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화성시, 시민과 함께하는 떼까마귀 퇴치 캠페인 실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7일 반월동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떼까마귀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동절기마다 화성시 동부권에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수천 마리의 떼까마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는 배설물 피해와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신영통사거리, 신동탄포레자이, 농민마트 등을 주요 동선으로 삼아 소형 레이저를 활용해 떼까마귀 퇴치 활동을 펼쳤으며, 까마귀 배설물을 청소해 시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까마귀 퇴치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떼까마귀 퇴치 및 청소 용역 운영과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퇴치 활동을 병행 실시하는 동시에, 떼까마귀를 도심 외곽과 숲속으로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떼까마귀 문제 해결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떼까마귀와 공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책 또한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4:25:0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곳 적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제조업 분야 환경오염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인천시 대기보전과와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의 2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5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품 제조시설의 합계 동력이 187.5킬로와트 이상인 성형시설은 관할 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해야 하며,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적정 시설도 설치해야 하는 등 발생 가능한 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적발된 5개 사업장은 모두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없이 성형시설을 설치·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업체는 총 동력 400킬로와트 이상의 성형시설을 장기간 신고하지 않은 채 가동하다 적발됐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사용 중지 또는 폐쇄 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어, 제조업체는 원료 변경, 설비 증설 등 운영 사항이 변경될 경우 법령상 의무의 변화 유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8 14:20: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대학도시,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엔진" 강조

"대학이 교육과 연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업 주거 문화가 결합된 도시발전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학이 살린다-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역내 대학 유휴부지와 자원을 활용해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식의 '대학도시' 모델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지방소멸과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대학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김 사장은 '대학, 균형발전의 엔진'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대학도시는 대학의 인프라와 인재를 지역과 긴밀히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학 유휴부지와 자원을 활용해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주거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총 84개의 대학 캠퍼스가 분포하는 등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대학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도권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할 때 경기도 대학도시는 주요 거점시설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경기도 내 사립대학의 유휴부지를 매입해 대학과 함께 도시첨단 산업단지 등을 개발하는 'GH 주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공이 대학의 유휴부지를 매입하고, 대학은 부지제공 또는 지분 참여 등으로 협력하는 방식이다. 또 경기도와 GH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사업부지 약 7만㎡, 연면적 약 5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다. 김 사장은 판교 스타트업플래닛과 관련해, "앵커기업·스타트업이 소통, 교류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첨단학과 대학 유치,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등을 조성해 직·주·락·학(職住樂學) 모델을 구현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대학도시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4:19: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 성공

양평군이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심사위원단 현장실사 평가 결과 양평군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자체 시민정원사 190명을 양성하고 마을정원, 개방정원 등 정원 59개소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두물머리 일원 59ha는 수도권에서 남북한강이 합수하는 최고의 수변정원 지역으로, 정원박람회 개최지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아름다운 물길과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다. 세미원은 연꽃과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물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두 곳 모두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며 조화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박람회의 주제와 완벽하게 부합하는 장소이다.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에서 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준비 과정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며, 정원 조성 작품 전시,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군은 박람회 유치로 국내외 정원문화 애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두물머리 지역의 아름다움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정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군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4:18:0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양평군은 17일 진행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간담회'에서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선정은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통한 사전/후평가 활용률 ▲목표 인원 1인당 모바일보건소 시스템 활용 건수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보건 기관별 활용도를 평가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양평군은 2022년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작년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420명을 모집, AI·IoT기술 및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대상자 건강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건강취약 독거노인에 대해 AI 로봇을 활용한 건강관리까지 더해 스마트 기술을 통한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고령 및 거동불편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양평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특화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로,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4:15:0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화성시가'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방 자치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 성과를 이룬 정명근 시장과 공직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공정하고 균형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의회기 및 의회 배지·문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10건이 발의됐다. 아울러, 화성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화성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동의안 5건, 보고 1건, 기타 안건 1건, 총 25건의 안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도비 보조금 변경 내시분과 필수 경비를 반영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예산안 총규모는 3조 5,697억 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497억 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3조 1,845억 원으로 501억 원이 늘고, 특별회계는 3,851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배정수 의장은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며 시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끝맺음을 처음과 같이한다면 실패가 없다"라는 노자의 말을 인용하며, 한 해의 성과를 되짚고 부족했던 부분은 개선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제238회 임시회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안건들에 대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12-18 14:06:4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 한국서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며 연합의 가치 배워

미국, 프랑스, 필리핀, 인도, 멕시코, 모잠비크 등 13개국 120여 명의 외국인들이 16일,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제81차 해외성도방문단이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적과 유물, 풍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폈다. 외국인들은 다양한 전통 가옥과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모형을 자세히 관찰하고 절구질, 다듬이질, 지게 지기, 벽화 그리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기 다른 국가에서 온 이들은 한국인 신자들의 설명에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며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갔다. "과거 한국인들의 삶을 실감나게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프랭클린 케사다(36, 페루) 씨는 "페루 역사에 뛰어난 건축 기술을 자랑했던 잉카 제국이 있었듯 한국의 역사 속에서도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렸을 적 접한 사극 '대장금'을 통해 처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낸시 카통고 엔디마 턴불(27, 영국) 씨는 "한국의 역사는 독창적이면서도 흥미롭다"며 "한국 사람들은 위기 상황마다 단합해 나라의 번역을 이끌었다. 어려울 때마다 연합을 이뤄낸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서울스카이에 오른 이들은 국내 최고 높이 123층에서 펼쳐지는 서울 시내의 파노라마뷰를 감상하며 한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온 엘레니 살로메 라우카우 노누(21) 씨는 "한국의 현재 모습에서는 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어떻게 이런 성취를 이뤘을까 정말 궁금하다"며 첫 해외여행지인 한국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바닷속 세계를 만난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탐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앞서 15일 방문단은 하나님의 교회 활동을 언론의 시선으로 조명한 'Media's Views', 119만여 명이 관람한 감동 전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과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이하 아버지전)을 두루 관람했다. 모니크 마이레이(24, 뉴질랜드) 씨는 아버지전에서 두 아들에게 남긴 독립운동가의 글이 가장 감동적이었다며 "우리에게 생명을 준 것도 모자라 많은 것을 희생하신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상기시키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가족간에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뉴질랜드 사람들도 이런 전시회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81차 방문단의 방한 일정은 다각적이다. 성경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을 살피고, 서울과 경기·인천 등지의 지역교회를 방문해 한국인과 교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이 있는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울대학교 등도 탐방하며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확인했다. 충청권 지역교회 방문, 글로벌 문화행사 참여 등 이들의 다채로운 여정은 24일까지 이어진다. 81차 방문단을 맞이하기까지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세계 각국 신자들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하고 새 언약 복음이 회복된 성지(聖地)인 한국을 찾기 때문이다. 2001년 시작한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국회의사당, 청와대, 남산, 강남테헤란로 등 현대적인 장소는 물론 경복궁 같은 고궁들과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전통 명소들에 외국인들이 다녀갔다. 도자기 빚기, 가야금 연주, 태권도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경험했다.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한다. 방문단을 포함해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연간 1500명에 달한다. "글로벌 위기 속에 연대와 화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는 요하네스 미하엘 오피츠(31, 독일) 씨는 이번 방문단 일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성도들과 함께하며 우리는 같은 미소를 짓고 따뜻한 생각을 가진 지구촌 가족임을 확실히 느꼈다"고 소회했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교회 370만 신자 규모의 글로벌 교회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세계인이 한국에서 겸손과 섬김의 근원인 어머니 사랑을 배우고 국경을 초월해 화합을 이룬 것처럼 새해에는 어머니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져 지구촌이 진정한 평화와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8 14:04: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2024 인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공사)는 지난 12일 '2024 인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운영성과'를 전통시장 상인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전통시장 인천e음 장보기 홍보 ▲인천 어린이·청소년 장보기 체험 지원사업이다. 공사는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권역별 코스 13건을 개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전년도 11개 시장 138여개 상점 참여 대비 올해 16개 시장 230여개 상점 참여로 참여 상점수가 약 66%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참여인원은 전년 12,815명에서 올해 17,324명으로 늘었으며, 할인쿠폰으로 사용된 지역소비금액도 87백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35%가 증가했다. 석바위시장, 계산시장 등 19개 시장이 참여 중인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기반으로 운영된다. 무료배송(2만원 이상 주문 시) 및 2시간 이내 배송(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혜택을 제공한다. 공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장보기 브랜드 홍보 및 인플루언서 연계 장보기 콘텐츠 체험 홍보, 후기 이벤트 등을 추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어린이·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지원사업'으로는 ▲상반기(5~6월) 관내 특수학급 및 초등학교 ESG 활동 연계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진행하여 99개 학교, 8,001명이 참여했다. 하반기(9~10월)에는 인천e지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에 48개 학교, 총 2,031명의 학생이 참여해 평소 전통시장 접근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학생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024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어워드'를 진행하며, 스탬프투어 쿠폰소비량 순으로 신포국제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인천축산물시장, 인천모래내전통시장 5곳을 우수 참여시장으로 선정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하는 자리를 가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의 협력 덕분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관광콘텐츠와 전통시장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4:04: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과 특별자치도 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 민간단체와 함께 경기북부 문화공동체를 결성하고 17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발족식과 '경기북부 문화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식'에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경기민예총, 경기북부문화원장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등 7개 문화단체·기관 대표들과 소속 단체원 등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일원으로 경기북부 문화발전에 관심있는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함께했다. 발족식에 참여한 7개 단체·기관 대표들은 '경기북부 문화공동체'를 결성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하고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 성장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김태우 신한대학교 리나시타교양대학 교수의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태우 교수는 ▲지역문화정책과 경기북부 ▲경기북부 지역문화 현황과 문제점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특자도 설치의 관련성 ▲앞으로의 과제 등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김태우 교수를 좌장으로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 박상순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 교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중인 뮤지컬 배우 박해미, 백만유튜버 짧지식 등 문화관련 민·관·학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북부 문화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문화공동체 발족을 함께 준비한 김유임 지역문화본부장(문화재단)은 "현재 경기북부는 산업,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상상캠퍼스 같은 규모 있는 복합문화 기반시설 설치, 문화예술 생산기반 확대, 경기 북부만의 문화특성화 사업이 필요하며, 문화공동체가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18 13:48:1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적극 추진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달 2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 건의서를 도에 제출한 상태로, 경기도가 이번주 중 각 지자체의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시가 제안한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기존 새절~서울대입구까지의 철도노선을 비산동(안양종합운동장)~평촌신도시까지 확장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12.8킬로미터(㎞)로 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국비70%, 지방비30%)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한 바 있는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안양의 비산동을 경유해 KTX광명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유로 연장되는 노선은 14.7킬로미터(㎞)로 사업비는 약 1조9356억원(국비70%, 지방비30%)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개 노선의 안양권 연장은 현재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체계를 개선해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방면까지 30분대로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등과 연계되면서 철도교통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이로 인해 도로교통 혼잡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기존 경부선(1호선) 및 과천선(4호선)과 추진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까지 총 6개 철도가 지나는 수도권 대표 철도거점"이라면서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추진해 교통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역점사업인 시청사 부지의 미래 신성장 기업유치 및 평촌신도시 재정비 추진에도 활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3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위한 기술적 검토와 경제성을 고려한 최적노선(안)을 도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들을 검토해 오는 2026년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승인 및 고시할 예정이다.

2024-12-18 13:41: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비상민생경제대응을 위해 경과원 1층에 있는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비상민생경제상황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로 긴급히 출범하고 4개 권역센터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김동연 도지사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마련한 기업애로 창구정비 방안 중 하나다.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 혼란한 비상민생경제상황 속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행정지원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과원은 비상민생경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각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24시간 접수체계를 신속가동 시켜 비상민생경제상황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자금지원, 수출확대, 기술개발, 창업 및 투자유치, 전문인력, 특허인증, 법률 및 규제개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현장 중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1개 시·군 11개 도내 유관기관과 GBSA 전사적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과원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자금지원 전문가를 상주시켜 중소기업 대상의 적극적인 자금 상담을 제공하고, 한국경제인협회의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수준높은 전문 컨설팅과 애로해결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과원 균형기회본부 권역별 센터(동부, 서부, 남부, 북부)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31개 시군과 협력해 기업 애로를 상시 접수한다. 현장 출동 지원반과 간담회 등 현장중심의 규제를 적극 발굴 하는 등 48시간 내에 기업애로에 대응하는 등 과감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라인 SOS넷 시스템과 31개 시·군 권역센터를 활용해 경제·산업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3:39: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