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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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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기반 네트워크·전자서명 기술 상용화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기반 기술 두 건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 그리고 격자 기반 양자 내성 암호(NTRU)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다. QENC·SDN 연동 인터페이스 표준은 PQC 장비와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규격으로, REST-API 기반 구조를 통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과 인증서 관리, 정책 설정 등을 지원한다. 웹 표준 방식으로 설계돼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의 확장성을 고려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테스트베드 조성사업 과정에서 개발됐다. 이 표준을 적용하면 5G·6G 이동통신망, 데이터센터, 국가 기간망 등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양자 공격에 대비한 보안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됐다. 함께 제정된 SOLMAE 전자서명 방식은 양자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PQC 기반 전자서명 기술이다. 메시지 무결성과 인증, 부인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서명 크기 축소와 연산 효율을 고려해 IoT 및 임베디드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표준은 김광조 국제사이버보안연구원장(KAIST 명예교수)과 공동으로 제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적용 검증과 함께, 6G 이동통신,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7: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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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보좌진 갑질' 의혹,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끝내 '사퇴'

최근 이해충돌 논란과 갑질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 인사를 전한 뒤 민주당 원내대표 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각종 의혹에도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일 관련 의혹이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고 당국의 수사를 받게 돼 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차남의 지역구 내 숭실대학교 편입 특혜 및 보좌진·구의원 동원 ▲아내의 동작구 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은폐 ▲장남 국정원 취업 개입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이사와의 5성급 호텔 오찬 및 보좌진 취업 방해 내용 전달 ▲상임위 이해관계가 있던 대한항공으로부터 최고급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베트남 방문 시 대한항공 가족 의전 특혜 ▲지역구 내 보라매병원 진료 특혜 및 의전 ▲장남의 국가정보원 업무에 보좌진 사적동원 ▲차남 예비군 훈련 연기에 보좌진 사적 동원 ▲빗썸에 차남 취업 청탁 및 그 대가로 경쟁업체 업비트 공격적 질의 ▲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시절, 강선우 의원의 서울시의원 후보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에도 해당 후보자 공천 의혹 등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그는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며칠 간 많은 생각을 했다. 제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의혹이 확대 증폭돼 사실처럼 소비되고 진실에 대한 관심보다 흥미와 공방의 소재로만 활용되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며 "우리 정치가 더는 그래서 안 된다고 믿어 왔기에 끝까지 제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돼 있었다"며 "이 과정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의혹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하여 저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이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저의 의지"라며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나라를 위해 약속했던 민생법안과 개혁법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의 사퇴로 원내대표 업무는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대행하게 된다. 다만, 문 원내수석도 대통령실 인사에게 안사청탁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김 원내대표와 그 가족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원내대표와 그 가족에 대한 고발장이 동작·영등포·서초 등 여러 곳으로 나뉘어 제출된 상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원내대표 의혹과 관련해) 새롭게 고발되는 것들이 있다"면서도 "진행 중인 수사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2025-12-30 10:03: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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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수행사업자 공모

경기도가 반려마루 화성의 기능 강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행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중심의 공공 프로그램이다. 수행사업자는 반려마루 화성과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내용은 ▲유기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위한 반려마루 화성 견학·체험 프로그램 및 생명존중 교육 운영 ▲보호동물의 사회화 위한 활동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실내·외 반려동물 문화교육 등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도 3월부터 약 160회의 교감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회당 15명 내외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1억 원(도비 100%)으로 책정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026년 1월 20일까지 경기도 반려동물과 반려마루 화성(마도면 영종로 1157)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반려동물과 반려마루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공모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반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30 10:02: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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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개최

시흥시는 지난 12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사과정은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5시간 동안 운영된 심화 연구 교육 과정으로, 과학·수학·융합 분야 심화 강의, 포스터 연구 준비, 과학자 강연,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 다양한 탐구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식에는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과 교수진,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개월간 사사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5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기존 '시흥영재교육원'의 새 명칭으로, 사사과정 외에도 이공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중고등학생 대상 체험형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등학교 1~2학년 여름방학 기간 서울대 연구진과 팀을 이루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 캠프', 현장 과학자의 연구 사례와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생생진로특강' 등이 있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연계해 지역 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식은 학생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0:02: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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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의사회 협력으로 전문의 66명 채용·채용비 6억 절감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경기도의사회(2024년 10월)와 서울특별시의사회(2025년 3월)와 체결한 '필수·지역의료 강화 및 전문의사 인력 확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의사 인력 확보 협력체계를 가동한 결과, 2025년 12월 말 기준 총 66명의 전문의를 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 모델은 기존 헤드헌터 중심 채용 시스템 대비 약 6억 4,200만 원의 채용 비용을 절감했으며, 비용 효율화와 인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했다. 절감된 재원은 필수진료과 인력 유치, 의료취약계층 지원, 응급·중증 진료체계 안정화 등 진료 역량 강화 분야에 우선적으로 환류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의사회가 보유한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 구직 의사와 공공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 구조를 구축해 기존 제한적 채용 홍보 범위를 확장하고 지원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인력 확보와 체계 개선은 의료수익 증가와 외부 평가 향상으로 이어졌다. 2025년 11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의료수익이 185억 원 증가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A등급 병원이 2024년 1개에서 2025년 5개로 늘었다. 향후 경기도의료원은 인력 확보를 넘어 감염병 관리, 예방접종,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공공보건 협력 분야로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의사회와의 협력은 공공의료 인력난을 민·관 신뢰 기반 협력체계로 풀어낸 현장형 해법"이라며, "우수 의료인력의 적기 확보를 통해 산하 6개 병원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0: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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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하락한 채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한 채로 장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72포인트(0.18%) 내린 4212.8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홀로 163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8억원, 4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0.63%), SK스퀘어(5.35%)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우(0.00%)와 두산에너빌리티(0.00%)는 전일과 비교해 시세 변동이 없는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2.89%), 삼성바이오로직스(-0.35%), 현대차(-0.51%), HD현대중공업(-1.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9%)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67%) 내린 926.30포인트로 출발했다. 개인투자자가 185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4억원, 2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3.77%)만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44%), 에코프로비엠(-2.88%), 에코프로(-2.89%), 에이비엘바이오(-0.35%), 레인보우로보틱스(-2.84%), 코오롱티슈진(-0.51%), 리가켐바이오(-0.57%), 펩트론(-0.40%), 삼천당제약(-1.08%)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432.10원에 거래 중이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30 10:01:4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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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디지털 휴먼 플랫폼 '클레버 원' 서비스 개시

메타빌드가 디지털 휴먼 서비스 플랫폼 '클레버 원(KLEVER ONE)'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래버 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메타빌드의 LLaMON AX 플랫폼 기반 LLM, RAG, AI 에이전트 기술을 3D 디지털 휴먼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버 원은 단일 얼굴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시간 3D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자체 생성형 AI 엔진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외형, 언어, 음성, 말투, 페르소나를 적용하고, LLM을 설정해 개인 또는 기업 목적에 맞는 디지털 휴먼을 구현할 수 있다. 생성된 디지털 휴먼은 웹·모바일 환경에서 대화형 서비스, 숏폼 콘텐츠 제작, 피트니스·댄스 코칭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 가능하다. 기존 디지털 휴먼이 고비용 제작과 제한적인 동작 표현에 머물렀다면, 클레버 원은 자동화된 3D 아바타 생성 기술을 통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고정된 스피치 중심 구조를 넘어 다양한 제스처와 모션 연기, 실시간 운동 동작 렌더링, 다중 시점 영상 생성을 지원해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웹 기반 SDK를 제공해 기업 서비스, 홈페이지, 키오스크 등 다양한 환경에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0: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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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성과·재난 극복 토대로 2026년 민생 중심 도정 본격화

경북도는 29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경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설명회'를 열고 올해 7대 핵심 성과와 함께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조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영남권 공동발전 등 2026년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도민과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경북도는 올해 최대 성과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꼽았다. 민간 중심 협력체계와 사전 점검 시스템을 통해 인프라와 교통, 의료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제행사를 치렀고, APEC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33% 증가했으며 3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방정부 최초로 국가 단위 기후외교에 참여한 점도 성과로 제시됐다. 산불 피해 대응은 단순 복구를 넘어 재창조 단계로 전환했다. 경북도는 피해 직후부터 주민 구호와 보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1조8천31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복구비를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 재창조본부를 신설해 마을 단위 복구와 2차 피해 예방까지 대응했다. 산불 재난 최초로 산불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산업과 교통, 환경 분야에서는 3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모두 통과시키며 전환의 물꼬를 텄다. 총 2천404억 원이 투입되는 CCU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8천28억 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홍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과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혁신추진단을 가동해 산업 위기 대응과 민간투자 유치를 병행했다.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 K-스틸법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안동 메리어트 호텔과 구미 청년드림타워,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등 민간투자 성과도 이어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의 대표 정책인 농업대전환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며 국가 정책 모델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경북이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지방정부 협력체계도 제도화됐다. 경북도는 도와 22개 시군 간 자율적 공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방정부 협력회의와 도-시군 국정과제 전략회의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국가투자예산 1천498억 원을 증액 확보했다. 청렴과 재정 분야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7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미래형 산업구조 재편과 문화관광 세계 경쟁력 확보, 농업·산림·해양수산 대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미래공동체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AI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축으로 시군 간 강점을 연계한 메가테크 연합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해 정책펀드 관리와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강화하고, 메가특구 조성과 예타 사업 발굴, 미래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APEC을 계기로 입증된 경쟁력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한글과 한복 등 5한과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을 잇는 권역별 관광 전략과 함께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유치로 관광 수용 여건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과 산림,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1마을-1특화 영농모델을 통해 청년 중심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산림과 해양수산으로 확대한다. 산림경영특구와 산림투자선도지구를 조성하고, 해양수산은 생산과 가공, 체험을 아우르는 구조로 전환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한다. 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비를 결합해 내년을 건설 원년으로 삼고,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거점이자 에너지 특화 항만, 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린 희망의 시간이었다"며 "경북이 이룬 성과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욱 번영하는 경북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2025-12-30 09:59: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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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기후위기 대응 농업대책 대토론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26일 기후위기 대응 농업대책 대토론회를 열고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청도군은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저해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마련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와 농업재해 증가 등 농업 전반의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작목 전환과 재배기술 개선, 생산 기반 고도화, 산업 간 연계 강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놓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의 필요성이 공유됐다. 청도군은 앞으로 청도반시와 복숭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산지 작목을 중심으로 기후적응형 품종 개량과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병해충과 기상재해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가공과 유통, 체험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위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농업의 구조 자체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무리한 작목 전환보다는 지역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농업 자산을 기후 변화에 맞게 발전시키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차분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09:59: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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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신세계百 대구점 팝업행사 대성황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9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한 팝업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팝업행사는 약 5300건의 판매 건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1분당 1.3건 판매한 수치로 교촌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현장에서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열린 이번 팝업은 치킨을 중심으로 수제맥주, 전통주, 자색무, 소스까지 교촌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복합 미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연말을 맞아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백화점 식품관의 특성과 크리스마스 효과가 맞물리며, 가족과 연인 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교촌 팝업 부스에는 연일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를 담은 '싱글윙' 세트와 신메뉴 '치룽지'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싱글윙' 세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구매율을 이끌어냈으며, 얇게 편 닭가슴살에 쌀 알갱이를 입힌 '치룽지' 역시 바삭한 식감과 이색적인 맛으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교촌그룹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와 전통주 브랜드 '발효공방1991'의 막걸리 및 장류, 케이앤피푸드의 자색무도 연말 홈파티 수요와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식하고 시음하며 치킨과 주류, 소스, 식재료간의 페어링을 즐기며 교촌이 제안하는 풍성한 미식 문화를 체험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팝업행사는 교촌그룹의 브랜드 경쟁력과 현장 집객력을 동시에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고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09:5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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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찾아온 ‘프렌즈’…커피로 소환한 뉴욕의 추억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손잡고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 IP를 활용한 새해 첫 프로모션을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친구의 일상과 우정을 그린 시트콤으로, 국내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보유한 작품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매장을 고객과 이웃의 일상을 잇는 커뮤니티 허브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프로모션 슬로건은 'Happy New Year My Buddy, My Friends'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프렌즈 인기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푸드, 굿즈를 선보인다.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는 베리 소스와 얼 그레이 밀크 티를 조합한 음료로, 모니카의 퍼플 도어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는 시나몬 향과 달콤한 돌체폼을 더해 드라마 속 따뜻한 커피 감성을 담았다. 푸드 메뉴로는 명장면에서 착안한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와 미트볼과 라구 소스를 담은 '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 키체인 등 총 11종의 굿즈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캐릭터 콘셉트에 맞춘 음료·푸드 페어링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프렌즈 협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모니카의 주방, 퍼플 도어 등 상징적인 공간을 재현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시즌 음료로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재출시하고, '유자 배 캐모마일 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와 관련 굿즈도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09: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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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식품업계 최초 美 'LAFC'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내년부터 파리바게뜨에서 '흥부 듀오(손흥민·드니 부앙가)'를 모티브로 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 FC(Los Angeles Football Club, 이하 LAFC)'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2024년 '파리 생제르맹(PSG)', 2025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스포츠 협업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AF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2018년 MLS에 데뷔한 구단이다. 손흥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부터 LAFC 관련 베이커리 제품 및 굿즈 출시, 유소년 팬 초청 프로그램, 경기 관람 티켓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AFC 래리 프리드먼 공동 회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축구가 주는 감동과 훌륭한 음식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사람들을 하나로 잇고 양사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허진수 부회장은 "스포츠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콘텐츠다. LAFC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빵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개 매장을 비롯해 미국·유럽·아시아에 걸쳐 15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전세계 총 4100여개 이상의 매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텍사스주에 현지 제빵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09:5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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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국민연금 수익률 20% ‘역대 최고’ 기록

국민연금 기금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주식 투자 성과가 크게 개선되면서 기금 규모도 사상 최대치로 불어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12월 잠정치를 기준으로 올해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약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로, 지난해 기록한 1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기금 운용 성과는 주식 자산이 주도했다. 자산군별 잠정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 수익률이 약 78%로 가장 높았고, 해외주식도 약 25%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대체투자는 약 8%, 해외채권은 약 7%, 국내채권은 약 1% 수준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 전반의 강세와 함께 국내 증시 반등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수익률 개선에 따라 기금 규모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월 잠정치 기준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1473조원으로, 지난해 말 1213조원 대비 약 260조원(21.4%)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금 급여 지출액 약 44조원의 5.9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기금운용계획 기준으로 보면 국내주식 비중은 전체 자산의 약 14% 안팎, 해외주식 비중은 약 35% 수준이다. 특히 해외주식 가운데서는 미국 주식 비중이 가장 커, 해외주식 자산의 절반 이상이 미국 시장에 투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증시 강세가 국민연금 수익률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앞으로 보험료율 조정 등을 통해 보험료 수입이 늘어날 경우 기금 규모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금 여력이 커지면 자산 운용도 보다 적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자산 배분 체계 고도화와 전문 운용인력 확충 등 운용 인프라를 강화해 장기 기준 수익률 목표를 현행 연 4.5%에서 연 5.5%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와 같은 높은 수익률이 구조적으로 반복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지적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만큼, 중장기적인 안정성과 위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상 최고 수익률이라는 성과 속에서 국민연금의 향후 운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2025-12-30 09:40:44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