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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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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해 연 매출 49조 역대 최대... 4분기 실적은 주춤

쿠팡이 지난해 연 매출 4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3년 연속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4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뒷걸음질 치며 연 매출 50조원 고지 달성에는 실패했다. 쿠팡 모기업 쿠팡Inc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49조1197억원(345억34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18.97%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773억원(4억73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78억원(2억8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의 연간 매출이 42조869억원으로 11% 늘었다. 쿠팡이츠, 대만 사업, 파페치, 쿠팡플레이 등을 포함한 성장 사업 부문 매출은 7조326억원으로 3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4분기 실적만 떼어놓고 보면 아쉬운 성적표다. 4분기 매출은 12조8103억원(88억3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으나, 직전 3분기보다는 4.66% 감소했다. 2021년 상장 이후 원화 기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익성 타격은 더 컸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800만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97%나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377억원(2600만달러)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 수도 246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10만 명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다. 전 직원이 3300만 개의 사용자 계정에 불법 접근한 이 사건으로 12월부터 유료 멤버십 탈퇴가 늘고 매출 성장이 둔화했다. 쿠팡 측은 "이번 사고가 금융 정보나 비밀번호 유출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2차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표 하락은 지난해 12월에 집중됐고 올해 1분기에 접어들면서 성장률과 멤버십 지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4분기 중 1억6200만달러(약 59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으며, 연간 전체로는 2억4300만달러 규모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2026-02-27 08:48:5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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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영아 출산 가정에 ‘영양꾸러미 바우처’ 지원

산청군이 성장기 영아를 둔 출산 가정을 위한 영양꾸러미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후 5~12개월 영아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1명 이상이 산청군에 주소를 둔 생후 5~12개월 영아로,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 출생아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영아 1인당 30만원이며 본인 부담은 6만원이다. 다만 주거·의료급여 수급가구는 자부담이 면제된다. 바우처는 e경남몰 출산 가정 영양꾸러미 카테고리에서 오는 12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산청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수급가구 농식품 바우처 사업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지원 기간 종료 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건강 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출산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8:2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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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본궤도

남양주시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인 우리은행과 손잡고 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계획 설명회를 열고, 시와 우리은행 간 상호협력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설명회는 우리은행의 구체적인사업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대규모 미래첨단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절차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자족8 용지에 들어서는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총사업비 약 8,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 연말 1단계 착공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AI 운영센터와 하이퍼스케일(초거대)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운영센터에는 그룹 내 AI·IT 전문인력 300명 이상이 상주하며,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과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은 다산노인복지관에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개소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이어 오는 2028년까지 다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해 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한다. 1만 4,0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용하는 대규모 연수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남양주시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8:28: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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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맑은물사업소, '2026 물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화성시 맑은물사업소는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34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2026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수기관 추천 신청을 통해 전국 수도사업자의 운영 실적과 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전국 160개 수도사업자 가운데 화성시 맑은물사업소를 포함해 단 4개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 맑은물사업소는 급증하는 급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인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 관리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 물 관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비롯해 물 기업 판로 확대와 상생을 위한 간담회 등이 진행돼 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우정숙 화성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상수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체계적인 수도 시설 관리로 시민이 신뢰하는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맑은물사업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그룹에 선정되는 등 물 관리 행정의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2026-02-27 08:2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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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1인가구 지원사업 점검…2026년 정책 방향 논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1인가구 유관 부서(기관) 간담회-2026년 상반기 쏘옥토크'를 열고 1인가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유관 부서·기관장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1인가구 관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 박민진 연구위원은 '혼자 사는 삶의 세대별 차이: 2025 수원서베이로 읽는 1인가구의 삶과 인식'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 1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과 주거 불안 ▲중장년층의 건강관리 수요 증가 ▲노년층의 돌봄·디지털 지원 필요 ▲생애주기별 정책 연속성 강화 과제 등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2026년 1인가구 지원사업을 '안심·편의·연결' 3대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총 51개 핵심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여성 1인가구 안심 지원 ▲청년 주거·활동 공간 확대 ▲수원새빛돌봄 연계 돌봄 지원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4개 구 거점 소통망 구축 등이다. 특히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사업 간 연계를 높이고 정책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실태조사 결과 공유와 정기 간담회를 통해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1인가구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정책 대상"이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One convenience(편의)·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딴 수원시 1인가구 지원 브랜드로, 1인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6-02-27 08:2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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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9명 입국

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2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는 101명,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8명, 근로자들은 관내 고용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철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입국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근로 조건과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검진과 마약검사를 받았으며, 보건소의 마약 예방 교육과 소방서의 소방 안전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과 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받았다. 또한 하나은행 출장소가 현장에 방문해 통장 발급 신청서를 일괄 접수함으로써 급여 지급을 위한 준비를 신속히 마쳤다. 이는 근로자 초기 정착 지원과 함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아울러,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급여 지급, 안전한 숙소 제공, 인권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으로 인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양주시는 입국부터 검진, 금융 지원, 안전·예방 교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인권 친화적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현장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하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8:26: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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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직장인 달빛학교 1차 수강생 모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직장인 달빛학교' 1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달빛학교'는 관내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오전에 화성시민대학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인문교양·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총 20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정은 ▲생활·취미(카페 베이킹, 홈베이킹, 생활 요리 교실, 꽃 수업, 테라리움 만들기 등) ▲자기계발(실전 스피치 트레이닝, 캔바 디자인, 인간관계 수업, 퇴근 후 로그아웃 연습 등) ▲웰빙·힐링(프롭테라피, 샴푸바 클래스, 향수 만들기 등) 분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의 일정, 강사, 정원 등 자세한 사항 확인과 수강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김향겸 평생학습과장은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퇴근 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화성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27 08:26: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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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평택시 관내 수출 초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수출 전문가를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수출 상담에 필요한 샘플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올해는 총 12개 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 내용은 ▲수출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매자 발굴과 상담 등을 지원하는 '수출 멘토링'(최대 300만 원)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샘플 및 포장 제작을 지원하는 '수출용 샘플 제작'(최대 600만 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은 멘토링과 샘플 제작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적격 심사와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거점센터 평택출장소 또는 평택시 기업정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2-27 08:2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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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6년도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6년도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24~25일 이틀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경기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경상원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일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공인 등 5개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아울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의료원, 국세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경상원은 지난해 31개 시군에서 정담회를 열어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생애 최초 경영안정화 교육지원'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13개소에서 열리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비롯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소상공인 청년창업 원스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지난해 31개 시군을 돌며 현장 의견을 듣고 상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올해는 사업을 통·폐합하고 예산을 증액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북부 지역은 고령층 비중이 높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올해는 통큰 세일 홍보를 강화해 취약점을 보완하겠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6-02-27 08:2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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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3차 핵협상 종료…오만 "상당한 진전, 내주 빈에서 기술적 회담"

26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한 핵협상 3차 회담이 종료됐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을 오가며 협상을 중재한 오만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내주 실무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드르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회담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뒤 회담을 마무리했다"며 "각국 수도에서의 협의를 거친 뒤 곧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 차원의 논의는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협상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담을 주최한 스위스 정부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 대표단을 이끈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을 "미국과의 가장 진지한 대화였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제재 해제에 대한 요구와 해제 절차를 명확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측 모두 자국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상태"라며 "(기술적) 협상은 월요일(3월 2일)부터 빈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처리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혔는지에 대한 정보는 즉각 나오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정회 후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디어들이 오갔다"며 회담 결과를 낙관했고, 이란 외무부는 "핵과 제재 완화 문제 모두에서 매우 중요하고 실질적인 제안과 계획들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반면 가디언은 "미국 대표단은 이란이 제시한 제안에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특히 두 번째 회의가 너무 짧게 끝난 것을 두고 비관적인 시각이 있다"고 짚었다. 이란 당국은 협상 도중 미국 언론을 통해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해외로 반출해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반발하기도 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핵심 보좌관인 알리 샴하니는 이날 회담 시작 전 X를 통해 "협상의 핵심 쟁점이 핵무기 생산을 막는 데 있다면 이는 최고지도자의 파트와(종교적 칙력) 및 이란의 국방 원칙과도 일치한다"며 "이 경우 즉각적인 합의가 가시권에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7 08:25:1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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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택시 41대 증차... 6월 내 운행 개시

양주시가 고질적인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1대의 택시 증차를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시는 인구 급증에도 택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양주시의 택시 1대당 인구수는 737명으로, 전국 평균인 312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시간대 배차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5차 택시총량제 과정에서 증차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41대증차가 반영됐다. 시는 우선 전체 증차분 41대 중 34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며, 심사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자를 공고했다. 시는 오는 3월 중 면허를 부여하고, 면허 부여 후 3개월 이내에 운송을 개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6월 내로는 34대의 택시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잔여분 7대 역시 하반기 중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평균 대비 턱없이 부족했던 택시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심야 시간과 외곽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6-02-27 08:25: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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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합계출산율 1.02 기록… 경기도 3위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이 1.02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잠정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평택시는 2024년 0.996에서 2025년 1.02로 상승하며 다시 1.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3년 0.92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의미하는 지표로, 한 지역의 인구 구조와 미래 인구 규모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인구지표다. 이번 수치는 전국 평균(0.80)과 경기도 평균(0.8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평택시는 경기도 내에서 화성시(1.09), 연천군(1.0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인구 50만 이상 시·군 기준으로는 서울 강서구와 경기 화성시에 이어 3위에 올라, 대도시 지자체 가운데서도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 평택시의 출산율 상승은 산업 성장과 도시 경쟁력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 기업 투자와 산업단지 확장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어지면서 주거와 생활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산업·주거 환경은 청년층 인구 유입과 혼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5년간(2020~2025년) 평택시 청년 인구(19~34세)는 1만 4,271명 증가해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 인구는 6%, 경기도는 4.5%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또한 평택시는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에서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매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혼인 기반을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웃도는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다"며 "청년이 모이고, 혼인이 이어지며,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평택은 '가족이 탄생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자리·주거·보육 정책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8:24:4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