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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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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체면치레에 약한 양팔통(陽八通) 사주

명리에서 사주팔자의 글자 중 양의 기운으로 구성되면 양팔통 사주라 통변한다. 사람은 물론 모든 만물이 음과 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는 것인데 생각 외로 음양의 조화가 맞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다. 예를 들면 양 오행이 더 많거나 음 오행이 더 많거나 하는 식이다. 양(陽)의 기본적 성질이 그러하듯 양 기운이 강한 사주는 외양적이라 활동력이 강하다. 남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양 일주의 양 오행이 많은 남자들은 수기(水氣)가 없어 편고(偏枯:너무 고갈되어 있음)하니 외유내허(外柔內虛)하다고 보므로 대운이나 세운에서 수의 오행을 만날 때 일을 도모한다면 매우 길하다. 자기 고집과 과시도 강한 편이며 흔히 말하는 폼생폼사의 기질도 많다. 한 마디로 체면을 중시여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실속을 잘 차리지 못한다. 얼마 전에 아기 이름을 지으러 온 경우 올 무술년 음력 3월이니 병진월 갑술일에 태어난 아기가 있었는데 태어난 시 역시 양시(陽時)였다. 이런 경우는 지지의 합충해를 떠나서 사주 여덟 글자 모두가 양의 오행으로서 조후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이름을 지을 때 아기의 기본 사주의 부족함을 보완해 주는 이름을 지어야 하며 후천적으로 펼쳐지는 대운과 세운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다행히 아기의 대운과 12운기가 아기의 사주에 도움이 되는 형국으로 흐르고 있었다. 태어난 달인 음력 3월은 아직은 태양의 기운이 한여름보다는 약하며 무토(戊土)나 술토(戌土)는 건조한 흙이지만 시지(時支)에 해수는 양수로 충분한 물을 의미하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었다. 지지의 충과 형을 맞고 있음은 이 아기의 앞날이 매우 선이 굵은 삶이 펼쳐짐을 암시한다. 평범한 보통 시민의 삶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어느 조직에 들어가도 눈에 뜨이며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기대해 볼 만하다. 다만 너무 강한 양 기운으로 인해 배우자 신상에 횡액이 우려됨이 있고 태어난 날은 괴강살이니 강한 고집에 독불장군의 성격이니 이런 점을 늘 유념할 것을 주지시켜야 한다. 배우자를 정할 때 수(水)의 오행이 많은 이성을 사귄다면 삶의 여정에 매우 바람직하다. 내게 부족한 오행의 음양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사주 감명의 목적이 무엇인가? 타고난 운명을 현명하게 알고 대처하고자 함이다. 나의 운기의 흐름에 부족함을 채우는 후천적인 노력을 더하여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2018-07-18 05:38: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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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문 전시회 'W페어' 오는11월 세텍에서 진행

국내 유일 여성 전문 전시회 '우먼스페어'가 올해 2회를 맞아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학여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W페어'로 새롭게 선보인다. 여성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2017 우먼스페어와 달리, W페어2018에서는 2018 트렌드 키워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벨(일과삶의균형), 케렌시아(Querencia), 미닝아웃(개인의 취향과 정치, 사회적 신념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선언하는 행위)에 맞춰 현대여성들의 관심사를 반영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 그림, 가드닝까지 한자리에 모아놓은 W홈퍼니싱&데코공간과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외 다양한 바디, 네일 케어제품 등 여성에게 에너지와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W패션&뷰티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아웃도어 인도어 스포츠와 건강식품, 운동복 등 몸 건강 프로젝트 W바디&헬스공간과 푸드, 서비스, 여행, 아카데미, 반려동물 등 워라벨족에게 안성맞춤인 W라이프스타일 공간, 그리고 여성건강, 안전, 정책과 같은 체크매이트 W스마트까지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2회 째 맞는 'W페어'는 다양하고 신선한 사전행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여성 참관객과 참여업체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17 18:2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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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7일 화요일 (음 6월 5일)

[오늘의 운세] 7월 17일 화요일 (음 6월 5일) [쥐띠] 48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60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나 배우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72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하자. 84년 하나를 뿌려서 열 개를 수확하는 날이다. [소띠] 49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1년 불만을 내색하면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긴다. 7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삼가자. 85년 변화의 바람은 불어오는데 마음은 갈피를 못 잡는 하루. [호랑이띠] 50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62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 74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86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토끼띠] 51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3년 새로 시작한 일이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 75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 87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용띠] 52년 오랜 적선이 나에게 돌아온다. 64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니 스스로 알아서 판단. 76년 윗사람의 조언이 필요한 날. 88년 꽃이 만발하니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갈피를 못 잡는다. [뱀띠] 5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65년 천년을 가는 사랑도 있다. 77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힘들다. 89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픈 마음이 드는 하루. [말띠] 5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66년 때로는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78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90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재충전이 필요. [양띠] 55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질 수 있으니 유의. 67년 손님이 즐거운 소식을 갖고 오니 즐겁다. 79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91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가 되겠다. [원숭이띠] 56년 운이 상승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68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어려운 난처한 하루. 80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92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닭띠] 57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69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81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내는 날. 93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으니 좌절하지 말고 노력하자. [개띠] 58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70년 다정도 병이니 자녀에게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82년 그물의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4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돼지띠] 59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71년 마음이 우울하나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83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곧 오겠다. 95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2018-07-17 05:44: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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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빛을 관찰하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빛을 관찰하라 필자는 지난날 점성학 공부를 할 때 칠 성일에는 반드시 첫새벽에 일어나 기도와 함께 북두칠성의 별 빛깔과 빛의 세기 등을 살피며 기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는 때부터인가는 인공위성이 더 밝게 빛나기 시작했으며 때로는 공기오염으로 인해 별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져 지금은 칠성 일에 기도만 올리고 있다. 한국인들의 전래 신앙에 칠성신앙을 빼어놓을 수가 없다. 칠성신앙이 무엇인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빛나는 일곱별이 지구라는 땅의 세계와 인간들의 삶에 지대한 힘을 발휘한다는 통찰로 각각 이름을 붙여 신앙하는 것이다. 자손을 점지하는 삼신할머니는 바로 북두칠성의 외호별인 것이며 수명과 건강 복덕을 관장하는 신묘한 힘을 발휘한다고 우리의 선조들은 굳게 믿고 있었다. 동북아 문명의 고대로부터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삼황오제의 시조는 중국 한족이 아니라 실은 단군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환웅을 포함한 동이족이라는 역사적 추론이 있듯 중국인들보다도 우리 한민족은 일월성신을 우러르는 신앙이 강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문명의 중심이라는 중국인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28수로 나누어 중국의 각 지방에 대응시켜 하늘의 별들로부터 옹호와 인정을 받는다는 성수사상을 발전시키기에 이른다. 황하강과 양자강 사이에는 세상을 다스리는 권위를 부여받은 천자가 주석하여 인간세계를 다스린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천제 관을 가진 중국인들 역시 칠성의 여섯 번째 별을 무곡성군(武曲聖君)이라 별칭 한다. 이 무곡성군 별의 옆에 또 하나 작은 별(輔星)이 있어 이 보성이 천자를 보좌하는 재상의 의미라 보았다. 그런데 혹시라도 이 보성이 밝게 빛나는 경우 재상이 본분을 잃어버리고 천제의 자리를 탐낸다고 보았다. 따라서 보성이 밝게 빛나면 반드시 재상 중에 모반하는 자가 있을 것이라 예측했던 것이다. 이처럼 별자리를 관측하여 별들에 이름과 의미를 붙인다. 그 밝기나 움직임들을 관찰하여 어떤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시작한 것은 인간의 영적인 직관과 통찰이 발전된 결과이다. 별자리를 통한 미래예측의 역사와 사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전통과 의미를 지녀왔다.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한 명리학처럼 서양인들에게 보편적인 점사는 태어난 연월일시의 별자리와 해와 달과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는 점성학이 바로 그것이다. 이 모두가 천지자연을 포함한 우주의 순환원리가 바탕이 되어있기에 서양의 점성학을 통한 운명의 감정이나 동양의 사주감명의 결과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2018-07-17 05:37: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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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25일 수요일 (음 6월 13일)

[쥐띠] 48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주책이다. 60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72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에게 있다, 84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띠] 49년 믿으면 좋은 결과. 61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73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85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오니 기쁜 하루. [호랑이띠] 50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62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된다. 74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6년 중심을 잡고 일 처리를 해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토끼띠] 51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이다. 63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75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87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용띠] 52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6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는 하루 되길. 76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88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뱀띠] 53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65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7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89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말띠] 54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6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78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0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날이다. [양띠] 55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67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매번 불청객이다. 79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91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원숭이띠] 56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68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하고 서글프다. 80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도 있다. 92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닭띠] 57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69년 재물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81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93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칠 뿐이다. [개띠] 58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0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8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4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 [돼지띠] 59년 새로운 인맥으로 귀한 정보를 얻게 된다. 71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83년 말 잘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95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는 날이다.

2018-07-16 15:56: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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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불로소득 Ⅰ

후진사회일수록 재화와 용역을 창출에 참가하지 않고 얻는 불로소득의 뿌리는 깊고 깊기 마련이다. 불로소득이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위험부담도 없이 거저 얻는 소득이다. 다시 말해, 다른 누군가가 땀 흘려 이룩한 대가를 가만히 앉아서 빼앗아 먹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경제를 흔들리게 하는 성장 피로증후군은 여러 가지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사회에서 만연해온 불로소득이 커다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불로소득(unearned income)은 각 경제주체 간에 갈등을 조장하며 국민경제의 활력을 시나브로 갉아먹기 마련이다. ① 어떤 인터넷 증권분석가는 친척이나 외국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하여 소형 주식을 미리 매수한 다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런 다음 인터넷 방송 또는 소위 '전문가 사이트'를 통하여 동 주식을 매수하도록 추천하였다. "추가상승가능", "차트우량" 같은 임의의 가짜정보를 생산한 다음 이를 마치 객관적 정보인 것처럼 전파하였다. 특히 외국인 매수 종목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허수주문 등을 통하여 일반인의 매수를 유도하였다. 여러 종목을 번갈아 가며 단기에 주가를 조작하고 빠져나가는 속칭 "번개작전"을 통하여 일반투자자들에게는 골탕을 먹이는 대가로 그 자신들은 시세차익 즉 불로소득을 크게 거두었다. ②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을 강타한 아시아 외환위기가 동진하던 당시 국민소득 1만 달러 슬로건으로 요란하던 우리나라의 외화 금고는 점차 비어가고 있었다. 그와 반대로 1996년 말 14억 달러에 불과하였던 거주자 외화예금은 1997년 7월 이후 불어나기 시작하여 외환위기가 발발한 동년 11월에는 53억불에 이르렀다. 월평균 환율은 7월중 890원대에서 12월에는 1900원대로 상승하였다. IMF 구제금융이 표면화되며 환율이 꼭짓점에 다다르자 외화예금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그 당시 1,000만 달러만 7월에 사서 12월에 팔아 넘겼다면 약 100억원{1000만(1900원-890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이를 두고 위험선호(risk taking)의 대가라고 하는 관료도 있었지만, 당시 일반인들은 외환시장 접근은 물론 시장 정보 수집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정부(?)에서는 책임감 없는 관료들이 환율방어선을 후퇴해 가면서 말끝마다 한국경제 펀더멘탈이 좋다고 되뇌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반시민들의 합리적 환율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외화예금을 늘렸다가 큰돈을 벌고 재빨리 빠져나간 내부거래자들의 불로소득은 수 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생각건대, 제대로 된 나라였다면, 그 당시 외환시장 내부자거래를 조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는 대가로 얻은 그 막대한 불로소득의 진상을 밝혀냈을 것이다. ③ 어떤 재계 인사는 "지평선은 드넓고 세상에 깔린 것이 돈인데도 사람들은 눈을 못 뜨고 있다"며 돈 없는 사람들을 우습게보며 낄낄거렸다. 그 실상은 무엇인가? 당시 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부실기업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연리 1~2%로 5000억 원만 구제 금융을 받아 채권에 투자하면 그 당시 시중금리로 15%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부실기업 인수를 기화로 하여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간단히 650억원{=5000억원×(0.15-0.02)}의 공돈을 매년 거둬들일 수 있었다. 나라에 도가 없는 세상에서 그리고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상황에서 권력을 잡거나 그들과 통할 수만 있으면 떼돈 벌기가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운 일이었다. ④ "서울도시계획이야기"에서 저자는 권력 주변에서 벌어졌던 불로소득 사례를 용기 있게 증언하였다. 예컨대, 1960년대 개발계획을 진행하면서 당시 권부의 실력자들은 은행에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대출 받아, 요지의 땅을 사들인 뒤에 도시개발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였다. 은행에서 거의 공짜로 돈을 빌려 헐값으로 사들인 땅을 개발계획 시행으로 값이 몇 십 배 넘게 오른 뒤에 되파는데, 거부가 되지 않을 재간이 없었다. 그리하여 천문학적 부를 축적한 다음 재단도 만들고, 대학도 세우고, 국제규모의 농장도 일구었다. 그 당시 정치란 어느 쿠데타 주모자의 말대로 허업이 아니라 노다지가 마구 쏟아지는 일확천금의 비즈니스였다. 대형 건설사의 일부 경영자도 같은 수법으로 거금을 쥐었다. 공장이나 아파트 건설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땅을 몰래 사들였으니 그들에게는 떼돈 벌기가 삼복더위에 냉수 한잔 마시기보다 쉬운 일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월급쟁이「머슴」들이 어떻게 그 많은 재산을 축적할 수 있겠는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은 다음에는 허울만의 장학재단을 세워 사실상 탈세 수단으로 삼기도 했다. 누군가 불로소득을 크게 올리면 다른 누군가는 그만큼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그들이 꿀꺽한 그 큰돈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제조원가에 포함되어 결국에는 소비자부담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병폐가 쌓이고 쌓여 한국경제 위험과 불확실성의 진원지가 되어가는 빈부격차 심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국경제는 성장피로감이 커지면서 성장잠재력이 마모되어 가는 까닭은 빈부격차를 재촉했던 불로소득의 뿌리가 너무나 깊기 때문이기도 하다. 건강한 나라가 되려면 무엇보다 불로소득의 원천을 예방하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신세철의 쉬운 경제]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7-16 14:4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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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6일 월요일 (음 6월 4일)

[오늘의 운세] 7월 16일 월요일 (음 6월 4일) [쥐띠] 48년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 좋다. 60년 머리가 맑으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72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을 조심. 84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소띠] 49년 남동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있다. 61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73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85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을 수 있으니 주의. [호랑이띠] 50년 의외의 조력자가 나타난다. 62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74년 가족 간의 불화가 있을 수 있다. 86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한다. [토끼띠] 51년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바뀌니 영원한 것은 없다. 63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5년 친구가 형제보다 낫다. 87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용띠] 52년 문서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좋다. 64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이다. 76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보라. 88년 우물 속 개구리는 더 큰 하늘을 보지 못하고 도전하지 않는다. [뱀띠] 53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나에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 6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77년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89년 행복한 가정이 나의 발전의 원동력임을 잊지 말자. [말띠] 54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66년 자손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78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9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생기니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양띠] 55년 소금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67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이다. 79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이다. 91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을 수 있다. [원숭이띠] 56년 나이 든다는 것이 서글퍼지는 날이다. 68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80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가 높아지는 날. 92년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해결된다. [닭띠] 57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69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8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개가 필요한 날. 93년 힘든 일을 부모님의 조언으로 해결하라. [개띠] 58년 성공이 지척인듯하나 마음만 바쁘다. 7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2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 94년 구름 속의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을 하면 해결된다. [돼지띠] 5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71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83년 마음먹은 대로 직진. 95년 산도 좋고 물도 좋으나 편히 쉴 곳은 아니니 마음이 아프다.

2018-07-16 05:44: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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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처에 만연한 갑질

대한민국 사회에 갑질 행태가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되었다. 사실 갑질이란 것이 무엇인가? 남보다 권력이나 재력이 좀 더 있다고 도에 지나친 언사는 물론 안하무인격 행태를 일삼는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또는 자신이 원하는 요구대로 되지 않는다고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행태,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도에 지나친 언사 모두를 포함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기실 갑질의 형태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그 역사 또한 생각보다 오래되었을 것이다. 과거 전제주의 사회에서 흔히 귀족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살아온 양식 자체는 그야말로 갑질 그 자체와 다를 바가 없었다는 생각 때문이다. 지배층이 아니라면 경제적 혜택은 물론 재판권이나 각종 분야에서 상대적 자유가 없었다. 조선사회만 하더라도 왕이나 왕가의 거처인 궁전이나 누각 등의 크기를 비록 재상이라 할지라도 그 크기를 능가할 수 없었음이요, 의복이나 의관의 크기와 색깔 역시 뛰어 넘어서는 안됐던 것이다. 만약 그러한 일이 있다면 이는 왕을 무시하는 처사로서 괘씸죄에 해당되어 모반의 뜻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을 정도이다. 이러한 의식은 이미 공자가 거주했던 춘추전국 시대 때부터 있어왔던 개념이었다. 논어 중 어느 편인지 정확히 생각나진 않지만 제후의 의복 색과 화려함이 천자의 의복 색깔을 따라했다 하여 공자가 한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인간의 신분에 귀천이 있다고 철썩 같이 믿던 시절에야 당연한 사고방식이었을 수도 있지만 각각의 인권이 동등하다는 만민 평등사상이 지배적인 현대의 눈으로 볼 때는 힘을 가진 자의 합리화일 뿐이다.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서양에서는 재벌이나 정치인 등 사회적 권위와 능력을 가진 이들, 즉 상류층이라 불리는 이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지금도 당연한 필요 덕목이다. 평상시에는 평민들을 부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가도 나라가 위험에 처하면 가장 먼저 앞서서 솔선수범하여 위험을 감수하며 나라를 지켰던 것이다.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의 당연한 처신이라는 관점도 있지만 신분의 향유와 혜택에 비례하는 윤리적 의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주변에 만연한 갑질은 어떤 면에서는 재벌이나 권력자의 부당한 요구나 행태뿐만이 아니라 소시민적인 일상생활에서도 행해지기도 한다. 친함을 빙자하여 친구나 동료들의 호의를 교묘하게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어 보여서다. 나 자신 역시 알게 모르게 갑질을 하고 있지는 않은 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2018-07-16 05:37: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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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3일 금요일 (음 6월 1일)

[오늘의 운세] 7월 13일 금요일 (음 6월 1일) [쥐띠] 48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60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쉽게 나감을 명심. 72년 숫자 8, 남쪽이 좋은 운을 준다. 84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다. [소띠] 49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된다. 61년 친척의 방문으로 하루가 행복하다. 73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 85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주어지는 날. [호랑이띠] 5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하라. 62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74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의 만남에 주의. 86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토끼띠] 51년 때로는 아랫사람의 말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63년 하나를 투자하면 열을 얻는다. 75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87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용띠] 52년 내키지 않는 일을 해야 하니 마음이 아프다. 64년 기대를 한 만큼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76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하면 더 피곤. 88년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뱀띠] 53년 신세 졌던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65년 둘이 있어 느끼는 외로움이 혼자인 외로움보다 크다. 77년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89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라. [말띠] 54년 후회 없이 기분 좋은 하루. 66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내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 78년 심신이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90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갈 길도 보인다. [양띠] 5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67년 길 떠나는데 폭풍을 만나니 비옷과 우산이 필수. 79년 의외의 조력자가 바로 앞에 있다. 91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원숭이띠] 56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68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라. 80년 오늘은 양보와 희생이 미덕이다. 92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닭띠] 57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9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8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개띠] 58년 나라 밖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7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부리지 마라. 82년 약점은 가족에게도 말하지 마라. 94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고 먹는 것에 신경 쓰자. [돼지띠] 59년 용서보다 완벽한 복수는 없다. 71년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83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 않는다. 95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겠다.

2018-07-13 05:45: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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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친할수록 돈거래는 금물이건만..

친할수록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돈거래다. 그럼에도 차마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 친구 사이나 친밀한 관계에 있는 이들의 돈 문제인 것이다. 더 이해되지 않는 것은 빌려줄 돈이 없다 해도 현금서비스 또는 마이너스대출이라도 받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친한 친구나 지인 형제들 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런 일들은 보통 겁재(劫財:재물을 겁탈 당함)운에 들었을 때 종종 경험하게 되는 일이다. 겁재 운이 들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돈 문제 재물문제로 곤궁에 처하게 된다. 이런 시기에 일어나는 재물 문제는 결과 또한 좋지 않은 것이 상례이다. 어떤 경우는 사귀는 여자나 남자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재성(財星)에 충살(沖殺:충돌하는 기운)이 들올 때 생기는 일이다. 사업을 하는 남편이 사업자금을 빌릴 때는 보통 아내에게 돈을 빌려오라 한다. 이럴 때는 남편의 재성을 살펴야 함이 마땅하겠지만 당장 급해하는 남편을 거절하지 못해 아내는 여기저기서 돈 빌리느라 마음고생을 하기도 한다. 남자의 경우 재성은 재물과 여자 운을 나타내기에 만약 운기가 좋지 않을 때라면 재물도 깨지고 아내도 떠나 가정이 와해되기도 한다. 깨진 항아리에 물 붇듯 뻔히 좋지 않은 결말이 보임에도 보통 재성이 충 함을 받는 운기일 때 발생하는 일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절하기 힘든 경우라면 상대방의 운기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차용하려는 이가 인수 운에 충함을 받지 않고 있다면 돈을 빌려줘도 돌려받을 공산이 크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주는 마음으로 주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인간관계가 소원해지더라도 거절을 하는 것이 차라리 돈 잃고 친구 잃고 하지 않는 지혜가 된다. 유태인들은 부모 자식 간에도 돈 거래를 할 때는 차용증서를 쓴다고 한다. 중세 때부터 금융거래의 대가를 배출한 유태인들의 돈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차용증서를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금액의 다소도 문제겠지만 차용증서를 쓴다는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신뢰는 물론 그간의 관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린다는 인식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돈은 빌려준 이상 그 다음엔 빌려준 사람이 무릎 꿇고 받아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왜 차용증서를 쓰면 안 된다는 말인가? 이런 이유로 친한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행여 꼭 빌릴 곳이 없어 빌려야한다면 반드시 피하지 말고 갚는 것이 인생의 예의일 것이다.

2018-07-13 05:36: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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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2030대를 위한 공적연금 꿀팁(2)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2030대를 위한 공적연금 꿀팁(2) 간혹 공적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세제혜택이 있는 개인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연금지급재원이 문제가 된다는 시중의 뉴스에 영향을 받아 민영보험회사나 은행, 증권사들 통해 사적연금에 가입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는 분명히 개인적인 성향이고 선택이기 때문에 결론은 없다. 다만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후생성 연금의 경우 운용수익율이 적으면 연금지급율이 낮아지고 운용수익율이 좋으면 연금지급율도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 나라의 공적연금의 경우에도 대책을 세워서 지급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은 미리 예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먼저 공적연금을 먼저 가입하고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가입하고, 이후 추가적인 이자소득 임대소득,배당소득 등 다양한 소득원을 만들어 노후에 대비하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거나 제안하는 것이 고객의 현재와 미래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적정한 전략이 될 것이다. 이때 절세효과를 설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재무계산기 영역이다. 재무계산기는 별도로 다루지 않지만 원리만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다. 보통의 경우 과세표준에 대한 세율이 적용되어서 산출세액이 나오면 세액공제 금액 4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율 13.2%를 적용하여 52만원을 세액으로 공제하게 된다. 이때 400만원을 납입해서 52만원을 받는 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월 34만원의 돈을 납입하고 52만원의 돈을 돌려받기 때문에 실제 수익율은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7-12 13:56: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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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2일 목요일 (음 5월 29일)

[오늘의 운세] 7월 12일 목요일 (음 5월 29일) [쥐띠] 48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60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리는 법이다. 72년 가족의 협조를 얻어 꼬인 일을 풀어나가자. 84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소띠] 49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한 법이다. 61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3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85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호랑이띠] 50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이다. 62년 아직은 떼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74년 그늘이 그리운 날이다. 86년 밖은 꽃이 피었으나 내 마음은 찬바람이 불고 있구나. [토끼띠] 5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6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75년 작은 먼지로 눈물이 날 수 있다. 87년 기다리던 문서는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용띠] 5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64년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날. 7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88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뱀띠] 53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은 하지 마라. 65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77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 돌아온다. 89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마음이 즐겁다. [말띠] 54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다. 66년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성사된다. 78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를 정하자. 90년 정확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양띠] 55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날. 67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두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하자. 91년 보라색 옷이 사랑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원숭이띠] 56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6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결단이 필요. 80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92년 능력도 기회가 주어져야 발휘할 수 있다. [닭띠] 57년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69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방법을 찾게 된다. 81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돌아온다. 93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개띠] 58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70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 82년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9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돼지띠] 59년 자손에게 좋은 소식이 온다. 71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이다. 83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95년 가까운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2018-07-12 05:46: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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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1일 수요일 (음 5월 28일)

[오늘의 운세] 7월 11일 수요일 (음 5월 28일) [쥐띠] 48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60년 흰색, 숫자 9가 오늘 행운을 준다. 72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84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때가 무르익었다. [소띠] 49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61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는다. 73년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하는 법. 85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호랑이띠] 50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2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74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자. 86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와 위로를 준다. [토끼띠] 51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멀지 않았다. 63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답답. 75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7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니 바른 사고를 지녀라. [용띠] 52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성숙 되는 것. 64년 금전 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생긴다. 76년 쉽게 지치기 쉬운 날이니 주의. 88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뱀띠] 5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65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77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이다. 89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라. [말띠] 54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 66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한 방법. 78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90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양띠] 5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운 하루. 67년 사소한 일로 언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79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91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원숭이띠] 56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8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8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 92년 능력 이상의 일도 무난히 처리할 수 있는 날. [닭띠] 57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9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81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93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개띠] 58년 예의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준다. 70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지만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82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9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이보다 즐거울 수 없다. [돼지띠] 5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1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이다. 83년 항상 태양이 떠 있음을 잊지 마라. 95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길 수 있다.

2018-07-11 05:46: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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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생각과 다투지 마라

이 세상은 주관과 객관이 존재한다. 즉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간다. 그러나 그 현란한 세상도 내가 없으면 더 이상 세계가 아니다. 문제는 이 주관과 객관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오게 된 의미는 업과 의도 때문이라고 불가에서는 얘기하고 있고 기독교나 이슬람교에서는 모두가 신의 뜻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기독교 세계관의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창조하고 나서 하나님은 뭔가 부족하고 허전함을 느끼셔서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이브)를 만드셨다. 뭔가 부족해보였던 존재로서의 아담은 하와가 있음으로 비로소 완벽해졌음을 보고 심히 흡족해하셨다는 내용이 구약성서에 나온다. 이것이 바로 존재의 법칙이다. 음과 양이 더불어 조화를 이룰 때 존재는 안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의 법칙은 위협을 받게 되고 균형이 깨어져 고통을 야기하게 되고 더불어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런데 존재로서 완벽한 이 구조를 깨뜨리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생각이다. 생각이 생각에 연이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그릇된 생각과 상념을 망상이라 하지마는 기실 생각이 너무 많은 데서 기인한다.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행복의 조건과는 먼 생각과 행동들을 한다. 행복의 기준은 타인의 기대에 맞춰져 있고 타인으로부터의 인정 욕구에 안절부절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 북이나 트윗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내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곳에 여행을 갔는지, 거기서 나는 얼마나 행복해했는지를,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없이 알리는 일에 여념이 없다. 이 모두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일의 부산물이다. 도대체 남에게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며 무엇을 인정받으려 하는 것인가? 내 스스로 느끼는 여유와 자족감이 진정 있기는 한 것인가? 남에게 보여줘야만 나의 행복은 확인되는 것인가? 이런 사회현상과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사회에 명상 열풍 또한 상승일로다. 그만큼 피로해진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보여주느라, 남에게 인정받느라 사실은 내심 모두 지친 것이다. 명상은 여러 전통과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가톨릭에서도 깊은 묵상의 전통이 있다. 더 먼저는 힌두교의 전신인 브라만교 때부터 그리고 더 나아가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수행으로서의 명상체계는 불교의 사마타와 위빠사나가 대표적일 것이다. 명상수행의 목적은 생각을 멈추기 위함이다. 사념이 끊겼을 때 우리의 무의식은 본래의 대 자유를 향유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2018-07-11 05:34:4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