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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숙박공유 서비스 보장공백 우려…"보험상품 개발 필요"

국내에서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공유 서비스 활성화에 대비해 당국 및 민간 보험사 등이 보험과 같은 보상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임준 연구위원이 17일 발간한 '숙박공유 확산에 따른 보험 이슈와 검토과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현재 농어촌과 도시지역의 외국인에 한해 숙박공유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공유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의 내국인에게 이를 허용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임준 연구위원은 "숙박공유 서비스는 서비스의 제공 주체가 가계인 지, 기업인 지 모호해 보장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숙박 영업행위는 가계의 일반적인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가계성 보험에 가입한 집주인이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에어비앤비 설립 초기 어떤 보상 정책도 제공하지 않았으나 감독당국이 관심을 가지면서 집주인들에게 보험을 통한 보상정책을 제공했다. 미국 보험사와 인슈어테크 업체들은 보장 공백을 없애기 위해 숙박공유 서비스 제공 기간 동안만 보장하는 단기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임 연구위원은 "향후 숙박공유경제 활성화에 대비해 당국은 보장 공백의 문제를 시장에 맡길 것인 지 아니면 정부개입을 통해 해결할 것인 지에 대해 검토하고 보험사들은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6-17 14:04: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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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항공·호텔 후기…'프레스티지고릴라' 공식 오픈

- 럭셔리 항공·호텔 리뷰 및 영상 콘텐츠 제공 - 싱가포르항공 A380 퍼스트 스위트 클래스 영상 공개…유튜브 조회수 70만회, 페이스북 조회수 50만회 돌파 - 내달 10일까지 이벤트 개최…캐논 80D·네스트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 경품 제공 카드고릴라를 운영하고 있는 고릴라디스트릭트는 럭셔리 항공·호텔 전문 콘텐츠 플랫폼인 프레스티지고릴라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릴라디스트릭트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개 브랜드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티지고릴라는 취재에 기반한 항공·호텔 리뷰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SNS 채널을 중심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이달 1일 사이트를 정식 오픈했다. 사이트 오픈과 함께 공개된 싱가포르항공 A380 퍼스트 스위트 클래스 영상은 업로드 두 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70만회, 페이스북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했다. 또 13개 국가 21개 도시의 70여 개 5성급 호텔 리뷰 및 11개 항공사 9개 기종의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리뷰가 등록되어 있다. 항공·호텔 관련 각종 프로모션 및 뉴스 또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고승훈 고릴라디스트릭트 대표는 "신용카드와 항공·호텔 분야는 상당 부분 소비자가 겹치는데 미국 등 해외에서는 신용카드와 항공·호텔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현재 국내에는 전세계 항공 및 호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거의 없어 카드고릴라가 신용카드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로 자리잡게 된 것처럼 프레스티지고릴라도 에디터의 현장 취재를 기반으로 솔직하고 정확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릴라디스트릭트는 향후 카드고릴라와 협업하여 항공마일리지 카드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프레스티지고릴라는 오픈 기념으로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카메라 주인은 바로 너!'는 '특별하고 기막힌 호텔·항공기'를 찾아 프레스티지고릴라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달면 된다. 1등(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캐논 80D 카메라, 2등(2명)에게는 오즈모 모바일 2, 3등(5명)에게는 써패스아이를 제공한다. 또한 '프고랑 1박 2일'은 프레스티지고릴라가 제작하는 호텔 영상의 1일 모델이 되어볼 수 있는 이벤트로 인천 네스트호텔 스위트룸 1박 2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친구·연인·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팀 최대 2인이 지원할 수 있다.

2018-06-15 11:21: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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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독거어르신 위한 제주도 공감여행

- 전국 109개 지사, 저소득 수급자 1100명에 후원물품 전달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도에서 국민연금을 받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80명과 함께 수급자 공감여행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올해 칠순, 팔순을 맞이하거나 6월 생신인 독거 어르신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 대상으로 여행 참가자 모집을 통해 진행됐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안전을 위해 공단 직원, 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도 관광명소인 여미지 수목원, 곶자왈, 주상절리를 방문하고 더마파크(마상쇼)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급자 공감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여행을 포함하여 총 4회에 걸쳐 320명의 홀몸어르신과 봉사자 160명이 함께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14일 김선규 사회적가치실현단장, 백수현 서울북부지역본부장, 이래광 서울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하여 수급자 공감여행과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위해 6억7900만원의 후원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고 수급자 공감여행 환송식을 가졌다. 한편 전국 109개 공단 지사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제24차 마음잇는 사회봉사 실시를 통하여 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 1100명에게 7만원 상당의 폭염대비 영양식 등 후원물품과 80가정에게 주거안전용품을 직접 전달, 설치하고 말벗·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중 알게 된 도움이 필요한 고령·홀몸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과 봉사활동 수행하는 활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만2252명에게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수급자 공감여행을 통해 국민연금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제도적인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6-15 11:21: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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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온라인 풍수해보험' 판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 및 인터넷으로 가입 가능한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들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민영보험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현대해상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계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가입채널을 업계 최초로 모바일과 인터넷까지 확대했다. 현대해상 '온라인 풍수해보험'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지진·태풍·호우·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실손비례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특약 가입 시 자기부담금 없이 가입금액의 10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특히 풍수해보험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2.5% 이상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몇몇 지자체에서는 기본지원 외에 추가 지원혜택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0평대 아파트 기준 보험료가 연간 6만원 수준일 경우 가입자가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는 2만9000원 이하(지역·주택 등에 따라 보험료 상이)가 된다.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방문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도기완 일반보험기획부장은 "최근 지진이나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가입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재난보험과 변지석 과장은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및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을 대상으로 가입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며 "판매채널 확대와 지원제도를 통해 일상생활 속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14 13:47: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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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오렌지희망하우스 캠페인

ING생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2018 오렌지희망하우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렌지희망하우스는 ING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노후화된 아동시설을 개선해 소외계층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성장기 생활환경이 아이들의 자아형성과 가치관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ING생명이 설립한 오렌지희망재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매달 2회에 걸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오렌지희망하우스는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동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심리적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췄다. 단순 시설 개·보수 봉사 외에도 아동을 위한 여러 체험활동을 추가해 아이들이 꿈을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예사·바리스타 등 장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부터 민속놀이, 생일파티, 도서 선물 등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모든 활동에는 ING생명 임직원이 동참해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이성태 PR&커뮤니케이션실 전무 겸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2016년 첫 시행 이후 오렌지희망하우스에 현재까지 ING생명 임직원 600여 명이 4100시간 이상 함께 동참해왔다"며 "우리 미래 사회를 책임질 아동과 청소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재단과 회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해 오렌지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지난 4월 출범식을 가졌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일정 금액을 출연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오렌지재능클래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2018-06-14 13:47: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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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美 금리 인상,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연 1.75~2.00%)하면서 우리나라(연 1.50%)와 금리차가 0.50%포인트로 확대됐다. 올 들어서만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특히 미 연준이 올 하반기에 또 다시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우리 금융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선 유상대 부총재보, 한은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공보관,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석하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주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신흥국 위기 지켜볼 것"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 금리 인상은)국내 금융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일부 취약 신흥국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부채 및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일부 취약국의 경우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된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 경로를 보여주는 점도표를 보면 올해 두 차 례 더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시장에선 이를 매파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아니라고 받아들여 결과를 놓고 보면 차분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에 준 영향도 제한적으로 나타난 만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할 만큼 크지 않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 역시 이날 오전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외화유동성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허진호 한은 부총재,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 1차관은 "전반적으로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 총재와 같은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일각에서 한미 기준금리가 최대 0.50%포인트까지 역전되면서 외국인 자본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정책금리 역전만으로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 총재와 고 1차관은 다만 국내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보다 일부 취약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자본 유출과 관련 일부 신흥국의 금융불안 상황과 어떻게 연결될 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 1차관은 "미 금리 인상으로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고 특히 최근 아르헨트나, 터키,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 금융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은행 대출금리 상승세…취약계층 부실 우려 한편 국내 금융시장에선 미 금리 인상으로 은행 대출금리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른 취약계층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이들이 보유한 대출이 부실화돼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다. 실제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지난 2016년 9월 1.31% 저점을 기록한 이후 올 4월 1.82%까지 올랐다. 미 금리 인상 시기와 부합한다. 지난달에는 1.79%로 주춤했으나 역대 최저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0.4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은행권 대출금리는 지난해 9월 3.24%에서 올 4월 3.47%로 0.23%포인트 올랐다. 문제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차주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상환능력이 낮은 취약계층부터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올 들어 중·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층이 주로 찾는 2금융권 위주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올 1분기 말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4.9%로 지난해 말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신용대출 연체율은 0.6%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조합도 가계대출 연체율이 1.2%에서 1.4%로, 이 가운데 신용대출 연체율은 1.4%에서 1.7%로 각각 상승했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은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 비중이 클 것"이라며 "금리가 오르니 취약계층 대출부터 서서히 부실화한다"고 우려했다.

2018-06-14 09:57: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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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한-베트남 수교 26주년 기념 페스티벌 후원

DB손해보험은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한국과 베트남 수교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한-베 친선협회'가 주최하고 DB손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베 가족과 유학생들에게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이국생활에 대한 위안과 감동이 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베 수교 기념행사 1부에서 선보이는 '아오자이와 한복 콜라보 패션쇼'에서는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와 한복의 조화로운 美를 즐길 수 있으며 2부 행사에서는 베트남에서 유명 배우이면서 가수(Minh Hang)와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트남 아이돌(Trung Quan) 등 총 6명의 가수들이 콘서트를 펼친다. 특히 이날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는 딸들과 오랫 동안 만나지 못했던 베트남 어머니 3명을 선정하여 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내달에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6를 통해 콘서트 녹화 중계와 모녀 간 만남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한편 DB손보는 이번 행사를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승화시켜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베트남 PTI 손해보험사를 인수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보험시장에 현지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인도차이나반도의 사업확장 플랫폼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후원을 진행한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제 협력과 다양한 문화 교류 등 통해 양국 유대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80614000015.jpg::C::480::행사 포스터./DB손보}!]

2018-06-14 09:14: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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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경협 기대감 고조…"기업 대상 보험상품 개발해야"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민간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온다. 과거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입주기업들의 가동 중단에 따른 손해액이 수 천 억원에 달했었다. 이에 따라 향후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 대상 보험 설계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개성공단 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1년여 간 기업들이 입은 총 손실액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영업손실은 전체의 21%에 달하는 3147억원으로 집계된다. 다만 당시 개성공단 업체 104개사 가운데 경협보험으로 보상받은 금액은 2945억원으로 영업손실액에 크게 못미쳐 기업들의 피해가 컸다. 경협 보험금으로 업체당 28억3000만원이 지급됐지만 10여 개사는 손실 규모가 보험 한도를 초과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지역이 북한(개성공단)이다 보니 사고 조사와 피해액 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남북 경제 교류 관련 보험인 교역보험의 경우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경협·교역 보험은 북한의 신용도나 현장 사고조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통일부가 관리하는 정책보험이다. 남북 협력기금을 수탁관리하는 수출입은행이 운영한다. 실제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남북경협 보험제도 개선과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도입한 경협보험의 경우 기업별 보험 가입 한도는 2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2006년 50억원, 2009년 70억원으로 보장 한도를 올렸지만 기업 피해를 보상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당시 보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보험사고 원인 조사 등 한계가 있는 만큼 사고 발생 후 보험가액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계약 체결 시 당사자가 미리 합의하는 방식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중단에 따른 휴업 손실을 보장하는 기업휴지보험 등 상품 개발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올 들어 잇단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인해 경협 사업 재개가 전망되면서 교역보험 등 리스크 관리 상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선 금융당국은 물론 민간 보험사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민간 보험사의 경우 북한 보험시장 선점 차원에서 경협 보험 시장 참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론 해외 보험 네트워크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3 14:32:11 이봉준 기자
DB손보,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자 선정

- 빅데이터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전기화재 예측 위험도(전기안전등급제) 상품요율에 활용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실증확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성공사례 제시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 및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DB손보는 이번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외부 빅데이터 기반의 화재발생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화재보험 상품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화재보험 상품은 업종 또는 건물 급수 등에 따라 보험료 책정 및 가입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같은 업종과 건물 급수의 경우 실질적인 위험도의 차이가 있어도 비슷한 보험료가 책정되는 한계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등급이 높은 건물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 습관연계보험(스마트 T-UBI 안전운전특약)을 출시해 안전 운전 점수 대비 기존 보험료의 10%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공 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미 챗봇 서비스 도입, 생체인증을 통한 보험 가입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화재 보험뿐 아니라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6-12 14:42:4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