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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신보, 올해 창업지원·경제활력 제고 위해 총 41조원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 41조원을 공급한다. 신보는 지난 9일 조직개편 후 처음으로 창업과 4차 산업을 대비한 2017년도 제1차 전국 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창업지원 메카를 선언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우선 전국 8개 지역에 창업전담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창업보육시설을 운영하여 창업절차와 창업보육(컨설팅), 금융지원(신용보증·투자·신용보험), 육성(마케팅·네트워킹) 등 창업에서부터 성장까지 모든 과정을 막힘없이 원스탑 지원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선 사물인터넷·로봇·인공지능·바이오·자율주행차·3D컴퓨터 등 신성장산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본부에 총괄부서인 4.0창업부를 신설하여 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육성한다. 신보는 이를 통해 올해 창업기업 13조5000억원, 신성장동력기업 8조3000억원 등 총 41조원을 창업·신성장·수출부문 등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부에 기업컨설팅부를 신설하고 전국 8개 영업본부에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신용보증·신용보험·투자·컨설팅 등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복합으로 기업의 니즈와 특성, 성장경로에 맞는 최적의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 강의를 통해 전 직원의 4차 산업혁명 이해와 신보의 미래환경 변화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2017-02-12 12:14:27 이봉준 기자
신보, '2016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신용보증기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266개 평가기관 중 금융공기업으로 신보를 포함한 2개 기관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보는 청렴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청렴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부패방지 추진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 반부패ㆍ청렴의 달 운영, 국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전사적 청탁금지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결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청렴에 대한 범사회적인 관심을 조직 내부의 자발적인 변화의 동기로 삼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금융공기업 중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모두 등급이 상승했다. 신보 관계자는 "최우수 등급은 전 직원이 평소 공정한 업무수행과 청렴 생태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기관으로 신보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문화를 선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17-02-12 11:57: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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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17 iF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본상 수상

한화생명은 '2017 iF디자인 어워드'에서 한화생명 'VI(Visual Identity)' 시스템과 '버킷리스트'로 커뮤니케이션 부분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어워드는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서도 최고의 디자인을 보증하는 상징으로 통용된다. 올해는 59개국에서 5500여 작품이 출품됐다. 한화생명 VI 시스템은 고객들과 평생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그들의 다양한 삶의 가치를 모티프로 활용해 표현했다. 한화생명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함, 건강한 에너지, 공감 등의 이미지는 각각 오렌지, 레드, 퍼플 컬러로 시각화했고 어려운 보험상품 컨텐츠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버킷리스트는 한화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컨텐츠 플랫폼으로 세계여행,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컬쳐, 푸드, 아웃도어, 쇼핑 등을 버킷리스트화하여 제공한다. 실제 도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구성하고 효과적인 텍스트 배치와 과감한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과 UI를 구현하여 마치 패션잡지를 보는 것과 같이 집중도를 높인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정해승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iF 어워드 수상은 고객들에게 일관성 있게 브랜드 경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반자로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한화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02-10 14:42: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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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50% 포인트 적립·할인 혜택 '현대카드 슈퍼클립' 런칭

현대카드는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백화점·보험사 등 다양한 필수 생활업종에서 기본 혜택에 50% 추가 혜택을 더하여 총 150%의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슈퍼클럽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슈퍼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 제휴한 2만5000여 개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의 1.5배, 최고 3배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월 200만원 이상 사용하는 '현대카드 M3 에디션2' 고객이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 자체의 2배 M포인트 적립과 함께 현대카드 슈퍼클럽의 1.5배 적립 혜택이 주어져 일반 적립 대비 총 3배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에 한도를 두지 않아 고객은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을 이용한 만큼 제한 없는 혜택이 가능하다. 8개 필수 생활업종 총 22개 브랜드로는 이마트·현대백화점·올리브영·CU편의점·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 등 쇼핑 가맹점과 G마켓·옥션·현대홈쇼핑·현대H몰·CJ오쇼핑·CJ몰·SSG닷컴·위메프 등 온라인 가맹점,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O2O 업체 등을 선정했다. 이 밖에 투썸플레이스·베스킨라빈스·던킨도니츠 등 외식 가맹점과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보험사, 일룸 등 가구전문 업체를 포함했다. 기존에 적립한 M포인트 역시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M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모든 현대카드와 할인특화 상품들인 현대카드X 계열 카드·현대카드ZERO 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온·오프라인 쇼핑과 O2O, 외식, 보험 등 필수 생활영역에서 참여 브랜드를 엄선했다"며 "고객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큰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02-10 14:4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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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세대별 혜택 강화한 하나멤버스 1Q 'Play1'·'Hit1' 카드 선봬

하나카드는 세대별, 소비성향별 혜택을 강화한 하나멤버스 1Q 'Play1'·'Hit1' 등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1Q Play1 카드는 젊은 세대와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가맹점 적립률과 월 통합 적립한도를 차등하여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상품은 통신(SKT·SKB·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온라인 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 소셜커머스(쿠팡·위메프·티켓몬스터),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프리미엄 아울렛(신세계사이먼·롯데·현대·이케아), 커피(스타벅스·커피빈·이디야) 등에서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전달 카드 실적이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일 경우 하나머니 적립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7%를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한도로,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일 경우 월 최대 2만 하나머니까지, 90만원 이상일 경우 사용한 금액의 10%를 월 최대 3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준다. 3대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월 1회에 한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멤버스 1Q Hit1 카드는 기본적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 준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식업종(한식·중식·일식·양식 등),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GS슈퍼)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2%를 월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준다. 또 주유(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 레져(골프장·골프연습장·스포츠센터), 통신(SKT·SKB·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3%를 월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준다. 아울러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에선 월 1회에 한하여 40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청구할인해 준다. 3대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는 월 1회에 한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홍장의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하나멤버스 기반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회비는 Play1의 경우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며 Hit1은 국내전용 3만원, 해외겸용 3만2000원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하나멤버스에 강비한 고객 중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를 최초로 발급하고 이달 말일까지 1회 이상 사용할 시 신용카드 연회비의 100%를 하나머니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02-10 14:41:43 이봉준 기자
신한카드, 신용카드로 주류구매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

신한카드는 KG이니시스, 에이튜드와 함께 신용카드로 주류구매를 가능케하는 모바일 결제 기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70만 주류 소매업자는 신한 FAN페이에 카드를 등록한 후 출시될 전용 앱(App)을 통해 편리하게 주류구매가 가능해진다. 기존 주류도매업체와 소매업체의 거래에서는 통장에 현금잔고가 있는 상태에서 직불형 주류구매전용카드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신한카드는 주류구매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로 주류구매가 가능해짐으로써 전국 70만 주류 소매업체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여 직불계좌 관리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현금 결제 중심의 시장을 선점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주류구매시장 역시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직불형 주류구매의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결제수단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카드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경험을 차별화시키고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마케팅 채널에 걸쳐 다양한 디지털 전환(DT)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2-10 14:34: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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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옥 기보 이사장 "창업·R&D금융 등 새 사업영역 개척할 것"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1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청년창업기업과 같이 활기차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며 "기술평가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기보만이 할 수 있는 창업금융과 R&D금융, 새로운 산업에 대한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기보는 이날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기보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전년도 경영성과를 분석과 올해 업무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등산과 브레인스토밍 등 경영진과 영업점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가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기보는 올해 경기활성화를 위해 20조8000억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하고 예비창업자, 기술융합, 지식재산, R&D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분야에 신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업무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술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02-10 14:34: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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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암보험 론칭 1주년 기념 경품·상품권 이벤트 실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암보험 판매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Ⅱ'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은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 시 대장검사 키트를, 월 보험료 1만5000원 이상 가입 시 대장검사 키트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지난 1일부터 가입한 고객에게도 경품 지급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동일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장검사 키트는 고객이 직접 대장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 검사지로 검사 후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추후 병원의 정밀검사를 통해 대장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경품은 오는 4월 중순경 계약 유지 고객에 한해 보험 가입 시 입력한 주소로 개별 발송된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Ⅱ'은 론칭 1년 만에 가입자 7000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8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만기 시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으며 고액암은 최대 8000만원, 일반암은 40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한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진단금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업계 평균 대비 보험료가 약 20% 이상 저렴하며 비흡연자의 경우 표준체(흡연자) 대비 7.8%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 수준이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며 "내시경 등을 거치지 않고도 간편한 진단으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평소 암보험 가입을 고려하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10 14:33: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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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ABL생명…사명 변경 나선 보험사들

알리안츠생명이 새 주인을 맞아 사명 변경에 나선다. 최근 구조조정으로 부침을 겪던 동부그룹도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사명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도 연내 사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올 2분기 중 사명을 ABL생명으로 바꾸기로 했다. 모기업인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이 아니면 알리안츠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명인 ABL생명은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앞 철자를 따왔다"고 설명하지만 업계에선 "안방생명보험(AnBang Life Insurance)의 철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안츠생명은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다홍색을 로고로 하여 안방보험그룹 로고와 일체감은 물론 생동감과 자신감 등을 상징한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새로운 사명은 회사의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ABL생명은 앞으로 고객 중심 상품군을 폭 넓게 갖추는 것은 물론 기존 변액·보장성상품의 강점을 살리고 디지털화된 영업과 서비스에 주력하여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구조조정으로 부침을 겪던 동부그룹은 지난해 6월 사모펀드에 동부그룹의 모태였던 동부건설을 매각하면서 '동부'라는 브랜드 상표권 문제를 야기했다. 그간 동부 계열사들은 동부건설에 별도의 상표권 이용료를 낼 필요가 없었지만 앞으로 '동부'를 계속 사용한다면 이용료를 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동부그룹 관계자는 "그룹 구조조정 이후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와 동부생명도 '동부'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이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각 사의 부침에 따른 사명 변경 문제와 관련해 "사명 교체는 보험사로선 부담이 큰 사안"이라며 "교체 비용만 수백억원이 들고 장기 고객이 많은 보험산업 특성상 브랜드 가치는 물론 신뢰도 하락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각 사가 새로운 사명으로 교체하면서 한동안 이를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MG::20170209000164.jpg::C::480::동부그룹 본사 동부금융센터 전경.}!]

2017-02-09 16:04:03 이봉준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 꺾이나…1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전월比 3.3조 감소

최근 부동산시장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세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원으로 전달 대비 1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 3조3000억원, 전년 대비 2조원 줄어든 수준이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33조7000억원으로 한 달새 8000억원 늘었다. 증가 규모는 1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댗루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1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5000가구로 전달 대비 4000가구 줄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지난해 8월 2.8%에서 12월 3.13%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 등 나머지 대출 잔액은 173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 줄었다. 기업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상환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잔느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지만 증가세가 완전히 꺾인 것인지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인 3·4월 동향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가계부채 증가폭은 최근 2년 동안 1월 평균 증가 폭인 1조7000억원보단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1월에는 평균 1조7000억원 마이터스였기 때문이다. 이 밖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53조9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9조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이 4조8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이 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수신 잔액은 1월 말 현재 1451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0조1000억원 줄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20조원 줄었고 정기예금도 1조2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기업의 자금 인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7-02-09 14:40:1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