소장품 판매, 수익금 기부…지역 농가도 동참 시몬스가 올해 2회째 경기 이천 시몬스테라스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방문객만 약 2만5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의 대표 축제이자 겨울 명소로 입지를 다졌다. 16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관련 행사는 지난 6~8일, 13~15일 사이 총 6일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 지하 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마련했다.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 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 스노우볼) 등 네 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유럽 하이엔드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 여러 로컬 스토어 부스들도 들어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 품목이 중복되지 않게 업체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심과 한국파이롯트 등 기업들도 함께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농심 부스에서 마련한 신라면 툼바 선물 이벤트와 한국파이롯트 부스의 크리스마스 카드 발송 이벤트에도 참여 행렬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은 설렘 가득한 연말을 만끽했다. 또한, 시몬스 침대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하며 ESG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이천시 드림 스타트'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지역 농가도 동참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9년부터 파머스 마켓, 2023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오건농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거둔 수익금 일부를 내놓으며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ESG 실천의 롤모델을 제시했다. 오건농장은 지난 9월 시몬스 파머스 마켓에서도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오건농장 김종옥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변함없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시몬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행동에 함께하고자 흔쾌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이천 전통시장의 대표 분식 맛집인 '삼미분식' 부스가 마련돼 간식을 즐기며 겨울철 추위를 녹이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부스는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인 천년상회와 함께하며 로컬 기업과 지역 청년들의 대표 협업 사례로 꼽힌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파머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이천 지역사회의 이웃이자 동반자로서 시몬스 테라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6 09:1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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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풀스텐 노즐·전해수 살균 '풀스텐 살균 비데' 출시

변색과 부식에 강해…필터도 손쉽게 교체 SK매직이 풀스텐 노즐에 전해수 살균을 더해 위생을 강화한 '풀스텐 살균 비데'(사진)를 출시했다. 16일 SK매직에 따르면 풀스텐 스파 비데는 강력한 살균 능력을 갖춘 전해수로 물통과 물이 흐르는 유로부터 세균에 쉽게 노출되는 노즐까지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비데에서 관리가 어려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노즐을 풀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변색과 부식에 강하다. 강력한 회오리 물살이 노즐을 360도 자동세척해 사용 후 오염될 틈 없이 항상 청결하고 위생적인 노즐 상태를 유지한다. '노즐세척'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 추가 세척도 가능하다. 세척 물살은 세정, 비데, 와이드좌욕 모드 3가지로 세분화했다. 여기에 편안한 홈스파처럼 미스트 형태의 부드러운 물살을 분사하는 '와이드좌욕' 모드를 추가해 보다 넓은 부위를 섬세하고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다. 필터는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정수 필터'를 채용해 노후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을 비롯해 미세 플라스틱 등 이물질 걱정 없이 항상 깨끗한 물로 씻을 수 있다. SK매직은 고객 선택에 따라 4개월(Basic형), 12개월(Lite형) 단위 방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렌탈료는 ▲Basic형 월 2만1900원(5년 의무사용 기준) ▲Lite형 월 1만6900원(5년 의무사용 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6 08:5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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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위해 팔 걷었다

온·오프라인 고민상담소 운영…응원 선물 전달도 삼표그룹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16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그룹 사회공헌단은 진로고민, 일상생활 고충 등 조언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15명의 사연을 모집하고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삼표산업을 비롯한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고민상담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취업준비·사회초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담아 메시지를 작성했다. 사회공헌단은 메시지와 함께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주변에 평소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선배가 없었는데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사회 첫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청년 취업지원 활동인 '꿈많은 너를 응원해'를 운영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성동구 소셜벤처 EXPO를 통해선 소셜벤처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에 사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고민상담소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적 지지망 안에서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8:4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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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팁테크 특구기업 '육성'

업무협약 맺고 인프라·정보 공유, 특구기업 발굴등 협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손잡고 딥테크 특구기업 육성 등을 위해 나선다. 대중기협력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상생협력재단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딥테크 특구기업 육성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상생협력재단은 ▲대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 인프라 등 정보 공유 및 대중소기업 파트너십 구축지원 ▲대기업·공공기관과 특구기업 간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등 지원 ▲대기업·공공기관과 특구기업의 동반진출 지원을 통한 공동 마케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특구재단은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특구기업 발굴 및 공공기술 매칭 지원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연계 등 기술사업화 및 기업성장지원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및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대중기협력재단 관계자는 "양 기관은 특구기업의 기술보호역량 강화 및 기술유출방지 등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환경 조성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행사 공동 개최 및 사업·제도 연계 등을 다각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2-16 08:4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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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서 교육부총리 표창

어린이·청소년에 전통시장 체험 제공등 경제 교육 공로 인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정부포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전파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위해 마련했다. 소진공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시장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실물경제는 물론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경제 교육기부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2022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시범 운영해 2023년에는 13만9000명, 2024년에는 25만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국 217개 기관이 함께하는 교육부 교육기부 추진협의체,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업무협약, 대전세종교육실무협의회 참여 등 유관기관 및 지역 등과 협업해 전통시장 관련 경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활성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미래 고객인 어린이, 청소년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관기관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08:3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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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수 없어 매출 걱정인데…"소상공인 대표 단체는 호텔서 송년회 '눈살'

소상공인聯, 1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송년의 밤' 1인당 만찬 식대 10만원 '훌쩍'…300여명 참석, 강연도 예정 일부 반대 목소리 불구하고 취소시 위약금 비싸 '강행'하기로 소상공인, 88.4% 비상계엄 사태후 매출 감소…가게 손님 '뚝'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밥값만 1인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서울시내 최고급 호텔에서 송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내수침체 장기화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내수가 순식간에 얼어붙으며 연말 특수가 사라져 소상공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서 소상공인 대표 단체가 호화판으로 행사를 여는 것을 놓고 일부에서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4 송년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자 소개부터 만찬까지 오후 3시부터 약 5시간 반 동안 진행하는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오 장관의 경우 국정이 엄중한 상황이라 직접 자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공연이 이날 진행하는 행사의 만찬 식대는 1인당 약 12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나라안이 어수선해 연말 대목이어야 할 소상공인 경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가게마다 손님이 줄어 울상인 소상공인 현실을 감안하면 대표 단체가 호화롭게 행사를 열기보단 자중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소공연 내부에선 행사 취소 목소리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텔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할 경우 위약금이 비싸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행사도 1부 '강연'과 2부 '송년의 밤'으로 나눠 진행키로 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다보니 임박해서 취소할 경우엔 연회장을 다시 팔지 못하고 (음식 준비 등)발주에도 문제가 있어 고객은 규정에 따라 위약금을 내셔야한다"고 전했다. 취소하면 70% 가량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공연에 앞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송년 행사를 진행한 벤처기업협회의 경우 1인당 약 8만2000원,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행사를 연 이노비즈협회는 1인당 약 8만5000원의 식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소공연이 지난 12일 발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전망 긴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소상공인 10곳 중 9곳은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매출액과 손님이 모두 줄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소상공인 1630명 가운데 88.4%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든 곳이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출액 '30~50% 감소'(25.5%), '10~30% 감소'(21.7%), '10% 미만 감소'(5.2%) 순이었다. 또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한 소상공인(1441명) 가운데 줄어든 매출액은 100만~300만원이 44.5%로 가장 많았다. 감소액이 '300만~500만원'은 29.1%, '500만~1000만원'은 14.9%였다. 특히 지난 일주일간 매출이 '1000만원 이상 감소했다'는 소상공인도 11.5%에 달했다. '2000만원 이상 감소'한 곳도 5.4%였다. 음식점 등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줄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89.2%는 사업장 방문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연말 장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9%는 경기전망을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28.2%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90.1%가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지 이후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상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10일부터 12일 사이 진행했다. 조사에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일반 소상공인 총 1630명이 참여했다.

2024-12-15 13: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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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 "경제 불확실성 해소…철저한 대응" 촉구

중기중앙회 "여·야·정·경 비상경제점검회의 운영 제안" 중견련 "한국 경제, 기업 글로벌 신인도 제고 진력해야" 경총 "국회, 초당적 차원 협치 리더십 발휘해 주길 촉구" 소공연 "여·야·정 협의체 구성…소상공인 대표 포함해야" 경제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길 염원하고 나섰다. 국정 혼란 최소화를 위해 정치권과 정부를 향해 철저한 대응도 촉구했다. 15일 경제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관련 입장문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야와 정부, 경제계가 함께하는 여·야·정·경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치하고, 정부는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심을 잡고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논평에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외환 및 금융시장의 동요를 방지하고, 차질 없는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 산업 각 분야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가동을 뒷받침함으로써 한국 경제와 기업의 글로벌 신인도를 제고하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아울러 "국내 정치 상황의 향방을 떠나 진취적인 외교와 기업 맞춤형 산업 정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고관세, 반도체법과 IRA 폐기 등의 정책 기조를 내세운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상공회의도 전날 내놓은 입장문에서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고,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국회와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코멘트'에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노동계를 향해서도 "우리 사회의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사회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내놓은 입장문에서 "향후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넘기고 이제는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정부와 국회는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하루속히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정치권은 속히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경제와 민생 안정에 나서야 한다. 협의체 협의과정에 소상공인 대표도 함께해 명실상부한 경제·민생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단체들은 경제 주체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차분히 기업 운영과 생산활동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중견련도 "한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군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아래, 기민한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과감한 투자와 채용 확대를 통해 경제와 민생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기업들도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0:2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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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기장과 대통령

현직에 있는 기장 K씨께서 기자가 11월28일 새벽 6시27분에 출고한 ['수십미터 가는데 5시간 30분'…인천공항공사의 '민낯']이란 기사를 자신의 SNS에 직접 언급해주셨다. 감사하다. 이 기사는 지난 11월 말 폭설때 기자가 베트남 하노이발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 착륙한 후 5시간 30분 동안 기내에서 겪었던 일, 그리고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고 객실 사무장·승무원과 대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기자를 포함해 해당 비행기에 탔던 250여 명의 승객들은 착륙 후 계류장이 멀리 보이지 않는 활주로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낸 후에야 내릴 수 있었다. 승객들은 영문도 제대로 모른채 갇혀 있어야했다. 기내 방송은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내용만 무한 반복했다. 승무원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 본인들도 들은 바가 없어 부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비행기를 책임지고 있는 기장은 4시간 만에 방송에 나타났다. 하지만 기장도 "기다려달라"는 말이 전부였다. 대기가 서너시간을 넘기면서 한 승객은 공황장애 때문에 승무원의 도움까지 받아야 했다. 이곳 저곳에서 기침소리가 많아졌다. 숨쉬기가 답답하다는 호소도 곳곳에서 들렸다. 기내 불빛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다. 참다못한 몇몇 승객은 휴대폰으로 112, 119 등으로 신고를 했다. 화가 난 일부 승객은 욕설을 하기도 했다. 특별히 욕할 대상이 있다기보다 화나서 뱉은 말들이었다. 5시간을 넘는 시간동안 승객들을 위한 버스 등 대체 운송 수단은 언감생심이었다. 내 기사에 대해 K 기장께선 "항공사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하시면 어쩌자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당연히 맞는 말씀이다. 그러면 절대 안된다. 그 기장께선 또 "기내의 전기와 냉난방은 엔진과 APU(보조동력장치)를 통해 공급이 된다"며 산소 공급 부족으로 적지 않은 승객이 기침하고 호흡곤란을 호소했다는 기사에 대해 반박도 했다. 그러면서 "소설을 쓰지 말라, 말이 되는 기사를 쓰라"고도 했다. 기자가 5시간 반 만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다 그 자리에서 기사를 쓴 이유는 긴 시간동안 아무런 조치도 없었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관리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기위해서다. 아울러 승객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혀 주지 못한 승무원과 항공사의 부실한 대응을 꼬집기 위해서다. 지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고 공항을 떠나기전까지 국내 1위 대한항공이 한 일은 없었다. 화제를 돌려 나라안 상황으로 가보자. 국가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대통령이 있는 내 나라 대한민국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저녁, 국회 탄핵 가결후 밝힌 담화에서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참 기가 찰 노릇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시대가 수십년전으로 회기하고 온통 불안에 떨고 국가를 걱정하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소리다. 국민이 믿을 사람은 지도자 밖에 없다. 비행기에 탄 승객들은 기장에게 목숨을 맡겨야한다. 그런데 그 지도자가, 그 기장이 국민, 승객과 전혀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다들 '아니다'라고 하는데 자신들만 '맞다'고 한다. 2024년 겨울,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이들을 통해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2024-12-15 09:38: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