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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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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스마트폰 대신 정원 가꾸는 '청소년 인생정원' 개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스마트폰 대신 정원을 가꾸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청소년 다감각 자연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시는 25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청소년 인생정원 '자연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청소년,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살피고 공간 라운딩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생정원'은 실내 공간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광명시만의 공간 복지 사업이다. 2023년 하안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이번 '자연습장'은 세 번째 결실이자, 노인 중심의 모델을 청소년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시는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 이용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연습장은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아효능감 향상에 초점을 맞춰 9개 주제로 구성했다. 약 1천㎡ 규모에 총 2억 9천6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했다. '잘자라폰'과 '가치가챠'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토큰을 지급해 씨앗 체험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과의존에서 벗어나 식물과 교감하도록 유도한다. '향기정원'과 '소리정원'에는 흙 내음과 식물 향, 빗소리 등 자연 자극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특수 설비를 적용했다. 1세대 조향사 정미순의 '순비기향'을 대표 향으로 도입해 후각적 몰입감을 더했다. '씨앗공방'과 '온실농장'에서는 씨드밤 제작과 삽목 체험을 하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경험하고, 식물 상태를 전자 잉크(E-ink) 화면으로 확인하는 놀이형 가드닝 활동도 운영한다. 특히 '마음서재', '모듈정원', '하늘평상'은 청소년이 공간의 분위기와 사용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이동식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독서·대화 공간을 선택해 감정을 정돈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경험은 공간의 주체로 참여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오는 3~4월 청소년이 정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청소년 정원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인생정원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청소년이 공간의 이용자를 넘어 주체로 참여해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를 연결하는 공간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네 번째 '인생정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2026-02-25 15:40:0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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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협회 "석유화학 1호 사업재편 승인 환영…정책 지원 지속돼야"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5일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인 대산산업단지의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 승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로드맵 이후 도출된 첫 번째 사업재편 승인으로, 업계에서는 구조개편 본격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여러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속한 사업재편 승인과 대규모 정부지원 패키지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금융·세제·R&D·규제 합리화 등 지원 패키지가 여수·울산 산업단지 등 향후 사업재편 프로젝트 논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재편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정유-석화 설비를 수직 계열화하고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가 신속히 승인된 것을 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업계의 확실한 이행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협회 역시 대산 1호 사업재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설비 합리화, 고부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자구노력은 물론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승인이 향후 구조재편 확산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에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5 15:3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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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석권…103개 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 2개 등 총 77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로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제품 39개, 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 디자인 3개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와 점(Dot)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다. 강력한 오디오 기능과 함께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 두께와 163g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갤럭시 S25 엣지', 굴곡이나 모서리 등 표면에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등도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집 안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에 사람의 표정, 음성, 몸짓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 약 9㎜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 등 혁신 제품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총 26개 상을 받았다. 항공·우주산업에 활용되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과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 스피커 'LG 엑스붐' 제품 3종, 에어컨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공기 및 습도 관리를 돕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임직원을 위한 AI 에이전트 UX 등도 본상을 받았다. 또 서울 강남구에 조성된 가전 매장 '플래그십 D5'는 건축 부문 상을 받았으며,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쉬운 글 도서'도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2026-02-25 15:3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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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3년 연속 선정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협력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기업이 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별 1대1 맞춤 컨설팅과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 등 협력사와의 소통 활동이 평가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성 평가 개선,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등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이나 안전보건평가 등급 개선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에 대해 컨설팅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이후 도입된 안전제도와 개선 방안을 협력사와 함께 논의하는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기지국 점검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 점검과 AI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계단이나 승강기에서의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2026-02-25 15:35: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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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화자찬 국정연설…"지금이 미국의 황금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약 110분간 이어진 국정연설에서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부유하고, 더 강해졌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고, 계속해서 더 나아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미국의 황금기"라고 말했다. 그는 "1년 전 이곳에서 연설했을 나는 위기에 빠진 나라를 물려받았다. 경제는 정체 상태였고, 인플레이션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경은 활짝 열려 있었고, 군대와 경찰의 심각한 인력 부족, 만연한 범죄 그리고 전 세계적인 전쟁과 혼란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우리는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변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의 국경은 안전해졌고, 사기는 회복되었으며, 물가는 하락하고 소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우리의 적들은 우리 군대를 두려워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관세 유지를 시사했다. 관세 수입으로 소득세를 대체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 부과 조치는) 이전보다 다소 복잡해질 수 있으나 오히려 더 강력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의회의 추가 조치 없이도 충분히 시행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 법적 권한이 있고, 그 협정이 상대국에 더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전 협상을 계속 따를 것"이라며 대부분의 국가와 기업들이 기존 협정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효과를 거듭 강조하며 "관세 위협 덕분에 여러 국제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관세를 외교 및 안보 전략의 수단으로 규정했다. 이어 "외국이 부담하는 관세 수입이 현대 소득세 체계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아무런 제약이나 통제 없이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국경을 넘나들었지만, 우리는 이제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국경을 구축했다"며 "지난 9개월간 단 한 명의 불법 이민자도 (미국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이민단속 요원들의 총격 사건에 대해선 침묵했다. 당시 미국 시민권자 2명이 총격으로 숨졌다. 이는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촉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끝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압박하면서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포기를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군사력 사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왔는데, 이날 역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강제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어떤 국가도 미국에 의한 결과를 의심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지구상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강해져야 하고, 우리가 함께 구축한 이 위대한 힘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는 매우 효과적이었던 진정한 힘을 통한 평화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 핵 문제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고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을 약 110분 만에 마쳤다. 1964년 이후 역대 최장 국정연설 기록이다. 그는 1946년 6월생으로 올해 만 80세가 된다.

2026-02-25 15:26:0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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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지선 앞두고 지방 中企 정책 현안 적극 호소나서(종합)

중소기업계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중소기업 정책 현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리쇼어링 기업 인정 범위 확대,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지역 거점대·폴리텍대·지역 기업간 협업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조웅환 5극3특정책국장 등과 함께 중소기업인 소통회의를 열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한욱 한국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남),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전남),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천), 한영돈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기북부) 등 지방과 수도권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63.4%가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를 크게 느끼고 있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은 저출생과 잠재성장률 저하 등 국가경쟁력 약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하다 국내로 돌어오는 유턴기업들을 늘리기위해 리쇼어링 인정범위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우리나라는 '유턴법'이라고도 불리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2013년 제정해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유턴기업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시 26개이던 유턴기업 숫자는 2022년 24개, 2023년 22개에서 지난 2024년에는 20개까지 줄었다. 이처럼 리쇼어링 기업이 적은 이유는 우리나라 제도가 유턴기업의 인정범위를 해외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고국으로 돌아올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리쇼어링의 종류에는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중간재(재화·서비스)를 생산하다 청산하고 국내에 새로운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 ▲해외 사업장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다 이를 청산하고 국내 타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아웃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에 새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생산하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인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 타기업에 맡기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아웃소싱)가 있다. 이 4가지 유형 중 우리나라에선 해외투자도 회수하고 국내 신규투자로 이뤄지는 '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의 경우만 유턴기업으로 인정해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계는 해외서 생산하던 제품을 국내서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제조업 생산기반이 늘고 특히 고용 창출에 효과가 있는 만큼 해외투자 회수나 국내 신규 투자 등 직접적 효과가 없는 리쇼어링 유형도 인정 범위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의 경우 해외서 중간재를 생산하던 기업이 자국내 다른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는 경우 등도 리쇼어링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또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의 단기적·분절적 지원에서 대규모·중장기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조금 지원(자금), 소득세·법인세 감면 재도입(세제), 업종유지 요건 적용 제외(기업승계)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면서다. 김 회장은 "지방 산업단지 슬럼화는 업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 제한을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네거티브로 바꾸면 산단이 활성화될 것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이것을 풀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에 가보면 사람 문제를 (애로사항으로)제일 많이 이야기한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가고 지역 기업은 사람이 없어 문제인데 이런 불일치를 이번에는 해결해야한다"면서 "지방이 기업하기 좋은 곳이 되고 지방이 주도해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5:2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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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선보여

배스킨라빈스가 3월 이달의 맛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배스킨라빈스의 시그니처 플레이버 '엄마는 외계인'에 최근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바이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카다이프 리본과 초코 코팅 쫀떡볼을 더해 바삭함과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고소한 견과 풍미와 진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의 맛을 확장한 디저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코코아 파우더를 입힌 찹쌀떡 속에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과 카다이프를 가득 채워 고소함과 바삭함, 쫀득함이 어우러진 '두쫀 아이스 모찌' 디저트를 출시한다. 함께 선보이는 '두바이st 선데'는 바닐라와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플레이버에 초코 드리즐과 리얼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더해 풍미와 식감을 한층 강화했다. 음료와 케이크 제품군도 3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두바이st 초코 피스타치오 블라스트'는 진한 피스타치오를 듬뿍 담은 블라스트 위에 부드러운 초코 크림과 바삭한 카다이프를 풍성하게 얹어, 고소함과 달콤함은 물론 특유의 바삭한 식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케이크 2종도 공개한다. '두쫀아 봉봉', '두쫀아 바움쿠헨' 케이크는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플레이버 위에 피스타치오향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풍성하게 올려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의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두쫀아 바움쿠헨 케이크'는 겉면을 바움쿠헨 시트로 감싸 깊은 풍미와 차별화된 비주얼을 한층 끌어올렸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엄마는 외계인'을 최근 트렌드인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와 결합해 3월 이달의 맛으로 선보이게 됐다. '엄외'의 새로운 변신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5 15:2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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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관계없이 볼 수 있다...범용 VOD 상품권 출시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가 가입 IPTV 상관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VOD 상품권은 해당 사업자의 IPTV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어 선물이나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권은 SK브로드밴드의 'B tv', KT의 '지니 TV', LG유플러스의 'U+tv' 어디에서나 등록할 수 있다. IPTV 메뉴에서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면 각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전환돼 영화·드라마 등 VOD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IPTV 3사는 상품권 유통 채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프티쇼 비즈'를 통해 기업 경품 및 임직원 복지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고객 대상으로는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IPTV 3사는 'IPTV VOD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기업 전용 유통 채널인 '기프티쇼 비즈'에서 오늘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간 20%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강윤묵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상품권이 IPTV VOD 이용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PTV 3사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시청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5 15:20: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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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이공계 육성…500명에 10억 지원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2026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호반그룹 주요 임원과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사업 체계를 개편해 이공계열 인재 지원을 강화했다. 국가 미래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이공계 중심으로 하고,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해 국가 균형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AI·신기술·신소재 분야를 지원하는 '호반 이노베이션 장학금'과 지역 특성화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반 브릿지 장학금'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노베이션 장학금은 연구·학습 역량 강화, 브릿지 장학금은 실무 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선발된 25명의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200~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은 연간 500여 명에게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과 컨설팅, 기술 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단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이공계 중심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25 15:18:1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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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신규 상장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AI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 반도체가 기술패권의 우위를 점하는 핵심으로 부상하며 중국 AI 반도체 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AI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는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6일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ETF는 시진핑 정부의 'AI 굴기' 전략과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확대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기업 10개를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AI 전용 반도체, AI 네트워크 칩, AI 스토리지 및 메모리 등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주요 기업들을 편입한다. 미국의 AI 칩 수출 통제 이후 중국 정부는 AI 반도체 자급화 및 국산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 현지 AI 칩 기업들은 GPU(그래픽처리장치)와 AI 가속기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AI 인프라를 국가 전략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AI 설비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자금 지원과 민간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이 AI 반도체 분야로 집중되고 있어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과 중국간 AI 패권 경쟁의 본질은 연산 능력이며 그 핵심은 AI 반도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와 중국 빅테크들의 대규모 설비투자(CAPEX)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서 차이나 AI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5 15:1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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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윤리냐 국가 안보냐…미 국방부, 앤스로픽에 최후통첩

미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군사적 활용 제한을 고수하는 앤스로픽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국가 안보와 기업 윤리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를 대면해 오는 27일까지 군의 무제한 접근권을 보장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국방부는 앤스로픽이 제안을 거부할 경우 '공급망 위험' 업체로 지정해 퇴출하거나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동원해 기술 사용을 강제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지만, 앤스로픽은 자사 AI 모델이 대량 감시나 자율 살상 무기에 활용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레드라인'을 고수하고 있어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AI 모델 '클로드'의 사용 범위다. 펜타곤은 무기 개발과 정보 수집 등 모든 합법적 용도에 제한 없는 사용을 요구하는 반면, 앤스로픽은 비윤리적 군사 전용 불가 원칙을 굽히지 않고 있다. 오픈AI와 구글, 그리고 최근 계약을 체결한 일론 머스크의 xAI 등이 정부 요구를 수용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국방부가 자국 첨단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적대국 기업에나 적용하던 공급망 위험 지정을 검토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앤스로픽의 진보적 색채를 겨냥한 정치적 공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국방부 기밀망에서 즉시 가동 가능한 수준의 모델이 앤스로픽뿐이라는 점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국방부는 xAI의 '그록'을 대안으로 내세우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기술적 성숙도와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모델로 당장의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앤스로픽 역시 정부의 압박이 시장의 안정성을 해치는 위협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이번 사태는 민간 기술의 군무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법적·윤리적 분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5 15:14: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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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 청주금융센터’ 통합 이전

신한투자증권은 충청권 자산관리 핵심 거점인 '신한 프리미어(Premier) 청주금융센터'를 통합 이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8월 청주 지역 거점 지점 개설 이후 약 24년간 축적해온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충청권 기업과 고객에게 신한Premier만의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전을 진행했다. 기존 천안불당영업소와 청주지점을 통합한 신한Premier 청주금융센터는 충북을 넘어 충남까지 아우르는 권역 거점 네트워크로 확대된다.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중심의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기업과 고객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신한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은 기업과 임직원 자산관리를 연계한 재무복지 플랫폼으로, 지역 대표 기업과 협력 생태계의 금융 수요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Premier 청주금융센터는 청주 지웰시티 인근으로 이전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프라이빗 미팅룸 등 시설을 고급화하고, 세미나 및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가 가능한 '신한Premier 세미나 Hall'을 운영한다.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와 공동 운영하는 '신한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를 통해 은행·증권의 투자·세무·승계 전문가가 한 공간에서 협업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상담도 제공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Premier총괄사장은 "청주금융센터를 충청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기업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뢰를 넘어 감동을 드리는 신한Premier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5 15:12:3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