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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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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LIVE 마이클 잭슨 Tribute Concert KOREA TOUR' 한국서 첫 선

마이클 잭슨의 엄선된 명곡으로 꾸며진 헌정 콘서트 'MJ LIVE 마이클 잭슨 Tribute Concert KOREA TOUR'가 전국 주요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된다. 마이클 잭슨 탄생 65년·스릴러 음반 발매 40주년 기념으로 첫 내한하는 'MJ LIVE' 쇼는 그가 남긴 히트곡을 라이브로 재현하는 공연이다. 미국 현지 라스베이거스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인기리에 상연 중이다. 쇼는 마이클잭슨의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세계 팝 황제로 불리던 말년까지 담아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이에 14명으로 구성된 내한 라스베이거스 출연진들은 마이클 잭슨 음악과 춤 등 다양한 면면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뵌다. 특히 브라질 태생의 마이클 잭슨 역 배우 젤레스 프랭카(Jalles Franca)는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유수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을 정도의 실력자로 알려졌다. 현지 쇼 리뷰에선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을 무대로 환생시켰다 생각할 만큼 환상적이다" "서 있는 자리에서 달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번 한국 투어 공연에선 '환경과 장애인을 생각하는 콘서트'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클잭슨의 생애가 재조명될 예정이다. 공연은 △천안 △울산 △부산 △서울 4개 도시에서 11월 19일부터 차례로 열린다. 셋리스트는 △Bad △Billie Jean △Beat It △Thriller △ABC △Dangerous △Smooth Criminal △Black & White 등 22곡이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이광호 대표는 "마이클 잭슨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경험을 드리고 싶다"며 "마이클 잭슨의 위대한 명곡과 함께 마이클 잭슨을 추억하는 MJ세대와 MZ세대를 잇는 세대 공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 투어에서만 준비된 이벤트도 이목을 끈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연에선 마이클 잭슨 한국 팬 유승훈 수집가의 컬렉션이 전시된다. 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환경을 생우선하는 실천 일환으로 유료관객 1인 당 1달러(한화 약 1400원)를 환경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MJ LIVE 마이클 잭슨 Tribute Concert KOREA TOUR'는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2-10-20 14:19: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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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아이(NINE.i),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 1)'로 컴백

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가 컴백한다. 소속사는 SNS를 통해 나인아이(제원, 이든, 위니, 민준, 반, 베리, 서원, 태훈, 주형, 지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 1)'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해 컴백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에는 앨범명 'I'를 비롯한 앨범 릴리즈 정보와 함께 조각조각이 모여 하나의 큐브를 이루는 듯한 형상을 그렸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들이 모여 나인아이의 세계관 알고리즘을 형상화한 듯한 디지털 큐브 속 의문의 스펠링이 눈에 띈다. 음각 형태로 표기된 'Y, O, B, G, U, O, N, Y' 등의 스펠링이 이번 앨범과 어떤 유기적인 연관성을 지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NEW WORLD(뉴 월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신보는 '나'를 뜻하는 'I'와 첫 번째 이야기임을 상징하는 'Part. 1'이 만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스토리텔링을 녹인 음악과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탄탄한 음악적 서사를 쌓아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나인아이는 한국인 멤버 9명과 태국인 멤버 1명으로 구성된 10인조 보이그룹으로, '인문학, 아이돌, IT' 세 가지 영역을 결합한 차세대 K팝 그룹으로 가요계 성공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활발한 데뷔 앨범 활동은 물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웹예능 '와이낫 나인아이-안 강한 아이들' 에피소드를 차례로 공개하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과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나인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 1)'는 오는 11월 8일 정오 발매된다.

2022-10-20 11:29: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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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EX(이펙스) 금동현, EBS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 첫 방송 "많은 사랑 부탁"

그룹 EPEX(이펙스) 금동현이 20일 첫 방송되는 EBS 1TV '네가 빠진 세계'에 출연한다. '네가 빠진 세계'(연출 손예은, 김보라/극본 신소영)는 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 유제비가 평소 즐겨보던 로맨스 소설 속으로 빠져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빙의물'이란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10대들의 풋풋한 우정과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금동현은 극 중 사대천왕 중 장난 가득하고 귀여운 매력을 소유한 신한세 역을 맡는다. 보통 여자들과 달리 자신에게 시큰둥한 유제비(나나 분)에게 반전 매력을 느끼며, 소설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가려는 유제비를 위한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금동현은 그동안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와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10대들의 풋풋한 우정과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며 연기돌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금동현은 "'네가 빠진 세계'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시청자들이 때로는 행복하게, 때로는 웃으면서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10-20 11:08: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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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금리의 보복'이 주는 교훈

(시장)금리는 성장·물가·고용·국제수지 같은 거시경제 현상을 반영하며 변동하면서 경제활동의 기회비용 즉 생산원가 기능을 한다. 가계의 소비와 저축 활동은 물론 기업의 생산과 투자 활동을 위한 바로미터가 된다. 금리의 고저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이해를 엇갈리게 하여 한편에서는 금리가 높아지기를, 다른 한편에서는 금리가 낮아지기를 바란다.금리가 높던 낮던 간에 부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줄어들기 어렵다. 일단 빚을 지고나면 솜옷을 입고 물을 건너는 거와 같아서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솜옷이 두꺼워 지는데다 금리가 오를수록 솜은 무거워진다. 혹자는 과거 고금리 시대에 비하여 아직도 금리가 낮다고 항변하지만 그 당시에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금리의 몇 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거시경제 여건에 비하면 오히려 상대적 초저금리였었다. 오늘날 경제성장률 2% 정도인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그 4배에 가까운 7~8%에 이르는 기형적 상황은 거의 없었다. 거시경제지표와 금리를 비교할 때, 오늘날 금융시장 현실은 비제도권 사금융시장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가계부채가 1,890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초고금리는 서민경제를 옭죄는 '금리의 보복'이라 할 수 있다. 금리가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저금리 시대에 빚을 진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 기준금리가 2023년 2/4분기까지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으니 당분간은 금리의 보복이 한층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2022년 초부터 10월 현재까지 코스피지수는 약 25%, 코스닥지수는 약 33% 가량 하락했다. MZ 세대가 선호한 코인은 바닥을 알 수 없어 투자자들을 절망에 빠트렸다. 부동산은 고위관료들까지 나서서 하락추세가 이어지리라고 속단하는데, 심지어 50% 가량 하락해야 한다는 저명인사도 있다.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초고금리는 '금리의 보복'이라기보다 '금리의 저주'라고 해야 옳은 표현일지 모른다. '금리의 보복'이 시장에 보내는 교훈은 무엇인가? 먼저, 개인이나 기업이나 빚을 무섭게 여기지 않으면 중장기로 성공한 사례는 없다. 상당수 대기업(집단)들은 상대적 저금리 시대에 남의 돈을 하찮게 여기다가 사회에 막대한 짐을 지우며 해체되었다. 다음, 가치(value)는 외면하고 가격(price) 차이만을 얻으려는 '치킨게임'에서 특별이익을 얻으려다가는 탈이 날 수밖에 없다. 내부거래자가 아니라면 자산 가격 향방을 단기로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현명한 투자자는 가치의 변화를 읽고 가격변동을 기다린다. 그 다음, 초과수요가 아니라 공급교란으로 빚어진 인플레이션은 시간을 벌어야 한다. 다급한 공격적 고금리가 생산원가를 더 높여 물가는 잡지 못하고 경기침체 나아가 경제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을 각국 중앙은행이 외면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10-20 09:58: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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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내느니 월세"…나홀로 상승 '월세', 더 오를까

[서울=뉴시스] 주택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금리도 오르면서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목돈이 적게 들어가는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매매·전세 가격은 하락했으나, 월세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맷값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하락 폭이 전월 대비 2배가량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보다 0.49%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0.55%)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월보다 0.78%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2월(-0.92%) 이후 최대 폭이다. 또 수도권은 0.98%, 지방은 0.60% 떨어졌다. 서울은 0.75% 하락하면서 2012년 8월(-0.9%) 이후 10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셋값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0.50% 하락하며, 전월(-0.28%)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전셋값 역시 2009년 1월(-0.98%) 이후 최대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0.67%, 수도권 1.03% 떨어졌다. 월셋값은 오히려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 월셋값은 0.10% 상승했다. 전월(0.15%)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으나, 상승세는 여전하다. 아파트는 수도권 지역의 상승 폭이 0.15%로 가장 높았고, 서울 0.13%, 지방 0.11%를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맷값과 전셋값 하락 기조 속에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월세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세 수요가 감소하고 호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물이 쌓이고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지역의 전셋값 하락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올 들어 월세 거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통계 작성 이후 연간 기준으로 월세 거래 건수가 100만 건을 넘은 것은 올해 처음이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월세 거래량은 107만2370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월 평균 월세 거래량이 11만9000여건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월세 거래량은 150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월세 거래량은 2019년 82만210건, 2020년 88만7778건, 2021년 97만7032건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세입자들이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자금대출은 정책금융을 제외하면 대부분 변동금리 체결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라 차주의 이자 부담이 그대로 이어진다. 특히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꾸준히 오르는 전세대출 이자보다 고정적인 월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기조로 당분간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잇단 금리 인상으로 금융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매매나 전세 대신 월세를 찾고 있다"며 "집값 하락으로 인해 깡통전세 등 전셋값을 못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점도 월세 선호 현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무주택 세입자들은 급등한 전셋값에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나 매매 시장은 위축된 반면, 월세 선호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0 09:27:26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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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코앞인데 배춧값 여전히 50% 비싸…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

[세종=뉴시스] 다음 달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50% 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뿐 아니라 무, 당근, 양파 등 김장채소 가격도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 추세도 이어졌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10㎏ 기준) 도매가격은 1만200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1년 전(6589원)에 비해서는 55% 비싸다. 지난 달 배추 가격은 8월 집중호우와 9월 태풍 등 기상재해 영향으로 평년 대비 작년보다 4배 가까운 3만2000원을 웃돌았다. 10월에도 배추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50% 이상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가 출하가 본격화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에 포장 김치 수요가 증가하는 등 '김치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장때 배추만큼이나 많이 찾는 무는 한 달 전과 비교해 가격이 얼마 떨어지지 않았다. 무(20㎏) 도매가격은 2만4760원으로 1년 전(1만1116원)과 비교하면 122.7%나 높다. 당근(20㎏)은 6만6580원으로 1년 전보다 105.2%, 양파(15㎏)는 2만3340원으로 65.2%, 고춧가루용 건고추(30㎏)는 67만1600원으로 작년보다 20.4% 비싸다. 마늘과 쪽파 정도만 가격 변동이 크지 않거나 조금 저렴한 상황이다. 김장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직접 김치를 담그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포장김치 품귀 현상이 빚어진 지난 달에는 중국산 김치 수입도 부쩍 늘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산 김치 수입은 2만3600t으로 8월(2만2800t)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중국산 김치 수입은 지난 5월 2만4900t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6월(2만1900t)과 7월(2만1100t)에는 수입량이 다소 줄었다가 최근에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8월부터 배추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9월 추석 전후로 정점을 찍자 음식점이나 급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저렴한 중국산 김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김치 수입이 늘면서 올해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찍힌 알몸 배추 절임 동영상 영향으로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줄었다가 올해 물가 영향으로 다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올해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김치는 9월까지 18만8000t이다. 수입액은 1억2450만 달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7만8000t(9756만 달러)에 비해 5.6% 늘었다. 수입액은 원화 가치 하락으로 2694만 달러나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김장배추인 가을배추가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하면 김장철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져 다음 달 도매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고공행진 속에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김장철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말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10-20 09:27:1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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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돌아왔다…집중 투자 종목은

[서울=뉴시스] 외국인들이 지난달 29일부터 13거래일 연속하며 국내증시로 리턴했다. 강달러 지속에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로 한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도 많은 규모의 순매수세가 있었으나 전날 대규모로 팔아치우는 모습이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난달 29일 2208억원 순매수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평균 1864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이 기간 통산 순매수 규모는 무려 2조4230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재 시장 가운데 유일한 순매수세다. 같은 기간 기관은 1조28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1조2486억원 팔아치웠다. 이 기간 평균 순매도 규모는 기관은 990억원, 개인은 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SK하이닉스를 총 8534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8434억원 사들이며 두 번째로 많이 샀고, LG에너지솔루션(2150억원), 삼성SDI(1851억원), KT&G(120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네이버를 무려 9067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KODEX 200TR 상장지수펀드를 2189억원 순매도해 두 번째로 많이 팔았고, 포스코홀딩스(806억원), 고려아연(626억원), 카카오(621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속에서 반도체 기업을 선별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발표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는 1년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까지)주요 지수를 경유한 외국인 투자자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9000억원"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 둔화에 따른 지수 성격 자금 유입도 일부 있었겠으나 한국 IT 기업을 향한 선별적 매수 영향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요소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라며 "한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반사 피해를 당분간 피해갈 수 있다. 수출 규제 대상인 고성능 컴퓨팅 칩은 공급하고 있지 않고, 메모리 장비의 경우 1년간 유예를 통해 한숨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킹달러 등을 고려하면 외국인 입장에선 코스피가 1900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입장에서 봤을 때, 지난 2016년 말 코스피 2026포인트와 1200원이었던 환율을 기준점으로 계산하면 지금 코스피는 1902포인트에 불과하다"면서 "올해 원화가 16% 절하되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생겼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화 기준 코스피 2250은 코로나 충격에서 한참 벗어나 있는 수준이지만 달러 기준 코스피는 코로나 시작 때로 돌아간 레벨"이라며 "외국인이 여기서 더 판다는 건 코로나 때 보다 안 좋은 상황을 가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한국 주식시장은 지난 2020년보다 이익도 개선됐고 주식시장의 구성도 미국과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외국인 수급이 대형주에 머물러 있지만, 반도체 장비 등 중소형으로도 퍼져나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2-10-20 09:27:0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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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가수' 장군 유레카엔터서 새 출발…첫 싱글 '엄마의 자랑' 발표

유레카엔터테인먼트는 '효자가수' 장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장군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19알 밝혔다.장군의 전속 계약과 함께 첫 싱글 '엄마의 자랑'도 발매했다. '엄마의 자랑'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자랑은 자식'이라는 마음에서 탄생된 곡이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고, 늘 한결같이 내 자식들이 잘 되길 바라는 어머니께 꼭 보답 하겠다는 아들의 마음을 국악 풍 트로트에 담아냈다. 특히 젊은 뮤지션 김준하(EuReKa)가 작사, 작곡, 편곡 및 전체 음악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혜진이의 정규 앨범과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신유의 '초행', 박세욱, 김다현', 더 씨야 송민경 및 최근 각종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하며 트로트계 새발람을 일으키고 있다.가수 장군의 본명은 김세중이다.그는 15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빨래', '젊음의 행진', '앤(ANNE)', '키스앤메이크업', '재생불량소년', '헬렌앤미', '군수선거', '그대와 영원히', '드가장' 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가수로 전향한 장군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며 차근차근 겸손하게 가수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유레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10-19 10:57: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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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다음메일·톡채널 복구 완료…"지연 등 일부 오류 있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지난 주말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던 카카오의 서비스 오류들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일 서비스, 톡채널 등이 약 90시간 만에 복구됐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6시 기준 카카오메일, 다음메일, 톡채널,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들의 복구가 대부분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께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장애가 처음 발생한 이후 약 88시간 만이다. 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메일 서비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우선 순위에 두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방대한 데이터양과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됐다"며 "일상에 큰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행히도 가장 우려하셨던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조속히 불편을 끝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일 서비스들의 복구가 완료되긴 했지만 아직 일부 메일의 경우 간헐적으로 내용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카카오는 곧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톡채널의 주요 기능들도 복구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광고성 메시지 발송까지 가능한 상태로 서비스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또한 복구 작업을 마쳐 송금확인증, 거래확인증, 1:1메일 외 주요 금융거래 등 모든 기능이 복구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력이 높은 서비스 위주로 현재 복구는 어느정도 마친 상황이지만,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 현상과 같이 일부 지엽적인 오류는 남아있을 수 있다"며 "공식 공지를 통해 안내된 내용이 가장 확실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22-10-19 09:10:1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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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라비오사' 공식활동 마무리… 종료에도 음방 강제 소환

그룹 트라이비(TRI.BE)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다시 한번 방송 무대를 꾸민다.트라이비는 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M, SBS FiL '더쇼'에 출연해 신곡 'In The Air (777)' 무대를 꾸민다.지난 8월 세 번째 싱글 'LEVIOSA'로 컴백한 트라이비는 타이틀곡 'KISS'에 이어 후속곡 'In The Air (777)'까지 공식 활동을 최근에 성료했다. 그동안 트라이비는 각종 무대를 종횡무진했다. 유니크한 콘셉트와 빈틈없는 칼군무와 완벽한 시너지는 여러 무대에서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흥행까지 낳았다.트라이비의 무대 영상들도 좋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다양한 호평과 함께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KBO 리그와 K리그 등 각종 스포츠의 응원곡과 선수 등장송으로도 큰 사랑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행보로 2주 만에 음악방송에 재출연을 확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라이비는 지난 16일 개최된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2022 Asia Model Awards)'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루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녀들은 이번 SBS M, SBS FiL '더쇼'에 출연하며,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2-10-18 15:10: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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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임박…"어민 피해 최소화해야"

[서울=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이 반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산물 안전관리 및 소비 촉진 등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 필요성이 대두됐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농해수위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에 있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앞서 지난 6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당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지적하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방침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소병훈 위원장은 국정감사 피감기관인 수협중앙회 등 7개 기관(수협중앙회·해양환경공단·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어촌어항공단)에도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현실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와 공동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전국 연안 해양 방사능 조사를 위한 기본·특별조사를 연 6회 실시하고, 정점수를 45개에서 52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검출기 유도결합플라스 질량분석기 신규 1기 확충 등 방사능 분석 인프라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항만국 통제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선박 평형수 미교환 후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해수부와 함께 항만국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고, 수협 중앙회는 수산물 안전에 초점을 맞춰 방사능 검사역량을 강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될 것을 대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소병훈 위원장은 관계 기관들이 수립한 계획들을 발전시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 심리가 감축될 위험이 크다며 정부와 기관들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며 "국내 수산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011년 53.5㎏에서 2019년 69.8㎏까지 증가했다. 반면, 국내 수산물 자급률은 같은 기간 81%에서 68.4%까지 감소했다. 이는 국내 연근해 수산자원 생산량이 2008년 128만t에서 2019년 91만t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대외적으로는 외교 문제이지만, 대내적으로는 어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어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안들이 관계 기관으로부터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0-18 10:58:3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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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 제작 6인조 아이돌 그룹 '에이블루' 데뷔

윤형빈은 6인조 보이그룹 에이블루(ABLUE)를 정식 데뷔와 글로벌 K팝 팬들의 '프렌돌'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소속사 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와 윤소그룹은 "보이그룹 에이블루가 오는 23일 데뷔앨범 'Color_the start(컬러_더 스타트)'를 발매한다"라고 18일 밝혔다. 에이블루는 개그맨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에서 본격적으로 제작한 아이돌 그룹이다. 에이블루는 리더 WinL을 비롯해 YOU, 성수, 원준, ON, 석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6인 6색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작사ㆍ작곡ㆍ프로듀싱 등 음악적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블루는 모든 멤버가 홍대 버스킹 공연 등으로 데뷔 전부터 내공을 쌓았고,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웠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 가요계 데뷔를 목표로 팀을 결성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에이블루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은 '카니발(Carnival)'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에이블루의 세계관을 담았다. 목표와 꿈을 향해 바닥부터 끊임없이 달려나가는 그룹의 여정과 투지를 힙합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로 그려냈다. 리더 WinL은 작곡, 작사, 편곡에, 멤버 You는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데뷔 전 일본 프로모션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소속사는 말한다. 에이블루는 일본 내 소셜 미디어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현지 관계자들도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윤형빈은 "4세대 가요계를 이끌어갈 에이블루(ABLUE)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진행한 버스킹 공연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프렌돌'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콘서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버스킹 프로모션을 통해 K팝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에이블루는 첫 데뷔 앨범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2022-10-18 10:54:1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