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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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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고령층도 간편가입…메리츠 '더간편한건강보험' 인기

그간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와 고령층 고객들도 간편하게 병력 유무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한 메리츠화재의 '무배당 더(The)간편한건강보험'이 인기다. 27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서류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등의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상고로 안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등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질병이나 상해 관련 입원일당, 수술, 사망보장은 물론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폭 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3대 질병 진단 시 업계에서 유일하게 갱신 전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 제도를 운영한다. 또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시 입원 첫 날부터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또한 증가하는 고연령 운전자들을 감안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비용손해(벌금·변호사선임비용·형사합의금 등)과 의료사고, 민사, 행정 등의 소송비용도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50~75세까지이며 5년 또는 10년 단위 자동갱신 형태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3가지 조건만 확인하는 1종 간편심사형 외에 서류제출과 건강진단이 병행되는 2종 일반심사형 2가지를 운영한다. 일반심사형을 선택할 경우 간편심사형에 비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생애의료비중 70%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고연령의 만성질환자의 경우 보험가입이 어려워 병원비 등 부담이 컸다"며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 의료비를 고려하면 경제적, 심적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0-27 10:58:46 이봉준 기자
카드사, 혜택은 줄이고 부담은 늘리고…"소비자가 봉?"

카드업계의 마케팅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카드사들은 혜택이 많기로 소문난 카드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부가서비스도 축소 또는 제한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핑계 삼아 각종 혜택을 중지하는 가운데 돈이 되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품만 늘리면서 당국의 제재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온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지난 17일 'NH올원 시럽 신용카드'의 신규·추가 발급을 중단했다. 상품 출시 불과 6개월 만이다. 이어 21일부터는 SC제일은행이 '리워드360 체크카드' 판매를 종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각종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필요한 혜택만 골라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적자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알짜카드' 상품 판매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화카드로 고객 몰이…적자폭 커지자 출시 중단 NH농협카드는 6개월 전 전자지갑 업체 SK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NH농협 시럽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는 SK플래닛의 전자지갑 앱(App) 시럽과 연동되는 바코드 기능을 탑재, 13개 멤버십 포인트를 편리하게 적립·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적자폭을 감당하기 힘들어진 농협카드는 지난 17일 기존 고객의 경우 유효기간까지만 카드사용을 연장하고 더 이상의 신규 가입은 제한키로 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발급중단을 공지한 지난 10일 이후 하루 평균 3000좌였던 발급신청 건수가 마지막 혜택을 받기 위한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하루 1만5000좌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이 판매해 온 리워드360 체크카드는 식당·학원·병원·온라인 업종 등 전국 2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매번 포인트를 최대 5%(월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해 주던 상품이다. 은행 내외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BC탑포인트나 항공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해 소비자 수요가 높았다. 이 카드 역시 발급 중단을 통보한 이후 평균 대비 35%가량 카드발급 문의가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그간 주유 혜택을 제공해 온 RPM카드를 절판하고 지난 5월 RPM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RPM카드는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씩 적립을 해줬는데, 새로 출시한 RPM플러스카드는 전월 10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기존과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연회비 역시 국내용 기준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연간 12회, 동반 1인의 영화 표 값을 1500원씩 할인해 주던 부가서비스도 없앴다. 카드업계는 비판이 고조되자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특화카드에 대한 발급 비중을 줄이고 혜택을 세분화해 더 이상 고개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대출로 수익성 높이는 카드업계 '알짜카드'에 대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줄이거나 발급을 중단하고 나선 카드사들은 다만 카드대출에 대해선 타 금융권 대비 너그러운 모습이다.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비용이 낮아진 틈을 타 신용판매와 카드론 등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특히 고금리 카드론이 수익의 10%를 넘게 차지해 줄어드는 수익감소분을 서민들로부터 대출이자를 걷어 이를 상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조달비용은 낮아졌지만 비교적 높은 대출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신용판매와 카드론을 확대하면서 순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드사들의 카드론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신한카드의 올 3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5조506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9% 증가했지만 이자비용은 2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었다. 조달비용은 줄었지만 금리는 유지해 이익이 난 것이다. KB국민카드 역시 카드론 취급액이 4조20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0%, 우리카드는 2조1033억원으로 12.5% 각각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카드론 수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조3144억원에서 2014년 2조6235억원, 2015년 2조9220억원으로 카드론 수익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 3분기에는 카드론 수익이 더 늘면서 올 말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카드대출에 의존적인 업계의 행각에 대해 서민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맞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카드론은 자금이 급한 소액대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단인데 카드사의 카드론 수익이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의 이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카드사의 이용자가 서민 다수인 만큼 금융당국과 업계는 서민금융 대책과 서민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0-27 10:57:55 이봉준 기자
금융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은행권 대출계약 철회권 시행 예고

28일부터 우리·하나·씨티·대구·제주 등 5개 은행에서 대출계약 철회권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출계약 14일 이내 대출 원리금 등 상환 시 위약금 없이 대출계약 철회가 가능하고 철회 시 금융회사와 신용정보원 등으로부터 대출정보가 삭제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권 대출계약 철회권을 반영한 표준약관 개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과 신용등급 하락 없이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등 5개 은행은 28일부터, 농협·신한·산업·중소기업·국민·수협·부산·광주·전북·경남 등 10개 은행은 31일부터, SC은행은 내달 28일부터 대출계약 철회권이 각각 시행된다. 개인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며 4000만원 이하인 신용대출과 2억원 이하인 담보대출 상품에 적용된다. 대출계약 후 14일 이내 철회 표시나 대출 원리금·부대비용 등을 상환하면 된다. 다만 철회권 남용방지를 위해 대출계약 철회권 행사 횟수는 해당 은행 대상 연 2회, 전체 금융회사 대상 월 1회까지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경우 대출신청 후에도 대출의 필요성과 대출금리·규모의 적정성 등에 대해 재고함으로써 대출로 인한 불필요한 부담과 이자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회사는 철회 가능성을 감안한 합리적인 금리·수수료 등 가격 결정과 소비자 보호제도 시행으로 국민들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2금융권과 상위 20개사 대부업권은 오는 12월 중 철회권이 시행될 예정이다.

2016-10-27 09:14:39 이봉준 기자
9월 카드이용금액 61.03조…전년比 9.1% 증가 "물가 상승 영향"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9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61조30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9.1% 증가했다. 민간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카드 승인금액(공과금 제외)은 43조600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 정채중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면서 소비수요는 다소 분산됐지만 물가상승률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추석연휴는 9월 하순부터 시작된 반면 올해는 9월 중순부터 시작돼 소비수요가 8~9월로 나뉘었지만 폭염으로 농축수산물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2% 상승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공과금 제외)은 9조5200억원으로 명절 연휴와 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20일→19일)로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중개와 가전제품에서의 카드 이용이 확대됐다. 지난달 부동산중개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16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7% 증가했다. 가전제품도 같은 기간 21.5% 증가하며 3조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서울시 서초구에서만 시범운영되어 오던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지난 8월 말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카드사들이 캐시백 이벤트와 인센티브 지급 등 프로모션을 강화했다"며 "또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판매 증가와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제도가 가전제품 업종 카드 이용금액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산신차판매 업종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개별소비세인하혜택 종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영향을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김영란법이 지난달 하순에 시행됐고 9월에는 명절 연휴도 끼어 김영란법에 따른 소비 변화가 뚜렷하지 않았다"며 "10월 이후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야 김영란법의 영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7 09:14:23 이봉준 기자
금융현장 검사·제재개혁 2차 조사, 체감·만족도 높아져

금융당국이 지난 1년여 간 추진해 온 검사·제재개혁이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련인들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시효 법제화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12일과 16일 이틀 간 한국갤럽을 통해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 검사를 받은 금융회사 검사팀(내국계 10명, 외국계 4명)과 금감원 검사역(6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한 결과 지난해 11월 1차 조사에 비해 검사·제재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조사에서 1차 조사 당시에 비해 참여자들이 한층 더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개혁의 성과와 영향에 대해서도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전성 검사 구분 실시, 확인서·문답서 폐지 등 검사개혁이 본격 시행되어 현장에 적용되고 금전제재 강화 등 제재개혁도 법제화가 계획대로 진행됨에 따라 개혁 초기의 의구심이 해소되고 검사·제재개혁의 현장 체감도가 높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특히 개혁추진 초기 단계에서 시행된 과제의 체감도가 높았고 현재 법 개정을 추진 중인 제재개혁 과제가 완료되어 시행될 경우 개혁에 대한 체감과 만족도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제도개선 사항이 현장에 완전히 안착하려면 시행 과정에서 지속적인 보완과 소통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검사·제재개혁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과 하위법규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또한 이해가 부족한 일부 사항에 대해선 홍보와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금융시장의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6 15:30:11 이봉준 기자
주금공, 4분기 적격대출 2조원 추가 배정

주택금융공사(HF)는 연말까지 적격대출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4분기 총 2조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금공 관계자는 "은행별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에는 추가배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현재 적격대출 공급액은 16조4000억원 수준이다. 연말까지 탄력적으로 공급한도를 운영해 실수요층의 자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적격대출 한도를 배정받은 기관은 SC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씨티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교보생명, 흥국생명 등 총 14개 기관이다. 주금공에서 실시한 추가배정 의향조사 결과 한도배정을 희망한 기관에 한해 배정이 이루어졌다. 적격대출은 대출받는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 순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시중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면 주금공이 해당 대출자산을 사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고객이 한도배정을 요청하지 않은 은행 등에 찾아가는 경우 타 기관으로 고객을 안내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조하고 주금공 콜센터를 통해서도 취급기관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6-10-26 11:39: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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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부담에 허리띠 조이는 서민들…가계경기전망 악화

급증하는 가계 빚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가계 경기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달 101.7 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CCSI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 5월 99.2, 6월 98.8, 7월 100.9, 8월 101.8, 9월 101.7로 큰 변동 없이 100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부문별로 살피면 가계의 6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CSI는 80으로 전달 83보다 3포인트나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 임금수준전망CSI, 가계부채전망CSI도 각각 79, 113, 98로 전달과 비교해 1포인트씩 떨어졌다.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주성제 과장은 "이달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취업기회·임금수준·가계부채 등 전망이 전달 대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생활형편전망CSI나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98, 107로 전달과 같았다. 현재경기판단CSI도 7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가계저축전망CSI, 현재가계부채CSI, 물가수준전망CSI 등도 마찬가지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다만 현재생활형편CSI(92), 가계수입전망CSI(101), 현재가계저축CSI(90) 등은 각 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4로 전달 112에서 2포인트 오르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간 소비지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과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4%, 2.5%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2.3%), 집세(44.2%), 공업제품(36.3%)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2013가구가 응답했다.

2016-10-26 11:32:26 이봉준 기자
10월 국내 캐피탈사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현대캐피탈 1위

이달 국내 캐피탈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현대캐피탈이 1위를 차지했다. 캐피탈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회사의 한 카테고리로, 법령상 용어는 여신전문금융이다. 캐피탈사는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캐피탈업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대출성 사업이 아닌 실물경제와 산업 지원을 기반으로 한 여신업무에 바탕을 두고 있다.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국내 17개 캐피탈 브랜드 빅데이터 510만936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소셜량을 측정하여 캐피탈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참여지수 105만6550, 소통지수 86만9022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2만5572를 기록했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135만1845와 비교해 42.44% 증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현대캐피탈은 스포츠팀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롯데캐피탈로 참여지수 31만1850, 소통지수 17만7705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8만9555를 기록했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39만9938과 비교해 22.41% 증가했다. 3위 아주캐피탈 브랜드는 참여지수 26만9500, 소통지수 16만5231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3만4731을 기록했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31만4842와 비교해 38.08% 증가했다. 이어 하나캐피탈, KB캐피탈, BNK캐피탈, IBK캐피탈, NH농협캐피탈, 동부캐피탈, OK캐피탈, JB우리캐피탈, 신한캐피탈, JT캐피탈, 한국캐피탈, 효성캐피탈, 산은캐피탈, 두산캐피탈 등 순이었다. 구 소장은 "최근 여신전문금융업 시장을 보면 캐피탈채 수요 양극화 등으로 계열로부터 지원이 어려운 캐피탈사들을 중심으로 비우호적인 자본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중금리대출 출시, 다양한 결제 수단 출현 등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16-10-26 11:32:10 이봉준 기자
메트라이프, "'스누피' 안녕"…새로운 브랜드 전략 도입

메트라이프생명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전략을 반영하고 고객의 인생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메트라이프는 당시 보험회사가 가진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감 있게 고객에게 다가서고자 유명 만화 캐릭터인 '스누피'를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과 그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도입하게 됐다. 메트라이프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세계 5만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인생의 동반자로 자리잡기 위해 새로운 태그라인(Tagline)을 '함께 찾아가는 인생, 메트라이프(MetLife, Navigating Life Together)'로 정하고, 메트라이프와 고객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 그 밖에 여러 시각적 요소를 구축했다. 스티븐 캔더리언 메트라이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은 메트라이프의 변혁과 업계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전세계에 있는 고객과 주주를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메트라이프는 미래를 내다 보고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모습의 보험회사로 변모함으로써 임직원과 고객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 인생의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에 따라 태그라인, 로고 등을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2016-10-26 11:31: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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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7일 오후 6시 신촌 U-PLEX 광장서 토크콘서트 개최

삼성카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앞 광장에서 20대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삼성카드 톡&플레이 07 덕후토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카드 톡&플레이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층과의 소통을 통해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5월 시작되었으며 이번 행사로 7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개그우먼 김신영과 개그맨 서태훈이 MC를 맡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권혁수, 가수 데프콘, 바닐라어쿠스틱 등이 게스트로 나선다. 트렌드로 자리잡은 '덕후'를 주제로 관객참여형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종 게임 및 이벤트와 함께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 있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삼성카드 영랩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톡&플레이는 젊은 층의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장"이라며 "삼성카드 영랩에서는 지속적으로 20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20대가 미래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26 11:31: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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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우리아이 명문대 보내기' 강좌 성황리 종료

DGB생명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서울·대구·부산 등 전국 3대 도시에서 개최한 '우리아이 명문대 보내기' 강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300명, 대구 400명 등 10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몰린 이번 강의에는 그룹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DGB생명 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DGB캐피탈 등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고객을 초대해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강좌에는 강남8학군 유명 학습전문가인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를 초빙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좌는 기존 딱딱한 입시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나 공부 비법, 진로선택 노하우,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출신인 '공부의 달인' 이병훈 소장이 말하는 맞춤식 학습 비법, 수시모집 종합전형의 성공적인 관리 비밀, 실질적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코너, 부모와 자녀간의 역할 개선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제한된 시간을 초과할 만큼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 시간이 이루어졌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DGB금융그룹의 한 고객은 "유명 인기강사를 늘 TV에서만 보았는데 직접 보고 현장에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어 좋았으며 궁금한 점은 직접 묻고 답변을 받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2016년 가을 대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고객을 초대한 본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6 11:30:5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