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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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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건강상태 따른 맞춤형 설계 가능한 종합보험 선봬

동부화재는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질병·상해·비용 등 다양한 위험을 맞춤형으로 보장하는 종합보험인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화재의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은 일반가입자플랜, 비흡연가입자플랜, 우량가입자플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등 총 7가지 플랜을 제공하여 고객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우량가입자플랜은 비흡연·콜레스테롤 수치·혈압 등 회사에서 정한 우량가입자 가입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질병사망·암사망·질병 80%이상 후유장해 담보의 보험료를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30% 수준으로 할인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우량가입자 가입 조건을 부합하지 못하더라도 비흡연자이면서 회사가 정한 인수 기준을 통과할 경우 비흡연가입자플랜을 통해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20% 할인된 보험료로 질병사망 등 담보를 가입할 수 있다. 고령층이나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또한 상품에 포함됐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등 의사 필요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과거 병력에 상관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혜택과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좋은가족건강보험에 가족 2인 이상 가입 시에는 영업보험료 2% 할인, 건강관리 할인, 사망담보 고액계약 할인, 보험계약 안내자료 모바일 수령할인 등 다양한 할인제도로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월납보험료 7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겐 도보수 측정 등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고객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종합보험으로 다양한 컨설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16-07-07 10:44:06 이봉준 기자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기업카드 고객에 휴가비 지원

KB국민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업카드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내달 31일까지 개인사업자 고객이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기업카드(KB국민 BC카드 제외)'로 휴가 관련 업종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캐시백해준다. 대상 업종은 숙박(호텔·콘도·펜션 등), 교통(항공·고속버스·철도·여객선·렌터카 등), 주유(주유소·충전소) 등이다. KB국민카드는 또 개인사업자 특화 기업카드 상품인 'KB국민 마이비즈 업 기업카드' 고객을 위한 '마이비즈 더블 업(Up)'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KB국민 마이비즈 업 기업카드'로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통신요금(전화요금·인터넷이용료·케이블TV), 주유소(충전소 제외)에서 일시불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최대 3만원)가 캐시백된다. 인터넷쇼핑몰·상품권 구매·임대매장 이용 건은 제외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행사 기간 중 해당 카드로 6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캐시백 50만원(1명), 모바일 주유상품권 4만원(50명),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2만원(100명) 등 총 15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2016-07-07 10:43: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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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5년간 총 5821억원-연평균 1164억원 공헌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5년간 국내 25개 생명보험사가 사회 각 분야에 총 5821억원, 연평균 1164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생보사는 자체 계획에 따라 매년 지역사회·공익사업,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각 사별로 탈북가정 어린이단체와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 지원 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무료급식 제공, 명절맞이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찾아가는 치과버스 운영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각 사별 집행 금액은 전체 643억원에 달했다. 생보업계는 이와 별도로 지난 2007년부터 공동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자살예방 지원,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을 추진했다. 국내 19개 생보사가 협약해 지금까지 총 2919억원, 연평균 324억원의 공동 기금을 출연했다. 특정 업권 차원에서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한 것은 생보업계가 처음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계는 산업의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06 16:56:18 이봉준 기자
카드업계, 비자카드 수수료 인상 강행에 법적 대응

국내 카드사들이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통보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 강행에 대해 대책회의를 열고,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기로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비자카드 미국 본사나 아태 지역 본사에 항의 서한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항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비자카드는 지난 5월 국내 8개 카드사들에 오는 10월부터 해외에서 비자카드를 사용할 때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결제 수수료율을 1.0%에서 1.1%로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또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 분담금과 각종 데이터 프로세싱 수수료, 해외 매입수수료도 올리겠다고 알렸다. 이에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달 24일 8개 카드사 공동명의로 비자코리아에 항의서한을 보냈다. 차별적 수수료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국내 회원사에 대한 수수료 인상 철회, 중대한 사안의 경우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사전협의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비자카드는 지난 1일 답변을 통해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고, 이에 따른 비용이 늘어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대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결제 수수료율 인상은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알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자카드의 답변이 부실하고 비자카드가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를 바꿀 뜻이 없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016-07-06 16:55:39 이봉준 기자
'자산 1000조시대' 눈앞 보험업계…현실은?

국내 보험업계의 총 자산이 올 하반기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불어난 몸집에 일각에선 보험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신(新)회계기준도입에 따른 자본금 충당 등 업계 현안이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부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매각 과정을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총 자산은 977조59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950조 1000억원 대비 4개월 만에 27조원 넘게 급증했다. 생보사 총 자산은 744조8821억원, 손해보험사 총 자산은 232조7109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영환경 악화로 희망퇴직 등 실시 지난 2003년 총 자산 200조원을 돌파한 보험업계는 2008년 400조원, 2010년 500조원 등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려왔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하반기 중 보험사 총 자산은 10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총 자산 1000조원을 넘보고 있지만 마냥 축하할 일은 아니다"며 "단순히 몸집이 커진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2020년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업계가 직면한 갖가지 악재 속에 각 사는 '생존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글로벌 저성장과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각 사는 최근 들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달부터 지역본부 산하 221개 점포를 102개로 통·폐합하고,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예상인원만 최대 150여 명이다. 메리츠화재는 영업조직 축소에 따라 절감되는 운영비를 보험료 인하와 전속 설계사 수수료 인상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이미 지난달 16년 이상 근속자 또는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100여 명이 곧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책임자급 인력이 사원급보다 많은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손보사들의 영업환경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업계 빅5의 지난 1·4분기 영업수익은 자동차보험료, 실손보험료 인상 등으로 59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이전 분기 대비 183% 급증한 수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분기 괜찮은 성적에도 불구 손보사들이 희망퇴직은 실시하는 것은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 국제회계기준(IFRS4) 도입 등 불리한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자본금 충당…매각 보험사 영향 보험업계는 근래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각 사는 국채 등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데, 초저금리 환경 속에 자산운용수익률은 역대 최저치를 찍고 있다. 지난 1·4분기 말 생보사 자산운용수익률은 3.9%로, 사상 최초로 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4월 말에도 3.9%를 기록하는 등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손보업계 역시 같은 기간 운용자산수익률은 3.63%를 기록하는 등 생보사보다 더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적립금에 해당하는 보험부채 적립이율이 4%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수익률이 3%대 후반에 그칠 경우 그만큼 역마진이 심해진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중소형 보험사에 큰 타격이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11위 생보사인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되면서 35억원이라는 '푼돈'에 팔렸다. IFRS4 2단계 도입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이 1조원 이상의 자본금이 추가로 필요했던 탓이다. M&A 시장에서 새주인을 찾고 있는 KDB생명 역시 최근 반값 매각설이 제기됐다. KDB생명이 새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장부가 68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는 주장이었다. KDB생명 최대주주인 KDB칸서스밸류 사모투자사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예상 매각 가격을 장부가의 절반 이하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에 대해 KDB생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해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KDB생명의 반값 매각설은 가뜩이나 움추린 보험업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며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KDB생명까지 '헐값'에 매각될 경우 자본 확충 불안감이 더욱 거세게 업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총 자산 1000조원 돌파 전망에 축배를 들어야 할 보험업계가 저마다 내실 다지기에 나서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에서 자산운용수익률은 낮아지고 수수료 부담은 커지는 등 역마진에 따른 보험사들의 생존위협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미 많은 보험사들이 생존을 위해 다양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7-06 15:36: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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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출범 위해 은행법 개정 힘쓸 것"

"다른 IT기업도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출범에 나설 수 있도록 금년 중 은행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 사무실을 방문하고 금융개혁의 주요과제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은행법 개정 이후 시장에 잠재해 있는 다른 IT기업들이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로 출현시켜, 기존 금융권뿐 아니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혁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또한 국민이 원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들어 국민들이 은행법 개정 필요성에 적극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6일 발의된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업을 전자금융거래 방식으로 영위하는 은행에 대해 법상 최저자본금을 시중은행의 4분의 1인 250억원으로 규정한다. 개인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한 산업자본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보유 한도를 50%내로 규정한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적인 IT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통해 당초 기대했던 긍정적 효과들이 지난 11월 (인터넷전문은행)예비인가 이후 시장에서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위원장은 "시중은행들이 자체 사업부서를 통해 모바일뱅킹을 강화하고 은행·저축은행 등이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을 자율 출시하는 등 시장 내 건전한 경쟁을 조성하고 있다"며 "또 2개 예비인가 인터넷전문은행이 은행 설립 과정에서 현재까지 총 200여 명의 IT와 금융 인재들을 공개채용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은행 설립 준비과정에서 IT 솔루션, 전산보안 분야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IT분야의 일자리 확대와 경험축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중심형 연봉제를 시행할 계획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은 설립 초기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IT분야의 성과중심 문화를 사업모델, 인사·조직, 교육, 보상 등 여러 분야에 도입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이후 금융위, 금감원,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참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실무지원 TF'를 격주로 운영하며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개혁의 대표주자로서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장에서 중금리대출공급의 새로운 플레이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한국신용정보원 보유 대부업권 신용정보를 인터넷전문은행과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이 보다 신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본인가 이전이라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 지급결제망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출범한 한국신용정보원의 신용정보망에도 사전 연계하여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카드업·금투업 등 겸영업무 관련 전산설비 구축, 직원 채용 등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은행 본인가 신청시점에 예비인가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고 여타 겸영업무 본인가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송금과 결제, 음원과 게임포인트 등 다양한 이자지급,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대출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혁신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케이뱅크는 8~9월, 카카오뱅크는 11~12월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중 210여 명의 인재를 추가채용할 예정이다.

2016-07-06 13:39:40 이봉준 기자
카드사 모바일 가맹신청 시행…카드 가맹점 현장실사도 강화

여신금융협회는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카드사에 가맹점을 일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종이 신청서 접수를 최소화하고, 내년부턴 아예 종이 신청서를 통한 가맹점 신청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협회는 "가맹점 신청 업무의 전자문서화를 통해 가맹점 정보유출 위험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모집인의 현장실사와 가맹점 신청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협회는 또 위장 가맹점으로 인한 카드 회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를 강화한다. 일부 가맹점 중 실제 재화나 용역을 판매한 사업자가 자신의 매출자료를 노출시키지 않고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다른 신용카드가맹점의 명의로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수법을 사용하는데, 명의상 이용된 신용카드가맹점을 위장 가맹점이라고 한다. 내달부터 신규 가맹점 모집 시 현장실사를 통해 가맹점의 정상영업 여부를 확인한 후 가맹점 내외부 사진을 카드사에 제출토록 하는 등 가맹점 현장실시 업무를 개선한다. 이는 금융감독원 검사관행 혁신방안으로 운영 중인 내부감사협의제 실사결과에 따라 카드사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개선 조치토록 지도된 사항이다. 협회는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 강화'와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 전면 시행을 통해 카드 회원과 가맹점의 정보보호는 물론 신용카드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6 13:38:2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