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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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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가 묻고 정부가 答'…민·관 핫라인 '중기 익스프레스' 본격 가동

중기중앙회·기재부, 365일·24시간 운영 온라인 플랫폼 구축 中企·소상공인이 건의하면 기재부가 검토…30일 이내 피드백 崔 "단체·기업과 긴밀 소통, 현장 밀착형 제도 개선 적극 추진" 金 "정부가 신속히 해결 '원스톱 플랫폼' 철저한 사후관리 당부" '중소기업이 묻고 정부가 답한다.' 중소기업계가 기업 현장의 애로·규제를 해소하기위해 경제정책 총괄부처와 온라인으로 핫라인을 만들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기존에 분기당 1회씩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던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 구축하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규제와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본격 운영하고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은 민관합동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제안한 건의서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정부 부처 관계자는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2월26일 경제부총리로서 중기중앙회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늘 가동하는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은 건의 기업이 검토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 담당자를 공개하고, 30일 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드백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정부는 경제단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장 밀착형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와 기재부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식을 같이 하고 지난해 중기 익스프레스 회의를 대전·세종·충남(2월5일)을 시작으로 영남권(4월18일), 수도권(8월29일)에서 각각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 회의가 분기별 1회씩으로 소통 기회가 한정적이고, 회의 참석 중소기업인의 목소리만 반영하는데다 답변을 받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등 한계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가동하게 된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달 최 부총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정부 부처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해주고,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이 현장의 애로를 전달하면 정부가 신속히 해결하는 원스톱 플랫폼이 되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온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이 건의서를 작성하면 중기중앙회가 건의내용을 확인하고 건의서를 보완한다. 건의서는 기재부 담당부처에 전달하게되고 쟁점 등을 조정하고 답변서를 작성해 한달 이내에 답변하는 구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9월엔 '2024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을 기재부를 비롯해 규제를 총괄하는 국무조정실,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여기엔 인증검사(17건), 판로(15건), 노동(15건), 신산업(13건), 환경(12건), 입지(9건), 소상공인(6건), 글로벌(5건), 기타(8건)가 두루 포함돼 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건의한 100건 규제 가운데 ▲부산 미음산업단지 내 창고업 등 물류업종 입주 허용 ▲스타트업 성장 저해하는 신의료기술 평가규제 완화 ▲지방투자족진 보조금 재신청 제한기한 3→2년 완화 등 25건이 반영돼 규제가 완화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치 상황,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이 정부와 기업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규제 해소의 핵심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정부에 건의할 내용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1-12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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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위한 매출채권팩토링·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시행'

팩토링, 상환청구권 없는 지원 통해 안심 거래 지속 네트워크론, 발주기업 신용 활용해 금융접근성 제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거래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생산과 안정적인 납품을 촉진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공급망 안정화 및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도 시행한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매출채권팩토링 사업(팩토링 사업)은 중진공이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인수해 자금을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 대금을 회수하는 구조다. 팩토링 사업 신청대상은 최근 3개년 결산재무제표, 구매기업과 1년 이상 거래 실적(최근 1년 내 3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대상채권은 중소기업이 제품 등을 공급하고 발생한 매출채권으로,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에 발행한 전자세금계산서다. 팩토링 지원기간은 결제기일 등을 고려해 30일에서 90일 내 신청기업이 15일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2025년 팩토링 지원예산은 590억원이며 기업당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3분의1 이내(제조업 2분의1이내) 한도로 연간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신청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석진 이사장은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은 특히 상환청구권이 없는 매출채권팩토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거래를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동반성장 의지가 강한 대기업·중견기업·우량 중소기업(발주기업)과 중진공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납품 대금을 중진공이 지급받아 상환되는 구조로 운용한다. 특히, 중진공의 기존 정책자금 지원방식과는 차별화된 공급망 연계 금융으로서, 발주서를 기반으로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예산은 139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95억원 늘었다. 지원대상은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으로,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추천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3분의1 이내(제조업 2분의1이내)에서 1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지원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결제조건과 자금사정을 고려해 30~365일 중 15일 단위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강 이사장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 중소기업의 생산 단계 자금 조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주기업의 신용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2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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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실리콘밸리서 'K-스타트업' 진출·투자 지원나서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 개최…'KF 82스타트업 서밋 2025'도 대형 VC들과 韓 스타트업 투자협력 논의…스탠포드大 SRI 방문 金 차관 "초격차 스타트업,韓 정부가 지원·보증…적극 투자" 요청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현지 대형 벤처캐피탈(VC)들과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협력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했다. 같은 날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도 열었다.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는 NVIDIA 등 글로벌 대기업과 VC,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미국 주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초격차 스타트업의 IR 피칭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실리콘 밸리 IR 데모데이' 행사와 13일(현지시간) 예정한 미국 AI 개발자들이 밀집돼 있는 '세레브럴 밸리(Cerebral Valley)'의 우수 AI 스타트업과 초격차 스타트업이 만나 기술 교류와 협업을 논의하는 'Cerebral AI MeetUp' 행사로 꾸려졌다. IR 행사에는 NVIDIA, 구글, HP, 보잉 등 글로벌 대기업 임직원과 SOSV 등 투자자, 기술 에이전트 등 100여명이 자리해 한국의 혁신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행사 이후 플러그앤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 등 미국 현지 AC에 입주하거나 서비스를 지원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위트젠바이오테크놀로지 등 한국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한국 정부는 높은 기술과 혁신성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면서 "초격차 스타트업은 한국 정부가 지원하고 보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열린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는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 및 스타트업이 모인 민간 단체 UKF가 주최한 행사로, 중기부는 행사 개최 및 국내 스타트업의 IR 참여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관으로 협력했다. '82 스타트업'은 한국의 국가 전화번호인 '82'를 따서 만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상호간 협력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중기부는 UKF를 비롯해 미국에서 한인 창업자와 벤처투자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전세계 주요국가에서도 한인 벤처·스타트업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와 함께 지난 9일엔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스탠포드 대학교 산하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도 방문해 벤처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5-01-12 12: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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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방적 계약해지·방송 중단 '위법'…법원, 통일TV '손'

KT, 2023년 1월18일 당시 '공익 저해'등 이유로 송출 중단 조치 서울중앙지법, "KT의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여 무효다" 판결 KT, 통일TV측에 2660만원 지급…"계산한 이자 지급하라" 결정도 진천규 대표 "재판부 공정 판결 감사…방송 계약 종료건도 항소" '통일TV'에 대한 KT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와 방송 송출 중단 조치에 대해 법원이 통일TV의 손을 들어줬다. 국내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방송을 표방한 통일TV는 지난 2022년 8월17일 0시부터 KT 올레TV 채널 262번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러다 KT는 지난 2023년 1월 18일 당시 '통일TV' 측에 '북한 이념 및 체제의 우월성 선전에 관한 내용 등 국가적 공익을 저해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공문을 통해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공문 발송 2시간 만에 송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12일 통일TV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정찬우)는 지난 9일 통일TV가 KT를 상대로 낸 계약이행청구소송에서 "KT의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여 무효다"라며 KT가 통일TV 측에 2660만원을 지급하고, 2023년 9월 2일부터 판결이 있은 9일까지 연 6%,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KT, 진천규 통일TV 대표는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KT에서 위법적으로 방송 중단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2년 동안 재판부가 법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울러 KT가 2023년 12월31일에 방송 계약을 종료한 것에 대해선 항소를 위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 KT의 당시 조치는 원천무효다"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의 불법적인 방송 중단 조치 이후 통일TV에 대한 등록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통일TV의 손을 들어준 서울중앙지법의 이번 결정이 내달 있을 행정법원의 1심 판결에도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계약 해지 통보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원고가 송출한 통일TV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그런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한 것이 이공급계약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라며 "피고(KT)의 주장만으로 원고가 송출한 통일TV 콘텐츠 전체 또는 상당 부분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에 해당하거나, 원고가 이적 표현물을 제공함으로서 이 사건 공급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따라서 피고가 한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다"고 했다. 특히 KT 측이 문제삼은 '북녘의 하루', '생생 북녘' 등의 프로그램의 이적성 등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에 대해 재판부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북녘의 하루 프로그램은 특수 자료의 활용이 필요하므로 원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통일 TV 운영에 필요한 특수 자료 취급 인가와 특수 자료 공개 활용계획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며 합법적으로 제작해 방송한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통일TV는 '국내 방송 최초로 북녘 관련 생생 정보 및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거나 '북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북한에 관련된 정보 전달을 위주로 한 체널로 보이고, 피고는 이같은 제안서를 검토한 후 계약을 체결한 것이므로 통일TV를 통해 북한과 관련된 정보나 소식들이 송출될 수 있음은 계약 체결 당시부터 당사자들이 예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KT의 계약 해지 통지 이전에 행정 기관으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적도 없다"며 KT가 이의 제기 절차도 없이 계약 통보를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절차상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2025-01-12 11:4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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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논쟁, 누구 말이 맞을까

지난 3일 서울 영등포 KNK디지털타워에 위치한 웹케시 본사에서 새해 벽두부터 기자회견을 자청한 웹케시그룹 창업주 석창규 회장이 30여 명에 달하는 언론사 기자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석 회장은 "저는 탐욕적인 기업인이 아닙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웹케시 계열사 비즈플레이는 지난해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업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합·발행하기 위한 사업자를 새로 선정해 올해부터 한국조폐공사가 맡게 됐다. 비즈플레이 입장에선 공공기관에 일감을 뺏긴 셈이다. 석 회장은 "공공이 왜 민간 영역에 들어왔느냐. 본인(조폐공사) 기술도 없이 하도급으로 운영하는데, 그러면 결제시스템(산업)에 무슨 발전이 있느냐"고 성토했다. 당초 올해 1월1일부터 통합, 발행을 시작하려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업자인 조폐공사측이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두달이 늦춰졌다. 이 때문에 2월까진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모바일)와 KT(카드)가 업무를 떠안게 됐다. 그러면서 소진공과 조폐공사는 통합 오픈 시기를 3월 1일로 다시 잡았다. 석창규 회장은 ▲정상 오픈을 위한 필수 고지 기한 초과 ▲대용량 이관 사전 준비 및 방법론 부재 ▲플랫폼 필수 테스트 절대 부족 ▲운영사업자의 필수 과업 누락을 이유로 들어 "3월1일에 정상 오픈을 하지 못할 것이다. 4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오픈해서도 안된다.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가 갈 수 있다. 자칫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석 회장은 그러면서 조폐공사가 사업자 변경 과정에서 자사에 요구했던 '플랫폼 설계도(ERD)'에 대해선 부당한 처사인 동시에 기술탈취 가능성을, 하도급을 준 것에 대해선 불법이라고 각각 지적했다. 조폐공사는 즉각 반박했다. 조폐공사는 "3월 1일 정상 오픈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정상 오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 운영사업자(비즈플레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며 비즈플레이쪽에 공을 돌렸다. ERD에 대해선 "요청해 받기는 했지만 현재 ERD 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자의 오해나 왜곡된 주장에 대해선 객관적 근거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정확하게 소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사업 주체인 소진공도 3월 1일 통합 앱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법 하도급 지적에 대해 소진공은 "외부 전문가 및 법무법인과 검토한 결과 (불법)해당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업을 놓고 기존 사업자인 민간기업 비즈플레이와 공공기관인 조폐공사, 소진공이 단단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3월1일)정상 오픈 불가시 모든 책임은 조폐공사가 져야 한다. 우린 지난해 수 차례 열린 간담회에서 정상 오픈이 불가하니 대안이 필요하다고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불가능', '가능'으로 맞서고 있는 3월1일은 곧 온다. 그 때가 되면 누구 말이 맞는지 알게 될 것이다.

2025-01-12 11:0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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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작은 크기·강력한 성능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

크기 작아도 30평형급 청정 성능…펫 기능 강화도 코웨이가 작아진 크기에 강력한 청정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재탄생한 30평형급 '노블 공기청정기2 (100㎡)'(사진)를 출시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건축학적 아키텍쳐 디자인과 혁신적인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코웨이 대표 제품이다. 신제품은 코웨이만의 혁신적 청정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약 35% 작아진 크기에 30평형의 청정 성능을 구현했다. 넓은 공간을 관리하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임에도 불구하고 작아진 사이즈로 활용성을 높여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단계 진화한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더 빠르고 강력해진 청정 성능도 자랑한다. 이 제품은 4단계 필터(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로 구성된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감소시켜준다. 신제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펫 기능까지 강화했다. 또한 코웨이 제품을 제어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관리하는 코웨이 아이오케어(IoCar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이오케어 플러스(IoCare+)도 적용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형대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2 09:1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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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 상품·농축수산물 할인 이벤트

같은 상품 여러개 주문시 '할인'…'새해 적립이오' 이벤트도 공영홈쇼핑이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같은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하면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음을 보내세요' 행사가 열린다. 2개 구매 시 5%, 3개 혹은 4개 구매 시 10%, 5개 이상 구매 시 1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은 주문 시 각각 다른 주소지를 지정해 배송할 수 있다. 31일까지 펼쳐지는 '2025 새해 적립이오'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방송 상품을 두 번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결제액 15만원 이상 5000원, 20만원 이상 1만원, 30만원 이상 1만5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13일부터 23일까지 모바일 앱의 '선물하기'를 통해 주문하면 1000원의 추가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산대전' 행사도 진행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다. 쿠폰은 고객당 1장 제공하며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굴비 등 제수용 수산물을 비롯해 전복, 오징어, 갈치 등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준비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공영홈쇼핑이 준비한 설 맞이 상품과 함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2 09:08: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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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 전시회

국민대 금속공예학과와…11개 팀 입상 '영예' 경동나비엔이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함께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선 수명이 다한 콘덴싱보일러의 부품과 자재를 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재탄생시킨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은'에서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9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산학협약식을 맺고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연소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보일러에서 착안해 폐보일러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20개 팀이 41개의 작품을 출품해 11개 팀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보일러 외장커버로 의자를 만들어 '온기를 품은 쉼터'를 표현한 '업보' 팀에 돌아갔다. 콘덴싱보일러가 선사하는 따뜻함을 일상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의자로 재창조하며 '업사이클링'이라는 주제와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출품작 중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보일러 부품인 '버너'와 '전선'을 활용해 가스스토브를 제작한 '인더스플레임'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보일러 부품으로 식물 순환시스템인 '테라리움'을 만들어낸 '그리너' 팀과 카세트테이프 디스펜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보일러업고튀어' 팀이 수상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우리의 일상에 늘 함께하는 콘덴싱보일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릴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2025-01-12 09:0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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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 '굿 무드' 제시

인트렌드서 '마음 안녕·건강위한 기본 좋은 상태' 선봬 현대L&C가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로 '굿 무드(GOOD MOOD)'를 제시했다. 1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에 따르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5·2026'에서 마음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기분 좋은 상태를 의미하는 '굿 무드(GOOD MOOD)'를 트렌드로 제시했다. 인트렌드 세미나는 현대L&C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공유한다. 세미나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 전문가·학계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거시 트렌드, 마감재 트렌드, 제품군별 건자재 트렌드 등 3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자연과 공존하는 노르딕 라이프 '노르딕 캐빈(Nordic Cabin)' ▲럭셔리 라이프 큐레이팅 '수퍼 하이(Super High)' ▲몸과 마음의 기쁨 '조이-코노미(Joy-conomy)' 등 총 3가지 사회적 트렌드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이들 트렌드가 마감재의 색상·소재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분석해 소개했다. 3부에서는 인테리어 스톤·필름 마감재·벽지 등 각 제품군별 트렌드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선별한 '올해의 머터리얼 2025'를 각각 소개했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이달 중 현대L&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앞으로 신제품 개발에 적극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2 08:5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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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제니퍼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소형 주방가전 부문서…스팀 오븐 토스터, 멀티크길 PRO등 선봬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소형 주방가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일 락앤락에 따르면 제니퍼룸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들로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자취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전자동 커피머신 스팀 라떼 Pro, 스팀 오븐 토스터, 그리고 최근 출시한 멀티그릴 PRO 등이 있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2024년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50% 이상 증가하며 홈카페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스팀 오븐 토스터와 무드등 드립포트는 빵을 맛있게 데우고 간편하게 브런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멀티그릴 PRO는 명절 음식부터 간편한 브런치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제니퍼룸의 에그보일러와 워킷블랜더, 올스테인리스 멀티 저당밥솥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에그보일러는 간편한 조작으로 완벽한 삶은 달걀을 준비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건강한 아침 식사를 돕는다. 워킷블랜더는 간단한 조작과 이동성을 겸비해 신선한 스무디와 주스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스테인리스 멀티 저당밥솥은 당분을 줄인 건강한 밥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형 주방가전 부문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성원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상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더 좋은 제품으로 소형 주방가전 선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0 16:0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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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리더위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출시

문학, 역사, 철학, 예술등 담은 '지혜의 샘, Wisdom Spring' 선봬 휴넷이 리더를 위한 인문학 교육 '지혜의 샘, Wisdom Spring'을 출시했다. 10일 휴넷에 따르면 '지혜의 샘, Wisdom Spring'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미술·건축·음악) 등 한가지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제별 전문가 대담 ▲필독서 영상 강의 ▲인문학 아티클 등 단계에 걸쳐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괴테의 삶과 문학' 편에서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독일 문학의 대가로 손꼽히는 서울대 오순희 교수, 연세대 주일선 교수가 대담자로 출연한다. 이어 두 교수가 필독서 '파우스트', '젊은 베르터의 슬픔'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논어의 재발견, 리더십의 보고 ▲르네상스: 고대의 부활, 근대의 시작 ▲소크라테스 등 문학, 역사, 철학,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주제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휴넷 관계자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등 혁신 기업가들은 인문학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기업의 리더들에게 인문학적 통찰력은 필수 역량이지만 기업 경영에 인문학을 접목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에 휴넷이 기업교육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리더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넷은 '지혜의 샘, Wisdom Spring' 출시를 기념해 이달 12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프리뷰 - 교수진과의 Q&A 대담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해당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1-10 04:0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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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매트리스'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 통과

전 제품 라돈, 우라늄등 '안전'…프레임도 추가 시험 예정 코웨이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에서 판매 중인 매트리스 모든 제품에 대해 라돈, 우라늄 등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시험분석을 진행해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식약처 등의 법령 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인정기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인 받은 방사능 시험분야 정밀 분석기관으로, 생활밀착제품을 대상으로 제조공정에서 함유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을 측정 및 분석한다. 시험 결과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등 현재 판매 중인 18개 모델 전체가 방사성물질 기준치 미만으로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이용한 정밀 검사로 시험을 진행해 라돈뿐 아니라 우라늄-238(U-238)계열, 토륨-232(Th-232)계열, 포타슘-40(K-40), 아이오딘, 세슘 등의 검출 안전성까지 시험받았다. 코웨이는 자체 안전성 평가 시험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를 활용해 밀폐된 챔버에서 매트리스 제품과 소재, 부품에 대한 라돈 및 토론 방출량을 분석하고 기준치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를 통해 라돈 외에도 감마선 방출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비렉스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 전체 모델에 대해서도 외부 분석기관을 통한 방사성물질 시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라돈 등 방사성물질에 대해 걱정 없이 비렉스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시험은 물론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정밀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매트리스에 이어 프레임 전체 제품으로까지 안전성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품질 경쟁력 및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04:0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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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美 네바다주정부로부터 유공 표창…창업 저변 확산 '공로'

한국 최초 수상…유망 창업기업 해외 전시회 참가등 지원 창업진흥원이 네바다주정부로부터 글로벌 창업저변 확산 유공 표창을 한국 최초로 수상했다. 10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왔다. 올해 CES 2025에서는 국내 29개 창업지원기관·기업과 협력해 유망 창업기업 127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7일 CES 2025 개막식 당일 Eureka Park에서 개최한 'CES 2025 K-Startup 통합관 개관식'에서 네바다주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개관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과 함께 네바다주 정부 부주지사 Stavros S. Anthony가 직접 참여하며 K-Startup 통합관 개관을 축하하는 축사와 함께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Stavros S. Anthony는 "한국 기술은 우수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며 매해 CES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놀랍다"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싶다" 말했다.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직무대행은 "한국의 창업 전담 기관으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창업기업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 발전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2025-01-10 03:0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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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글로벌化 지원

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미국 시장 추가 진출 모색 이노비즈협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손잡고 회원사 글로벌 지원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진출 등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협회의 'CES 2025 이노비즈기업 참관단' 일정 중 마련한 것으로, 협회에선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최종복 부회장(직스테크놀로지 대표), 백성욱 이사(하이테커 대표), 황현승 이사(세펙트 대표), 김민수 대표(엘에스웨어 대표), 황용경 이사(엘디카본 대표) 등 이노비즈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책,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지 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7일 총연합회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여는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에 협회가 직접 참여해 국내외 한인 기업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등 성공적 개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북미 지역은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수출국으로 진출 수요가 높은 만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미국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 가속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에 설립돼 80개 미주 지역의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단체다.

2025-01-10 02:0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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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인프라서비스조합, '노란충전' 급속충전소 서울 삼전근린공원 첫 설치

소상공인 전기車 보급 확대 특화 충전멤버십 서비스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전용 전기차 충전 브랜드 '노란충전' 급속충전소를 처음으로 공공시설인 서울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노란충전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화된 충전멤버십 서비스다. 멤버십 가입자는 ▲급속충전 요금 할인 ▲충전 포인트 적립 ▲간편 결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합에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관 건물뿐만 아니라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인천산업유통상가, 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수도권 주요 사업 거점에 서비스 영역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삼전근린공원 진출로 공공시설까지 확장했다. 향후 노란충전은 마트, 유통상가, 공공기관 등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앱을 통해 상용차 운전자들은 '노란충전소'의 위치 정보와 실시간 충전기 가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존 급속충전소를 대상으로 노란충전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합 시스템 연동을 통한 효율적 관리,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전국에 급속충전기 1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황인환 이사장은 "전기차 충전, 금융, 보험, 정비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업들이 참여한 노란충전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소상공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4:04: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