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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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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소상공인 판로지원돕는 이벤트 열어

10월1일부터 한 달간 '10월엔 텐텐'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의 소비진작과 판로지원을 위해 10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한 달 간 '10월엔 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 후 TV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적립금 10%를 지급한다. 총 20만원 이상 누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최대 5만원까지 적립금 10% 추가로 지급한다. 10% 적립금은 배송 완료 후, 추가 10% 적립금은 11월15일 이후 지급하며 유효기간은 30일이다. 황금연휴를 맞아 '연휴n쇼핑'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 저녁 7시에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모바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4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쿠폰은 ID당 하루 1회 발급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9일까지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함께해(海)요, 우리 수산물' 캠페인도 이어간다. 우리 수산물에 대한 특별가격을 선보임과 동시에 수산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을 지급하는 행사다.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월 1회 3만원 이상 3000원, 5만원 이상 5000원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쿠폰은 TV홈쇼핑 수산물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앱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마케팅전략팀 천기홍 팀장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덜고 우리 수산인의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28 02:3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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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현대 미술 거장들과 전시회 협업

'ATO-아름다운 선물'…브랜드 모델 김희선 기획, 큐레이팅 KCC가 국내 최고 현대 미술 거장들이 참여한 'ATO(Aesthetic Treasure of Orient)-아름다운 선물' 전시회의 예술적 공간 구성을 위해 협업한다. 27일 KCC에 따르면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의 모델이자 배우 김희선이 직접 기획하고 큐레이팅에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현 시대를 대표하는 국내 현대 미술 거장 6인들의 작품 130여점을 전시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향기의 힘', '색이 갖는 에너지와 파장', '자연이 주는 치유의 선물' 이라는 테마로 6개의 힐링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KCC는 이번 전시회의 다양한 공간별 테마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를 선정하고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웰빙' 제품을 제공했다. 핑크, 다크그레이, 블루, 화이트 등 테마별 컬러 구성에 적용하는 숲으로 웰빙은 친수성 나노입자를 적용, '이지클리닝(Eazy Cleaning)'기능이 더해진 최고급형 인테리어용 페인트로서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색감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KCC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강형구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물감이 아닌 페인트를 활용한 강렬한 색채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각 전시공간의 관람객 동선에 따라 적용된 KCC 친환경 석고보드는 외부의 각종 미세한 소음을 차단하는 우수한 차음성으로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전시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국내 현대 미술 거장 6인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큰 가운데, KCC 제품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KCC 페인트와 석고보드 등 친환경 제품들을 알리고 특히 풍부하고 고급진 컬러감을 표현하는 페인트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7 13:2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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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브랜드 고급화 가속 페달…더현대 서울에 매장 오픈

제품 상담, 공간 컨설팅, 구매 등 원스톱 제공 현대리바트가 브랜드 고급화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미래형 쇼핑 공간', 'MZ 쇼핑 성지'로 손꼽히는 더현대 서울에 대규모 매장을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영업망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다. 현대리바트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4층 리빙관에 '리바트토탈 더현대 서울점(더현대 서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바트토탈'은 현대리바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거실·서재·침실 등 가정용 가구 제품은 물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전국 직영 매장 10곳을 전면 리뉴얼해 플래그십 스토어 '리바트토탈'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현대 서울점은 509㎡(154평) 규모로,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리빙·가구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소파·식탁 등 리바트(가정용 가구) 외에도 리바트 키친(주방가구)·리바트바스(욕실)·리바트윈도우(창호) 등 리바트 집테리어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업계 최초로 월넛 등 최고급 원목에 '곡면 가공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구 라인 전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같은 날 미국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더현대 서울점'도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던 매장을 4층 리빙관의 리바트토탈 매장 옆으로 옮긴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리바트는 더현대 서울 안에 지난 2021년 오픈한 뉴욕 모던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을 포함해 총 3개 매장, 740㎡(224평) 규모의 쇼룸을 갖추게 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는 신혼부부 등 기존 주력 고객층뿐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인테리어로 구현하려는 MZ세대의 증가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더현대 서울점을 통해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13:1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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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수상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지속가능경영 한솔홀딩스가 발간한 '2023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7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글로벌 홍보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기업 및 정부기관, 단체 등이 발행한 커뮤니케이션 분야 자료에 대한 심사와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3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ACP의 심사 항목 중 디자인, CEO메세지, 기술방식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하여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솔홀딩스는 한솔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현황과 핵심이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ESG 경영과 이슈 등이 담긴 보고서가 글로벌 심사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과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7 13:0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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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박철수 아워박스 대표 "창업, 도전정신·비즈니스 모델·인맥 중요"

SCM 분야서 잔뼈 굵어…2017년 아워박스 창업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하며 대기업과 어깨 나란히 朴 "비즈니스, 내가 좋아서 하고 결이 맞아야 발전"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사진)가 창업을 하려는 후배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도전정신, 비즈니스 모델 설정, 그리고 인맥을 꼽았다. 아워박스(OurBOX)는 박철수 대표가 2017년 창업한 물류 스타트업으로,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On-demand Fulfillment Service)를 제공하며 기술력과 서비스에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개최한 '2023 물류&모빌리티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박 대표는 25일 "기성세대가 정답이라고 만들어 놓은 컨베이어 벨트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뛰어내릴 필요가 있다"면서 "창업을 위해선 두려움을 떨치고 실패를 감수하며 도전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두번째 중요한 것은 사업모델로, 스타트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불편한 요소를 찾아 해결책을 찾는 것을 사업모델로 하면 될 것"이라며 "열정적인 고민을 하는 창업자에게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대 사학과 81학번인 그는 피자헛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를 거쳐 AB인베브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을 역임하며 월급쟁이 시절 대부분을 구매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창업 선배로서 '인맥'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혼자선 성공할 수 없다. 가족의 지지를 받은 것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일일 수 있다"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승전 '사람'이다. 공통의식이 있는 동문들과 함께한다면 확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 역시 회사 생활을 청산하고 아워박스를 설립하기 전까지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최고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지인, 바로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물류는 요즘 '창업 핫템' 분야 중 하나다. 박 대표는 "물류센터가 제조업 중심의 Warehouse(창고)에서 유통 중심의 Distribution Center(유통센터)로 탈바꿈하고 이젠 이커머스(e-Commerce)를 위한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로 진화했다. 따라서 IT와 시스템(System)은 필수가 됐고 물류가 사업 성공의 열쇠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물류분야가 생각만큼 화려하지 않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박 대표는 "완전자동화의 길은 아직 멀다. 로봇을 활용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고도화된 시스템 역량에 더해 산업화 시대의 근면성과 피지컬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류 관련 창업은 전망이 상당히 좋지만 니치마켓을 잘 파고 들어야한다. 관련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일정기간 물류회사에 취직해 경험을 쌓아야한다. 다양한 정보의 취득, 현장에서의 경험, 멘토그룹을 포함한 가용 네트워크 준비 등이 있어야 사업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비즈니스는 내가 좋아서 해야하고 결이 맞아야 발전 속도가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및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워박스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모범을 보여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2023-09-26 14:3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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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천경기북부본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나서

동행세일 및 추석 연휴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인천의 대표 지역 축제인 '풍물대축제'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 및 경품 지급 이벤트를 펼쳤다. 26일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행세일 기간 및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유통 촉진을 통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풍물대축제'에는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돼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온누리상품권 홍보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부평종합시장'의 홍보 부스와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 활성화로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종합 협의체를 구성했다. 현장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종합 홍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앱 사용법 시연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 즉각적인 사용 효과 발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5000원 현장 지급 등 다채로운 홍보 이벤트로 꾸며졌다.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명절 및 동행세일 기간 집중 홍보를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모래내시장에서도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10월까지 추가 홍보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3-09-26 13:3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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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중장년 기술창업 추가 지원나서

'중장년 기술창업 스킬업 데이' 성료 창업진흥원이 중장년 기술창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창진원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중장년 기술창업 스킬업 데이(Skill-Up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중장년 기술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중장년 창업확산을 위해 중장년 창업의 예비, 초기, 도약 단계별 맞춤형 세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강연에선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가 '중장년 창업성공의 지름길'을, 사내 벤처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포엔 최성진 대표가 도전과 성장에 대한 사내벤처 성공스토리에 대해 각각 이야기했다. 또한 현직 마케터 및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강연한 'SNS마케팅 핵심전략 실전노하우'와 '대기업 홈쇼핑 및 E커머스 채널입점'은 생생한 실전 정보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참가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졸업기업 등 총 180여명이 사전 신청해 226건의 투자멘토링, 구매상담, 제품 전시를 지원했고 스킬업세미나에는 총 138명이 참여해 중장년 창업의 열기를 더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기업이 이번 스킬업데이를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예비)창업기업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13:3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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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한銀과 中企 ESG 경영 추가 지원

건물에너지 감축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ESG 경영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보는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감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두 기관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333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보증료지원(0.5%p↓, 3년간) ▲금리우대(최대 1.0%p↓, 최대 3년간)를 제공해 건물에너지 감축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ESG경영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사업장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금리우대를 차별화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에 대한 건물에너지 감축동의서를 제출한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ESG) 기업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의 건물에너지 감축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주요 이슈인 ESG 경영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보와 은행의 주요 협업 사례로, 향후 유관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협약에 따라 기보는 건물에너지 감축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이 중소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6 13:2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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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기관 청렴도 향상나서…9月 '청렴활동 집중기간'

朴 이사장 "국민과 소통하는 청렴활동 늘려나갈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소진공에 따르면 9월 한 달간을 청렴활동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청명한 가을, 청렴한 우리'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청렴활동을 추진했다. 우선 기관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소진공의 청렴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공단 대표 청렴표어 임직원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240건의 공모작이 모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렴한 소진공, 온누리를 밝게해요'는 '작은 불빛이 모여 큰 빛을 만들어 어둠을 몰아내는 것처럼 공단 구성원의 작은 청렴 노력이 온누리를 밝힐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기관인 소진공의 정체성도 중의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또한, 기관 운영이나 사업추진 과정의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 개선한 성과를 대상으로 청렴BP사례 공모전도 펼쳤다. 공모에선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의 제3자 부당개입 방지 대책 마련'이 최우수 사례로, '정부보조금 표준 환수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재정 투명성 확보'와 '희망리턴패키지 불공정 신고제도 운영'이 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소진공은 9월 간 내부 청렴 체계를 재구성하고 모의신고 훈련을 통해 신고문화 활성화에 나서는 등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한 달 간 내부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공모전 BP사례 공유 등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내재화에 집중했다"면서 "앞으로는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청렴활동을 늘려 반부패·청렴 선도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3-09-26 13:1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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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전용 물류센터' 설비라인 구축 용역사 모집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계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첨단 자동화 스마트물류 설비라인을 구축할 전문 용역사를 공개 모집한다. 26일 중진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 항공수출 전용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첨단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도입해 2025년 하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인천공항공사가 2층 규모로 물류센터를 건축하고, 중진공이 수출물품 입고·보관·포장·출고 등 모든 물류공정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첨단 물류센터 구현을 위해 물류센터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용역사를 선정한다. 모집절차는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 사전 기술검토 및 규격 협의를 진행했으며, 제안서 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11월8일까지다. 선정한 용역사는 ▲특송화물 통관(바이패스), 상용화주터미널 운영, 풀필먼트 제공 등 물류라인 설계 ▲물류설비 시뮬레이션과 설치·도입 및 성능시험 ▲운영설비에 대한 사용자 교육 및 유지보수 등을 직접 수행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자동화된 스마트물류 구현 정도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기술을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 및 입찰참가자격,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26 11:2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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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장관·中企업계, 노동현안 '해법'위해 머리 맞댔다

이영 장관, 업계에 자리 요청…중기중앙회등 10개 단체와 간담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추가 유예, 외국인력 제도 개선 李 "노동환경 후퇴·제도 경직…목소리 높게 낼 수 있도록 노력" 김기문 회장 "노동은 기업경쟁력과 밀접…반기마다 소통하자" "노동환경 너무 후퇴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만들때 국회가 너무 빨리 만들었고 숙성기간 충분치 않아서 우려가 많았다. 외국인력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다. (노동현안)강도높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과도한 노동규제로 현장 애로 많고 우리 경제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추가 유예될 수 있도록 정치권 설득하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대재해처벌법은 대표이사만 처벌한다.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으면 현장 근로자도 처벌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대재해)근절 어렵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기술유출과 건설노조의 반대로 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 등 플랜트 공사 현장에선 2007년부터 외국인력을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한다."(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숙박업, 음식업, 주유소 등 소상공인 업종은 E-9 비자 외국인력을 쓸 수 없다. 소상공인은 사각지대다. 지방 등 소멸지역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도 허용해 구인이 쉽도록 해야한다."(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6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5층 회의실. 제법 이른 시간인데도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기업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의 회장, 부회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중기부가 요청해 만든 이날 자리는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를 비롯해 외국인력 확대,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두루 오갔다. 사실상 고용노동부(중대재해처벌법 등)와 법무부(외국인력제도)가 주무부처이지만 제도 적용 대상 대부분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이어서 중기부와 관련 협·단체가 목소리를 높이기위해 나선 것이다. 이영 장관은 "국무회의를 하면 제 옆자리가 고용부 장관이다. (회의를)기다리면서 (고용부 장관과)내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산업화 시대와 달리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 기업을 하나의 법이나 잣대로 막는 것은 부작용이 크다. 근로기준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이나 반드시 지켜야할 것은 준수하되 나머지는 기업 자율권에 맡기자. 적용한 이후 문제가 발생하면 처벌하도록 하자. 관련 부처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현안은 기업이 바라는 방식으로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당장 내년 1월27일부터 50인 미만 기업에도 적용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추가 유예'를 목소리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 부회장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은 "아직 50인 미만 기업에는 적용을 유예하고 있지만 기존의 산업안전보건법을 중대재해처벌법에 준해 사고 발생시 (책임자를)기소하고 있다"면서 "근로감독관이 범죄자 취급을 해 모멸감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도 유예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운용할 때도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관련법 적용을 추가 유예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설문조사 결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 85.9%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더 유예해야한다는 입장인 만큼 반드시 유예가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기업들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사후처벌이 아닌 실질적인 산재예방을 통해 법의 근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써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력 제도 추가 개선 목소리도 높았다.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외식업에서 일할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재외동포(F-4)는 현재도 음식점 등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E-9비자 외국인력은 음식업에서 일할 수 없다. 주방보조만 허용한다는 분위기인데 이뿐만 아니라 홀서비스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안도 곳곳에서 나왔다.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은 "같은 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성실 외국인 근로자를 회사가 원하면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비자 혜택을 줘야한다. 권역별 쿼터제도도 필요하다. 또 한국의 대학과 외국 현지 대학이 연계해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등 인력 양성 거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석용찬 회장도 "정부가 E7-4 비자를 늘린다고 하지만 외국에서 새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보단 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인력을 기업이 추천하면 관련 비자로 변경해 발급, 정주 여건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유학생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지금은 모든 업종에서 인력이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다. 정부는 단순업무부터 고급업무까지 외국인력에 대해 폭넓게, 그리고 단기처방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전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는 수도권과 지방간 인구 불균형 문제와도 연결된다.어떤 인력이 필요한지는 현장이 제일 잘 안다. 손만 있고 발이 없으면 손발이 맞지 않는다. 고르게 인력이 보강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2023-09-26 11:1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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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동반자' 조직委, '개 식용 반대'등 생명 존중 운동 펼친다

10월6일 용산서 선포식등 개최…"반려동물, 상호 이익과 존중의 대상" 여·야 합의로 '개 식용 금지법안'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개 등의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나섰다. '위대한 동반자'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6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정문 인근에 있는 보노몽(BONOMONG)에서 반려동물 생명 존중 운동 선포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는 지난해 말 600여만 가구에 이르고, 양육인구도 1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대한 동반자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철현 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사진)는 "인간과 개는 4만년전 존재했던 호모사피엔스 때부터 동반자였다. 1994년 프랑스 '쇼베 동굴'에서 발견된 2만6000여 전의 8∼10세 사이의 어린아이와 개가 나란히 그리고 천천히 걸어간 발자국 화석이 동반자였음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면서 "개는 인간에게 가장 오랜 친구이다. 개는 인간이 기르다 잡아먹는 대상이 아니라 상호 이익과 존중의 대상이자 특히 '위대한 동반자(me and pet)'라는 의식이 확산돼야 우리사회가 명실 공히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박사 출신인 배 교수는 서울대 교수와 '건명원' 원장을 역임했다. 동물구호단체 등에 따르면 전국의 개 사육장은 3000여 곳에 이른다. 또 한 해 식용으로 도축되는 개는 100만 마리 가량으로 추산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를 식용으로 도축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4개국 뿐이다. 행사에선 개식용 반대 서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9-25 16:1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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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HD현대 조선부문 4社와 협력사 ESG 공급망 지원

업무협약 맺고 ESG·탄소중립 수준 진단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HD현대 조선부문 4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ESG 공급망 대응 지원을 위해 나선다. 중진공은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25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 등 공급망에서의 ESG 관리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기관들은 HD현대 조선부문 4사 협력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선산업의 ESG·탄소중립 역량 강화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탄소중립 수준 진단 지원 ▲우수기업에 실천 인센티브 제공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후속 연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진공은 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과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후속 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HD현대 조선부문 4사에게 ESG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협력사의 ESG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HD현대 조선부문 4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선업 특화 ESG 평가지표를 설계해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복되는 협력사에 대한 평가를 통합하는 등 그룹 내 비효율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대응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ESG·탄소중립 실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지원,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 등 대·중소 상생 협력을 통해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중진공 김문환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조선업 기업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연간 수주 목표치에 거의 근접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탄소중립 경쟁력을 강화해 조선산업의 호황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5 15:07: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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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추석 앞두고 물가 점검·전통시장 상인 격려

중기유통센터 운영 '행복한백화점'서 동행축제등 점검 가락시장선 상인들 애로 청취하고 수산물등 직접 구매 李 "온누리상품권 5~10% 할인…시장 많이 이용해달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물가 점검 및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위해 현장으로 나갔다. 25일 오전엔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을, 이날 오후엔 서울 송파에 있는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을 각각 찾았다. 행복한백화점은 양질의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이 입점해 있는 전용 백화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고객 추가 유치를 위한 브런치카페, 펫파크, 키즈카페 등을 조성하며 고객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장관은 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열린 동행축제 특별판매장과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등을 찾아 백화점에서 인기있는 여러 제품들과 소상공인 라이브 스튜디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중소·소상공인들과 소통했다. 또 동행축제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행축제의 성과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장관은 오후엔 가락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시장 내 가락몰 판매장을 둘러보며 소비자 체감물가와 시장경기 등의 동향을 살폈다. 상인회에선 지난 12일 가락시장 내 가락몰이 골목형 상점가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460여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돼 이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시장내 상점에서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했다. 이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은 계속해서 5~10% 상시 할인 판매되고 있으니 올 추석 제수용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가락시장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윤미옥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심영숙·이선희 부회장 등도 함께해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4년간 해내지 못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에 이어 현장 안착도 순항하고 있다"며 "동행기업에 참여 신청한 기업이 지난 금요일 6000개사를 넘겼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납품 대금에 일정 수준 반영하도록 하는 연동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하도급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법으로 돼 있다. 제도는 오는 10월 4일 본격 시행한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지난 2월 연동제 로드쇼때 연말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동행기업을 6000개를 모으겠다고 목표를 발표했다. 한편에서는 너무 많다고, 할수 있겠냐고 의구심을 품는 분들도 많았다"며 "법시행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하나가 되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새로운 거래문화로 정착되도록 중기부가 함께 하겠다. 중기부는 한다면 한다. 변화는 포기 없이 꾸준히 진군하면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2023-09-25 14:2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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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방문규 장관과 환담…"킬러규제 함께 풀어달라"

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후 경제단체중 처음 중기중앙회 찾아 방 장관 "대통령, 정부·中企·대기업 원팀 강조…애로사항 해결 노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취임후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환담하고 업계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규 장관과의 환담 자리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방 장관의 이날 방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을 중심으로 한 '3고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산업정책의 한 축인 중소기업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방 장관은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99.9%, 고용의 80.9%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지난 4월 대통령께서도 중소기업인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 수출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제단체와 기업 등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경제단체 첫 방문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방 장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재부·복지부·농림부 등 여러 부처 경험으로 산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이해가 깊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 장관이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이 돼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면서 "취임사에서 강조한 수출확대,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선 민·관이 원팀이 돼 함께 움직여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도 정부와 발맞춰 '수출 한국호' 순항을 위해 노력할테니, 산업부도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는 킬러규제를 함께 풀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09-25 14:16: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