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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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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美블랙프라이데이 맞이 배송비 할인 이벤트

우리카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우선 연말까지 해외직구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법인·기프트카드 제외)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50 달러 이상 결제 시 이하넥스 일반배송 또는 THE빠른배송에서 배송비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코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3000매, 회원 당 최대 3회까지 혜택 받을 수 있다. 쉽겟 배송비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쉽겟 어플리케이션(App) 내 연동 쇼핑몰에서 50 달러 이상 결제 후 할인코드를 적용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코드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 2000매 한정으로 발급된다. 회원 당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쉽겟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말까지 해외 유명 쇼핑몰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우리카드(BC글로벌브랜드)로 100 달러 이상 결제 시 35 달러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결제한 6500건에 한해 적용되며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결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비타트라에서는 자체 10% 할인과 우리카드 상시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 적용 후에도 최종 결제 금액이 100 달러 이상이면 결제 금액의 10 달러를 추가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결제한 1500명에 한해 적용되며 인당 횟수 제한은 없다. 아이허브에서도 우리카드(마스터브랜드)로 80 달러 이상 결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8 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말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이벤트 응모 후 해외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우리카드(유니온페이브랜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링크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응모 후 해외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세계인들의 최대 쇼핑 명절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우리카드 고객들이 더 풍성하고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하고 실속 있는 이벤트를 지속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2017-11-20 15:39:46 이봉준 기자
원화 가치 강세 韓경제…"수출기업 영향 불가피"

최근 원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국내 수출·관광 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환율 하락은 수출 둔화 및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 경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로 인한 수출가격 전가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2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배경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097.5원까지 떨어졌다. 20일 기준 환율은 1100.6원으로 마감하는 등 1100원선을 회복했지만 장기적으론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1년 2개월 만의 원·달러 환율 1100원선 붕괴로 일각에선 원화의 강세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경제가 수출 호조로 말미암아 경제 회복세를 띠고 있고 코스피가 2400선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금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경제 교류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도 원화 강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 같은 원화 가치 강세 속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속적인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올 들어 우리나라 통화가치 상승률은 일본 엔화 대비 3.5%, 중국 위안화 대비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일반 공산품 제조업은 일본이나 중국 기업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바 엔화 가치보다 원화의 가치가 더 높아지면 일본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올라가는 반면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관광 산업 역시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화 환전 및 해외 송금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해외 관광은 늘고 국내 관광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사드(THAAD) 여파로 1년 넘게 부진을 면치 못해온 관광업계로선 환율 하락이라는 또 다른 복병과 마주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환율이 10%포인트 하락(원화 가치 10%포인트 상승)하는 경우 수출가격은 1.9%포인트만 증가할 뿐 나머지 8.1%포인트 부분은 기업의 손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표시 수출가격이 상승해 수출 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줄어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국내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한은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원화가치가 높은 수준을 단기적으로는 유지할 수 있지만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해 미세조정을 포함한 시장 안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화 강세를 이용해 자본재 투자와 해외투자를 늘려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11-20 15:27: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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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금융시스템, 가계부채 문제 가장 큰 어려움"

한은, 국내외 금융전문가 설문조사 실시 우리나라 금융 전문가들은 국내 금융 시스템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가계부채 문제를 꼽았다. 북한 리스크 등 지정학적 문제와 미국 금리인상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전문가의 35%는 가계부채 문제를 우리 금융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응답했다. 이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2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24%) 등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내 금융기관 경영전략 및 리스크 담당 부서장과 금융시장 참가자 60명, 해외 금융기관 한국 투자 담당자 8명 등 61개 금융기관에서 총 68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이 각각 지적한 5개 주요 위험요인을 응답빈도 순으로 단순 집계한 결과에서도 가계부채(87%)와 북한 리스크(82%) 문제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 연준의 금리인상(75%)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56%) 등 순이었다. 올 상반기 서베이에서 전문가들은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부채 문제를 꼽은 바 있는데 이는 여전히 높은 비중(85%→87%)을 차지했다. 특히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71%→82%)의 응답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내달 열리는 미 연준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확실시됨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응답 비율(63%→75%)도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선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국내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새로운 요인으로 편입됐다. 올 하반기 들어 문재인 정부는 6.19 대책, 8.2 대책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포함됐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 등 항목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국내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한층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3년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47%는 '높다'고 답했다. 지난 5월 40%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3년 이내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한 가능성에 대한 응답도 지난 조사 대비 소폭 낮아졌다. 1년 이내 금융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서 응답자의 53%는 '낮다'고 답했다. 지난 조사 51%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2017-11-20 14:23: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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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환거래 516억 달러 넘어…6분기 만 최대치

선물환 거래 6억8000만 달러 늘어 올 3분기 국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516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6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리스크에 따른 헤지수요로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7년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량은 15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 508억5000만 달러 대비 7억6000만 달러 늘어났다. 지난해 1분기 529억9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000만 달러(0.2%) 줄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136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2000만 달러(3.7%) 줄면서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원·위안화 거래는 24억4000만 달러로 지난 7월 18일 이후 위안화 직거래시장 활성화 조치에 힘입어 5억3000만 달러(27.7%)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외은지점과의 거래가 82억4000만 달러로 2억7000만 달러(3.2%) 감소했다. 국내은행간 거래는 114억3000만 달러로 2억3000만 달러(2.0%) 늘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국내고객과의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2억 달러(3.9%) 줄어든 반면 외국환은행간 거래는 1억5000만 달러(1.6%) 증가했다. 국내고객과의 거래는 전분기와 동일했다. 3분기 일평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19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8억1000만 달러(2.6%)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는 6억8000만 달러(7.0%) 늘어난 104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 고조로 인한 헤지수요로 NDF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DF 거래는 7억8000만 달러(9.8%) 늘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비거주자 중심으로 1억6000만 달러(0.8%) 늘어난 20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7-11-20 14:23: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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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독거노인 지원 위한 자원봉사주간 진행

[!{IMG::20171120000038.jpg::C::480::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메트라이프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660여 명의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들이 참여해 생필품 지원과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진행된 워크 투 헬프(Walk To Help)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워크 투 헬프는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1000여 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고객이 함께 참여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사회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한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2017-11-20 11:05: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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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카드, 무제한 적립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2030대 비중 커

신세계가 내놓은 자체브랜드(PB) 신용카드인 SSG카드가 무제한 적립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2030대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SSG카드에 따르면 2030대의 SSG카드 사용 비율은 전체의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에서 월 평균 7회, 43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SG카드를 SSG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누구나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결제액의 1.5%에 해당하는 SSG머니를 무제한 적립해주는 등 기본 혜택이 이들 2030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적립된 SSG머니는 연말 쇼핑 시에는 물론 연인과 친구들을 위해 간편하게 선물로 전송하거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로 기프티콘 구매 시 현금처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이 몰려 있는 11월을 맞아 이마트, SSG닷컴, 스타필드, 신세계인터넷면세점, S.I.빌리지(S.I.VILLAGE) 등 주요 가맹점에서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매주 주말 SSG페이로 SSG카드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청구할인(10만원 이상 결제 시·최대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매월 지급되는 SSG카드 10% 캐시백 쿠폰까지 활용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SG닷컴에서는 내달 1일까지 매주 주중 12% 청구할인(7만원 이상 결제 시·최대 3만원 한도) 혜택이 제공된다. 마찬가지로 SSG카드 10% 캐시백 쿠폰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SSG닷컴의 기타 행사 혜택과도 중복 적용된다. 스타필드 하남점과 코엑스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고양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결제 금액 구간별 최대 10% SSG머니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결제 금액 구간별 최대 15%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신세계TV쇼핑과 S.I.빌리지(S.I.VILLAGE)에서는 오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 한도의 2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20% 캐시백 쿠폰까지 중복 적용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기획팀 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출이 많아지는 11월, 혜택 하나라도 꼼꼼히 따지는 '욜테크'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욜테크족'처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SSG카드를 통해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0 09:00:28 이봉준 기자
최근 10년 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4배 이상 급증…"대책 마련 필요"

최근 10년 새 국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이 개인용 자동차보험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70세 이상의 사고 건수는 지난 2006년 7000건에서 지난해 2만9000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전체 사고 건수에서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3%에서 3.8%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및 30대에선 사고 건수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의 경우 사고 건수는 다소 늘었으나 전체 사고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급감했다. 이처럼 고령운전자의 사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고령 인구 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고령 운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0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05년 268만5000명에서 지난해 403만5000명으로 50.3% 증가했다. 고령운전자가 낸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낸 사고의 손해액도 증가했다. 사고 손해액은 지난 2006년 538억원에서 지난해 3048억원으로 10년 새 5.6배 늘어났다. 전체 손해액에서 자치하는 비중도 1.3%에서 4.2%로 확대됐다. 한편 고령운전자의 건당 손해액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점은 고령운전자 사고의 심각성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 70세 이상의 사고 건당 손해액은 188만7000원으로 전체 평균 162만2000원보다 16.3% 많았다. 연령대별로 비교하면 가장 많았다. 사고피해자의 치사율도 고령운전자가 야기한 사고가 0.32%로 전체 평균 0.23% 대비 0.9%포인트 높았다. 한편 일각에선 고령운전자가 도로·교통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 교통사고 발생율을 높여 고령자 대상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교통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이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 75세 이상 고령자는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치매 검사를 받도록 해 치매 판정이 나면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운전자 연령과 신체 변화에 부합하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등 선진국의 교통안전대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20 09:00: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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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日경제, 임금 안 오르는 구조적 문제 직면…韓경제도 닮은꼴

일본 경제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임금이 오르지 않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가 일본 경제와 유사한 측면이 있어 선제적 시장 구조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노동시장 여건 개선과 과제'에 따르면 올해 일본의 실질임금 상승률은 -0.2%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 2001년~2007년 실질임금 상승률 -0.5%를 기록한 이후 2011년~2013년 -0.6%, 2014년~2016년 -1.0%로 줄곧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일본은 지난 1997년 생산가능인구의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노동수요 우위로 전환됐다. 고용률은 올해 75.0%로 지난 2000년 대비 6.1%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의 올 3분기까지 실질성장률은 1.7%(전기 대비 연율 평균)에 달하고 기업 수익성은 저금리 및 엔화 약세 등으로 개선됐다. 다만 기업들이 임금보다 주주 배당과 사내유보를 더 늘리며 지난 2분기 노동소득분배율은 59.2%로 26년 만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이에 지난 2012년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여성·고령층 고용률 제고, 로봇 활용범위 확대, 최저임금 매년 3% 인상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노동시간 유연화, 동일노동·동일임금, 장기 근무시간 제한 등 생산성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개혁 과제가 결실 없이 지연돼 비정규직 비중은 지난 2012년 35.2%에서 2016년 37.5%로 확대되는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더욱 심화됐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은 지난해 66% 수준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재원 한은 아태경제팀 과장은 "일본 정부의 정책 노력이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르지 못하면서 향후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등 향후 일본과 같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올 8월까지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실질임금 상승율이 0.3% 수준으로 같은 기간 실질 경제성장률 3.1%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0.7%)이나 유로 지역(1.2%)보다 낮은 실질임금 상승율로 우려를 자아냈다. 이 과장은 "사회적 갈등 소지가 큰 노동시장 유연화, 최저임금 인상, 외국인 노동자 수용 등 정책방안과 효과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11-19 14:47:11 이봉준 기자
사이버 명예훼손,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 어려워…"보험 보장 높여야"

최근 사이버상에서 개인의 명예훼손에 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기엔 보험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명예훼손 피해를 보장할 수 있는 보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김규동 연구위원이 19일 발표한 '보험을 이용한 개인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방안'에 따르면 현재 일부 손해보험사는 사이버 명예훼손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을 팔고 있다. 다만 특약 형태로만 제공하고 보상을 받기 위한 기준도 엄격해 실질적인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명예훼손 특약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도 많지 않고 검찰이 피의자를 기소하는 경우에만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여서 보상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보험금도 10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물적 피해 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규동 연구위원은 "검찰의 기소처분 결정과 같은 제한적 기준보다 피해자가 실제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이를테면 사이버상에서 허위 사실 등이 포스팅된 횟수, 언론 보도 횟수, 사회적 영향력 등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터넷 직거래 사기나 피싱, 스미싱 등 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7-11-19 14:46:47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연말정산 준비 "연금저축 상품 가입 필수"

올해 연말정산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소비자들의 '세테크'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말미암아 본격적인 연금저축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의 필수 '세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원으로 연 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저축 납입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아 최대 66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저축 중 가장 많이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은 상품 내용이 대부분 표준화돼 있고 복잡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한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가입건수는 1만70건으로 전년 8041건 대비 25.2% 증가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장점은 대면채널 상품 대비 공시이율이 높고 수수료가 낮다는 점"이라며 "이에 따라 해지환급금 또는 만기 시 연금수령액을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입 후 유지율 또한 인터넷 상품이 비교적 높다"며 "지난 3년간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계약유지율은 지난 5월 기준 84.4%, 대면채널 상품은 78.8%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터넷 가입자들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현재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라이프플래닛을 비롯 생보 10개사, 손보 5개사 등 총 15개사로 집계된다. 각 보험사는 가입 시 상품권이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타깃은 인터넷 금융거래에 익숙하고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직장인들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까지 '지금 연말정산 환급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이달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3.2%의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연금저축보험 1.7(무)(공시이율 3.00%)'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홈페이지에서 '받자 세액공제! 영상광고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금저축보험 영상광고 시청 후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항공권 및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ABL생명은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3.18%)'에 월 납입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하나생명 인터넷보험 브랜드 '1Q다이렉트보험'은 홈페이지에서 하나멤버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하나1Q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2.65%)'에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하나머니(하나멤버스 포인트) 3만점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온슈어는 연말까지 연금저축보험 및 연금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인터넷보험도 이달 말일까지 '더 아껴주는 인터넷보험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험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신규 가입한 보험의 납입보험료가 월 5000원 이상인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보험은 중도 해지 시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세테크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가입 전 경제상황에 맞게 월 납입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추가 납입을 통해 연간 400만원인 세액공제 한도를 채워 최대한의 세제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2017-11-19 11:46:01 이봉준 기자
신한카드, 지방세·국세 납부편의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 및 사업자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국세·지방세 결제 시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1~2개월 이자는 고객이 부담하고 3~10개월차 이자는 면제해주는 10개월 슬림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납부대상은 지방세 및 국세이며 법인카드와 BC카드는 무이자할부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방세의 경우 인터넷 납부, 은행 ATM, 27개 지자체의 경우 ARS 채널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서울시의 경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국세는 금융결제원 카드로텍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 세무서 현장을 통한 카드납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같은 기간 고객이 도시가스 요금을 신규로 자동이체 신청할 경우 5000원 캐쉬백 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청가능 도시가스 요금은 주택용에 해당되며 일부 도시가스사의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한 자동이체는 불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지역의 자동이체 가능 도시가스업체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말 각종 세금과 공과금 납부기한이 도래하면서 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납부편의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생활에 밀접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카드이용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신한카드의 모바일 어플 및 홈페이지 이벤트를 수시로 확인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2017-11-19 10:27: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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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창립10주년 기념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시상식 개최

신한카드는 지난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던 창립 10주년 기념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의 시상식을 지난 17일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등 총 3개 부문의 대상, 협회장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상 수상자 9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신한카드 부사장과 김용모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등이 시상했다. 대상은 유치부 부문 장안초병설유치원 김현서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 부문 용인대일초등학교 이동은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 부문 안현초등학교 안혜민 어린이가 수상했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각 100만원, 협회장상 각 50만원, 최우수상 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신한카드의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로 지난 10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고객 및 가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린이 뮤지컬등의 가족 레크레이션, 블록 놀이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영호 신한카드 부사장은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진행됐던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신한카드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9 10:03:2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