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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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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커플예감! 커플피크닉’ 시즌2 참가자 모집

안동시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커플예감! 커플피크닉' 시즌2 행사를 오는 6월 28일 개최한다. 참가자 모집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1:1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월영교 야간산책 등으로, 다채로운 교감의 방식 속에서 하루 동안 의미 있는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년부터 1993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이며,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자는 6월 2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커플예감! 벚꽃엔딩' 행사에는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커플 매칭률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봄 시즌과는 다른, 여름밤 산책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어울림을 중심으로 한 소통형 만남 프로그램"이라며 "참가 연령을 30~40대까지 확대한 만큼 보다 진정성 있는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6 08:59: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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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에 ‘조선업’ 추가 선정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 광역형 인력 유치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도는 23일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 공모에서 조선업 직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일 기계, 금속재료 부품, 정보기술(ICT) 분야 등 21개 직종이 우선 선정된 데 이어 조선업 분야 3개 직종이 추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의 쿼터는 2년간 670명으로 E-7 선정 시도 중 최다를 확보해 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해외인력을 더 효율적으로 도입·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남 광역형 비자의 조선업 도입 기준은 현지 기량 검증을 강화하고 기존 해외 학력·경력 요건을 완화했다. 도내 조선업체와 협력해 마련한 기량 검증 평가 기준으로 우수한 외국 인력을 선별 도입할 계획이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조선 용접공은 용접 포지션 추가 ▲선박 도장공은 가상 현실(VR) 기반의 선박 도장 평가 수행 ▲선박 전기원은 현장 과업 중심의 커리큘럼·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앞으로는 기존 산업통상자원부가가 발급하던 조선업 고용추천서, 근무처 변경 지원을 도에서 직접 하게 된다. 광역형 비자를 비롯한 지역 맞춤광역형 비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해외 우수인력 선발부터 비자 발급,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경남 비자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회 추경으로 사업비를 확보했고, 관련 분야에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역형 비자 체류자와 그 가족이 1년 내 사회 통합 프로그램 2단계 이상 이수하면 교육비 전액을 환급하는 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6월 중으로 법무부와 광역형 비자 체류 자격 매뉴얼 구체화 등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조선업 기량 검증 사전점검 등 준비 작업을 시행한다. 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대표과제인 경남 광역형 맞춤 비자 도입을 실현하기 위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지역 특화 광역형 비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광역형 비자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내 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 외국 인력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08:58: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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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공사 품질·안전 직접 살피는 '제4기 도민감리단' 공개모집

경기도가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제4기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을 공개모집한다. 2019년 7월 도입된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이 감리단원으로 참여해 공사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제도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축, 도로, 철도, 하천 등 4개 분야의 건설공사 현장이다. 도민감리단은 도민의 입장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점검해 시공상의 문제에 대한 시정조치와 현장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민감리단은 제4기로 신청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 중 건축·토목·안전·설비 등 관련분야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민간 감리 경력 5년 이상인 사람 등이다. 운영 규모는 안전관리, 토목시공, 도로, 철도, 수자원, 건축시공, 기계, 전기, 통신, 소방 총 10개 분야 30명이다. 도민감리단으로 선정된 단원은 2년 동안 활동하며, 한 번만 연임할 수 있다. 도민감리단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6월 4일까지 전자우편(trind@gg.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식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과 국민이 이용할 시설물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살펴봄으로써 현장관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제4기 건설공사 도민감리단 공개모집에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6 08:58: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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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덕동댐 보문정수장 상수도 정비 추진

경주시는 25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덕동댐과 보문정수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행사 기간 중 안정적이고 청결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신라밀레니엄파크 뒤편에 위치한 보문정수장은 울타리 정비(700m), 침전·정수·여과지 준설, 약품동 도색 정비 등을 이달 초 완료했다. 해당 사업에는 2억 5,000만 원이 사용됐다. 정상회의장 인근의 상수관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병행된다. 보문단지에서 경주나들목까지 19.23㎞ 구간의 송·배수관로가 대상이며, 9월까지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생활하수 및 오수관로 매설 구간 14.7㎞에 대한 조사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동댐 내 구역별 안전점검에 따른 보수공사도 진행된다. 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7월 말까지 수직·수평터널 보수 및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덕동댐의 저수율은 80.5%로, 평년치인 75.2%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대한 계기"라며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완벽한 행사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8: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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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경남사랑의열매 ‘희망2025 이웃사랑’ 우수상 수상

사천시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남사랑의열매)가 주관한 '희망 2025 이웃사랑' 우수 시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는 강기철 경남사랑의열매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사랑의열매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사천시를 공공 부문 우수 시로 선정했다. 사천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 저소득층 지원사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복지 활동으로 지역 내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 7억 917만 2146원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203.89% 초과 달성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박철현 주무관은 경상남도지사상을, 강혜지 주무관과 곽병환 선구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남사랑의열매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6: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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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추진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과 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이 정비됐다. 특히 노후한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서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황리단길'이라는 명소가 형성됐다. 이 거리 일대는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창업의 중심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 세계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황남동 일대는 전통 경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의 성과는 단순한 건축물 복원에 그치지 않았다. 고도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도심 내 거주환경과 상권을 개선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통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의 확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올해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사업의 종합적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 변화, 체류시간, 관광지출 등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을 비롯해 고도 내 상권과 창업률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층면접도 함께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남동 일대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 속의 유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역사문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08:56: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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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중반기 특별전시 개최

포항시립미술관이 지역 미술 정체성 강화와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한 세 가지 특별 전시를 오는 27일부터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틸아트작가조망전 최옥영 '물성, 감각하는 철',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이정의 'Big Spider is Watching You!', 그리고 장두건 화백의 소장품전 '투계: 끝없는 완성'으로 구성된다. 최옥영 작가는 조선소에서 기능을 다한 철을 감각과 생명, 사유의 매개체로 변모시키며, 철이라는 물질이 단순한 산업 잔재를 넘어 우주적 기원을 품은 생명적 조형 매체임을 제시한다. 그의 작품에서 조각은 고정된 형상이 아니라 감각과 시간, 기억이 축적된 살아 있는 구조로 드러나며, '탄생', '응축', '소멸', '환원'의 리듬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관람자가 철의 질량과 에너지를 몸으로 감각하도록 이끈다. 이정 작가는 이번 수상작가 개인전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안한다. 포항과 서울을 오가며 마주한 시골 풍경 속 대상들, 그리고 '비장소(Non-Place)'라는 개념을 통해 그는 고독과 무관심의 틈새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발굴한다. 특히 아버지의 축사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소재로 한 작품은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를 교차시키며, 사회적 시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 속에도 서로 연결된 세계가 존재함을 상기시키며, 삶의 관계성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장두건 화백의 '투계: 끝없는 완성' 전시는 1990년대에 그려진 투계 연작을 중심으로 삶의 생동감과 기쁨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폭력과 경쟁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투계지만, 장 화백에게는 유년기의 따뜻한 기억이자 삶의 활력을 상징하는 소재였다. 그는 닭들이 아침에 닭장을 나와 부딪히는 모습을 '기쁨의 몸짓'으로 해석하고, 이를 통해 '삶은 아름답고, 생은 즐겁다'는 예술 철학을 화폭에 담아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이번 세 전시로 물질, 시선, 기억이라는 서로 다른 키워드를 매개로 현대 사회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세 작가의 시선으로 일상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삶의 층위를 새롭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2025-05-26 08:55: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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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준비 완료

경상북도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육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며, 아시아 43개국에서 약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대회 유치 이후 지난 3년간 50억 원 이상을 구미시에 투자해 체육시설 확충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정비·개보수를 구미시와 함께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 단위 체육대회도 유치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도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6일부터 경상북도 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운영 지원에 나섰다. 관람 분위기 조성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체육회와 협력해 시·군별 관람객 수송용 버스 2대를 지원해 현장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한복 체험이 가능한 '한복 홍보관'을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경북의 전통문화와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스포츠 축제를 선사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구미와 경북이 국제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6 08:55: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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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의 날 맞아 ‘말 위령제’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경주마에 대한 추모와 말 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1일 제103회 경마의 날을 맞아 말 위령제를 개최, 경주마 영혼을 추모하고 경마 산업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마의 날은 한국 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1922년 5월 2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경마 유관단체들이 모여 경마 시행의 역사를 기념하고 건전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다. 특히 경마에 참여하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경마 산업의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말 위령제가 진행된다. 위령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마혼비 앞 제단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제단에는 일반 위령제의 돼지머리 대신 말이 좋아하는 당근과 건초더미, 배합사료를 올린 제례 상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조교사, 기수, 마주, 생산자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추모사, 민장기 부경조교사협회장이 말 복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향을 피우고 절을 하며 경주마로 활약하다 죽은 말들의 명복을 빌고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의 안전을 기원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말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살아있는 말들의 복지 향상과 말과 인간이 상생하는 건강한 말 산업 조성을 다짐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한국 경마와 말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경주마들의 활약과 노력 덕분"이라며 "말도 사람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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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세상에 나쁜 수업은 없다’ 교원 직무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이 미래형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본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비주얼 싱킹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주제로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월간 수업-세상에 나쁜 수업은 없다' 시리즈의 첫 번째 연수 꾸러미로 기획됐다. 디지털 비주얼 싱킹은 사람들이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생각을 그림이나 도식 같은 시각적 형태로 표현하는 사고방식을 뜻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수업 지원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정해진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토요일 편성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했다. 참가 교사들은 '디지털 비주얼 싱킹' 기법을 활용한 수업 설계와 실습을 진행했다. 이 방법은 교사와 학생이 태블릿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사고 과정을 시각화하고, 학습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수업 방법이다. 복잡한 개념을 도식, 그림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사고와 소통을 이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게임을 활용한 교육 정보 기술 직무 연수', '수업의 균형 찾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연수 꾸러미를 차례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람 율하중학교 교사는 "디지털 비주얼을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업 방법이지만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가 수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연수 주제를 발굴하고, 교사들이 배움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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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디지털 새싹 사업’ 선정…국비 12억원 확보

경상북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디지털 새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SW·AI 분야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포항공과대학교, 기업 현장 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전국 강사 네트워크를 갖춘 에듀플랜트와 협력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디지털 크리에이터(초·중 대상, 실생활 응용 프로그램 제작) ▲스마트 헬스 챌린지(초·중 대상,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센서·코딩 체험) ▲AI 플레이그라운드(초·중·고 대상, 음성인식·이미지 생성 등 AI 체험) ▲디지털 핸들러(고등 대상,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실습) ▲지구별 이야기(초·다문화 대상, 다양성 주제 블록코딩 수업) ▲AI로 만나는 세상(특수 아동 대상, 맞춤형 AI교육)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20명 이내 학급을 구성해 '디지털 새싹' 홈페이지에서 경상권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SW·AI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갖춘 강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기(5~8월), 2기(9~12월)로 나누어 운영되며,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시기와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학생 만족도가 높은 우수 프로그램을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확산하고,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SW캠프, SW코딩 경진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내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해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3: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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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2회 부산 AX포럼 개최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부산의 제조업 AI 융합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부산 AX랩에서 열린 '제2회 부산 AX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AI 기술의 실질적 현장 도입 가능성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제조 기업 관계자, AI 솔루션 공급 기업,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현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AI 도입 가능성과 기술 적용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AI 솔루션 도입 성공 사례 발표에서는 도입 효과와 적용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됐으며 수요-공급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AI 기술 연계 협력 가능성도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목소리와 경험을 중심으로 한 포럼이라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AX포럼을 통해 제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AX포럼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26 08:52: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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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본 도쿄서 영일만항 기항지 유치 활동 전개

포항시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해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영일만항과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NYK 크루즈, MOL 크루즈, 오세아니아 크루즈, MSC 크루즈 일본, 프린세스 크루즈 등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JTB, 유센트래블 등 일본의 주요 여행사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1:1 포트세일즈 미팅으로 항만 인프라, 관광지,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포항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특히 포항만의 자연 경관, 문화 콘텐츠, 관광 인프라를 부각시키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포항은 다른 주요 항만에 비해 크루즈 기항지로서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해 포항의 관광 매력과 항만 여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럭셔리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 II)의 포항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은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에는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일본 마이즈루와 사카이미나토를 경유하는 모항크루즈도 운영될 계획이다.

2025-05-26 08:52:4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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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정부에 다자녀 전담부서 신설 등 건의

경상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데 이어, 다자녀 전담 부서 신설과 저출생 부담 타파 문화운동 확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관계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경북도는 정부에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가 건의한 주요 내용은 ▲다자녀 기준 통일 및 전담 조직 신설 ▲여성 창업 허브 '꿈 키움 라운지' 건립 ▲저출생 부담 타파 문화운동의 전국적 확산 ▲가족친화 인증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여성가족부 소관 시설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 등이다. 우선, 다자녀 지원 기준을 통일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정부 차원에서 신설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부처 및 지자체별로 분절적으로 운영 중인 다자녀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아이를 더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경북 도내 청년 여성들이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꿈 키움 라운지' 건립을 제안했다. 이는 여성 일자리, 문화·돌봄 지원, 안전 기반 시설 등을 융복합한 청년 여성 특화 공간으로, 경북의 청년 여성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 등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문화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제안하며, 릴레이 캠페인과 각종 행사 식순 포함, 홍보 캠페인 등의 구체적 실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아울러,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수의계약 대상 및 1인 견적 기업 선정 시 가족친화기업을 우선 고려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여성폭력 대응을 위한 긴급전화 1366센터와 해바라기센터 등 여성가족부 소관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력 충원과 국비 지원 확대도 함께 요청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과 경험에 기반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지방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정책에 대해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08:52:0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