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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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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연 1.25%)…이주열 "국내경제 성장세 완만"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7개월 연속 동결(연 1.25%)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하여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한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관련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금통위에서 한 금통위원도 "경제 불확실성이 높을 때는 그 효과가 간접경로를 통해 파급되는 통화정책보단 직접 효과로 나타낼 수 있는 재정정책이 보다 유효성있는 정책 수단"이라며 금리인하보다 재정정책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최근의 내수 증가세는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에 힘을 실어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 매출이 각각 3.8%,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들의 카드 승인액 역시 같은 기간 9.8% 늘었다. 아직까진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상황은 아니란 설명이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꺾인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원으로 전월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8조8000억원 증가 대비 반 이상 줄었다. 다만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재정확대, 보호무역주의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트럼프노믹스'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세 차례가량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밝힌 것도 부담이다. 당장 전문가들은 올해 첫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를 오는 3월로 전망하고 있다. 이 총재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그 영향, 미 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이,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3 11:19: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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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고객행복헌장 선포…NH고객행복서비스 론칭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13일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는 '고객행복헌장'을 선포하고 출범 5주년을 맞아 통합 고객서비스 브랜드인 'NH고객행복서비스'를 론칭했다. NH고객행복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어려움을 고객이 미리 준비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행복한 인생설계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브랜드 로고는 하트와 미소를 형상화하여 고객행복 실천과 고객 만족을 표현했다. 또한 NH농협생명은 고객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5대 핵심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고객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사이버 창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바로바로 서비스', 보이는 ARS와 NH스마트콜센터 앱을 제공하는 '스마트콜 서비스', 보험금 청구 모바일 접수 시스템 구축 등의 '지급만족 서비스',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찾아가는 금융교육 등 '금융교육 서비스' 등이다. 농협생명은 이를 연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서 사장은 "고객행복이란 금융회사의 출발점이나 목적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핵심적인 가치"라며 "최근 금융감독원이 개정 예고한 보험사 경영실태 평가 내용에서도 고객서비스의 중요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생명은 고객행복헌장 선포를 통해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라는 당사 비전 실현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01-13 10:03: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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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YBM 인강 엘포인트 결제 시 최대 5000 포인트 재적립

롯데멤버스는 내달 12일까지 회원들을 위한 교육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YBM 인강과 제휴를 맺고 론칭 기념 프로모션인 '열공! 할수있닭!'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회원들은 YBM의 외국어·토익·중국어 등 인터넷 강의 수강료 결제 시 엘포인트(L.POINT)를 사용하고 사용 포인트의 10%, 최대 5000 포인트를 재적립 받을 수 있다. YBM 인터넷 강의 결제 진행 시 엘포인트 카드번호와 결제 비밀번호를 기입하면 원하는 만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적립 된 포인트는 내달 24일 일괄 증정된다. 엄인욱 롯데멤버스 제휴컨설팅2팀장은 "쇼핑을 하며 쌓은 포인트를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고 10% 재적립까지 제공해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통합멤버십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엘포인트는 회원들 삶의 전 영역에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포인트는 유아·초등 교육 업종에서도 웅진씽크빅과의 제휴를 통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지 월정액 서비스 현금 자동이체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0.5%를 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웅진북클럽 라운지 앱에서 e-book·영상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엘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2017-01-13 10:03:39 이봉준 기자
[기자수첩]청년실업의 그늘

서로 바쁜 일정 탓에 대학 동기들과 병신년(丙申年) 송년회를 보내지 못한 아쉬움에 정유년(丁酉年) 신년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십여 명이 모인 카톡방엔 각자 일정이 가능한 날짜를 대느라 정신없이 대화가 이어졌다. 겨우 날짜를 잡고 약속을 나간 지난 주말 저녁, 모임에는 대여섯 명뿐이 나와 있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기자가 다른 친구들은 왜 안왔냐고 물으니 한 친구의 입에서 다소 씁쓸한 대답이 나왔다. "하반기 공채 떨어져서 나올 기분이 아니라네." 아차 싶었다. 나오지 않은, 아니 못한 친구들은 다들 아직 취업이 안된 친구들이었다. 생각해보면 카톡방에서 대화가 활발한 친구들은 모두 '바늘 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려운 취업의 문을 통과한 친구들이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을 들어간 친구도 있었고 고시를 준비하다 최근에서야 합격한 친구도 있었다. 매일 업무에 쫓겨 각자 할 말만 하다보니 평소 대화를 하지 않는 친구들을 챙길 여력이 없었다. 취업을 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한 친구들끼리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소외됐던 것이다.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9.8%로 지난 2000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10명 가운데 1명은 실업자인 셈이다. 공교롭게도 기자의 대학 동기 모임에서 역시 비율적으로 따지면 10명 중 1~2명의 친구들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새삼 통계청이 일을 제대로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올해도 청년층의 고용 여건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이다. 남유럽 국가와 같이 청년실업률이 두 자릿수에 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경기 부진 속 기업 구조조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국 마저 위태롭다. 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어른들이 부재(不在)한 현 한국사회의 현실이 이 같은 충격을 낳는구나 아득함마저 느껴졌다. 신년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던, 대학 시절 동기들 중 가장 바르고 성실했던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지 않아 두 차례나 더 전화를 걸었지만 친구는 끝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늦은 밤 잠자리에 들었을 때야 카톡이 울렸다. 단 한 마디. 오늘 나가지 못해 미안하다는 메세지였다. 청년실업의 그늘이 꿈 많던 대학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마저 바래게 만드는 것 같아 아쉬운 새벽이었다.

2017-01-12 16:07: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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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주담대 크게 줄어

가파르게 오르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난달 주춤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다만 130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새 3조5000억원 늘었다. 전월 증가액 8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2월 2조9000억원 증가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주담대 증가액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12월 말 주담대 잔액은 533조원으로 한 달간 3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액은 6조1000억원이었다. 전월 대출 선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훈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대출금리 상승세 등에 따른 전월 대출 선수요가 12월 주담대 증가 규모 축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중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9000호로 전월 1만1000호와 비교해 2000호 감소하며 주택거래량 자체도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주택 청약 규제 등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서울 재건축 시장 등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최근 지난해와 올해 집단대출로 인한 주담대 증가액이 월평균 3조원에서 4조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감소하긴 했지만 월간 증가액이 아직까지 3조원을 넘는 다는 점에서 증가 추세를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나머지 대출 잔액은 174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직장인들이 연말 상여금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말 기업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5조원 준 74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이 154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2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이 590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각각 줄었다. 김 차장은 "보통 연말이면 은행의 부실채권 상각이 많은데다 기업들도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상환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대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2017-01-12 14:52: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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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일반손해보험 활성화·컨설팅 서비스 고도화할 것"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12일 취임 두 달과 2017년 신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보험산업의 균형성장을 지원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일반손해보험을 활성화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이날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발굴, 보험사 리스크 관리 제고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강화, 보험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내실있는 상품·위험률 개발 지원·자동차보험의 안정화 지속 지원 등 4대 세부과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보험개발원은 올해 기업성보험 참조순보험요율(보험사의 경험통계 등을 기초로 보험개발원이 위험률을 산출 또는 조정하여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순보험요율) 산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연재해보험을 개선하여 일반손해보험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올 상반기 중 기업성 손해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 확대와 보험사 요율산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여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영업배상(공장)·전문인배상(한의사 등) 책임보험 등 기업성 손해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 신규 산출을 확대하고 대규모 공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재산종합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정교화한다. 아울러 국내 지진리스크의 특성 변화에 대응한 리스크 평가방법을 연구(요율수준 적정화)하고 요율체계를 개선(지역별 차등화 방안)하는 등 자연재해보험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기 개발된 농작물보험의 태풍 Cat모델을 확대·발전시켜 대재해 리스크 평가기법을 고도화한다. 또한 오는 2021년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보험사의 리스크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험개발원은 현재 IFRS17 기준의 새로운 회계시스템을 국내 9개 보험회사(흥국생명·동부생명·농협손보 등)와 함께 3개년에 걸쳐 공동개발 중이며 올해는 보험사가 활용할 실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채평가 시 필요한 계약자 행동 가정과 위험조정(보험부채를 구성하는 항목의 하나로 미래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을 측정)의 산출 방법론·산출기준 등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급여력제도에 관한 해외 선진 주요사례 조사를 통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금리와 보험리스크 등 측정방법론을 제시하여 새로운 제도의 연착륙도 지원한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 급속한 고령화 환경 등에 대응하여 손익과 통계분석에 기반한 상품과 위험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올 한해 저성장이 전망되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상품별 손익 분석에 기초한 경쟁력 있는 상품설계 방안과 손익 분석에 필요한 최적위험률의 합리적인 산출방안을 제공한다. 보험통계산출 웹서비스 기반을 구축하여 통계요청부터 산출,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함으로써 보험사 상품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 등 특정질병 발병 예측모델을 개발하여 고령자와 유병자를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확대 지원하고 손해율 우려가 높은 실손보험 비급여 의료비 표준화를 지원한다. 인슈테크 등을 활용한 보험금 원스톱 청구 서비스 등 보험소비자 편의증진 방안도 검토한다. 이 외 자동차보험 안정화를 위해 요율합리화와 제도개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능이 우수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과 경미손상 수리기준 적용대상 부품 확대를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에 대비한 첨단안전장치의 위험도 산출체계 구축, 한방진료비에 대한 개선방안, 차량다수보유자에 대한 할인할증 등급 승계제도 개선 등을 다룬다. 또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첨단안전장치(ADAS)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사고율·손해율 감소효과 분석을 통해 안전장치 장착 확대를 유도한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경미손상 수리기준 적용대상 부품을 범퍼 외 도어·후드·휀다 등 교환 다빈도 외장부품까지 확대함으로써 불합리한 수리관행을 개선한다.

2017-01-12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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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일반손해보험 지원팀 신설·최초 여성 팀장 선임

보험개발원은 신년을 맞아 보험산업의 신(新)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기초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먼저 성장 잠재력이 큰 일반손해보험 시장의 보험사 자체 위험률 산출과 언더라이팅 기반 조성을 지원할 '손해보험통계팀'과 '기업성보험TF팀'을 신설했다. 또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해선 정책당국과 보험업계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TF팀'을, 자동차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차대응TF팀'을 신설했다. 보직인사는 철저히 능력을 중심으로 40대 초반의 직원 4명을 신규 보직자로 발탁했다. 특히 조사국제협력팀장으로 보험개발원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팀장을 선임했다. 신임 조사국제협력팀장인 양경희 팀장은 1976년생으로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했다. 지난 2003년 보험개발원에 입사하여 장기손해보험팀·손해보험 장기보험팀·생명보험 제도팀·조사국제협력서비스팀 등을 거쳤다. 이 외 원장과 젊은 직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보험개발원(KIDI) 아이디어 뱅크(I-뱅크)' 모임을 신설하여 미래 보험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IMG::20170111000312.jpg::C::320::양경희 신임 조사국제협력팀장.}!]

2017-01-12 12:00:00 이봉준 기자
화재보험협회, 손보사에 종합위험관리 서비스 제공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부터 사원사인 국내 10개 손해보험사에 종합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분야는 환경 배상보험 관련 환경오염 위험과 재산종합보험 관련 위험으로 재산종합보험은 올해 보험사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물건에 우선 적용한 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손해보험 All Risk에 대한 언더라이팅 역량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각종 혁신 활동으로 안전점검업무를 효율화했고 지난해 전 직원의 25% 정도가 소방기술사·미국화재폭발조사관·기업보험심사역 등 15종 67개의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과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2017-01-12 10:43: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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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설 맞이 캐시백·무이자할부 등 이벤트 실시

BC카드는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사용 실적에 따라 캐릭터 인형, 5000원 캐시백, 전통 고택 숙박권, 문화공연 초대, 여행상품 최대 7% 할인, 무이자 2~3개월 등 다양한 혜택과 가맹점 별 설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응모하고 행사 대상 백화점과 마트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17명의 고객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인형(17명), 5000원 캐시백(1만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업종과 관계없이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30명의 고객들에게 전통고택 주중·주말 숙박권(30명), 전통고택 주중 숙박권(200명) 등이 제공된다.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1번가·이마트·홈플러스·롯데슈퍼 등 온오프라인 매장 10곳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까지 상품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영웅' 티켓 2매(100명·1인 2매), 영화 시사회 초대권(1600명·1인 2매) 등이 제공된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C카드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2 10:43:44 이봉준 기자
현대캐피탈, '2016 한국 최우수 그린본드상' 수상

현대캐피탈은 지난 11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이 홍콩에서 주최한 '트리플 에이 컨츄리 어워즈(Triple A Country Awards)' 시상식에서 현대캐피탈의 녹색자산 연계채권이 대한민국 베스트딜 부문 최우수 그린본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기관이 발행자금을 친환경 사업과 관련해 사용하기로 약속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제조업 부문에서 불고 있는 친환경 움직임을 금융에도 접목시킬 수 있어 최근 글로벌 자본 시장 내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디 에셋은 현대캐피탈이 그린본드를 발행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량용 금융상품 판매에 활용함으로써 한국의 친환경차량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가장 큰 선정 사유로 들었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우량 투자자 수요를 극대화하며 투자자 다변화에 성공한 점도 선정 사유로 꼽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자동차금융업계 최초로 무보증회사채 형태의 그린본드를 5억 달러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당시 공공기관 중심으로 발행되던 글로벌 그린본드 시장에서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주목 받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그린본드 수상은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차량 시장에서 2위로 위상을 높이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조달원 다변화에 대한 당사의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향후에도 그룹 차원의 비전과 회사의 조달 전략을 조화시켜 긍정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 에셋은 지난 1999년 설립된 국제금융정보지로 특히 아태지역 자본시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트리플 에이 컨츄리 어워즈로 유명하다. 트리플 에이 컨츄리 어워즈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일본·홍콩·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기관과 발행사를 대상으로 베스트주간사와 베스트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있다.

2017-01-12 10:43: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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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모바일 보험증권 특허권 획득

동부화재는 특허청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을 간편하게 발급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특허권(특허 등록 제 10-1692979)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받은 스마트폰 보험증권은 보험계약 체결 즉시 스마트폰으로 전달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보관하여 장소에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가입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신채널과 온라인 채널(CM) 상품에 대해 스마트폰 보험증권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같은 해 6월부터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전 상품에 대해서 고객의 요청이 있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보험 증권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의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카카오 알림톡 또는 LMS 안내문을 수신하여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보험증권 발급 URL을 터치하고 생년월일 6자리로 본인 인증을 받은 후 보험증권과 보험약관을 전송 받아 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전송 받은 보험증권은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 보관함(아이폰의 경우 iBooks) 에서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보험증권 조회화면에서 보험약관 확인이나 동부화재 상담센터 전화연결이 가능하며 고객용 앱에 연결하여 보험사고 접수·계속보험료 납입·보험계약대출 등도 가능하도록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핀테크를 활용해 국내최초로 네비게이션을 통한 'smarT-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고 같은해 12월 지식 러닝기반 시스템을 탑재한 '프로미 챗봇'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핀테크를 통한 보험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향후 동부화재는 이 같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핀테크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12 10:43:2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