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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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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금융 1000조 시대…컨트롤타워 설치 필요

친환경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뿐 아니라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의 저탄소 전환활동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우대금리와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을 활성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를 초청, 금융산업위원회 제4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현석 연세대 교수는 '전환금융 국내외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주요국은 산업별 로드맵과 명확한 수치 기준을 기반으로 저탄소 전환활동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데 국내에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30년까지 약 1000조 원 규모의 전환금융 수요를 예상하고 있음에도 뒷받침할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21년 전환금융에 관한 기본지침을 공표해 산업별 상세 전환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략 및 실천방안의 신뢰성·투명성에 따라 민간 금융권에서 전환금융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EU는 정량기준과 기술심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다배출 산업인 경우라도 택소노미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K-택소노미(K-Taxonomy)에 '전환' 부문을 규정하고 있으나 LNG 발전과 블루수소 생산 등 범위가 제한적이고 공적 논의 역시 미흡한 수준이다. 현 교수는 우리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전환금융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K-택소노미와 별도의 '전환 택소노미' 신설, 일본의 GX(Green Transformation) 추진기구처럼 녹색·전환금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설치, 정량기준과 가이드라인 제공, 녹색금융 수준의 세제혜택과 정책금융 및 금융지원 제공 등을 제안했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화석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 전환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 도입을 예고하고 금융사에서도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금융권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2 13:5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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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600억원 유상증자 통해 신조기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이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조기 도입과 안전 투자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60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확장 투자를 비롯해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 안전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항공기는 중고기가 아닌 모두 신조기로 도입해 국적 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내 쾌적성 또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1/3인 5대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다. 해당 기종은 이전 세대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15% 개선되어 연료비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까지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료비와 정비비 감소 효과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23년 VIG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재무적 지원과 과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기재를 도입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 1분기는 불안정한 유가 및 환율과 각종 외부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실현했고 하반기는 항공기 도입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특히 신조기 도입과 항공 안전 관련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통합 항공사의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상되는 노선의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2 13:55: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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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아우디코리아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아우디코리아 ◆벤츠 코리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여름 시즌 AMG 브랜드 캠페인 진행 벤츠 코리아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협업해 오는 10월 12일까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서울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 마련된 이번 브랜드 경험 공간은 AMG의 다이내믹한 감성과 도심 속 특별한 휴식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바닥에는 대형 삼각별과 AMG 로고 그래픽을 선명하게 입혀, 청량한 분위기 속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여기에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전용 파라솔과 선베드, 감각적인 포토존과 키즈존 등 곳곳에 AMG의 강렬한 존재감을 더해,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찾는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캠페인 기간 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익스피리언스 및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방문해 AMG만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AMG 브랜드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 장마철 대비 '수해 차량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아우디 코리아는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수해 차량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우디 코리아가 수해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아우디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차량을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들에게는 거리와 무관하게 무상 견인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당일이나 견인 입고일 중 총 1회에 한해 5만원 한도 내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안전 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수리 금액 발생 시 차량 수리 비용이 지원되며 차량 수리 기간 중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차 서비스를 최대 14일간 제공한다. 수리 후에는 2년 간 부품에 대해, 1년 간 사고 수리에 대해 보증한다. 아우디 차량의 수리 및 점검 관련 사항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 및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서비스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아우디 고객지원 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2025-06-12 13:55: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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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 호텔 TV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모바일 기기와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로그인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TV에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개인 OTT 콘텐츠를 호텔 TV에서도 그대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운영체제(OS) 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여기에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을 더해 10억 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장르에 따라 음질을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보안성도 높였다. 삼성의 보안 플랫폼 '녹스'와 최신 운영체제인 '타이젠 9.0'을 탑재해 투숙객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TV 외관은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으로 설계돼 호텔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HDMI·USB·유선 랜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춰 편의성도 강화했다. 호텔 관리자를 위한 솔루션도 강화됐다. 호텔 전용 관리 시스템인 '링크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 기기 제어, 지점 통합 관리, TV 사용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객실 내 기기 통합 제어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리모컨으로 여러 대의 TV를 제어하는 '멀티 코드 리모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 호텔 TV 신제품은 43형부터 85형까지 총 6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 신제품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 높은 호환성과 보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모델(HBU8000)에도 구글 캐스트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의 캠핀스키, 자카르타 스위소텔 등 주요 호텔에 설치된 TV에 해당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12 13:55:0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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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앞세워 동남아 공략 '가속'

삼성전자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앞세워 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1웨이(단방향)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단방향 카세트형 무풍에어컨은 높이 135mm의 얇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 효율성도 높다. 제품에는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돼 별도 장치 없이도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전력 소비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냉매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32% 낮은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 대응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뿐 아니라 프리미엄 주거 단지, 호텔,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용 공조 솔루션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시스템에어컨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며, 단방향 모델은 3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최근에는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주거·상업 단지 '럭셔리 레지던셜 타워'에 단방향 모델 약 1000여대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400여대를 공급했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의 '발리 비치 호텔'에는 단방향, 4방향(4웨이), 원형 전방향(360) 모델 등 총 700여대의 제품을 설치했다. 최항석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콤팩트한 디자인,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남아에 이어 글로벌 전 지역 공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3:53: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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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 출시…추가 공략

4가지 디자인, 4가지 크기 갖춰…'도자기질 타일' 품질 기준 충족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Seren)'을 출시하고 국내 타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세렌은 고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세레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명이다. 천연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입증된 품질로 자연을 닮은 편안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의 크레마(Crema) ▲밝고 깨끗한 화이트 색상의 비앙코(Bianco) ▲모던한 그레이 색상의 아르젠토(Argento) ▲따뜻한 샌드 색상의 사비아(Sabbia)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최근 주거 인테리어에서 주목받는 통일감 있는 '톤온톤' 스타일이나 대비감 있는 '믹스매치'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규격도 600×1200mm, 600×600mm, 300×600mm, 300×300mm 4가지다. 세렌은 또 국가기술표준원의 '도자기질 타일(KS L 1001)'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600x1200mm와 600x600mm 규격의 세렌 포세린 제품은 수분 흡수율이 0.1%로 매우 낮고 내마모성이 우수해 테라스 등 외부 공간이나 상업용 공간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세렌은 국내 타일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저가 타일 제품과 비교해 디자인과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세렌의 강점에 KCC글라스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을 더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타일'로서 세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3:4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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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적 작가 안토니 곰리, 특별 강연 개최

전남 신안군(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은 예술섬 프로젝트 참여작가인 안토니 곰리(이하 작가)를 초청해 오는 2025년 6월 14일(토) 오전 11시,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신안군이 추진 중인 '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작가는 신안군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인 초대형 철 작품 '엘리멘탈(Elemental)'과 작가의 작품 철학과 예술적 견해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작가는 지난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하여 내촌마을의 옛 담장, 신안군의 갯벌과 해변, 숲과 산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고,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수집해 런던 작업실로 돌아간 뒤 4년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비금도에 설치될 '엘리멘탈'은 38개의 큐브 구조물로 구성된 초대형 설치작품으로, '휴식 중인 인간의 몸'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품이 잠기고, 물이 빠지면 관람객이 직접 구조물 사이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자연의 흐름과 인간의 존재를 잇는 상징적 설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는 "엘리멘탈은 별개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과 장소, 그리고 방문객의 경험 그 자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안군의 해변, 숲, 언덕을 따라 걷는 과정과 함께 작품 전체가 하나의 풍경이자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업 세계를 공유하고, 예술섬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6-12 13:41:5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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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천권역 마스터플랜’ 시동

전남 함평군이 '생태하천 복원'과 '지역활성화'를 아우르는 미래 비전을 담은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1일 함평군청에서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마스터플랜은 치수(홍수 대응) 기능 강화, 친수(하천 접근성 개선) 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자연을 품은 숲길과 생태네트워크 조성 등 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개발 계획이다. ◆ 하천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함평천권 함평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예방 등 하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동시에, 산책로와 생태학습 공간 확대, 습지와 자연형 호안 등을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할 전략이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린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마련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숲길과 녹지 축을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2026년 상반기 마스터플랜 완료, 단계별 사업 추진 함평군은 마스터플랜을 2026년 상반기까지 수립을 완료하고, 이후 세부 설계와 예산 확보를 거쳐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함평천 일대를 생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생활권으로 재편하고 장기적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마스터플랜은 자연과 지역이 함께 숨쉬는 미래형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군민들이 걷고 머물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함평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3:41: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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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삭도 공사, 무단 착공으로 일시 중단… 국가유산청 “조건 이행 없었다”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 중인 강원도 양양군이 국가유산청의 사전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았다. 이번 조치로 공사의 핵심인 희귀식물 이식 작업이 중단되며, 향후 지주 설치 등 후속 공정도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고양시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 관련 보고'에 따르면, 양양군은 지난 6월 9일 희귀식물 이식 공사를 착수했으나, 사전에 제출해야 할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서와 착수신고서를 누락한 채 무단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9일 유선으로 공사 중단을 통보한 데 이어, 11일에는 공식 공문을 통해 '공사 등 행위 중지'를 명령했다. 앞서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은 2023년 5월, 해당 사업의 현상변경을 조건부로 허가하며 무장애 탐방로 구간의 식생 훼손 최소화, 희귀식물의 현지 외 보전 방안, 암석 보호 및 지주 안전성 확보 등을 명시한 바 있다. 현행 '자연유산 현상변경 등 허가 절차에 관한 규정' 제16조는 국가유산청장이 허가사항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위반 시 고발 및 원상회복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희귀식물 보전 및 전체 조건부 이행사항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며, "현장조사와 이행상황 점검 등 사후관리도 엄정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헌 의원은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이자 국립공원으로,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절차조차 무시한 양양군의 태도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국가유산청의 공사 중단 명령은 당연한 조치이며, 향후 국회 차원에서도 사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중단 조치로 오색삭도 사업 전체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조건 이행 여부에 따라 재개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2025-06-12 13:40: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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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1학기 신입생 멘토링 성과 보고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10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 멘토링 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 30명, 멘티 100명 등 총 30개 팀이 참여해 팀별 멘토링 활동 내용과 성과물, 그리고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든 콘텐츠는 현장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내며 단순한 활동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경험으로서 멘토링의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성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 등 총 8개 팀이 국립창원대 교육혁신처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Top of ohm' 팀의 멘토 백은지 학생은 "멘티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멘티들도 "멘토링을 통해 대학 생활 적응은 물론 시험공부나 과제 등 학습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혜정 교육혁신처장은 "모든 팀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의 미래 전반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 적응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로 탐색, 학습 습관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 등 학생 개개인의 다면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혁신처는 자율전공학부 및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설계·탐색 프로그램인 도미노 프로젝트(DOMINO: Designing Optimal My Innovative Opportunity)를 지속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전공 설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06-12 13:3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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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취약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주거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기흥노인복지관 등의 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기흥역, 죽전3동 임대아파트 일대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상담소를 운영해 총 750여 명에게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소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 완화 사항과 의료급여 지원 제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현장에서 안내하고, 생계·의료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적극 발굴해 공공이나 민간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왔다. 특히, 11일 운영한 기흥노인복지관 상담에서는 맞춤형급여 사업 안내, 주거복지 안내, 아동·청소년 복지지원, 긴급 지원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상담과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시민 접점에서 직접 발로 뛰는 복지 행정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통해 생계급여 신청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현장 중심의 대면상담으로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었다"며 "하반기에도 복지관 등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상담소 운영을 지속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3:38: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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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일자리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 수는 약 2,3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모색했고, 현장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50개 기업과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 당일 면접 통해 23명 현장 합격… 고용 연계 효과 뚜렷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3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합격했으며, 111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만 964건에 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로서 박람회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2차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실효성 있는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다양한 구직 수요층 아우른 포용적 채용 행사 '호평'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이며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구직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1:1 면접과 현장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 취업 컨설팅과 체험형 프로그램, 뜨거운 반응 현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형 부스였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은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고, 시민참여 토크쇼는 생생한 취업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다. 취업타로와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도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 단발성 아닌 지속 가능한 고용 연계 플랫폼으로 확장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시는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설정해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 실적을 분석해 향후 고용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업체에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 60만원을 지원하는 인턴사업 등을 통해 고용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3:37: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