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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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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개 공공기관, 中企와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중기부, 지난해 평가 결과 발표…중진공, 기보, 남동발전등 27곳 '최우수' 석유공사, 고용정보원, 언론진흥재단, 방송광고진흥공사 등 20곳 '개선 필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동발전,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7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잘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20곳은 동반성장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등급별 공공기관 개수는 가장 높은 최우수 27곳을 비롯해 우수 22곳, 양호 42곳, 보통 23곳, 개선 필요 20곳으로 각각 나뉘었다. 최우수 등급 27곳 중 17개 기관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기업형 그룹에선 한국중부발전, 한전KDN도 이름을 올렸다. 준정부형·기타형 그룹에선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신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포함됐다.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중진공,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우수에서 올해는 최우수 등급으로 상향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원스톱 성장(Scale-Up) 지원'이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4등급이나 올랐다. 해당기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으로 4억1000만원의 투자 유치와 8억원의 매출증대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를 받은 기관 중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18개사를 대상으로 4억1000만원을 투입해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구조혁신 진단, 로드맵 수립 및 사업전환을 연계함으로써 협력사는 신사업 전환에 성공했고, 스마트팜 수출은 535만 달러 계약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ESG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으로 지역사회 환경 현안을 해결했다. 폐비닐을 재생원료로 활용한 자원순환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비 4천만원과 인천항 내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판로연계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산단공은 중소기업 ESG 인식개선 및 대응지원을 위해 ESG 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 142개사를 대상으로 ESG 수준진단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 준수율을 23.9%포인트 개선했다. 신보, 국토안전관리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산업전반에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원을 했다. 신보의 경우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경영진단·거래처 분석시스템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3만6000여개 중소기업이 경영진단 및 거래처 위험도 관리 등에 활용하는 등 경영혁신을 지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 32곳에 건설현장 위험인지 AI학습용 데이터를 개방하고 10억원 상당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설치·운영해 중소건설사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지원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분야의 현장 수요기술을 중소기업에게 167건을 이전해 어업 현장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aT는 전년도 '3고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기업의 맞춤 컨설팅, 국내외 시장진출 등 원스톱 성장(Scale-Up)을 지원해 4억1000만원의 투자 유치와 8억원의 매출 증대 및 8건의 지식재산권 등록(출원 4건 포함) 성과를 달성했다. aT는 대기업 물류업체와 농식품 수출중소기업과의 공동물류를 도입함으로써 딸기 수출물류 비용 22억원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하여 120억 달러의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한편 가장 낮은 '개선 필요'에는 대한석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재)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연구재단, (재)우체국금융개발원, 국립생태원, 독립기념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되며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2023-04-19 13:49: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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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6월 佛서 열릴 'Viva Technology 2023' 참여 스타트업 모집

13개사 안팎 선정…5월8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서 신청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행사 'Viva Technology 2023'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6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파리에서 열리는 'Viva Technology'는 스타트업과 기술 리더, 기업인, 투자자들을 연결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Viva Technology'에서 1개 국가와 체결하는 최고등급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참여한다. 40여개의 스타트업으로 꾸릴 'K-Startup 통합관'은 Viva Technology 파트너사들과 함께 위치한 메인 홀의 중심부에 설치할 예정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통합관'에서 최대 이틀간의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VIVATECH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전시(e-부스)도 함께 지원한다. 뽑힌 기업들은 전시 이외에도 현지 투자자 발굴 및 매칭, 참여기업 소개자료 및 영상 등을 통한 현장 홍보, 현지에서의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행사 이후에도 리뷰세미나 등을 통한 성과 홍보 및 정보공유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다만 전시 참여를 위한 체재비와 물류비는 선정기업이 부담해야한다. 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할 수 있으며 중기부는 13개사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전시회 참여 준비 완성도, 사업 아이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 참여전시회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0일부터 5월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04-1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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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기업 상품 판로지원

위캔센터서 만든 '우리밀 쿠키 세트' 선봬 공영홈쇼핑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기업 상품 판로지원에 나선다. 1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에선 사회복지법인 위캔센터에서 만든 '우리밀 쿠키 세트'를 이날 오후 3시에 소개한다. 위캔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는 장애인 기업으로 일자리 제공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위캔 우리밀 쿠키'는 3종 1만 2900원, 6종 2만3900원, 9종 3만3900원에 판매한다. 방송 당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만 특별히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를 적용한 가격이다. 라방은 수어통역과 함께 진행한다. TV 홈쇼핑 채널에서도 '장애인의 날' 20일 하루 동안 모든 생방송 프로그램에 수어 통역사가 출연, 수어통역 방송을 한다.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장애인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운영하는 기업 5개 제품을 발굴해 2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5개 상품을 선정하고 TV 홈쇼핑 무료 판매방송, 영상 제작비 지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팀 강일구 PD는 "장애인 기업의 판로 지원과 착한소비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한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장애인기업이 성장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9 09:1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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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당신의 건강만을 생각합니다' 비전·미션 선포

金 대표 "글로벌 건강 문화 이끄는 대표기업 성장" 포부 휴롬이 주방가전기업의 한계를 넘어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19일 휴롬에 따르면 창업 이후 지속해온 경영 철학인 '건강'을 필두로 한 '당신의 건강만을 생각합니다(Your health, Our priority)'라는 새로운 비전을 전사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그 곁엔 휴롬이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뜻으로, 단순한 주방가전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건강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자는 방향성도 담겨있다. 휴롬은 이런 비전 아래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건강함의 가치를 공유해 건강한 변화를 만들고 ▲건강을 향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며 ▲건강한 사고와 행동으로 전 세계인의 건강 문화를 선도하자는 4가지 미션과 함께 비전 및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가치인 ▲신뢰 ▲소통 ▲즐거움 ▲도전 등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휴롬은 고객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영역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전반에 이르는 모든 부분에서 변화하고 도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회사는 변화하고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이제는 건강가전기업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건강 문화를 이끄는 대표 건강기업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9 09: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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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마이 프레임' 2가지 색상 추가 선봬

크림 아이보리, 민트 그린…나만의 침대 직접 스타일링 코웨이가 '비렉스(BEREX) 마이 프레임' 인기에 힘입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프레임 색상 2가지를 새롭게 내놨다. 비렉스 마이 프레임은 높이부터 소재, 컬러, 스타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합해 나만의 침대를 직접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모듈형 침대 프레임이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색상은 크림 아이보리와 민트 그린이다. 기존에 안정감있는 색감의 헤드보드 3종(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모카 브라운)과 사이드보드 2종(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에 더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2가지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색상은 침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선정했다. 크림 아이보리는 웜 화이트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색감으로 침실을 밝고 화사하게 연출해준다. 푸른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민트 그린 색상은 침실을 생기 있고 포근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비렉스 마이 프레임은 헤드보드, 사이드보드, 침대 높이 등 침대 프레임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해 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침대를 연출한다. 헤드보드 2종(플랫형·볼륨형), 사이드보드 3종(기본형·슬림형·컴포트형), 침대 높이 2종(기본형·저상형) 중에서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2023-04-19 08:3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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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프리미엄 창호등 고급형 선봬…시장 추가 공략

'레하우 R-900' 창호,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 현대L&C가 프리미엄 창호를 비롯한 고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19일 현대L&C에 따르면 '레하우(REHAU) R-900' 창호(사진),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을 새로 출시했다. '레하우 R-900'은 현대L&C가 선보이는 최고급형 창호다.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 뿐만 아니라 환기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창호 간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 디자인을 구현했고, 소프트 클로징을 적용한 부드러운 개폐시스템을 적용, 안전과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현대L&C 관계자는 "레하우 창호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 납품되는 등 고급 건자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재 신규 공급 예정인 가구수만 3만 세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시한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창호 상부에 통합 설치하는 슬림형 디자인(폭 높이 13.5㎝)의 자동환기창이다. 건물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해 필터 등을 거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며 녹색건축인증 기준 환기설비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실내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이 될 뿐만 아니라 홈 IOT와 결합 시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다.

2023-04-19 08:2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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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노력, 돈 들였는데…", 대기업에 기술탈취당한 스타트업·中企 대표의 '아우성'

재단법인 경청 주관 기자회견 열려…5개 스타트업·中企 대표들 사례 발표 LG생건 vs 프링커코리아, 농협경제지주 vs 키우소등 팩트 놓고 '줄다리기' 관련 형사처벌 규정 신설, 행정조사 실효성 강화, 범부처협의체 구성등 절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혁신룸. 대기업으로부터 기술탈취를 당한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 5명이 긴장한 얼굴로 언론 앞에 섰다. 재단법인 경청이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 중소기업 기자회견'을 마련한 자리에서다. LG생활건강과 분쟁을 하고 있는 프링커코리아 윤태식 대표, 농협중앙회 계열인 농업경제지주와 기술탈취를 놓고 줄다리기 중인 키우소 방성보 대표, 카카오 계열인 카카오헬스케어와 맞서고 있는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 롯데지주와 분쟁 중인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신한카드와 지난한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팍스모네 홍성남 대표가 그들이다. 프링커코리아 윤태식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출신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1초만에 완성하는 템포러리 타투 기계인 '프링커'를 개발해 미국 CES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2019년 1월에 LG생활건강으로부터 협업 가능 여부와 공동개발 등의 제안을 받았다. 제품 구매 요청과 기술적 문의도 잇따랐다. 윤 대표는 이후 LG생건의 요청으로 '계약의 목적 : 프링커 기기의 공급과 협업'을 골자로하는 비밀유지계약서(NDA)도 체결했다. LG생건측은 프링커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을 1·2차에 걸쳐 구매하기도 했다. 그러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LG생건측이 연락을 받지 않아 소통이 끊기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더 기가막힌 것은 이후 LG생건이 자사 직원 이름으로 '타투 프린터'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추가적으로 디자인 특허 출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프링커코리아 윤 대표는 "우리 제품과 서비스 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LG생건 직원 다수의 아이디와 수천건의 사용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년에 걸쳐 진행한 '베끼기 프로젝트'의 정황상 증거로 볼 수 있는 서버 로그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LG생건은 자사 홈페이지 윤리규범에 공정한 경쟁, 공정한 거래, 임직원의 기본 윤리를 가장 큰 가치로 삼는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와 같은 3년간의 행태가 회사에서 규정하는 윤리규범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링커코리아는 LG생건에 타투 프린터인 '임푸린투' 출시에 따른 공정거래법, 부정경쟁방지법 저촉과 관련한 소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LG생건측은 법위반 사실이 없고,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사과 등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발송인은 김앤장법률사무소였다. 이 과정에서 윤 대표는 LG생건의 특허침해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조사도 요청했다. LG생건측은 "(자사의)임프린투는 프링커코리아를 비롯한 타사 제품들의 관련 특허와는 다른 기술로 구현됐다. 또 프링커코리아와 단 한 차례도 대면해 만난 적이 없고 핵심 기술 관련 자료를 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면서 "개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시시비비는 법적으로 명백하게 밝힐 것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향후 양사간의 협업 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언제든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우소' 방성보 대표는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받고 있는 축산후계농업인이다. 회사명이자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한 키우소는 방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목장관리 스마트 플랫폼이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농식품 파란 창업 아이디어'에 출품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그런데 이후 농협경제지주에서 'NH하나로목장'이라는 이름의 유사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 사이 키우소는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천안공주낙농농협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방 대표는 "농협이 출시한 NH하나로목장 앱은 키우소 앱과 유사도가 75%에 달한다. 이에 앞서 농협경제지주의 한 팀장이 키우소에 위장가입해 모니터링하는 것도 발견했다. 항의하자 발뺌했다. 이후 또다른 직원이 자신의 부친 농장을 통해 키우소에 위장가입했다. 우리가 계정을 탈퇴조치를 하기전 62일 사이에 36일 동안 6개의 디바이스로 접속해 우리 서비스를 다 모니터링했다. 9년이라는 기간 동안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앱을 농협은 아무 노력을 들이지 않고 베꼈다"고 토로했다. 방 대표는 농협중앙회측에 항의 민원을 넣었다. 농식품부 등에 해결도 요청했다. 그런데 농협경제지주는 키우소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이유로 법적 조치를 한다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양측은 상호협력 및 상생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렬됐다. 키우소는 지난 2월 농협경제지주에 ▲아이디어 침해행위 ▲성과물 침해행위 ▲사업활동 방해행위 등에 대한 법률 검토 의견서를 보내는 등 법적 분쟁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경청 박희경 변호사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특허 등에 대한 대기업들의 기술탈취는 기업 스스로 증거를 수집하고 입증책임도 직접 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민사소송에 들어가면 더욱 그렇다. 기초손해배상금액을 산정하기도 쉽지 않아 소송에서 이긴다고 해도 상처뿐인 승소가 될 수 있다"면서 "만연해 있는 기술탈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침해, 성과물 침해, 데이터 부정사용 등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 ▲행정조사 범위 확대 및 실효성 강화 ▲중소기업 기술침해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상설 범부처 협의체 구성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3-04-18 13:1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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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국대 천안·부경대 '캠퍼스 혁신파크 후보지' 지정

중기부, 교육부, 국토부 공동 사업…17곳 제출해 8.5대1 경쟁률 산단 계획 수립, 내년 하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추진 예정 정부가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를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단국대는 첨단 부품·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을, 부경대는 스마트해양수산, 파워반도체, 스마트헬스 등의 업종을 적극 육성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교육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를 최종 선정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학연 혁신허브를 지어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을 연계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2개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등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려 공모지침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각각 거쳐 이들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후보지는 해당 대학과 공공기관이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대학이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3개 부처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에는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ERICA)를, 2021년에는 경북대, 전남대를, 지난해엔 전북대, 창원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1차(2019년)와 2차(2021년) 공모시 선정된 5개 대학들에 대해선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끝내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04-18 11: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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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과 中企에 1천억 우대보증 지원

업무협약 맺고 50억 특별출연…IP 인수보증 통해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기업은행과 지난 17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융기관 최초로 우대보증 상품을 마련했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해 우대보증을 적극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3%p)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용비용 경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대보증 외에도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은행과 협력한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지식재산(IP) 인수보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재산 인수보증은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해 지식재산 인수와 사업화 단계별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기보의 특화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외부기술을 이전받은 기업과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기보가 운영하는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시스템 등 '기술보호 종합지원 프로그램' 이용기업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따른 기술보호 선도기업이다.

2023-04-18 09:3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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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헌혈증 기부…백혈병 환아 돕기 팔걷어

500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혈액 부족 문제 해결 동참 CJ대한통운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 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012년 처음 시작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위해 기획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헌혈증은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회사에 기증하는 형태로 마련했다.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자 수는 2014년 17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42만명, 2022년 133만명으로 8년간 40만명 가량 줄었다. 이날 전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안정적인 비축 기준인 5일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년간 13회 헐혈을 해 최다 기부자인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이동현 선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백혈병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 남양주, 용인 등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410세대에 냉·난방기를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선 구성원의 공감이 중요한 만큼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2023-04-18 09:19: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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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소셜벤처·스타트업 발굴 투자한다

'2023 그린임팩트 공모전' 개최…이달 28일까지 접수 유한킴벌리가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위해 '2023 유한킴벌리 그린임팩트 공모전(Action for Planet Roadshow with Yuhan-Kimberly)'을 개최한다. 1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요 대상은 ▲기존 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솔루션 ▲지구환경을 개선·복원하는 솔루션 ▲기후위기 적응에 기여하는 솔루션 ▲그 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사회·환경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참가 제안서는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한 기업은 그린임팩트 기금 투자의 우선 논의 대상이 된다. 아울러 유한킴벌리 ESG경영 관련 임직원 멘토링 기회와 함께 펀드운용사인 MYSC를 통한 자원 연계, 임팩트 모니터링 혜택도 주어진다. 기금을 투자한 소셜벤처가 기대했던 소셜 임팩트를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그 수익은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한다. 유한킴벌리는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MYSC와 사단법인 피피엘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식스티헤르츠, 지능형 수륙양용 로봇을 활용해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트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를 개발하는 코스모스랩에 투자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기금 투자와 별개로 소셜벤처, 스타트업과 생활혁신연구소 등 사내 주요 부문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을 최근 새롭게 시작했다"며 "그린임팩트 프로젝트가 다자간의 연대를 촉진하며 사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8 08:2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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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새 팀명·엠블럼 공개

팀명 '코웨이 블루휠스'…임직원 공모로 선정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아 '코웨이 블루휠스(Coway Bluewheels)'라는 새로운 팀명과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휠체어농구단의 새 팀명인 '블루휠스'는 코웨이를 상징하는 블루와 바퀴를 힘차게 굴러 끝없이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팀명은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돼 휠체어농구단을 향한 전사적 격려와 응원이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블루휠스 엠블럼도 함께 공개했다. 새 엠블럼은 코웨이 대표 컬러인 블루 색상에 휠체어농구를 상징하는 바퀴를 형상화했다. 휠체어농구의 특징인 빠른 속도와 역동성을 표현해 디자인했다. 지난해 창단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첫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코웨이 임찬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장은 "지난해 창단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의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도 새로 영입한 선수진과 한층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3-04-18 08:1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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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로봇청소기 '클리엔T24' 더현대서울·현대百 판교 동시 입점

이달 말까지 구매시 정가 절반 수준 할인 혜택등 제공 앳홈이 올 1월 출시한 신형 로봇청소기 '클리엔T24'이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동시 입점했다. 더현대서울은 오는 5월 중순까지 클리엔T24의 단독 전시 및 제품 시연도 진행한다. 17일 앳홈에 따르면 이번 입점을 기념해 두 매장에서 클리엔T24를 구매할 경우 이달 말까지 정가 대비 50% 수준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 전원에게 판매가 30만원 상당의 자사 프리미엄 침향환 '신의침향'을 증정한다. 구매 후 클리엔 자사몰에서 포토리뷰 작성 시 6개월 소모품 키트도 무상 발송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클리엔'은 앳홈의 로봇청소기 전문 브랜드로, 2020년 출시한 클리엔R9는 단일 모델로 2년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형 클리엔T24 또한 자체 전해살균수시스템을 통해 유해균을 99.9% 제거한 살균수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특장점이 코로나19 등으로 높아진 살균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클리엔T24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클리엔 브랜드의 3월 일평균 판매량은 지난 2월 대비 약 90% 증가했다. 앳홈 양정호 대표는 "클리엔T24가 출시 석 달 만에 유동인구와 매출 등에서 국내 주요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리엔T24에 대한 높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7 15:0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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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빙하기 본격 시작…반등은 내년 상반기?

중기부, 1분기 투자액 집계…8815억, 작년 동기比 60.3%↓ 펀드결성액 5696억으로 78.6%↓…경기둔화등 악재 맞물려 금융시장 안정, 회수시장 활성화등 절실…추가 대책도 마련 벤처투자 빙하기가 올해 들어 현실이 되고 있다.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예산 축소, 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다. 이런 가운데 벤처투자 시장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내놓은 '2023년 1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벤처투자액은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88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투자액 2조2214억원에 비하면 무려 60.3%(1조3399억원)나 줄어든 액수다. 1분기 기준 벤처투자액은 2019년 7789억원, 2020년 7732억원, 2021년 1조31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도별 투자액은 4조4000억원(2020년), 7조7000억원(2021년), 6조8000억원(2022년)으로 2021년과 2022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기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벤처투자 동향 및 향후 전망' 설명회에서 "(1분기)실적을 살펴보면 훌륭한 수준은 아니지만 절망적이지도 않다. 2021년과 2022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올 1분기 투자가 전년 대비 줄었지만 2019년, 2020년과 비교하면 나쁜 실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해보다 글로벌 벤처투자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의 경우 미국이 55.1%, 이스라엘이 73.6%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 챗GPT 서비스를 개발한 오픈AI에 대한 13조원 규모의 메가딜 등 초대형투자 2건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에 비해 75.1%나 줄었다. 이 정책관은 "전 세계 벤처투자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나름 선방했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투자심리가 단기간 급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게임 등의 업종이 특히 하락세가 컸다. ICT서비스는 지난해의 7688억원 대비 투자금액이 74.2% 줄어든 1986억원에 그쳤다. 유통·서비스도 4570억→1028억원(77.5%↓), 게임은 746억→106억원(75.7%)으로 각각 줄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성장성이 둔화됐거나, 단기 재무성과가 나빠진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란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벤처펀드 결성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올해 1분기 펀드 결성은 지난해 2조6668억원 대비 78.6% 줄어든 5696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로 자금조달 어려움이 커지고, 투자금을 단기간에 회수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출자자들이 벤처펀드 출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며 비모태펀드 및 순수민간펀드의 결성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영 장관은 "고금리, 고물가와 글로벌 금융기관 리스크 등 복합위기로 인한 벤처투자 위축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향후에도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비록 1분기 투자는 많이 줄었지만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 및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전략적 투자 등으로 향후에는 민간자금이 보다 원활하게 벤처투자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벤처투자를 비롯한 시장이 급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 회수시장 활성화, 딥테크 기업 육성, 규제개혁이 병행될 경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등 내년 상반기께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한 대책도 곧 발표할 계획이다.

2023-04-17 14:58: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