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봉준
신한카드, 아파트 관리비 조회 서비스

신한카드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주식회사와 제휴하여 신한FAN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FAN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실생활 속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한FAN 고객은 아파트 관리비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관리비 조회 화면에서 당월 납부 총액, 관리비 항목별 상세 내역, 동일 면적 관리비 납부 금액 비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조회 화면에선 전기·수도·온수·난방 등 에너지별 사용량, 에너지별 동일 면적 사용량 비교, 에너지별 납부 금액 상세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메뉴 최초 접속 시 휴대폰 인증(본인 확인용)과 아파트 관리비 납부자 번호 인증(아파트 실거주 확인용)을 해놓으면 그 이후로는 신한FAN을 통한 간편 로그인(비밀번호·지문 등)만 거치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신한카드는 향후 아파트 관리비 납부 금액 확정 시 관련 내용을 푸시 알림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조회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한 달 동안 아파트 관리비를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최근 6개월 내 납부 실적이 있는 회원은 제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아파트 관리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며 "또 비슷한 면적의 아파트와 관리비, 에너지 사용량 등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2018-02-21 14:40:5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DB손보, 車보험 자녀할인특약 태아 15% 등 확대

DB손해보험은 자녀할인 특약의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을 연이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B손보는 먼저 자녀할인 특약인 '베이비 인 카(Baby in Car) 특약'의 할인율을 내달 1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녀가 태아인 경우 10%, 만 6세 미만인 경우 4% 할인을 적용하였으나 자녀가 태아인 경우 15%, 만 6세 미만인 경우 9%로 할인율을 각각 5%씩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전방충돌 경고장치나 자동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평균 약 2%(자차 외 담보 3% 할인)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내달 11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해 판매한다. 전방충돌 경고장치는 전방에 주행중인 차량과 운전차량의 거리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보음 등을 통해 알리는 장치인 전방충돌경고장치(FCW) 또는 전방의 보행자 또는 물체를 인식하여 운전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하도록 제동하는 장치인 자동비상제동장치(AEB)를 일컫는다. 한편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운전습관을 측정하여 보험료 10%를 할인해주는 안전운전 UBI 특약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자동차의 첨단안전장치 중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4%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선보였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을 잇따라 출시해 자동차보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Baby in car 특약' 가입자가 안전운전 UBI특약을 함께 가입하는 경우 최대 약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과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까지 가입한다면 최대 약 30%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UBI특약은 SK T-map의 안전운전습관에 동의하고 500㎞ 이상 운행하여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2018-02-21 14:24:0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국내 거주자, 지난해 해외서 카드 19.3조원 긁었다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추석 등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출국자 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7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신용·체크·직불카드 사용금액은 171억1000만 달러로 전년 143억 달러 대비 19.7% 증가했다. 지난 2010년 35.2% 이후 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지난해 평균 환율(1130.84원)에 적용해 계산하면 우리돈 19조30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124억69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1.4% 늘었다. 체크카드는 43억3800만 달러로 19.5%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3억500만 달러로 23.8%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5월과 10월 장기 연휴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65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한편 국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85억2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감소했다. 사드(THAAD) 배치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8-02-21 14:23:2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정부 규제에도 가계부채 '빨간불'…1450조원 돌파하나

22일 한국은행의 연간 가계신용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가계부채가 1450조원을 돌파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 등 가계가 갚아야 할 부채를 모두 합친 통계를 일컫는다.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가계부채는 1419조1000억원까지 늘어났다. 2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정부의 연간 가계신용 증가율 목표치는 8% 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해 4분기 증가액은 30조8000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 국내 가계부채는 3분기까지 누적 76조6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가계신용 증가율이 정부 목표치 만큼 떨어질 경우 지난 2014년 6.5% 증가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계약서 서명식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작년 8% 증가보다 (가계부채를)낮출 생각이고 궁극적으론 가계부채 증가가 소득 증가를 넘어서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만 과거 처럼 (가계부채가)급증하는 사태까진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화완화 정책(저금리 정책) 이후 1400조원을 돌파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현재 위험수위에 다다른 상황이다. 실제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리나라 외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 등 가계부채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세계경제의 잠재적인 위협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WSJ는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 등 4개국의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준 미국 주택거품 당시보다 더 높다"며 "이들 4개국에 더해 뉴질랜드, 한국, 스웨덴, 태국, 홍콩, 핀란드 등 6개국을 더한 10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위험수위로 정한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65% 기준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은 이처럼 사상최대로 늘어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신DTI를 통해 연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살피고 내달 26일 도입되는 DSR로 신규 대출 시 기존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까지 따져볼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대출심사를 통해 가계부채의 급증세를 둔화시킨다는 입장이다. 궁극적으로는 저금리를 활용한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를 억제하겠다는 포석이다. 정부는 재건축 아파트값 급등을 막기 위해 안전진단 등을 까다롭게 해 사실상 재건축 추진이 어렵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재건축 대상 아파트 10만3000여가구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내달 말부터 시작되는 DSR 시범운영기간에는 우선 은행권의 DSR 자료 축적 성격이 강하다"며 "시범운영기간 여유를 갖고 적용하되 오는 10월부턴 한층 강도 높은 SR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1 13:59:4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이주열 "스위스와 상호신뢰 기반 통화스왑 체결…韓경제 건실 평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스위스의 11조2000억원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대해 "양국 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스위스중앙은행 취리히 본점에서 한-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통화스왑 계약서 서명식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한국경제가 건실하고 외환·금융이 안전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계약이 가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스위스는 6개 기축통화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캐나다에 이어 통화스왑을 체결하게 됐다. 이 총재는 다음 통화스왑 체결국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성격이 조금 다르고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일본에 관심이 많을 텐데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얘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해 온 일본과는 2015년 2월 독도 및 소녀상 문제 등 외교 갈등으로 인해 계약 연장이 중단된 상황이다. 그는 "지금은 논의 자체가 중단됐지만 양국 중앙은행 간 교류는 종전과 다름없이 하고 있다"며 "정치적 고려 없이 중앙은행 간 금융협력 차원에서 논의하자는 게 우리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그는 "통상 마찰 문제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우리 예상을 넘어설지 눈여겨봐야 한다"며 "보호무역 확산 속도가 예상을 넘어서는 속도가 될지 아직 판단하긴 어렵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일반적인 (금리 인상)속도라면 크게 우려할 것이 아니지만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면서도 "금리는 국내 정책으로 미국의 금리 정책이 대단히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는 것은 맞지만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일대일로 대응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리 경기와 물가, 금융시스템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총재는 내달 말 4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현재 후임 인사 관련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이 총재의 연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총재는 "후임자가 오자마자 무언가를 결정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내가)끝낼 일은 확실하게 완결해서 후임자가 조직관리 및 정책운용에 여유를 갖고 생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1 08:10:52 이봉준 기자
한파·최저임금 인상 여파…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상승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파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0(2010=100)으로 전월 103.09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상승 전환 이후 두 달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선행하는 지표로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품목별로는 피망 151.1%, 풋고추 89.3%, 파프리카 59.5%, 오이 40.8% 등 농산물이 8.7% 올랐다. 반면 달걀 -12.1%, 돼지고기 -5.7%, 닭고기 -4.3% 등 축산물은 4.2%, 수산물은 0.8% 각각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올 겨울 이상 한파에 채솟값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물가는 0.4% 오르는 등 지난 2014년 7월 0.4%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인력공급 2.5%, 건설엔지니어링 3.7%, 건축물청소 1.6%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사업서비스가 1.1%로 훌쩍 뛰었다. 지난 2012년 1월 1.3% 이후 6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8.49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9.01로 0.1% 올랐다.

2018-02-21 07:42:1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