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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월급 외 소득으로 건보료 추가 부과하는 직장인 매년 급증

월 급여 이외 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추가 부과하는 '부자 직장인'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수 외 별도 소득(임대·배당·사업소득 등)이 많아 직장소득월액 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되는 직장인은 지난 2012년 3만2818명에서 2013년 3만5912명, 2014년 3만7168명, 2015년 3만9143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는 지난 6월 기준 현재 직장소득월액 보험료를 추가 부과하는 직장인이 3만7761명으로 집계되는데, 연말 4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건보공단은 직장가입자 중 월급 말고도 임대소득 등 별도로 종합소득이 연간 7200만원(월 6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에게 건보료를 추가로 물리고 있다. 건강보험법 제69조와 제71조에 근거해 보수 이외 발생한 소득에 대해 소득 확정 이후 사후적으로 보험료를 부과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소득중심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보수 이외 종합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직장 가입자(월 167만원)에게 건보료를 더 매기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당시 복지부는 이를 통해 고액 자산 직장인 약 27만명이 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6-07-11 11:42: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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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8월 빨간날 공연 티켓 1+1 예매 이벤트 실시

BC카드는 8월 빨간날에 공연되는 인기 문화 공연 티켓을 예매할 경우 동일한 등급의 티켓을 한 장 더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이벤트는 일요일과 광복절 등 공휴일에 공연되는 뮤지컬 '위키드'·'스위니토드',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 '지젤' 등 37편의 문화 공연 티켓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뮤지컬 '위키드'를 예매하는 고객에겐 백스테이지 투어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뮤지컬 '위키드' 공연 티켓 1+1 혜택을 받은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10쌍에겐 뮤지컬 '위키드'의 백스테이지 투어,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BC 체크카드 고객들을 위해 각 공연의 특정 등급 티켓을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총 2000매 한정 판매된다.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김진철 마케팅전략본부 상무는 "고객들이 휴일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가격에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1 10:20: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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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CU·배달의민족 등과 제휴 'taptap 카드' 선봬

삼성카드는 11일 편의점 CU, 배달의민족 등과 제휴를 맺고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을 출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지난 6월 3사가 체결한 멀티 제휴상품 출시·신사업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홈페이지나 앱(App) 등 3사의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CU에 비치된 QR코드 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대의 젊은 층이 편의점과 배달음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파악,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이들이 디지털과 모바일 기반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발급받아 이용 가능할 수 있게 설계했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CU에서 결제금액 1500원당 200원 할인,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음식점·주점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 결제금액 1000원당 100원 할인 등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제휴카드 발급 후 배달의민족에서 첫 결제 시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제휴카드의 2000원 결제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만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CU, O2O 선두 기업인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제휴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온라인·모바일 상품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1 10:20:41 이봉준 기자
예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 인증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통합 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IMS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가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업무를 주관한다. 예보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합인증제도의 공공기관 최초 사례로, 예보가 운영 중인 개인정보관리 체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예보는 그간 예금보험 업무과정에서 수집한 예금자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점검과 통제를 강화하고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유 중인 모든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방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도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보는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1 10:20: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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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인액터스 국내대회 개최…연대 '책 it out' 팀 우승

현대해상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지난 1975년 미국에서 출범했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팀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실존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한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전국 30여 개 대학에서 약 80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로 1000명 이상의 학생과 기업인, 교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판매전략으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책 it out'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에겐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후원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인액터스 활동 사진 전지, 학생·기업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리더십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6-07-11 10:19:46 이봉준 기자
인사-7월 10일

인사-7월 10일 ◆여성가족부 ◇실장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이기순 ◇국장급 승진 △여성정책국장 최성지 △권익증진국장 이정심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원전지역사무소장 기술서기관 오맹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윤병한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임창만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송한욱 △감사실장 손병태 ◆신한은행 ◇부서장 이동 △WM사업부장 이재근 △IPS본부 팀장 김정호 △WM사업부 팀장 고준석 △투자자산전략부 팀장 조재성 △SunnyBank사업부장 고용철 △인재개발부 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정용기 △디지털개발부장 박동선 △정보개발부장 강말룡 △신탁사업부장 최영화 △신탁운용부장 이찬구 △신탁운용부 팀장 정진균 △신탁운용부 팀장 손무탁 △광교타운지점장 황무학 △광화문지점장 신범정 △구성역지점장 조성환 △범박동지점장 김위규 △압구정서지점장 방병성 △제기동역지점장겸 청량리지점장 한소순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겸 RM 최치언 △강남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나훈 △대구국가산업단지 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황은석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서양식 △성수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가순규 △시화MTV 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박종갑 △시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원식 △종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상언 △평촌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헌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장 전재유 △신한PWM강남센터장 김동균 △신한PWM목동센터장 박관일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홍석영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부서장대우) 최일권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분행장 정학진 △신한베트남은행 송탄지점장 박기두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해창 ◆신한금융지주 ◇부장 선임 △시너지추진팀 부장 김성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김진범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서연미 △도시연구본부 김성수 △도시연구본부 김은란 △주택·토지연구본부 이형찬 △주택·토지연구본부 변세일 △주택·토지연구본부 김승종 △국토정보연구본부 강혜경 ◇책임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박종일 △도시연구본부 배유진 ◇2급관리원 △기획경영본부 윤정근 ◇책임전문원 △기획경영본부 한여정 ◆대구·경북연구원 △연구부장 서찬수 △기획경영실장 장재호 △부설센터장 김용현 △미래전략연구실장 오창균 △경제산업연구실장 김병태 △도시지역연구실장 류형철 △사회문화연구실장 송재일 △경제동향분석팀장 임규채 △신도청센터장 석태문 △공항철도정책팀장 한근수 △대구경북학센터장 이재필 △공공투자평가센터장 박성덕 ◆완도군 ◇5급 전보 △기획예산실장 오정임 △자치행정과장 이주찬 △세무회계과장 최창주 △경제산업과장 신영균 △관광정책과장 조광용 △지역개발과장 정인호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 이석우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성용 △안전건설과장 조평호 △신지면장 장준식 △약산면장 이명헌 ◇5급 승진 △금당면장 직무대리 정성조 △생일면장 직무대리 이송현 △보길면장 직무대리 박진휘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임경진 △의회전문위원 직무대리 고영상 ◇지방농촌지도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김영준

2016-07-10 16:56: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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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하마' 군인연금, 10년간 누적 지원금 18.2조

# 지난해 말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A씨(49)는 매달 연금으로 300만원을 지급 받는다. 최근에는 중견 무역회사 취업에도 성공했다. 덕분에 월 수입이 크게 늘었다. A씨는 "퇴직한 군인이 관공서나 일반 기업 등에 재취업하면, 연봉 1억원 이상일 경우 군인연금의 50%를 지급 받는다"며 "연봉에 따라 지급 비율이 나뉘는데, 6000만원 이상일 경우 90%, 7000만원 80%, 8000만원 70%, 9000만원 60%를 지급 받는다"고 말했다. A씨는 "재직에 따른 연봉과 퇴직 후 군인연금을 합치면 월 수입은 일반 국민연금 수령자들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수준"이라고 흡족해했다. 군인연금 지급에 필요한 돈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사학연금 개혁에 이어 군인연금 제도 개선책 마련도 시급하단 지적이다. 일각에선 오는 2030년까지 병력을 50만여 명으로 줄이는 국방개혁 실천을 위해서라도 군인연금 제도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0일 기획재정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올해 군인연금 보전금으로 1조3665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배정했다. 전년 1조3431억원 대비 234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지난 2010년 1조56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군인연금 국가 보전금은 2011년 1조2266억원, 2012년 1조2499억원, 2013년 1조3692억원, 2014년 1조3733억원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30년까지 군인연금 누적 국가 보조금 32조원 추산" 지난 1963년 공무원연금에서 분리된 군인연금은 10년 만인 1973년부터 고갈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3대 특수직역연금(공무원·사학·군인연금) 가운데 가장 먼저 혈세가 투입됐다. 기재부는 지난해까지 최근 10년 동안 군인연금 누적 지원금만 18조20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한다. 공무원연금 지원 예산(20조3857억원)에 맞먹는 규모다. 기재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군인연금 누적 국가 보조금은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또 지난 2014년 회계결산 기준 군인연금 충당부채(앞으로 75년간 내줘야 할 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반영한 결과)는 119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당해 기준 총 국가부채(1211조원)의 9.8%에 이르는 수치다. 정부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까지 정년을 보장해주는 공무원 연금과 달리 계급 정년이 있는 군인 직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군인연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군인연금 제도 개선이 지연될 경우 이는 결국 국민들의 부담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군인연금 수령 인원, 오는 2050년 15만여 명 육박 지난 2014년 기준 군인연금 수령 인원은 3만9533명에 달한다. 당해 발표된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24년 복무한 중령의 퇴직 시 월 연금수령액은 300만원. 29년 복무한 대령은 330만원, 준장은 353만원, 33년 복무한 소장은 386만원, 중장 430만원, 대장 452만원 등이다. 정확한 직급별 군인연금 지급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체 군인연금 지급액은 한해에만 대략 수조원에 이른다. 기재부는 "오는 2020년까지 10만5067명, 2050년까지 15만4612명으로 군인연금 수령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인연금은 복무가 시작된 해로부터 19년 6개월이 되는 시점, 약 2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하면 바로 연금이 지급된다. 국민연금이 출생연도별로 63·64·65세 이후 지급 받는 것과 비교하면 큰 혜택이다. 예컨대 23세에 장교에 임관할 경우 43세 전역 후 바로 평균 월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복무기간을 마치고 퇴직하는 군인에 있어 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가 예산 낭비"라며 "국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연금 수령 나이를 늦추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국가 재정 압박 심화…개혁 꼭 성공해야" 국인연금의 특권은 국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가 보전금 대부분이 국민 혈세로 이루어지기 때문. 지난 2013년 기준 공무원연금의 국가 보전금은 1인당 546만원이지만 군인연금은 1699만원에 이른다. 군인연금은 특혜가 중령 계급 이상의 고급장교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불공정한 면이 없지 않다. 고급 장교들은 평균(240만원)보다 많은 월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다. 고급장교의 인원은 현직 간부(장교·부사관)와 비교해 6%에 불과하지만 연금 수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는다. 박기학 평화통일연구소 소장은 "고급장교는 연금 등 큰 특혜를 누리기 때문에 승진 경쟁이 과도하다"며 "병력 감축 계획으로 이 같은 경쟁 상황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고급장교 직위를 줄이기 위한 국방개혁은 결국 군 기득권 축소를 의미해 이들의 저항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군인연금은 군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예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과정이기에 꼭 관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 같은 군인연금 제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매번 군인연금 개혁 움직임이 일때마다 정치권의 반발에 한 발자국 빼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014년 말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은 정부는 "2015년 안에 군인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정치권이 반발하자 하루 만에 "검토한 적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보수적인 성향의 군인들은 결집력이 강해 연금 개혁 언급이 나올 때마다 반발이 심하다"며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군인연금 개혁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현 정부에서 군인연금 개혁을 물 건너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지난해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도 정치권 내 이견 다툼이 심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의 개혁 성과를 가져왔다"며 "군인연금 수급자들이 특수직역이라는 특수성은 인정해야 하지만 재정 건전성 악화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반드시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7-10 15:19: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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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상품](54)라이프플래닛 'e정기보험Ⅱ+e상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 1일 출시한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와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정기보험의 경우 건강할수록 높은 할인율을 적용, 보장이 꼭 필요한 기간 동안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은 라이프플래닛 상품 중 판매율 1위인 정기보험에 국내 최초로 '슈퍼건강체' 개념을 도입한 상품이다. 가입자 건강상태에 따라 표준체(흡연자), 비흡연체, 건강체, 슈퍼건강체 등으로 세분화하여 최대 28~41%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40세 표준체 남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10년 만기, 10년 납입, 순수보장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1만4200원인 반면 슈퍼건강체의 보험료는 약 37% 할인된 월 8900원이다. 또한 비흡연체나 건강체 가입자의 경우 표준체 대비 최대 28~3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표준체로 가입한 고객이라도 1년 이상 급연 후 혈압과 BMI수치가 기준에 부합하면 계약변경을 통해 비흡연자 또는 건강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급액 기준 최대 5억까지 가입 가능하며 5년, 10년, 20년, 60세, 65세, 70세, 80세 중 보장기간을 정해 해당 기간 내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교통사고를 비롯해 등반사고, 자전거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재해까지 집중 보장한다. 대중교통재해 사망 시 최대 2억원, 교통재해 사망 시 1억5000만원, 일반재해 사망 시 1억원을 보장한다. 재해장해 시에는 최대 1억원, 재해골절 시에는 회당 25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최대 80세까지 보험료 인상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2016-07-10 14:54: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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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넥센 히어로즈와 '우리카드 데이' 행사 개최

우리카드는 지난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간 경기에서 '우리카드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카드의 '쿨썸데이(Cool SUM Day)' 이벤트 당첨 고객 300명, 임직원 500명 등 약 800명이 참여했다. 구장 외부 2층 광장에 마련된 스페셜 부스에서 '피칭게임', '제자리 많이 뛰기', '퀴즈 맞추기' 등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파티시에 유민주 씨와 우리카드가 후원하는 서울 종로구 다문화가정의 강민석 군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각각 초대됐다. 우리카드는 경기 전 종로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스카이돔 스카이 박스에 초청해 '델리민주와 함께 하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물론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멋진 경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우리카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한글배움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7-10 14:54: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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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계리사 학술세미나 개최

현대해상은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1회 현대해상 보험계리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오는 2020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4 2단계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계리사가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회사 자체적인 학술세미나는 손보업계로선 최초이다.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IFRS4 2단계에선 책임준비금 시가평가와 저축성보험의 부채 인식 등 손익구조와 경영계획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계리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TFRS4 2단계 시행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것을 경영전략의 하나로 설정하고, 최근 사전컨설팅을 통해 국제회계기준서 분석과 재무적 영향 분석, 부문별 개선과제 도출, 마스터 플랜 수립 등을 완료했다. 향후에는 마스터 플랜에 대한 실행방안을 세우고, 지속적인 개선방향 검토와 영향분석을 통해 IFRS4 2단계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16-07-08 19:08: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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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글로벌 금융리더 양성과정' 첫 수료생 배출

한국금융연수원은 8일 제1기 글로벌 금융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4개월 반에 걸쳐 진행됐다. 은행권에서 영어에 능통하고 향후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입사 5~10년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JP모건, 메릴린치, 웰스파고,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금융회사와 미국 월스트리트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실무전문가들을 직접 초빙하여 선진 금융기업과 실제 거래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철저히 실무 위주로 이뤄졌다. 또한 연수기간 중 런던, 홍콩, 싱가폴을 방문하여 홍콩상하이(HSBC), 스탠다드차타드,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회사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글로벌 안목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키울 기회를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조영제 금융연수원 원장은 "지난해 10월 금융연수원장 취임 이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이 우수한 직원 참여, 4개월 반에 걸친 집중교육,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영어로 진행된 글로벌 금융거래사례 학습, 해외 현지연수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의 첫 산실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소속 금융회사 임원들에게 "본 과정 수료 직원들이 연수기간 중 쌓은 지식을 실무에 응용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서배치, 경력개발 등에서 각별한 배려를 부탁한다"며 "금융연수원도 앞으로 이들을 위한 특별강좌를 수시로 열어 글로벌 금융역량 개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이번 글로벌 금융리더 양성과정의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부족한 사항을 개선하여 내년 초 다시 제2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6-07-08 19:08:2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