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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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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매수심리도 5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도 5주째 올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하며 1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26%→0.47%)는 옥수·행당동, 용산구(0.29%→0.43%)는 이촌·도원동, 마포구(0.30%→0.45%)도 아현·도화동 주요단지, 광진구(0.15%→0.17%)는 광장·구의동, 종로구(0.04%→0.17%)는 평·홍파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50%→0.71%)는 잠실·신천동 선호단지, 강남구(0.40%→0.51%)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42%→0.45%)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32%→0.50%)는 고덕·명일동, 동작구(0.00%→0.39%)는 흑석·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는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개월 전과 비교해 2억5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 역시 지난달 24억5000만원에 거래돼 전달 대비 1억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7을 기록해 전주(100.2)보다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2 14:21: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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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 AI기술 전수

NC AI가 게임 개발 효율을 혁신할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NC AI는 지난 11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해, 텍스트 기반 3D 생성모델 '바르코 3D',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 AI 등 주요 기술과 게임 개발 적용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30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참석했으며, NC AI는 게임AI 분야 대표 기업으로 키노트 연설과 기술 시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키노트 연사로 나선 이연수 NC AI 대표는 "AI는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이라며, "NC AI는 창작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로 게임 산업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시연한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2D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캐릭터·오브젝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개발 현장의 그래픽 자산 제작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동작을 자동화하는 애니메이션 생성AI, 효과음과 음성을 AI로 변환하는 '사운드 팔레트', 10초 내외의 음성 샘플로 다양한 언어·스타일 보이스를 생성하는 TTS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실시간 다국어 더빙과 캐릭터 음성 생성 등은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게임사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NC AI는 게임을 넘어 패션, 미디어, 커머스 등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자사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한 '바르코 아트'는 MLB·디스커버리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인 자동화에 활용 중이다. 또한 이미지·영상 생성, 다국어 더빙, 챗봇 등의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며 산업별 버티컬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5-06-12 14:2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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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참가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25 명품대구경북 박람회에 참가, '자연이 머무는 곳, 영양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메인 테마로, 맑고 청정한 밤하늘을 담은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인증받은 생태관광 명소로, 영양군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인 '생태관광 일번지 도약'을 견인하는 중심지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밤하늘보호공원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영양군이 보유한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H.O.T Festival에 대한 정보도 사전 홍보한다. 이 축제에서는 영양군 대표 농특산물인 영양 고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양고추는 당질, 섬유질, 비타민 함량이 타 지역 고추보다 4~7배 이상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양 고춧가루를 비롯해 100년 전통의 영양 양조장 교촌F&B 자회사 '㈜발효공방1991'이 개발한 은하수 막걸리, 12가지 한약재와 후추, 꿀 등으로 빚은 전통주 초화주 등 지역 특산 가공식품도 함께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일상과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맑고 깨끗한 영양의 밤하늘 아래에서 별빛 가득한 여유를 만끽하시고, 영양이 선사하는 깊은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6-12 14:20: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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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국내 산업계 AX 시장 공조

KT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국내 산업계 AX(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분석으로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양사는 ▲AI·데이터 플랫폼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공유 ▲타깃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팔란티어와 임직원의 AX 역량을 제고하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동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팔란티어의 기술 역량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KT 내부 프로세스를 컨설팅 대상으로 삼아 PoC(개념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대규모 통신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팔란티어 솔루션 도입 효과를 실증하는 과정이다. 또 두 회사는 은행·보험 등 금융업을 대상으로 상호 독점적인 파트너로서 영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권 이외 다른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도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각 산업군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고객 필요에 맞춘 AX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실행할 계획이다.

2025-06-12 14:18: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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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제한 없는' 과기특성화대, 반도체 전형 신설…면접 강화

대학 수시모집 응시 6회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2026학년도에도 자유로운 지원 환경과 차별화된 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대학은 수능최저 기준 없이 서류 중심 평가를 기본으로 하면서, 반도체 관련 전형 신설과 면접 강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원 기회는 넓지만 경쟁은 치열해, 대학별 전형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 KAIST, 반도체 인재 전형 신설 KAIST는 수시에서 총 825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Early Admission(315명)과 Regular Admission(510명)으로 구분된다. Early Admission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Regular Admission은 1단계 서류평가 후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와 면접 성적은 각각 4대 6 비율로 반영된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원자를 위한 '반도체시스템인재전형Ⅰ·Ⅱ'가 신설됐다. 자기소개서, 독서이력, 교사추천서가 모든 전형에서 필수로 요구되며, 활동 증빙자료 제출도 가능하다. GIST는 수시에서 총 2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150명, 학교장추천전형 40명, 고른기회전형 15명, 특기자전형 10명 등으로 구성되며, 반도체공학과 인원(25명)은 일반전형에 포함된다. 모든 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 후 면접을 진행한다. 일반·추천·고른기회전형은 서류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전형은 비율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제출은 필수다. ■ DGIST, 추천전형 대폭 확대 DGIST는 전년도보다 7명 늘어난 22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15명, 학교장추천전형 77명, 고른기회전형 20명, 과학인재전형 10명이다. 일반·추천·고른기회 전형은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하며, 과학인재전형은 서류+면접을 각 50% 반영한다. 자기소개서는 공통 제출 항목이며, 추천전형에 한해 교사추천서도 필요하다. 다만 교사추천서 내 서술형 문항은 선택 항목으로 변경됐다. UNIST는 과학기술원 중 유일하게 이공계(무학과·반도체공학과)와 경영계열을 함께 모집하며, 총 46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은 약 310명으로 구성되며, 지역인재전형(65명), 탐구우수전형(50명), 고른기회전형(40명)이 별도 운영된다. 탐구우수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진행되며, 탐구우수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각각 50% 반영한다. 제출 서류는 간소화돼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학생부 중심으로 구성된다. ■ KENTECH, 창의성 면접 중심 KENTECH는 에너지공학부 단일 모집단위에서 수시 10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90명)과 고른기회전형(10명)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며, 특기자전형은 따로 없다. 1단계에서 서류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창의성 면접'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제출은 생략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 과기원과 차별화된다. 실제 면접에서는 기존 수학·과학 중심의 구술 면접 대신, 다양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과학기술원과 KENTECH은 수시 지원 제한이 없지만 허수 지원은 적고, 실제 경쟁력 높은 수험생이 몰린다"라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등 대학별 전형 방식에 맞춘 전략적 준비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2 14:1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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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 출시...액션캠·주유·편의점 할인 혜택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를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너겟 라이더팩 이용자는 최소 월 6만5000원에 액션캠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요금제인 '너겟'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요금제는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너겟65와 너겟69는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무약정 상품이다. 너겟65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너겟69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100GB와 추가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너겟65 또는 너겟69 요금제에 가입하고 액션캠팩이나 라이더팩을 선택하면 기본 데이터 혜택 외에도 24개월 동안 액션캠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거나, 매월 GS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주유·편의점팩을 택한 경우 GS칼텍스 또는 편의점 GS25에서 사용 가능한 GS 할인쿠폰을 매월 받는다.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주유·편의점) 너겟65 고객에게는 매월 1만원, (주유·편의점) 너겟69 이용자에게는 매월 1만25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매월 문자 메시지로 전달받은 쿠폰은 GS칼텍스와 GS25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5-06-12 14:17: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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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금융' 온다…은행권, '디지털 혁신' 속도

국내 은행들이 '2세대'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송금·입출금·계좌개설 등 비대면 은행 업무에 주안점을 둔 '1세대' 디지털 금융에서 더 나아가, 업무 효율 개선 및 비은행 서비스까지 디지털 금융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업무의 디지털화로 개별 은행 간에 장벽도 허물어지면서, 은행 간 협업도 활성화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업무 내 인공지능(AI) 활용, 외부 소프트웨어 도입, 은행 간 연계상품 출시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활성화된 가운데, 상담을 비롯한 각종 고객 서비스 및 비은행 업무로도 디지털 금융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각 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은 금융당국이 '망 분리'를 비롯한 규제에 예외를 두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대규모 전산 마비를 계기로 도입된 '망 분리'는 은행의 전산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은행의 보안 수준을 크게 끌어 올렸지만, 디지털 역량을 저해하는 족쇄가 됐다. 2010년대 말부터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류는 '자체 구축'에서 '구독형(SaaS)'으로 이동했다. 각종 시스템 개발에 자체적인 비용을 들이는 대신, 특정 업무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매해 사용하게 된 것. 그러나 '망 분리'가 적용된 금융기관은 구독형 프로그램의 사용이 불가했고, 이는 금융기관의 비용 비효율성과 디지털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금융당국은 타 산업과 비교한 금융 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에 대해 기존 규제에 예외를 두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691건으로, 이 가운데 실제 출시된 서비스도 278건에 달한다. 망 분리에 예외를 허용하면서, 은행들은 기존에는 이용이 어려웠던 화상회의, 디지털 문서 공동작업, 외부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간소화가 가능해졌다. 은행 간 협업도 활성화됐다. 카카오뱅크는 광주은행과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해 대출 심사 및 약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토스뱅크도 전북은행 및 경남은행과의 공동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다. '생성형 챗봇'을 비롯한 인공지능(AI)의 활용도 본격화하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이미 고객 상담과 금융 계약 검토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개선했고,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도 자사 앱 내 상품 비교 서비스와 대출 심사 과정에 AI를 도입했다. 은행권의 주요 화두로 부상한 '내부통제' 분야에도 AI를 도입하는 은행도 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하면서 금융 정보 및 기능 개방도 진행형이다. 국내 주요 은행 19곳은 모두 금융결제원과의 '오픈뱅킹 협약'에 따라 표준화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신규 핀테크 기업이 앱 개발 시 개별 은행과의 업무 협약 없이도 각 사의 금융 거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개발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의 보급에도 국내 금융기관들은 엄격한 인허가제도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최근 망 분리 예외 인정을 비롯해 기존 규제가 완화되는 움직임인 만큼, 디지털 전환에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2 14:14: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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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 정부와 대출난민

이재명정부가 출범하면서 산적한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고 있다.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을 거머쥔 것은 국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다. 일주일이 막 지난 시점, 국정 안정에 힘입어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주식시장에는 간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그야말로 단비가 따로 없다. 반면 저축은행과 카드사, 대부업권 등은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새 정부가 법정최고금리(연 20.0%)를 연 15%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다. 업계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인하 시 '대출난민'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불법사금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목소리다. 대출금리는 금융사별 조달금리에 차주별 환급능력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한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중저신용차주는 이자 부담이 더 크다는 의미다. 카드사와 저축은행은 은행권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 자금을 수급한다. 주이용고객은 자금 변동성이 큰 소상공인이 주를 이룬다. 지난달 기준 주요 카드사 8곳이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에게 적용한 카드론 평균금리는 연 17.53%다. 카드론은 2금융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넉넉한 차주가 이용한다. 법정최고금리 연 15%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대목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총 6만3187건의 피해·신고·상담을 접수했다. 그중 4만7790건은 단순 문의 상담, 1만5397건은 피해 신고 상담이었다. 불법 대부 관련 신고는 연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법채권추심은 48.5% 상승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급전을 마련하다가 빠져나오기 어려운 굴레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신고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란 입장이다. 십수년전부터 폭력을 동반한 반사회적 추심 행위는 꾸준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금융권은 취약차주에게 제도권 대출을 내주는 '마지노선' 역할을 한다.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하는 이자를 내더라도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2금융권의 생존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바로 '연동형 최고금리제'다. 금리 변동에 따라 법정최고금리를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학계 또한 연동형 최고금리제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서민금융 생존 활로 개방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기업과 학계가 대안을 제시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연동형 최고금리를 도입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철저하게 숫자로 움직인다. 유연한 사고와 수용이 필요한 시기다.

2025-06-12 14:11: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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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음식 원산지 이달 중하순 집중 단속

서울 지역의 배달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실시된다. 앞서 석 달 전 실시했던 통신판매 정기 단속에서 배달앱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 수가 90개소가 달한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6~27일 단속 인력 20개반 42명을 서울 지역에 투입해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관원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면서, 실제로는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국가산을 판매하는 경우 등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적발될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자업체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 3월 통신판매 정기 단속 시 배달앱에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90개소로 전체 위반업소의 84.9%를 차지해 원산지 표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는 전체 원산지 표시대상 업체(166만 개소)의 18%(30만 개소)가량이 몰려 있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농관원 서울 단속 인력 12명과 다른 지역의 정예 인력을 일시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단속을 위해 전국 사이버 모니터링 요원 400명이 서울 담당지역을 정해 사전 모니터링(6월 9일~13일)한 후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동일한 품목의 외국산과 국내산 식재료를 혼합해 조리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란에는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고 실제로는 그 중 원료의 가격이 낮거나 소비자가 기피하는 국가산만을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 농축산물 9개 대상 품목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배달앱 입점업체가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울 지역 집중단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관원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위반 방지를 위해 배달앱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교육·홍보 등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4:07: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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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3일 ‘2025 미래체육인재 한마당’…"공교육 기반 체육 진로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3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관내 149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1451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총 1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으로, 체육계열 대학 입학전형 실기고사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상담이 함께 이뤄진다. 고등학생들은 진로 특강, 대학생 멘토링, 체력운동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학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은 2012년부터 매년 열려온 공교육 기반 체육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기에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운영 교사들의 자발적 실기 모의평가에서 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활동을 정례화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면서 점차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2년부터는 특성화학교가 아닌 일반고 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혔으며, 2023년에는 780명, 2024년에는 11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는 서울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 가능하며, 인천, 제주 등 다른 시·도 교육청도 유사한 공교육 중심 체육계열 진학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집된 실기 모의평가 기록을 진학지도용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2024학년도 기록부터는 '서울학교체육 포털'과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또한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학생 및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체육계열 진학 설명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 중이다. 공교육 내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층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행사는 사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던 체육계열 진학 지도 영역에 대해 공교육이 신뢰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2024년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교육 모의평가는 비용이 들고 기록도 공개되지 않는데, 공교육 행사는 무료일 뿐 아니라 결과 공유도 투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정책을 바탕으로 체육계열 진학이 공교육 안에서도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고교학점제 내 체육 교과 수업 내실화를 위한 장학자료 개발과 함께, 미래 체육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공교육 기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2 14:0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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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미래교육도시 실현'에 박차…양주교육지원센터와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양주시가 지난 11일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교육도시 양주' 실현을 위한 시정 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수현 시장이 참석해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 민원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옥정·회천지구 학교 신설 및 적정 학생 배치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통학버스 운영 개선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등 지역 내 주요 교육 현안과 정책 내실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교육지원센터는 지역 교육의 중심축"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은 교육이며, 교육 때문에 양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장 간담회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관계기관 협업 확대 ▲교육 관련 행사 활성화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12 14:06: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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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부장 미래혁신기반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3억 원 규모의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디지털전환 혁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핵심 내용은 금형 없이도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에 인공지능(AI) 설계와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성서산업단지 내 이미 마련된 공간을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다점 무금형 성형 장비 등 4종의 핵심 장비를 신규로 도입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통합하여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고정밀 형상 검사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술교육 및 확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 주기 기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금형 없이도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상용화 및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국가 주도형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4:06:0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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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 체험 학습 행사

기장군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과 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 체험 학습 행사를 연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 체험 학습 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태교육 중심 축제다. 기장군은 2010년부터 지역 내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를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등이 기장 곳곳에 서식함을 확인했다.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도시 기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반딧불이 행사를 본격 개최했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자연의 빛을 간직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색다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기장군을 대표하는 생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27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행사 기간 매일 3회(19:30, 20:30, 21:30)에 걸쳐 1.4㎞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 인솔자와 함께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특히 3회차 탐사는 현장 접수로만 참여할 수 있다. 탐사에 앞서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괜찮아, 나는 빛이 나니까!'라는 주제로 극단 가마골의 테마 공연이 펼쳐져 반딧불이에 대한 친근하고 감성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 행사장 내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이 마련돼 다양한 전시와 영상이 상영된다. 다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우천 등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어 사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는 기장군이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반딧불이와 함께 맑고 빛나는 자연 환경을 지키며 성장해 온 기장군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5월 반딧불이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장군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딧불이를 중심으로 한 생태 보전 활동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5-06-12 14:0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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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충민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풀어 가세요!"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6월부터 고충민원을 독립적으로 조사 처리할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충민원은 시와 그 소속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하여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주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6일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을 신규 위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6월 시 홈페이지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메뉴를 신설했다. 고충민원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사무기구(시 감사담당관)에 접수할 수 있으며, 처리 기준에 따라 조사 대상으로 확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지정된 조사위원이 직접 조사한 후 6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한편, 고충민원이라 하더라도 ▲수사·형 집행에 관한 사항 ▲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 ▲판결·결정 등 확정된 권리관계에 관한 사항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거나 행정기관이 직접 처리하는 것이 타당한 사안 ▲다른 권익위원회에서 이미 처리한 사안 등의 경우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관계기관에 이송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불편과 부담을 겪는 시민의 입장을 귀 기울여 듣고 기존의 권리구제 기능을 보완하는 등 고충 민원의 공정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6-12 14:03:51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