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안성시, 2월 배달특급 거래액 역대 3위 달성

안성시가 올해 2월 배달특급 거래액 2억7,900만 원을 기록하며 2021년 서비스 개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 거래액인 1억5,900만 원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와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기도가 개발한 공공배달앱이다. 안성시는 2021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간 경기도와 안성시는 소비쿠폰 지원, 지역화폐 결제 도입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배달특급 이용률을 끌어올렸으나, 2023년부터 거래액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공공플랫폼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성시는 2024년 들어 배달특급 재도약을 위한 강도 높은 정책을 펼쳤다.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상향했으며,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특히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안성시지부, 한국외식산업협회 안성시지부 등과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가맹점 확보와 이용률 증진에 집중했다. 그 결과, 1월 거래액은 2억5,300만 원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고, 2월에는 2억7,900만 원이라는 역대 세 번째 기록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2월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공공배달앱은 1%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돼 민간 플랫폼보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 연동 결제를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달특급은 1% 수수료로 운영되는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배달특급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소비자 유입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09:52: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소상공인 현황·경영 실태 종합 분석 백서 발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25일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 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반영한 백서를 제작했다. 이번 백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보다 정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백서는 경기도 내 3,100개 소상공인 사업체(8개 업종)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방문 조사(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창업 환경, 사업 운영 실태, 경기 전망, 매출 구조 및 주요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2040 경기도 종합계획'과 경기 남·북부 균형 발전 정책 방향과의 연계를 통해, 경기도를 6개 권역(경의·경원·동북·서해안·경부·동남권) 및 남·북부로 나누어 지역별 경영 환경의 차이를 분석한 점은 정책적 활용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조업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를 별도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정책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백서는 경기도 및 시군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별 경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에 따르면 창업 초기 소상공인(운영 2년 이하)의 54.4%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출 보유 비율은 감소하는 대신 평균 대출 금액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15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의 평균 대출액은 1억 1,139만 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경기도 소상공인들은 창업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조달(64.5%)과 입지 선정(62.7%)을 꼽아, 창업 자금 마련과 상권 내 입지 확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및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 운영 사업체를 위한 성장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자 대상 컨설팅을 더욱 강화해 사업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동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장기 패널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증 및 컨설팅 등 지원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경영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백서 발간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분석 자료를 구축하고, 보다 정교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성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는 경기신보 27개 영업점에 비치될 예정이며, 경기신보 홈페이지에서도 곧 열람할 수 있다.

2025-03-25 15:27:1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수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시행

성남시가 2025년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해외에 무역관이나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불(약 145억원) 이하이고, 성남시 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에 자체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기업들이 협력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무역관 및 물류센터를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협력기관의 무역관이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신규시장 개척, 거래선 발굴, 시장조사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돕는다. 물류네트워크 사업은 KOTRA의 현지 협력 물류회사가 운영하는 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하며, 통관·보관·배송·반품·물류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시장 내 지속적인 거래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사업 참가비의 50%,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개사 내외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된다.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 관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편 접수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 방문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총 19개 사에 2,900만 원의 해외지사화 사업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3-25 09:10:5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광명시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살고 싶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광명시의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거주지 기준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5.13%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광명시 거주지 기준 평균 근로소득은 2016년 3천283만 원 대비 41.9%인 1천375만 원 증가한 4천65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이며, 자치구까지 합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위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광명이 7년 만에 자족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써 자족형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거 환경과 접근성의 꾸준한 향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직장지 기준으로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해 3천372만 원이던 평균 근로소득이 4천591만 원으로 1천291만 원 늘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만에 전국 순위가 64위에서 28위까지 36계단이나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역 내 유망기업 유치와 고소득 일자리 창출 노력의 성과이며, 광명시가 과거 베드타운에서 이제는 일하러 오는 도시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방증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민선7·8기 동안 추진했던 주거 및 경제 구조 개선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광명시는 현재 도시 전체 면적의 42%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될 정도로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시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시설 복합화로 생활 SOC를 확충하고 교통망을 확대하는 등 주거 환경을 적극 개선해 왔다. 또한 공공 일자리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2024년 일자리 목표를 112.9% 초과 달성하며 1만 5천898건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유치팀(현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유망기업의 광명 이전도 적극 추진해 왔다. 11번가, 워터스코리아 등 기업 본사가 광명에 들어왔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기업 성장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5-03-25 09:10:4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최종 선정…도비 2억원 확보

안산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콘텐츠를 통해 상권 회복과 청년 유입을 동시에 꾀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중앙제3상인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상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시가 제안한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브랜딩 ▲공공디자인 개선 ▲청년 문화 콘텐츠 도입 ▲지역민과 상인의 협력 기반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중앙동 상권을 대상으로 한 지역 브랜드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산시는 도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추가로 시비 2억 원을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청년 감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공모 선정의 바탕이 됐다. 앞으로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10: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서 종합사회복지관 6곳 '최고 등급' 획득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곳이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3월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사회복지관 8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관리 ▲시설 운영 전반 등으로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이 중 8곳을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6곳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특히 경기도 우수시설 8곳 중 시흥시가 3곳을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로써 시흥시는 우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3곳의 사회복지관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다. 이들 복지관은 상위 10% 내 우수시설로 선정돼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인센티브는 종사자 격려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시흥시 각 복지관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사회복지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5 09:10:1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시민과 함께 '다산 정약용 묘제' 봉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는 오는 4월 7일 오전 11시,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내의 정약용 선생 묘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9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개최한다.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이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 부패와 혼란 속에서 백성을 위한 개혁을 주장하며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고, 그의 학문과 사상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묘제는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다산연구소는 2004년 창립 이후 처음 묘제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서세 170주기인 2006년부터는 다산의 기일인 매년 4월 7일에 개최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은 1836년 2월 22일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4월 7일이 된다. 2021~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3년부터 다시 전통을 잇고 있다. 오는 4월 7일에도 다산연구소 회원, 다산전례문화보존회 회원 등 다산 정약용을 흠모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묘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묘제에서는 김시업 재단법인 실시학사 이사장이 초헌관(初獻官)을 맡는다. 그 외에 정호영 다산 정약용 7대 종손이 아헌관(亞獻官)을, 조석봉 전 수레바퀴회 회장이 종헌관(終獻官)을 맡아 다산 선생을 기리는 예를 올린다. 수레바퀴회는 실학박물관 전시 해설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안내 및 해설을 담당하며 실학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학사상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 실시학사의 이사장이자, 실학박물관 2대 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김시업 이사장은 "초헌관으로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그 뜻을 후세에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의례 행위를 넘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묘제에서는 제례 행사와 함께 정약용유적지 해설 안내, 다산 생태공원 산책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묘제 참여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동서울종합터미널)과 정약용유적지를 오가는 전세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오전 9시에 강변역에서 출발하며, 사전 예약자(선착순 40명)에 한하여 탑승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방법 및 기간, 버스 탑승장소 및 시간, 참가비 등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다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산연구소로 하면 된다.

2025-03-25 09:09: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 만들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을 수립해 지역 소비·체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 정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관광으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광명의 문화, 역사, 물·인적 인프라를 연결한 광명형 공정여행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관광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시민참여형 사업 추진으로 인·물적 자원이 풍부한 광명의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개발한다. 영유아체험센터, 환경교육센터, 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교육 시설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이미 구축된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주민자치 조직으로 관광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오는 6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전략 수립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6:12: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도시공사 유망주들, 국제탁구대회 연이어 우승 쾌거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 소속 탁구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허예림, 유예린, 김하늘 선수는 최근 체코 하비로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WTT 유스컨텐더 시리즈'에 출전해, 여자 U19 단식 부문에서 총 2개 대회 우승을 포함한 다수 입상을 기록하며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허예림 선수는 아르헨티나와 독일 베를린 대회 U19 여자 단식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경쟁력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기존 세계 U15 여자 단식 랭킹 1위, U19 부문 세계 4위였던 허 선수는 이번 성과로 U19 세계 랭킹 3위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컨디션 저하와 시차 적응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하며 U17 부문에서는 준우승과 3위에 오르는 등 다연령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함께 출전한 유예린 선수는 베를린 대회 U19 부문에서 준우승, 김하늘 선수는 아르헨티나 대회 U19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선수들이 입상에 성공하며 눈부신 팀 성과를 거뒀다. HU공사 심점주 탁구단 감독은 "허예림 선수는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과 맞서며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연속 우승을 이끌어낸 점이 매우 인상 깊다"고 전했다. 한편, HU공사는 지역 유소년 스포츠 인재 발굴 및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탁구를 비롯한 각종 체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03-24 15:11:4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 공사 착공

의왕시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공사 착공식이 24일 학의동 918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주)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 및 지구 외 사업으로,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터널 215m를 포함해 총연장 994m 도로(4차로) 규모로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백운밸리와 고천·오전 지역이 4차로 도로로 연결되면서 상호 지역을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높은 교통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 권역의 생활권을 잇는 주요 도로의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공사 착공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중인 백운호수공원 훼손지 복구사업,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종합병원 유치 등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사업도 좀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의왕시 생활권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사업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도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5:06:3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제로에너지건축' 호응

광명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제로에너지건축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 등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연결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차시 교육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배우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미니태양광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무독성 소재인 CXP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제작했다. 2차시에는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로 모둠별 경주를 펼치며 에너지 전환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면 좋겠다"며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4월에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한 교육과 함께 솔라오븐 간식 만들기, 태양광 랜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매달 2회씩 주말에 진행되며,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3-24 14:56:4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개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는데도 저리금융 대출 불가, 피해주택 우선매수권 양도 불가 등 피해자 지원정책 대상자에서 제외된 외국인 피해자들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외국인 피해자를 위한 제도적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외국인 피해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로 웹포스터를 제작하고 참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외국인 피해자들이 전문적인 법률용어 등 법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5월 '외국인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서 작성방법 등 안내서'를 발간했다. 또 8월에는 안성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상담'을 하는 등 경기도 외국인 피해자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권지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은 외국인과 내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하도록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외국인 피해자들도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4:56:2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