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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車사고 시 과실정도 따라 보험료 차등 할인할증해야"

교통사고 시 운전자 과실 정도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차등 할인 또는 할증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또 기명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추가로 구입하여 배우자 등 다른 사람이 이를 주로 운전하는 경우 승계되는 할인할증등급도 폐지된다. 이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는 평균 약 0.8%인 것으로 추정된다. 2일 박소정 서울대 교수는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자동차보험 개별할인할증제도의 평가와 개선' 공청회에서 이를 골자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는 보험개발원이 주최했다. ◆과실비율 따라 車보험료 할인할증 평가 현행 자동차보험 개별할인할증 제도는 피보험자의 사고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할증해준다. 최근 1년간의 사고점수와 3년간의 사고유무에 따라 할인할증 등급이 부여되는 바 과실크기(비율)의 많고 적음이 할인할증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박 교수는 "할인할증제도는 사고자에 대해 보험료를 할증하고 무사고자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 적용함으로써 보험계약자 간 보험료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과거 사고이력에 따라 할인할증등급(1Z~29Z)을 산정하여 최고등급(1Z)의 적용률은 200% 이하, 최저등급(29Z)의 적용률은 최소 30% 이상으로 적용하고 보험료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교수는 또 "인적사고의 경우 무과실 사고가 아닌 이상 과실비율 수준과 무관하게 같은 기준(사고 내용)으로 할증된다"며 "물적사고의 경우 사고자의 과실 수준에 따라 지급보험금은 달라질 수 있으나 할증정도와는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과실비율별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과거 사고에서 과실비율이 높은 사고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고자 대비 향후 사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도 변경 시 저과실일 경우 이듬해 보험료는 평균 8.9% 할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2015년 갱신계약 1916만건 중 직전 3년 동안 저과실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한 계약은 약 37만건으로 이 중 할인대상 계약은 직전 1년 동안 저과실사고가 발생한 계약 약 15만건이 해당되어 약 0.1%의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박 교수는 "제도 개선 시 기존 사고자 중 보험료 할증 부담으로 인해 보험금을 미청구했던 소액 저과실사고자 등의 보험금 청구 증가가 예상된다"며 "보험료 인상요인은 다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기명피보험자의 할인할증등급 승계제도 폐지 또한 현행 제도에선 기명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추가 구입하여 배우자나 자녀 등 다른 사람이 해당 차량을 주로 운전하는 경우 추가 자동차의 기명피보험자를 기존 자동차와 동일하게 하면 기존 할인할증등급이 그대로 승계되어 보험료를 할인 받고 있다. 박 교수는 "계약자의 제도선택 여부에 따라 선택시점에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는 동일하나 사고가 있는 경우 차년도 보험료 할증수준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다"며 "기명피보험자의 동일성 여부만 기준으로 추가되는 자동차에 대해 기존 자동차의 할인할증등급이 승계되어 자동차를 여러대 가진 사람을 우대하는 불합리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앞으로 자동차를 2대 이상 보유한 사람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행 제도가 유지될 경우 그 부담을 자동차를 1대 보유한 사람이 져야하므로 보험료 부담의 왜곡 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또 기명피보험자가 아닌 사람이 추가되는 자동차를 주로 운전하면서 보험료를 할인 받는 무임승차 문제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다수차량 보유자의 할인할증등급 평가단위를 기명피보험자에서 기명피보험자와 피보험자동차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동차를 1대만 가진 경우 현재와 동일하게 기명피보험자 기준으로 평가하여 차량 변경 시에도 현행과 동일하게 전 계약 적용등급을 승계하지만 기존 계약에 자동차를 추가하는 경우 추가 차량에 대한 할인할증등급은 최초 가입 적용등급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추가 차량에 대해 적정 보험료 부과 유도와 다수보유 가입자의 1대 보유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전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위험도에 부합하는 새로운 할인요율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추가 차량에 대한 등급승계 폐지 시에는 약 1.8%의 보험료 인하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운전자를 기명 1인이나 부부 등 명확하게 한정하는 다수보유자에 대해선 할인율 신설이 가능하여 0.9%의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과실비율별 보험료 차등화로 보험료가 0.1% 인상하고 할인할증등급 평가단위 변경에 따라선 1.8% 인하한다"며 "다수차량보유자 특별요율을 신설할 경우엔 0.9%의 보험료 인상 효과를 가져옴에 따라 전체 평균적으론 약 0.8%의 보험료 인하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2-02 15: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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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선인자동차와 제휴…포드·링컨車 구입 시 프로모션 실시

신한카드는 국내로 '포드'·'링컨' 등을 수입하는 선인자동차와 공식 금융 파트너 제휴를 체결하고 차량 고객에 각종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20년 가까이 쌓아 온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등을 출시하여 '포드'·'링컨' 등 자동차 판매를 증대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금융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선 파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구매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인자동차는 이번 제휴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가 자동차 판매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포드'·'링컨' 등 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양사는 다양한 형태의 금융상품을 출시하여 '포드'·'링컨' 등 자동차 구입 고객과 판매 딜러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02 13:58:52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앱카드에서 모바일 선불카드 이용 삼성충전카드 오픈

삼성카드는 삼성앱카드 앱(App)에서 모바일 선불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삼성충전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선불카드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신용카드로 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은행계좌로 월 3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삼성카드 보유 회원이 아니더라도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삼성앱카드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 선불카드를 충전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삼성카드를 보유한 회원은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다른 사람의 모바일 선불카드를 충전해 줄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삼성카드 보유 회원이 아니어도 선불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선물 받아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삼성앱카드 앱의 UX(User Experience)를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INK'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삼성카드의 O2O 플랫폼인 생활앱(배달의민족·쏘카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또는 할인해준다. 한편 삼성카드는 삼성충전카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삼성충전카드 신규 발급 고객 1010명을 추첨해 최대 5만원을 충전해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충전카드를 발급 받아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고 사용해 절제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모바일 선불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층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02-02 10:12: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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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LG U+ 단말기 할부금·통신요금 등 할인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통신사 LG U+와 제휴해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요금 자동납부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상품은 LG U+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단말기 할부 요금과 통신요금 자동납부 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U+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장기 할부 구매하고 할부금 납부 기간 동안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8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1만2500원 할인된다. 단말기 할부 구매에 따른 할부 수수료는 18·24개월이 각각 연 5.9%, 36개월이 연 7.0%다. 또한 LG U+의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8000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120만원 이상일 경우 1만2500원 각각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유니온페이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케이월드가 1만7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이 1만9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상품이 제공하는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통해 많은 LG U+ 이용 고객들이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2-02 08:46: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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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간단하고편리한건강보험' 배타적사용권 취득

현대해상은 간편심사 보험 '간단하고편리한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상품은 뇌졸중 진단 시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금 지급방식을 적용해 재활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보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언어치료·심리치료 등의 방문 재활지원,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등의 재활 훈련용 헬스케어 기기를 대여해주는 스마트 재활지원, 이송차량 지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새로운 위험담보에 대한 독점 판매 권리도 취득했다. 업계최초로 간편심사를 통해 뇌졸중진단과 항암방사선약물치료를 보장하여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아울러 유병자 상태로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이 회복되었다면 첫 번째 계약 갱신 시점에서 재심사를 거쳐 보험료를 표준체(건강한 사람) 수준으로 낮춰 주는 표준체 전환제도를 운영한다. 이 외 암(계약일부터 90일 이후)·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거나 상해·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갱신주기 동안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백경태 부장은 "현대해상은 손보사 최초로 간편심사 보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보장 확대와 획기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배타적사용권 취득이 간편보험시장 확대와 보험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2 08:46: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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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형 한은 금통위원 "통화정책으로 소득증대 이뤄야"

"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부채만 증가시키고 소득증대로 이어지진 못할 경우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강연을 통해 지난 2000년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부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돌고 있어 금융불안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51.1%로 전년 말 대비 7.4%포인트 상승했다. 이 위원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부채가 확대되면서 소득 불균형과 민간소비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구조적 해결책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부채증가는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조정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려고 할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면 이는 저축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고 또 타 국가에 비해 가속화되고 있기에 저축을 증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0년 후 저축이 많이 누적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지만 저축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면 사람들은 저축을 위해 소비를 줄이려 할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 통화정책, 금리 조정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려 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이 위원은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경제 상황에 대해 "여러 하방 리스크를 수반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성장의 긍정적인 영향보단 물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경제 주체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대내적 정책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을 확대하고 수출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으로의 진입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대외충격에 대한 복원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진행하던 금통위 기자간담회를 격월로 개최한다. 시장과의 소통강화 차원이다. 대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횟수가 기존 12회에서 8회로 줄어든다. 기존 금통위 '반장(현 이일형 위원)'만 할 수 있던 모두발언은 간담회별로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함준호 금통위원 등 5명이 강연 형식으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이날 이 위원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조동철 위원이 간담회를 연다.

2017-02-01 17:30: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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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돈 찾아라" 위조지폐 판별 요령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위조지폐를 사용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지폐를 들여다보면 위조지폐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1일 한국은행은 위조지폐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춰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볼 것'을 권하고 있다. 먼저 1만원권과 5만원권의 경우 기울여보면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1만원권의 경우 보는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 문양과 액면숫자 10000, 4괘 등이 번갈아 나타난다. 5만원권 역시 우리나라 지도와 태극, 4괘 등이 비친다. 또 빛에 비춰보면 오른쪽 인물 초상(1만원권 세종대왕, 5만원권 신사임당)과 같은 그림이 반대방향으로 나타난다. 용지의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의 명암 차이를 이용한 숨은 그림이다. 세종대왕 초상이나 혼천의, 문자와 숫자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면 오돌토돌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특수 조각기법으로 만든 오목하게 들어간 인쇄판에 잉크를 채워 글자나 무의 등을 볼록하게 인쇄한 기법이다. 새 만원권에는 이 밖에도 색변환잉크나 요판잠상, 숨은 은선 등의 장치가 숨어있다. 금융기관 직원 등 전문취급자는 지폐 종류에 따라 형광잉크나 형광색사, 필터형 잠상, 미세문자 등을 이용해 위조지폐를 식별할 수 있다. 한은은 "한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배포한 스마트폰 앱(App)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을 내려받아 확인하면 일반인도 쉽게 위조지폐를 식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앱은 위조 여부 감별법과 위조지폐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해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

2017-02-01 15:42: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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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민경제](中)"低금리는 그림의 떡"…여전히 높은 금리의 벽

#.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는 임 모씨(38)는 최근 급전이 필요해 2금융권을 찾았다. 임 씨가 받은 대출 금리는 연 22%. 저축은행 평균 금리가 지난달 기준 연 10.66%임을 감안하면 2배나 높은 수준이다. 임 씨는 "지난해 말 대출을 받을 때보다 신용등급이 한 단계 더 떨어지면서 대출금리가 올랐다"며 "시중은행에선 직장이 없고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2금융권에선 과거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높은 금리에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 같은 저신용자에겐 중금리 대출이나 정부의 정책금융 같은 저금리 상품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대출금리 역시 최근 들어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른 금융 소비자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은 돈 빌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호소하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연 3.29%·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올랐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지난 2015년 2월 3.48%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12월 금리가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하는 등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같은해 9월부터 전월 대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3.13%로 지난 2012년 2월 3.24%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전월 대비해선 0.09%포인트 오르며 5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미 Fed의 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은행들이 잇따라 금리를 올렸다"며 "Fed가 올해 세 차례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 소비자들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은행권 대출문턱에 막힌 서민들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정책에 따라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더 강화했기 때문. 그동안 비교적 높은 신용등급으로 은행권 대출이 가능했던 중신용자마저도 은행권의 대출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지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직장인 김 모씨(31)는 "최근 전세금을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대출을)거부 당했다"며 "어쩔 수 없이 금리가 10% 가량 차이가 나는 2금융권에서 돈을 빌렸다"고 말했다. 실제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여신심사 강화 이후인 지난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2조4000억원으로 1년 사이 32.5%(3조원)나 늘었다. 지난 2014년 말 11.0%, 2015년 말 18.4% 등 10%대를 유지하던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불과 3분기 만에 30%를 넘겼다. 연말 전세대출 수요 등을 더하면 이보다 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서민들의 이 같은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1300조원을 넘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정책금융 상품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9·10등급의 저신용자들엔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저소득·저신용자에게 8~11%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햇살론'의 경우 지난 2015년 7월까지 집행된 대출 건수는 총 14만7583건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 가장 지원이 절실한 9·10등급 저신용자에겐 불과 2건(2015년 기준)만을 대출해줬다. 특히 10등급 신용자에 대한 대출 집행 건수는 지난 2010년 도입 초기 1050건에서 2011년 229건, 2012년 30건, 2013년 44건, 2014년 11건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소득과 신용이 좋은 이들은 은행권에서 3%대까지 뚝 떨어진 대출금리로 돈을 빌리지만 이와 비교해 소득과 신용, 담보가 부실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가 풀리지 않아 빚에 의존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저신용자들은 고금리지만 담보 없이도 대출을 해주고 있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에 문을 두드리는 것이 오늘날 서민금융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선 결국 경제활성화를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돈이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곳 저곳으로 원활하게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2-01 15:41: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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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위조지폐 발견 건수 감소세…지난해 전년比 58.3%↓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된 위조지폐 대부분은 상당히 조악한 수준이었다. 1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하였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하여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가 총 1373장으로 전년(3293장) 대비 큰 폭으로 감소(-58.3%)했다고 밝혔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667장, 5000원권 662장, 1000원권 25장, 5만원권 19장 등 순이었다. 한은은 "지난 2015년에는 위조지폐 5만원권이 전북 전주에서 한꺼번에 대량 발견(2012장)된 바 있다"며 "지난해에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은의 연도별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지난 2014년 3907장, 2015년 3293장, 2016년 1373장 등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의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3장으로 전년(0.7장) 대비 0.4장 감소했다. 이는 일본(0.1장)을 제외하고 주요국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대부분 일반프린터로 제작되어 주요 위조방지장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음에 따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은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한은 포함)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며 "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화폐를 위·변조할 경우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고 전했다. [!{IMG::20170201000029.jpg::C::320::위조지폐 발견 시 행동요령./한은}!]

2017-02-01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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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2월 연금저축보험 가입 시 신세계상품권 증정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오는 28일까지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에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상품권은 1인당 1회 지급하며 타 이벤트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보험 가입 시 입력한 휴대폰번호로 개별 발송되며 지난달 가입한 고객은 내달 중순, 이달 가입 고객에게는 오는 4월 중순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발송한다. 또 이벤트 기간 전인 올 1월 1일부터 신규 가입한 고객 중 경품 지급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직장인의 경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유용하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이달 현재 공시이율 3.3%를 적용하고 있다. 가입 후 3개월 만에 해지해도 환급률이 95%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월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4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6.5%(연소득 5500만원 이하, 초과 시 13.2%)인 66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연초 연금저축에 가입해 꾸준히 납입하고 중도에 추가납입 기능을 이용한다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받는 세테크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연금저축보험은 장기저축상품인 만큼 만기 시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제상황에 부담이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7-02-01 10:12:56 이봉준 기자
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AAA) 획득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으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AAA)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우수한 설계사 인력 관리와 안정적인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13월차 설계사 정착률이 업계 평균 대비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영업효율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 유지율도 양호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보장성·저축성·특별계정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최근 수익성이 양호한 종신·CI보험 판매 호조와 건강보험 등 신상품 판매 확대로 보장성보험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우수한 보험영업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 외 운용자산 규모 증가와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바탕으로 견조한 투자손익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가 양호하며 향후에도 이 같은 자산운용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0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17-02-01 10:12:3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