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세상이야기]임직원 봉사 누적 1000회 돌파…신한생명 "보험業 본연 역할 충실"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은 신한생명은 보험업(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 목적에 따라 분기별로 실시하는 봉사대축제, 국내외 소외계층 후원사업, 설계사 봉사단(빅드림 봉사단)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신한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만들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신한생명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누적횟수는 1000회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신한생명 대표 사회공헌 사업, 봉사대축제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실제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비율이 377.2%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도 1만5418시간으로 매우 높게 집계됐다. 특히 봉사대축제는 신한생명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꼽힌다. 분기마다 실시하는 신한생명 봉사대축제는 사업 규모도 가장 크고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된다. 창립기념 봉사대축제, 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1000DAY 봉사대축제,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 나눔 등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신한생명은 매년 3월을 창립기념 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지역 중심으로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외 빈곤국 어린이를 위한 코니돌 인형 제작, 독거어르신을 위한 청춘 도시락 나눔, 사랑의 헌혈, 문화재 보호활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빵 만들기,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 등으로 세분하여 실시한다. 특히 친환경 옥수수섬유 양말을 활용하여 코니돌 인형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에는 신한생명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외 빈곤 어린이를 돕기 위한 활동으로 인형을 받은 어린이는 인형 색깔에 따라 식량, 식수, 교육, 의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국내외 소외계층 위한 후원사업 진행 신한생명은 해외 소외계층을 위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어가는 제3세계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직접 털모자를 떠서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에는 504명의 신한생명 임직원이 만든 814개의 신생아용 털모자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3211개의 털모자를 기부했다. 신한생명은 또 국내 소외계층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치료비 후원금 23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전년도에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 1%를 기금으로 조성하며 만 16세 미만의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 치료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신한생명은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신한생명은 독거어르신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결연마을 대표 농산품을 구매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 농산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설계사로 구성 '빅드림봉사단' 활동 활발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봉사단장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원 모두가 설계사로 구성된 생보업계 최초의 설계사 봉사단체 빅드림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독거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는 1000여 명의 신한생명 설계사가 참여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