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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DGB생명, 안동지점 개점…대구·경북지역 영토 확장 가속

DGB생명은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에서 오익환 사장 외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DGB생명은 "안동지점은 유동인구가 높은 안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단기간 내 본격적인 영업 궤도에 진입하기 용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며 "고능률 FC 위주로 조직된 이번 지점 신설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GB생명은 또 "리쿠르팅 차별화에도 적극 나서, 신입·경력직 FC들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교육과 혜택을 제공하여 FC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이날 개점식 축사를 통해 "기존 지점 정예화와 신설 지점에 대한 고능률화 추진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략지역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경북지역에서의 대면채널 영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선진 보험설계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점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부한 쌀 600kg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안동시에 기증됐다. 한편 DGB생명은 올 들어 공격적인 영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FC채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2개 지점을, 6월에는 VIP와 기업 고객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재무설계사업단과 3개 지점(달구벌·황금·범어 VIP지점)을 신설했다.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의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DGB생명은 또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확대에 주력한 결과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배우 이서진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는 등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2016-09-29 13:54:51 이봉준 기자
30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보험사기범에 최고 5000만원 벌금 부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30일부터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보험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보험소비자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겠단 계획이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기는 강력범죄와 연계되거나 직무 관련자가 가담하는 등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보험사기 적발규모만 지난 2013년 5190억원에서 2015년 6549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 상반기까진 3480억원 규모의 보험사기가 적발됐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6일 "보험사기 적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며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총 4조5000억원, 가구당 23만원, 1인당 8만9000원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특별법엔 보험사기죄 처벌 강화 내용이 명시됐다. 새롭게 신설된 '보험사기행위 및 보험사기죄'에 따라 보험사기범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어 온 처벌이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부과로 강화됐다. 또 보험회사의 보험사기의심행위 보고, 수사기관 고발 등 조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원적정성 심사 의뢰 등 보험사기 관련 조사와 수사의 업무절차를 명확히 규정했다. 과거 법령엔 각 기관의 협업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절차가 부재했다. 이 외에도 부당한 사유로 보험금 지급을 지체, 삭감, 거절하는 보험사 행태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2014년 1만5174건→2015년 1만6221건)함에 따라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지체와 거절, 삭감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건당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과거 법령에는 기초서류(약관)를 위반하여 보험금을 과소지급 또는 미지급할 경우 연간 수입보험료의 20%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토록 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내달 소비자에게 친숙한 웹툰과 이모티콘을 활용한 보험사기방지 홍보에 나선다. 또 내달 4일부터 한국신용정보원의 보험사기방지 IT인프라를 활용한 '보험사기 다잡아'를 개시하여 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 등에 흩어졌던 보험계약·공제 정보를 한데 모아 보험회사와 공제기관이 보험계약 체결,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활용토록 한다. 이 외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를 통해 보험금 지급지체와 거절, 삭감 등 신고를 집중 접수 받는다. 금융위는 "보험사기 방지를 통해 선량한 보험소비자가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보험료 인상이라는 경로로 대납하고 있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보험금 누수 방지가 저렴하고 다양한 보험상품 출시로 이어져 보험소비자의 선택권과 혜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보험금 지급 지체와 거절, 삭감에 대한 엄정한 제재를 추진,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소비자 권익 보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9-29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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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각종 이벤트 실시

우리카드는 내달 9일까지 열리는 '2016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특별 꿀머니 적립행사, 할인·무이자 할부,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11일간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오전과 오후 11시 11분 우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 카드 승인액의 최대 11배에 달하는 꿀머니를 최대 30만점까지 지급한다. 다양한 할인과 무이자 혜택도 진행된다. 페스타 기간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App)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백화점·대형마트 업종에서 우리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은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내달 5일까지 인삼·홍삼 등 3만원 이상 우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해 주고, 내달 26일까지 직수입생활용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SSG에서는 내달 5일 하루 동안 7만원 이상 결제 시 7%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백화점·대형할인점에서 2~3개월, 온라인쇼핑몰에서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우리카드는 위비마켓에서 우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페스타 기간 동안 5% 청구할인과 기획 상품 특가전이 펼쳐진다. 내달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선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2016-09-29 11:47:03 이봉준 기자
현대카드, 지난해 불법 리볼빙으로 2035억 사상최대 수익 기록

현대카드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불법 리볼빙으로 4067억원의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리볼빙은 카드 회원의 이용대금에 대해 매월 대금결제 시 카드사와 회원이 미리 약정한 청구율이나 청구액 만큼만 결제하는 제도다. 29일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사 리볼빙 수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8개 카드사들은 지난해 리볼빙으로 1조126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특히 현대카드는 리볼빙으로, '업계 1위' 신한카드와 2위 삼성카드보다도 높은 수익을 올렸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리볼빙으로 2035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수익률 22.6%를 기록했다. 이는 신한카드 1672억원(21.7%), 삼성카드 1440억원(21.1%)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다. 박용진 의원은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리볼빙 판매와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문제는 이러한 막대한 수익에도 금융감독원이 1년이 넘도록 현대카드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않았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 8개 카드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현대카드가 리볼빙 서비스와 관련해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사실을 적발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박 의원실에서 금감원에 이 같은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자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현대카드에 대한 추가 현장검사를 실시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검사 이후 8개 카드사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시간이 있어 현대카드에 대한 검사서 작성이 늦어졌다"며 "지난 7월 말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심의위원들이 임직원이 개입했는지 등을 파악하길 요구해 재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빠르면 이달이나 내달 중으로는 결론을 내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아웃바운드 형식으로 리볼빙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고, 결과적으로 2014년 2032억원, 2015년 2035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반면 지난 2012년, 2013년에는 각각 1759억원, 1893억원의 수익에 그쳐 그간 불완전판매를 통해 약 15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 의원은 "금감원이 현대카드 검사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현대카드 봐주기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며 "국민을 기만한 부도덕한 기업에 대한 중징계와 더불어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09-29 11:46: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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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채무조정 화상서비스 개시…고객 편의성 높인다

예금보험공사는 30일부터 원격지에 거주하는 파산금융회사의 연체채무자가 전국 어디서나 채무조정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도록 채무조정 화상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전까진 연체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려면 해당 파산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해 채무조정 상담, 신청서 작성, 증빙서류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를 이어가야 했다. 이번 채무조정 화상서비스 개시로 앞으론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산금융회사 아무 곳이나 방문하여 화상으로 채무자가 대출을 받았던 파산금융회사 직원과 채무조정 상담을 하고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해진다. 예보는 "파산금융회사로부터 원격지에 거주하는 채무자나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채무자가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줌으로써 전국에 거주하는 파산금융회사의 연체채무자 58만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보는 지난 7월 본사와 전국 41개 파산재단을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 대면 중심의 업무관행을 깨고 화상회의를 업무전반에 확대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보는 이를 통해 과도한 빚에 고통 받는 채무자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품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예보는 "앞으로도 공적자금 회수기관으로서 회수극대화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노력 등 정부 3.0정책에 부응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2016-09-29 11:46: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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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각종 이벤트 실시

국내 8개 전업 카드사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취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온라인쇼핑·가전·손해보험·여행·렌터카·항공·숙박·병원·약국·학원 업종에서 2~5개월 무이자할부를, 백화점·할인점·면세점·패션·골프·가구 업종에선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역시 마찬가지로 내달 31일까지 업종별 최대 5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한 달간은 링크(LINK) 연결회원을 대상으로 업종별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또 내달 9일까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획전 '비행기표 없이 면세점 브랜드 Good Buying'을 진행한다. 비씨카드는 올 연말까지 백화점·대형할인점·농협하나로클럽·손해보험·조세(국세, 지방세) 등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종합병원·가전제품·관광여행·호텔·콘도·면세점·항공사 등 업종에서 2~5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온라인·전자상거래·여행·항공·보험·세금·병원·의류·가구·가전·면세점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2~5개월 무이자할부를, 롯데백화점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하이마트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6·10·12개월의 슬림할부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내달 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동안 쇼핑과 가전업종에서 누적 결제금액 5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같은 기간 쇼핑·가전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대형마트 프로모션을 통해 이마트 전점포에서 특정 품목 할인행사(20~30%)도 진행하고 이랜드리테일에선 킴스클럽 전국 매장에서 특정품목을 할인(50%)해 준다. 현대카드는 내달 12일까지 이마트에서 가전 행사 품목 구매 시 무이자할부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 행사 상품 구매 시 마찬가지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또 10% 할인해 준다. 내달 1일과 2일에는 현대홈쇼핑에서 결제 금액의 50%까지 M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내달 9일까지 행사기간 중 22만원 이상 이용 시 333명을 추첨해 최대 500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내달 31일까진 행사기간 중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 한해 500명 추첨을 통해 모바일 CGV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응모회원 중 외국인 고객이 총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0명에게 캐시백 1만원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내달 9일까지 위비마켓에서 5% 청구할인과 특가전을 개최한다. 같은 기간 우리체크카드 캐시백 행사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해 준다. 홈페이지나 앱(App) 응모가 필수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에선 오전과 오후 11시 11분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 카드 승인액의 최대 11배에 달하는 꿀머리를 최대 30만점까지 지급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가맹점 전국 218개 업체, 약 5만3000개 점포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행사 세부내용은 각 카드사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고 전했다.

2016-09-29 11:45: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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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은퇴 언론인 사회활동 돕는 프로그램 운영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시니어들의 재능을 사회에 나누는 '재능나비' 프로그램을 운영, 전문 시니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의 경력과 연륜, 재능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은퇴 언론인을 지원하는 '언론재능나눔단'이 대표적이다. '언론재능나눔단'은 10년 이상의 기자경력을 가진 은퇴 언론인들을 취재위원으로 선정, 취재와 글작성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재단은 각종 매체에 몸담았던 기자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모, 68명의 취재위원을 언론재능나눔단 1기로 위촉했다. 취재위원들은 세대 공감 이야기, 중·장년층을 위한 유익한 정보, 사회 이슈 등을 글로 작성하고 시니어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취재위원이 작성한 글은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전성기뉴스 사이트에 게재된다. 전성기뉴스는 건강·문화·은퇴·일자리·창업 등 유익한 정보를 다루는 세대공감형 커뮤니티다. 언론재능나눔단이 제공하는 글은 물론 칼럼·소통과 공감·더불어 사는 삶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로 활동 1주년을 맞이한 언론재능나눔단 68인의 취재위원은 기자 시절 몸담았던 전문영역의 필력을 발휘, 지금까지 총 1000여 건의 글을 작성했다. 이들은 나눔단 활동을 통해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1기로 활동 중인 한 취재위원은 "시니어의 경우 인생을 살아오면서 쌓인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인사이트를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안타깝게도 그런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며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은퇴 언론인들에게 좋은 활동 기회와 무대를 열어준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경제, 문화의 중심에서 전문가로 활동했던 언론사 기자들이 은퇴 이후 재능을 발휘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그들의 정보력과 전문성,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사회에 나누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은퇴 후에도 충분히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언론재능나눔단 사업 배경을 전했다. 한편 언론재능나눔단 취재위원은 위촉 이후 참여도에 따라 활동 지속여부가 결정되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글로 소통할 예정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시니어를 적극 지원하며 '지금이 바로 전성기'라는 인식과 함께 은퇴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29 11:45: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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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발 공식 협찬…각종 이벤트 마련

롯데멤버스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8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중 엘포인트(L.POINT)·엘페이(L.pay)는 현재 방영 중인 '옴니(Omni)로 산다' 광고 컨셉트에 맞춰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 인프라를 고객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엘포인트 모바일 앱(APP)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은 물론 엘페이 결제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은 물론 가족관객이 많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특성에 맞춰 엘포인트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인당 6매까지 10% 할인(일반 예매 또는 현장 구매 시 적용) 혜택을 제공하며 엘포인트·엘페이 제휴사인 롯데리아·세븐일레븐·엔제리너스 커피·크리스피크림도넛 등 16개 브랜드의 임시매장을 운영해 무대 주변 편의시설을 보완한다.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되는 가평사랑상품권 5000원권으로 식음료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등 가평지역과의 동반성장, 관객들의 공연관람 편의를 높인다. 엘포인트·엘페이는 페스티벌 라운지(무료존)와 재즈아일랜드(유료존)에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종일 운영되는 페스티벌 라운지 내 엘포인트·엘페이 인포메이션 부스에서는 엘포인트 모바일 앱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명 백팩·물티슈·목걸이형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물품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페스티벌 라운지 잔디밭에는 컬러풀한 이색 의자로 구성된 휴게존인 'L-컬러풀 라운지'가 운영된다. 엘페이 모바일 앱 고객들은 캐릭터 솜사탕과 핀볼·캡슐뽑기 등 게임에 참여하면 텀블러와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L-벌룬 라운지' 포토존에서는 대량의 헬륨 풍선을 들고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엘포인트·엘페이 김태홍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7년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후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유통과 식·음료,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야외 축제인 자라섬 행사에서 두툼한 지갑 대신 스마트폰에 엘페이 모바일 앱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진정한 '옴니(Omni)로 산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시작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이 어울려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 축제다. 지난 12년간 55개국 883여 팀의 최정상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누적관객만 197만명을 돌파한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2016-09-29 11:45: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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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나라사랑카드' 50만장 돌파 기념 경품 이벤트

KB국민카드는 'KB국민 나라사랑카드' 발급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국군의 날인 내달 1일 하루 동안 나라사랑카드로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건당 3000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용금액의 50%를 GS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회원별로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단 담배·주류 구매 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나라사랑카드로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건당 5000원 이상 이용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1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담배 구매 금액은 제외된다. 이 외에 내달 31일까진 군 마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KB국민 기프트카드 10만원(10명), KB국민 기프트카드 5만원(80명), GS포인트 5000 포인트(1000명) 등 총 109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10만원당 1회씩 당첨기회를 최대 5회까지 추가 부여한다. 한편 나라사랑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카드에 내장된 IC칩을 활용해 체크(현금)카드·전자통장 기능과 전자병역증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기능 스마트카드인 나라사랑카드는 출시 9개월여 만에 50만장 발급을 돌파, 월 평균 5만6000장이 발급됐다. 나라사랑카드는 현역 장병뿐만 아니라 입영 대기자·전역 장병 등을 대상으로 발급돼 군마트 할인·군부대 내외 사고 보장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군 복무 시 유용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대 젊은 고객들에게 입대 전 또는 전역 후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2016-09-29 11:44: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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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지수 석달 만 하락…기업 구조조정 등 영향

국내 소비자 체감경기가 석달 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3개월 만의 하락이다. 지난 7~8월의 경우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정부의 추경 편성 등 영향으로 경기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각각 100.9, 101.8로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5년 12월)을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성제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과장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북한 핵실험에 따른 불안심리 등이 경기 관련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피면 현재경기판단CSI는 72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향후경기전망CSI는 83으로, 마찬가지로 2포인트 내려갔다. 취업경기전망CSI 역시 80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7로, 전달보다 11포인트나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시중금리가 오를 것이란 예상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달과 비슷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지난 3월부터 7개월째 91을 기록했고 생활형편전망CSI와 가계수입전망CSI도 각각 98, 100으로 전달과 같았다. 한편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가계는 늘었다. 1년 후 전망을 묻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달보다 3포인트, 주택가격전망CSI는 112로 4포인트 올랐다. 특히 주택가격전망CSI는 지난해 11월(113)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등의 아파트 가격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6-09-29 11:44: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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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대전 유소년 야구단에 500만원 상당 야구용품 지원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이 올 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당초 올 시즌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됐다. 그러나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가 한화생명이 진행한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이를 모두 기부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 이주헌(13)군은 "가장 좋아하던 로사리오 선수가 우리에게 직접 야구용품을 선물해 준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기뻤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서 로사리오 선수처럼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상의 끝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삶이 더 가치 있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16-09-29 11:28: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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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건보료 개편]③국감 최대 이슈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을 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불참한 가운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보 개편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개편 시기를 명확히 하라는 의원들의 질타에 "건보 부과체계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정 장관은 국감이 마무리된 27일, 끝내 건보 부과체계 개편 여부를 내놓지 않았다. 한 야당 의원은 "야당의 난타에도 복지부가 끝내 건보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연내 부과체계 개편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진퇴양난' 복지부 복지부 국감이 열리기 나흘 전 건강보험 운영주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사석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이 조속히 나와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성 이사장의 이날 발언은 정부의 건보료 개편과 관련 우유부단한 태도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읽힌다. 복지부는 지난 2013년 7월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을 꾸린 바 있다. 건보료 개편작업에 착수하고 지난해 초 고소득층의 건보료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편안 초안까지 마련했으나 연말정산 파문으로 개편안을 백지화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말부턴 여당과 7차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당정협의회를 진행했으나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가입자간 차별적인 부과체계를 폐지하고 소득을 단일 기준으로 삼는 건보료 부과를 원칙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야당 관계자는 "성 이사장 발언에 야당의 건보료 개편 움직임까지 더해져 복지부 입장에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 부과체계론 낮은 보장률+재정 고갈 불가피 우리나라의 건보 보장률은 지난 2014년 기준 6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80%에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따라 현 건강보험의 '저부담 저급여' 원칙에서 '적정부담 적정급여' 원칙으로 전환해 보장률을 높이고자 하지만 건보료 부과체계의 형평성이 지적되면서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저부담 저급여' 구조로 실손보험 등 국민의 민간의료보험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의료계의 비급여 진료가 급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건보 재정 역시 마찬가지. 건보 재정이 오는 2025년부터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 2011년 이래 6년째 누적 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건보료 인상에 대한 주장은 '어불성설'로 읽힌다. 성 이사장은 "지난달 기준 건보 누적흑자는 20조1700억원"이라며 "하반기 신규 보장성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연말 누적 흑자는 19조8000억원 규모로 감소하는데, 오는 2019년 당기적자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국가 지원마저 축소되거나 없어진다면 국민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으로서도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건보료를 인상하거나 부과체계 형평성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피부양자·고소득층의 양보 필요 전문가들은 현 건보료 부과체계에 대해 부유층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재,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고 저소득층이나 퇴직자에겐 터무니없는 건보료를 물리지 않는 방향의 종합소득 중심 부과체계를 지향한다. 다만 문제는 당장 안 내던 건보료를 내야 하는 피부양자들과 건보료가 오를 수 있는 고소득층의 반발이다. 성 이사장이 지난 21일 언급한 바와 같이, 정부 역시 이 같은 이유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손을 못 대고 있는 상황이다. 성 이사장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가 더 늦기 전에 하루 빨리 개편안을 내놔 논의를 더 이끌어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 이사장은 "자동차나 성·연령 등에 건보료를 부과하고 있는 지역가입자의 불합리한 문제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피부양자가 국민의 40%인 2000만명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피부양자들을)일정 부분 지역가입자로도 돌리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6-09-28 18: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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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자금운용 규모, 전분기比 ↑…보험·채권·펀드·부동산 활발

지난 2분기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 속 활발한 주택거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자금조달 규모는 3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20조2000억원 대비 16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금융기관 차입금은 37조원으로 전분기 19조2000억원 대비 17조8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집을 사기 위해 빌린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차입금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금운용 규모는 5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8000억원 늘었다. 이 중 금융기관 예치금은 23조5000억원에서 19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가계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저축성 예금 대신 보험이나 채권, 펀드 등 투자를 늘린 탓으로 보인다. 자금운용에서 자금조달 규모를 뺀 자금잉여 규모는 1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24조3000억원보다 10조6000억원 줄었다. 지난 2011년 3분기(6조6000억원) 이후 최저치이자 2013년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가 쓰지 않고 남긴 여윳돈이 전분기 대비 절반가량 준 것은 개학,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아 민간소비가 크게 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시장과 분양권 시장의 호조로 주택구입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탓도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정부는 세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자금잉여가 전분기 5조3000억원에서 8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은 차입금 상환과 재정증권 만기도래 등으로 자금조달 규모가 전분기 36조6000억원에서 8조3000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자금운용 규모는 금융기관 예치금, 정부융자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41조8000억원에서 17조1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비금융법인은 자금부족 규모가 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5000억원에서 소폭 줄었다. 예금취급기관차입금 등 간접금융이 축소된 반면 직접금융이 확대, 자금조달 규모가 전분기 21조4000억원에서 23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자금운용 규모도 전분기 17조9000억원보다 는 20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총 금융자산 규모는 전분기 말 대비 187조원 늘어난 1경5133조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경5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53조4000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비금융법인기업 13조2000억원, 일반정부 8조5000억원 등 순으로 증가했다. 금융부채는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36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일반정부 22조4000억원, 비금융법인기업 15조2000억원 등 순이었다.

2016-09-28 14:08:2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