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지원대상 1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올해 제2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로 연안해운선사인 ㈜한유(1곳)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신조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6월 현대화 펀드 제2차 지원대상자를 공모했고, 이달 1일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개 업체를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선박 건조 비용의 30~60%를 지원받는다. 나머지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 및 자부담으로 조달한다. 이를 통해 자금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연안선사는 신조선 도입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선박 현대화 지원은 단순한 선박 확보를 넘어 연안해운 물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망 구축과 연안해운의 지속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선박 현대화 의향은 있으나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선사들을 위해 오는 9~10월 중 현대화 펀드 3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병행해 선사별 선박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고 현대화 펀드 1차 공모에서 ㈜고려고속훼리 등 2개 연안해운선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2 16:00:2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3075.06 마감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0.47%) 하락한 3075.06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792억원, 개인은 25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33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2.44%)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1.67%)와 기아(1.32%)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삼성전자(1.00%)와 삼성전자(1.20%)는 오른 반면, SK하이닉스(-2.28%)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NAVER(-3.82%), 두산에너빌리티(-1.44%)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54개, 하락종목은 433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19%) 떨어진 782.1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5억원, 1687억원씩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02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5.37%)과 리가켐바이오(6.30%)가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1.18%)과 에코프로(0.33%)도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61%), 펩트론(-1.69%)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81개, 하락종목은 1009개, 보합종목은 126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3100선 전후에서 매물소화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현물을 동반 순매도 한 가운데, 자동차, 화학, 헬스케어, 음식료 등 일부 업종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며 "다음 주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필두로 한 어닝시즌 개막 등 시장 영향력이 큰 이슈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관망세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58.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2 15:57:5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EU發 디지털 규제, 플랫폼 패권 다시 짜는데 韓은 규제공백 틈타 '소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유럽연합(EU)의 강도 높은 디지털 규제에 줄줄이 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SNS 알고리즘 투명화부터 콘텐츠 책임 강화, 앱마켓 수수료 인하까지 디지털서비스법(DSA)과 디지털시장법(DMA)의 영향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대부분 'EU 한정판'이다. 같은 플랫폼을 쓰는 한국 사용자들은 여전히 투명성 없는 알고리즘, 30% 수수료, 자율규제라는 이름의 무책임 속에 방치되고 있다. 2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 결과 EU의 디지털 규제가 이제는 단순한 내부 정책을 넘어 글로벌 통상 갈등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DSA와 DMA를 미국 기업을 겨냥한 '사실상의 과세'로 규정하며 무역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협상 초안에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 '집행 면제' 가능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EU 집행위는 "DSA와 DMA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책 자주권을 강조했지만, 협상 시한이 임박하면서 일부 조정을 수용하자는 내부 논의도 감지된다. 한 국가의 내부 규제가 아니라, 국가 간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정도로 EU의 디지털 규제는 이제 외교 의제이자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2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DMA 위반에 따른 추가 과징금을 경고하자 앱스토어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 새 규정을 공식 발표했다. 개발자에게 최대 30%까지 부과하던 수수료는 15%로 낮아졌고, 앱 내 외부 결제 유도도 허용됐다. 이는 최대 5억유로(약 793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빅테크의 수익 모델조차 바꿀 수 있는 DMA의 실질적 위력을 보여준다. 빅테크 규제 흐름은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6월, SNS 추천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EU의 DSA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고리즘 기반 콘텐츠 추천을 해제할 수 있는 옵션 제공, 정치 광고의 투명성 보고 의무, 이용자가 '왜 이 콘텐츠가 떴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설명 기능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선거철 여론 조작과 필터버블 현상, 가짜뉴스 유통에 대한 대응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반면, 같은 규제를 입법까지 마친 한국에선 여전히 30% 수수료가 유지되고 있어, 빅테크의 '한국 패싱'과 정부의 규제 공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애플과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하며 빅테크 규제의 선봉에 섰다. 이를 근거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애플에 205억원, 구글에 4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 과징금은 아직 집행되지 못한 상태다. 최종 확정을 위해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전 위원장의 탄핵 이후 현재 이진숙 위원장 단독 체제로 운영되며 정족수(2인 이상) 부족으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방통위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빅테크 제재도 함께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IT업계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규제 공백이 오히려 내수 기업에 대한 역차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IT기업 관계자는 "유럽에선 수수료를 낮추고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도, 한국에선 법의 허점을 피해 기존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은 각종 규제를 성실히 이행하면서도 글로벌 기업과 같은 경쟁 환경에 놓여 있어 사실상 이중 부담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2 15:57:2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절차 중단…"이해 관계자 의견 충분히 듣고 결정할 것"

태광산업이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한 후속절차를 중단한다. 태광산업은 자사주 기초 교환사채(EB) 발행과 관련해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과 태광산업의 사업 현황과 계획, 자금조달 필요성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향후 의사 결정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광산업은 주력인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 재편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교환사채 발행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약 32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그러나 교환사채 발행을 둘러싸고 시장에서는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자사주가 교환 대상인 교환사채 발행은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어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행위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금융감독원도 전날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정정 명령을 부과했다. 이에 태광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교환사채 발행 대상을 한국투자증권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07-02 15:56: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뷰티 업계, '유럽 진출'..."차별화된 경쟁력으로 K뷰티 전환점 맞아"

국내 뷰티 관련 기업들이 유럽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면서 K뷰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2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K뷰티 제품력과 규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코스맥스는 프랑스 임상기관 유로핀즈와 화장품 임상 시험 분야에 대하여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핀즈는 임상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개 국에서 950개 이상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화장품 개발을 위한 임상, 분석, 체외 및 미생물 검사를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수출국이 다양하게 확보되면서 각 국가별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평가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화장품 수출시 제품 허가 요건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안, 지속가능성, 윤리적 생산 등 다양한 규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맥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로핀즈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면 유럽 내 임상기관 및 규제기관과 적극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유로핀즈와 협력해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종, 기후 등 해외 현지 특성에 맞춘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 및 피부 광노화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달 18~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메이크업 인 파리 2025'에서도 자사 경쟁력을 알렸다. 친환경성을 높인 '에코 포멜트 펜슬'이 '풀 서비스' 부문상을 수상한 것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에코 포멜트 펜슬은 플라스틱 포장 사용을 최소화한 제형이다. 외용기에 피부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식물성 왁스 소재를, 제품 라벨에는 옥수수 전분 유래 소재를, 제품 보호를 위한 캡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손에 묻어나지 않고 자유롭게 깎아서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사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소재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 측은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임상기관 등에서 입증해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유통 기업 실리콘투는 K뷰티 편집숍 '모이다(MOIDA)'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대중성과 최신 유행 모두를 반영하는 장소에서 모이다 매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문을 연 이번 매장은 프랑스 첫 직영점이다. 루브르 박물관, 사마리텐 백화점 등과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1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3호점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영국 런던에서 2개 매장을 운영해 온 가운데, 오는 11월 맨체스터에 매장을 추가한다. 실리콘투는 영국 내 모이다 매장 3곳에서만 올해 약 80억원의 연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모이다 매장들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들을 소개해 왔고,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K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실리콘투는 유럽에서 K뷰티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물류센터도 구축했다. 폴란드 소재의 4000평 규모 물류센터를 유럽 공급망 기지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실리콘투 측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위스를 최우선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흥 강자로 K뷰티 브랜드사 에이피알도 올해 유럽 지역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 4~5월 합산 유럽 수주 물량이 올해 1~3월(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실리콘투를 비롯한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 유럽 현지 유통사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판매처를 확장할 뿐 아니라 현지 오프라인 매장 입점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 무엇보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판로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파리 대표 백화점인 사마리텐 백화점 내 'K뷰티 하우스' 코너에 에이피알의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가 입점했다. 영국에서는 글로벌 드럭스토어 브랜드 부츠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에이피알은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을 또다른 기회의 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최신 소비 유형에 유럽까지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미국발 K뷰티 인기가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에이피알 측은 "현재 유럽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라며 "영국, 프랑스 등이 주요 시장인 가운데, 기존 진출 지역 외에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브랜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02 15:56:4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의회 경제발전 연구회, 고흥군의회·여수시의회 벤치마킹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대표 박병민)는 지역경제 자립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전략 마련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의회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박병민 대표를 비롯해 김진석,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의회 직원이 참여했다. 연구단체는 고흥군과 여수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실무 간담회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고흥군의회를 찾은 연구단체는 산업단지 개발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우수산업 및 재정운용 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여수시의회에서는 관광 활성화 및 산업 다각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연구단체는 양 시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도시 성장 구조에 맞춘 실질적 경제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하며, 적용 가능한 대안 발굴에 주력했다. 박병민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흥군과 여수시의 성공적인 지역개발과 재정운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용인특례시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플랫폼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 맞는 내실 있는 재정운용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벤치마킹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 실태조사, 국내외 우수사례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자립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2025-07-02 15:51:2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차량 개발에 고객 목소리 담다" 현대차·기아, 서울 한복판에 체험형 연구소 오픈

"차량 개발 과정에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리함을 넘어 감동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현대차·기아 피처전략실 김효린 상무)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미래차 연구소를 오픈했다. 현대차·기아의 차량 연구원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이곳에서 차량 개발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사용자 경험(UX) 연구 거점이다. 지난 1일 방문한 현대차·기아 'UX 스튜디오 서울'은 고객과 소통을 통한 기술 개발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 피처전략실 김효린 상무는 "여러 완성차 업체도 다양한 형태의 고객 연구를 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이 차량 UX 개발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연구 플랫폼은 UX 스튜디오 서울이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크게 UX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는 1층 '오픈랩'과 몰입형 UX 연구 공간인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구성된다. 1층은 오픈랩 공간으로 현대차·기아의 전반적인 UX 연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선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반적인 UX 연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UX 인사이트 구역은 도어, 시트, 무빙 콘솔 등 다양한 UX 콘셉트가 반영된 모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UX 콘셉트 구역에는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사용성 검증 등 목적의 실험용 모형)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차량 공간 구성, 시트 및 수납 기능, 이동 콘솔 등 다양한 UX 콘셉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VR 기기를 통해 차량에 적용된 UX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UX 검증 구역에서는 검증 벅을 통해 주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가상 주행 환경이 전방 LED 월에 표시되며, 검증 벅에 탑승해 실제 운전 상황처럼 다양한 기기를 조작해 볼 수 있다. SDV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SDV존에는 플레오스 커넥트가 장착된 SDV 테스트베드 차량에 탑승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해 볼 수 있다. 1층에서 방문객들의 체험 데이터를 구축했다면 2층의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은 연구원들과 사전 모집된 사용자들이 함께 UX 연구를 수행하는 몰입형 공간이다. UX 캔버스는 연구원들과 고객이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곳으로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피쳐 개발 룸은 자율주행 UX, 고성능 차량 UX,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HMI) 등 분야별로 세분된 연구 공간을 통해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빠르게 UX 콘셉트를 개발해 검증할 수 있도록 가변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가상 환경을 통해 차량을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룸은 새롭게 개발한 UX 콘셉트가 주행 시 어떤 사용성을 보이는지,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는 서울,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도 델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이 구현돼 있어 더욱 몰입감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김 상무는 "UX 스튜디오 서울은 단순 체험 공간이 아닌 차량 개발 과정에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5:51: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경기교통공사, 전 임직원 소통·화합·평화의 워크숍 성료

경기교통공사는 6월 30일부터~7월 1일까지 양일간 파주 문산국민체육센터와 비무장지대(DMZ) 및 김포 일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교통공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수평적 소통을 증진하고 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스트레스 해소 교육, 팀빌딩 프로그램, DMZ 지역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첫째 날 오전에는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스트레스 해소 특강과 월례회의가 열렸고,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기반의 팀워크 프로그램과 자유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김포 호텔마리나베이 서울로 이동해 만찬을 나누며 전 임직원 화합의 장을 열었다. 둘째 날에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평화누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차례로 방문해 DMZ 일대 평화의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곤돌라 탑승과 전시관 관람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 기반이 강화되고, 업무 효율성과 협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DMZ 방문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DMZ를 직접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통해 조직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과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교통공사 담당자에게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2 15:51: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제1차 대표자회의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파주)' 개최를 위한 제1차 대표자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대회 참가요강, 종목별 경기운영계획, 선수등록 및 신청 일정 등을 공유하고, 대회 시스템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참가시스템 및 종목 운영 사항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선수등록은 오는 7월 7일부터~18일까지 12일간이며,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27일까지 7일간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주소지의 시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선수는 1인 1종목만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격 등 세부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9개 종목(게이트볼, 탁구, e스포츠 등)에 걸쳐 약 5,000여 명의 장애인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파주시 전역의 경기장에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릴 개회식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거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로 소통하고 건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02 15:50: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포스코스틸리온-세이브더칠드런,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

포항시와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천시열),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은 1일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두꺼비 하우스' 2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되며 민·관·기업 협력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총 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거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기획부터 대상 선정, 공사 관리,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KCC는 자재를 지원했고, 포항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적 현장 지원을 맡았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확대 추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과 가족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에서 새 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꺼비 하우스'는 포항시의 대표적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기업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확대 추진이 기대된다.

2025-07-02 15:50:3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광양제철소, 냉간압연공정 자동속도제어기술…생산성·품질·안전 '트리플 UP'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냉간압연 생산공정에 자동 속도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 극대화와 품질 개선,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 협업으로 개발한 해당 기술은 냉연 코일 생산 공정의 입측에서 출측까지 주요 과정에 걸쳐 생산 속도를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한다. 그동안 작업자가 직접 모니터와 생산 라인을 지켜보며 공정 속도를 수동 제어했던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오랜 조업 노하우를 컴퓨터 제어로직에 심어 공정 상황에 따른 최적 목표 속도를 실시간 적용하여, 작업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속도롤 제어하게 된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다. 이에 생산 지연시간(로스타임, Loss Time)을 줄이게 되며 시간당 10톤 이상의 생산 증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아울러, 그동안 작업자가 24시간 육안으로 모니터링하던 과정을 자동화기술로 대체하게 되면서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는 물론, 인적 오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안전성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냉연공정 운전 작업을 자동화하여, 신규 작업자들이 장기간의 운전교육이나 현업 적응 기간 없이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냉연 제품의 품질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그동안 공정 속도를 수작업으로 제어해 오면서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될 여지가 있는데, 공정의 연속성의 중요한 냉연 코일 특성상 위와 같은 원인으로 최종 생산 제품의 품질이 다소 하락할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속도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이 같은 생산 지연을 최소화하고 제품 품질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현재 1,2,4냉연공장에 도입된 이 기술과 관련해 포스코의 인도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 타 공장에도 적극 확대 적용하는 등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02 15:50:14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영덕소방서, 산불 현장 영웅들에 표창…소방관·민간인 6명 공로 인정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7월 2일 서장실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에 크게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에서 시작돼 영덕까지 확산되며 막대한 산림 피해와 함께 주민 생명을 위협한 대형 재난이었다. 진화와 대피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이들의 공로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영해119안전센터 소방위 성기준, 영덕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재하는 산불 발생 초기부터 현장을 지키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성기준 소방위는 비상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자신의 집과 차량이 모두 불에 탄 상황에서도 곧바로 현장에 복귀해 다시 진압 작전에 뛰어들었다. 위기 속에서도 본분을 잃지 않은 자세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민간인 수상자 김근우, 신한용, 권기현 씨 역시 재난 상황에서 뛰어난 민간 구조 활동으로 인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근우 씨는 석리 마을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산불로 고립된 어르신 20여 명을 발견하고, 그들을 일일이 안아 작업선으로 대피시키는 헌신을 보여 현장의 생명을 지켰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위협한 초대형 재난이었다"며 "무엇보다 민간인 여러분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선 점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공동체의 진심은 오히려 더 선명해진다. 이들의 이름은 단지 표창의 수상자 명단이 아니라, 영덕을 지킨 '시민영웅' 그 자체다.

2025-07-02 15:49:5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청년들 만남과 관계 형성 지원 참여형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참가자 모집

걷는 만큼 가까워지고, 공감하는 만큼 이어진다. 영덕군은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의 두 번째 시즌 참가자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명품 트레킹 코스 '영덕 블루로드'와 청춘 간의 감정 교류를 연결한 독창적인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참가 경쟁률이 3:1을 넘었고, 6쌍의 커플이 실제로 탄생했다. 참가자 설문에서 90%가 "유익했다", 77%가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2는 'Date&Marry'라는 메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8월 15일부터 3주 동안 주 1회씩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주 차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녹이며 관계의 문을 열고, 2주 차에는 '블루로드 관계탐험대'로 지역 명소를 트레킹하며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마지막 3주 차에는 '선택의 날'이 마련돼 최종 커플이 결정되는 감정적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9월에는 '또 다른 걸음'이라는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커플 전용 후속 모임인 '커플 총회'도 준비돼 있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관계 지속형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참가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1987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미혼 청년이다.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사전 인터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커플로 매칭될 경우에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신청은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명중 영덕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영덕에서의 여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2 15:49:4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