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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신한카드, AI 딥러닝 기술 활용해 카드부정거래 미리 포착한다

신한카드는 이달부터 서울대 연구진 등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방식을 이용한 카드 부정사용거래 적발 시스템(FDS)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구글 '알파고' 등에서 AI 활용 기술로 이용되고 있는 딥러닝은 FDS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상징후를 포착해서 부정거래를 스스로 잡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과거에는 해외 편의점 등에서 갑자기 국내 거주자 카드로 잇따라 작은 금액이 결제됐고 이것이 부정 거래로 밝혀졌다면 사람이 시스템에 관련 부정거래 패턴을 사전에 입력해서 찾아냈다. 그러나 딥러닝 도입 후에는 컴퓨터 스스로 부정거래 패턴을 구조화한 후 자동으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거래를 중단시킨다. 특히 과거 부정사용이 없었던 해외 가맹점에서 이상징후를 찾아내는데 딥러닝 방식이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미 미국의 주요 대형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들은 결제 사기 대응책으로 FDS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결제에서 발견된 수만 개의 잠재적인 특징을 분석해 특정 사기 유형과 비교하거나 사기 방식을 탐지하고 다양한 유사 수법을 파악하고 있다. 실제 딥러닝 도입 이후 금융 부정거래 사기 피해비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신한카드가 FDS에 딥러닝을 전격 도입하기로 한 것은 최근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해외카드 부정거래 사용과 관련이 있다. 과거와 같이 부정 거래 데이터만을 가지고 유사패턴을 조기차단하는 것보다 신종 사기거래 징후를 미리 포착해서 피해를 막는게 고객입장에서 더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서울대 전문 연구진 등과 힘을 합쳐 이르면 연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딥러닝 방식으로 포착된 해외 이상거래 징후 발생 시 주요 관계당국은 물론 카드업계와 공유하는 등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딥러닝 FDS 시스템을 활용한다. 서울대 연구진과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추후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환경에서 외부전문 역량을 활용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AI와 같이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딥러닝이라는 AI신기술을 도입해 FDS시스템의 역량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면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전반에 다양한 AI솔루션을 도입하여 Al를 활용한 고객가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10-18 09:12: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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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10월 주말엔 엘페이로 롯데월드 등 1만원에 이용하세요"

롯데멤버스는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총 4일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김해 롯데워터파크 자유이용권을 엘페이(L.pay)로 단돈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엘페이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할로윈 시즌을 앞두고 '호러 할로윈:좀비 아일랜드' 이벤트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마스코트인 '벨루가 루루' 등 캐릭터 거리공연을,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이색 캠핑장인 카바나 빌리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은 행사기간 중 주말 정상가(대인 종일 기준) 대비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5만2000원)은 81%,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2만9000원)은 66%, 김해 롯데워터파크 자유이용권(4만5000원)은 78%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포인트·엘페이 관계자는 "외출하기 좋은 요즘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 등을 이용하다 보면 몇 만원은 훌쩍 넘어가기 십상인데 엘페이도 경험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엘페이는 롯데백화점·마트·슈퍼·면세점·하이마트·세븐일레븐 등 국내 모든 유통 분야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채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식음료·영화 예매·자동차 렌트·놀이공원·보험료 결제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유통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엘포인트·엘페이 관계자는 "유통·쇼핑을 넘어 F&B·레저·보험·엔터테인먼트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두툼한 지갑 대신 스마트폰에 엘페이 모바일 앱(APP) 하나로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2016-10-18 09:11: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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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가을 맞이 도서 나누기 캠페인 실시

한화생명은 이달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보라중학교를 시작으로 '따뜻한 사랑의 도서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따뜻한 사랑의 도서 나누기'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1사 1교 금융교육' 시행 1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캠페인이다. 자녀가 성장해 지금은 활용하지 않는 도서들이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것을 경험한 한화생명 임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 8월부터 2개월 간 한화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2300명이 참여하여 소설·에세이·시·인문·과학·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만여 권을 기증했다. 초·중·고등학생별로 수준에 맞게 도서를 재분류해 전국 90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구도교 CPC전략실장은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며 "금융교육과 더불어 '따뜻한 사랑의 도서 나누기'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미래의 꿈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1사 1교 결연학교 수는 지금까지 275개교다. 금융교육 강사 과정을 이수한 사내강사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은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 도외지역 소규모학교에 도서관을 리모델링 해주는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까지 14호 경제도서관을 설립했다.

2016-10-18 09:11:28 이봉준 기자
아직 늦지 않았다…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전략은?

'유리지갑' 직장인이라면 이맘때쯤 꼭 한 번 챙기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연말정산이다. 연초 수십만원씩 세금을 돌려받는 직장 동료에 배 아파 본 경험이 있다면 올해 만큼은 꼼꼼한 연말정산 전략으로 성공적인 '13월의 보너스'를 챙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문가들은 연말정산에서 최대한 많은 돈을 돌려받으려면 10월이 가기 전에 각종 절세방법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는 게 더 이득인지 따져보고 연금저축의 세액공제한도를 채우려면 얼마나 더 저축해야 하는지 살펴야 한다. ◆카드 씀씀이도 전략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소득공제는 연말정산의 가장 기본 항목이다. 다만 많이 긁는다고 많이 돌려받는 것은 아니므로 나름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먼저 총급여(연봉)의 25%까지는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쓰는게 좋다.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중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액수에 300만원 한도로 일정 공제율을 따져 소득공제를 해주기 때문에 이후 초과분에 대해선 공제율에 따라 각기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를 공제해 준다. 따라서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마저도 공제 한도가 다 채워져 공제를 못 받게 되면 다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용카드는 일반적으로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보다 각종 할인 등 혜택이 좋다. ◆연금저축 가입 시 최대 115만원 환급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 상황에선 이자를 더 주는 금융상품보다 세금을 덜 내는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결국 연금저축이란 답이 나온다. 연금저축은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연금저축 납입액은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율을 곱해 세금환급금이 정해지는데, 직장인 세액공제율은 세전 급여가 5500만원 이상이면 13.2%, 그 이하면 16.5%다.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 4000만원을 기준으로 한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통해서도 적립액 300만원까지 추가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400만원 한도인 연금저축을 더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데, 만일 연금저축 없이 IRP만 납입하면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된다. 예컨대 연봉 5500만원이 넘는 경우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연간 700만원을 모두 납입하면 최대 92만4000원(700만원x13.2%)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 이하인 사람은 세액공제율 16.5%를 적용받아 최대 115만5000원을 돌려받는다. ◆年7000만원 이하 소득의 무주택 근로자라면?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세전 급여가 연간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라면 청약저축통장으로도 절세가 가능하다. 청약저축 연간 납입액(최고한도 240만원)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근로자가 월 20만원씩 청약저축에 납입하면 96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가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원리금을 매년 상환하면 상환액의 4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청약저축 공제금액과 전세자금대출 상환액 공제금액 합계 한도가 300만원이다. 청약저축을 통해 96만원을 공제받는다면 원리금 상환으로 204만원까지만 공제된다. 아울러 중고차 구입을 계획한다면 내년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내년부터 카드로 중고차를 구입할 시 결제액의 10%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2016-10-17 15:56:06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급전 필요할 땐 보험계약대출 이용하세요

#. 직장인 김미연 씨(33·여)는 최근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통해 대출을 받기로 했다. 보험사 콜센터에 물어보니 받을 수 있는 한도는 600만원가량이었다. 김씨는 월 이자 1만원에 200만원을 대출 신청했다. 김씨는 "전화 한 통으로 번거로운 절차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보험대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없어 가끔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보험대출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보험계약대출은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제도다. 은행 예금담보대출과 비슷하다. 신용등급 제한이나 대출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신의 환급금 한도(50~90%) 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다. 자금을 쓰는 기간이 짧고 소액이 필요한 경우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김씨와 같이 신용등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출금과 이자를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보험 소비자들에 유용한 제도다. 보험 적립금액이나 보장금액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통상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는 연 1.5% 내외다. 김씨가 가입한 보험의 예정이율(확정이율)이 5%라면 가산금리 1.5%를 더해 약관대출에서 적용되는 금리는 6.5% 정도다. 200만원을 한 달 빌리면서 발생하는 이자는 1만800원(200만원×6.5%/12)가량이다. 다만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만기에 해지환급금이나 보험금에서 차감된 금액이 지급되기 때문에 적절한 대출상환계약을 갖고 돈을 빌리는 것이 중요하다.

2016-10-17 15:52: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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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고객의 소리(VOC)' 최우선 확인 제도 시행

DGB생명은 고객민원과 현장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고객의 소리(VOC)' 일일 최우선 확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내 전산 시스템 내 기본 화면에 고객의 소리(VOC)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전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모든 임직원이 아침 출근과 동시에 고객민원, 고객칭찬, 현장의 업무개선 내용 등을 최우선으로 확인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매일ㆍ매주 실시하는 부문별 회의에서 당일, 해당주에 발생한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최우선적으로 공유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의하는 것을 정례화했다. 이는 오익환 DGB생명 사장의 고객감동 경영철학에서 시작됐다. 중·소형 생명보험회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실성장을 위해 설계사·콜센터·홈페이지 등 모든 고객접점에서의 서비스 차별화가 선행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DGB생명 임직원은 고객과 영업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해 불편ㆍ불만사항에 대해 선제적인 개선조치를 취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고객ㆍ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의식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1부서 1 VOC 과제 개선'을 추진하고 매주 월요일 '고객감동(MOT) 타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회사들의 고객감동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고객의 소리(VOC) 최우선 확인 제도와 함께 DGB생명의 모든 고객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감동 경험을 제공하여 다른 생보사와의 차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2:17: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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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창립 61주년…"新성장동력 발굴 노력할 것"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손해보험사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대해상 이철영 사장은 17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아 300여 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함께 노력한 현대해상 가족들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보험회사의 성장 근간이자 본업 경쟁력의 출발점은 영업 경쟁력 강화와 손해율 개선에 있다"며 "전속·GA·다이렉트 각 채널별로 영업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바꾸고 지난 61년간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 왔다. 지난 2011년 18조원 규모였던 총 자산은 5년 사이 2배 규모로 성장해 36조 원에 이르렀으며 지급여력비율(RBC)은 221.5%를 달성하는 등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수립한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실행과 신시장 개척,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해상의 상생문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2016-10-17 12:17: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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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아토피·ADHD·성조숙증 등 보장 상품 선봬

메리츠화재는 어린이 성장주기에 맞춰 업계 최초로 최근 유행하는 질병을 중심으로 보장하는 '(무)내MOM같은어린이보험1610'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품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실제로 잘 걸리는 질병을 집중보장한다. 업계에선 처음으로 환경질환인 중증아토피와 ADHD 진단비를 보장해 준다. 아토피는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발생하는 피부염으로 아토피피부염 심도측정지수 40점 이상이면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하고 ADHD는 주의력이 산만한 아동이 충동적 행동을 하는 질병으로 ADHD의 진단기준(DSM-5)에 부합하고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으면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2차성징이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진성성조숙증진단비도 업계 최고인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산모와 태아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업계 최초로 태반조기박리진단비와 여성산과관련자궁적출수술비를 보장한다. 이 외 유산과 임신중독증 진단비 등 총 10종의 산모담보를 추가했다. 태아의 경우 선천이상입원일당(1일 이상), 어린이심장시술비, 시청각질환수술비를 보장하는 등 손·생보 업계 통틀어 최고인 150개의 담보를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10·20·30·80·90·100세까지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산모는 물론 태아에서부터 유아기, 성장기, 청소년기까지 자라나면서 잘 걸리는 최근 질병들을 반영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2016-10-17 12:17: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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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EU 진출…독자적 금융사업 위해 '현대캐피탈뱅크유럽' 설립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3일 비(非) 유럽연합(EU) 국가 금융사 중 최초로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현대캐피탈뱅크유럽' 설립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자본금 6710만 유로(약 850억원)의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현대캐피탈과 기아자동차가 각각 전체 지분의 80%와 20%를 보유한다. 오는 12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상품 설계와 금융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특히 영업개시 전 100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채용해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영업전략을 수립했으며 임직원들이 현대캐피탈의 경영전략과 기업문화 등을 체득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캐피탈은 연간 16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되는 유럽 자동차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07년 유럽시장 상황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독일사무소를 열었고 2010년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금융사 '산탄데르 소비자금융'과 함께 현대캐피탈 독일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 체계적으로 유럽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주요 금융사로부터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직접 은행 설립을 최종 승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유럽에서 금융사를 설립하고자 할 때는 해당 국가 금융감독기관은 물론 유럽중앙은행의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뱅크유럽 설립을 위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조하여 1년 2개월 간 '독일금융감독청(BaFin)'과 유럽중앙은행의 주주적격성·사업성 심사 등 정밀한 설립 승인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8월 독일금융감독청의 인허가 심사를 완료하고 9월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유럽중앙은행의 은행 설립 승인은 비EU 국가 금융사 중 최초로,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현지 현대·기아차 판매를 견인할 수 있는 할부와 리스, 딜러금융, 보험중개 등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 수신 업무와 은행업 부수 업무도 수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지 금융사와의 제휴나 합작이 아닌 독자적 역량으로 유럽에 본격 진출한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현지에서 영업은 물론 자금조달과 채권관리 등 모든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인 금융사들과 경쟁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은 또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을 허브로, 선진 금융 노하우를 익히고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다른 주요 유럽국가들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ECB 최종 승인은 새롭게 신설된 제도로 그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어 진행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며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유럽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나 개인들이 아니라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금융사업을 펼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7 09:37: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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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내달 3일까지 VR영상 활용 방탈출 게임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는 내달 3일까지 디지털 콘텐츠인 가상현실(VR) 영상을 활용한 방탈출 게임 이벤트 '더라스트서바이벌(THE LAST SURVIVOR)'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카드 회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직접 좀비들에게 쫒기는 연구원이 되어 삼성카드의 디지털 상품과 관련된 미션 네 가지를 수행한다. 미션을 7분 안에 모두 완수하면 백신을 찾아 방을 탈출하게 된다. 연구원들이 된 참여자들은 미션 수행 과정에서 PC 마우스를 조작하거나,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방향을 전환하면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영화 '부산행'의 분장팀과 좀비 역할을 한 배우들이 참여해 이벤트 참여자가 더욱 영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미션 완료 후 이벤트에 응모하는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삼성기프트카드 100만원권, CGV 영화관람권 2매 등 경품을 제공한다. PC나 모바일 사이트에 직접 방문하거나 삼성카드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360도 VR 기술을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방탈출 게임', '좀비'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를 활용해 게임 속에서 삼성카드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2016-10-17 09:37: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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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31일 씨네큐브서 영화 '시카고' 시네마토크 개최

흥국생명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네마토크는 이동진씨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다. 이달 시네마토크에선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상영된다. 지난 2003년도에 개봉 후 13년만에 재개봉되는 '시카고'는 차세대 스타를 꿈꾸는 '록시(르네 젤위거)',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 존스)',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리처드 기어)'의 짜릿한 법정 쇼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상·여우조연상·미술상·음향상 등을 수상했다. 원작 뮤지컬 '시카고'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인기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특별게스트로 초청돼 '시카고 OST' 깜짝 공연은 물론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됐다. 최정원은 무려 16년동안 뮤지컬 '시카고'에서 열연해 왔으며 '록시', '벨마' 두 배우 역할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이 외에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석자 전원에게 할로윈데이 선물을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시네마토크는 참가한 관객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회 평균 23:1의 높은 신청 경쟁률을 보이는 등 흥국생명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흥국생명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할 수 있다.

2016-10-17 09:37:2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