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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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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6년 만에 투자 기업 100개 돌파…누적 기업가치 1조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설립 후 6년 만에 투자 기업 100개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퓨처플레이는 지금까지 인공지능(AI)·자율주행·헬스케어·로봇 등 분야에서 다양한 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업의 누적 가치는 1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3년 출범한 퓨처플레이는 지난 6년간 기술 사업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부터 사업 초기 단계까지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퓨처플레이는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에 집중해 성장 가속화를 돕는다. 퓨처플레이가 12월 기준 100곳의 스타트업에 총 181억원을 투자했다.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업의 누적 가치를 합하면 약 1조 11억원이다. 현재까지 투자기업의 가치는 평균적으로 8배 정도 상승했다. 각 기업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금액은 2240억원이다. 투자 기업 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헬스케어 ▲로봇 순으로 많았다.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으로는 머신러닝 기반 기업 업무 자동화 시스템 제작 '올거나이즈'와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개발한 '딥핑소스'가 대표적이다. 자율주행 투자기업으로는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과 레이더 개발 기업인 '비트센싱' 등이 있다.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AI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뷰노' 심전도 측정 웨어러블기기를 개발하는 '휴이노'가 있다. 로봇 분야는 서빙로봇을 개발하는 '베어로보틱스'와 코딩로봇 개발 기업 '럭스로보' 또한 퓨처플레이의 초기 투자 기업이다.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에도 활발하다. 퓨처플레이는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산업 분야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2016년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만도 ▲농심 ▲이지스자산운용 ▲교보생명 등이 테크업플러스에 참여했다. 특히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와 농심은 올해 테크업플러스 시즌2를 진행했다. 교보생명과도 지난 11월 말까지 '이노스테이지'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10년 뒤 미래를 먼저 예측하여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조하는 것이 퓨처플레이의 일" 이라며 "앞으로도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인류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여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내달 초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빌더)의 첫 시리즈로 공유미용실인 '쉐어스팟'을 준비하고 있다. 쉐어스팟은 지난 11월 설립된 '퓨처살롱'이 운영하며, 오는 2020년 1월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매장을 연다. 쉐어스팟은 IT를 활용해 점포 운영을 자동화해 미용업 종사자가 고객 시술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퓨처플레이는 지금까지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빌더)의 형태로 ▲룩시드랩스(Looxid Labs) ▲스튜디오씨드(Studio XID) ▲피움랩스(Pium Labs) 등을 내부 창업한 바 있다. [!{IMG::20191217000059.jpg::C::540::/퓨처플레이}!]

2019-12-17 10:51:4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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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씨알푸드·성심당…존경받는 기업, 송년회 연다

26개 존경받는 기업 임직원 37명 참석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경영 철학 공유 존경받는 기업인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송년 행사가 마련됐다. 존경받는 기업 중 26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은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소망을 전하며 기업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는 상생의 경영철학이 더욱더 널리 퍼지길 기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26명과 각 업체 직원 11명 등 37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송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시절을 회고하고 직원들의 감사 인사를 전달하며 미래 소망 다짐하는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구성과 내용 모두 기업인들이 낸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중기부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기업의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인에게 돌아간다. 중기부는 올해까지 총 3기의 '존경받는 기업인'을 뽑았다. 지금까지 2016년 12개, 2018년 10개, 2019년 10개로 총 32개 기업의 대표가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성과급·스톡옵션·직원 복지 등 훌륭한 사내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3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소프트웨어 기업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상즉인(商卽人)'의 경영 철학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상즉인은 사업이란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뜻이다. 이런 경영 철학으로 씨엔티테크는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43명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등 기업 성과를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자율 출퇴근제와 사내카페, 낮잠 시간 운영 등 복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씨엔티테크는 16년 업력에 근로자 250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된 시리얼 기업 '씨알푸드'의 이상범 대표도 직원과 사회에 기업 성과를 돌려주는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씨알푸드의 경영철학은 '기업의 이익은 첫째로 회사를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데 쓰고, 둘째로 정직하게 납세하며, 셋째, 사회에 환원한다'다. 이런 경영철학으로 씨알푸드는 지난 2014년과 2018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했고, 10년·20년 근속자에게 상여금과 가족여행권 및 휴가를 줬다. 2016년 12월 1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뽑힌 로쏘㈜성심당의 임영진 대표는 사랑과 나눔을 기반으로 한 경영 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임 대표는 매분기 영업이익의 15%인 3억~4억을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370여 명의 근로자 임금인상률은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졸과 대졸 차이 없이 초임 연봉을 책정했다. 로쏘㈜성심당의 인건비 비중은 약 30%에 달하지만, 기업 성과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이를 줄이지 않고 있다.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사원 20명의 일본제과학교 연수를 지원하고, 기술자 3명을 1억원 이상의 연봉으로 최고 대우도 한다. 이밖에 1년 중 9개월은 일하고 3개월은 쉬는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벽지 회사 금진, 환경과 사람을 위한 길을 열어가는 안전점검 기업 에스큐엔지니어링' 등의 임직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근로자를 아끼고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야말로 나눔 경영의 표본"이라며 "존경받는 기업인들과 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고, 때로는 직접 해당 기업을 찾아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확인하는 등 '같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해 정부 정책 참여시 우대하고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성과공유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이 중기부 사업에 참여 시 중소기업 일자리평가에 반영해 최대 30점의 우대 점수를 반영하는 등 가점을 준다. 아울러 성과급 지급액의 10%는 법인세에서 감면하고,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세를 50%로 감면해준다.

2019-12-16 18:3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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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글로벌 M&A시대] <하>생존 위해 국외로 내몰리는 기업들

포지티브 규제로 신사업 제약 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필요 목소리↑ 국내 스타트업 인정 않는 역차별도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해외를 선택하는 스타트업도 있지만,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국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도 있다. 신사업에 걸린 규제와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색안경 등으로 국내에서는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은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거나 사업 모델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과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발표한 '2019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투자액 상위 100개 스타트업 중 31곳은 규제로 한국에서 사업이 불가능하다. 그랩, 위캐시 등 13곳은 사업이 아예 불가능하고, 에어비앤비 등 18개는 사업을 제한적으로만 할 수 있다. 이들 31개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누적 투자금액은 53%에 달한다. 이런 분위기는 신산업에 대한 포지티브 규제에서 기인한다. 유니콘 기업 1~4위인 미국·중국·영국·인도는 네거티브 규제를 채택한 국가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정부가 네거티브 규제와 포지티브 규제 중 어느 것을 규제 체계 철학으로 하느냐가 혁신 스타트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입 모아 말한다. 주류 배달 스타트업인 벨루가는 관련 규제 때문에 사업을 접어야 했다. 김현종 벨루가 대표는 "가이드라인이 모호하거나 손바닥 뒤집듯 바뀌면 기업 입장에서는 철저히 준비해도 의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규제가 일일이 사업을 관장할 수 없으니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최근 미국 코그넥스로 엑시트한 수아랩의 송기영 대표도 "AI 기술과 시장이 발전,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시도와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관련 규제와 제약들로 인해 성장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최신 기술을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포지티브 규제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신산업 발전을 막는다. 업계 구분 없는 주52시간제 적용도 이 중 하나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스타트업이나 초기 벤처기업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주52시간을 훌쩍 넘겨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일할 권리를 국가가 빼앗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내 스타트업을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도 한몫한다. 스타트업이란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오히려 국내에서 역차별을 당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지만, 국내 기업과는 계약 체결 조차 어렵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를 만드는 SOS랩의 정지성 대표는 이런 이유로 해외 기업과 먼저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정 대표는 "창업 1년 만에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 글로벌 기업에 인정받아 세계 5위 안에 드는 라이다 기술 기업이 됐다"며 "이런 글로벌 레퍼런스가 생겨야 국내 대기업 내에 있는 실무자들도 우리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해외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회사의 경영과 미래를 생각했을 때,미국형 성장 중심의 회사 평가로 나아가기 위해 외국계 기업과 손잡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우아한형제들의 인수에 관해 사업에 집중하는 미국형 '성장' 중심의 회사 평가 및 지배구조 선례남겼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IPO 심사 때도 소유주의 지배력을 중시하지만 미국은 창업자가 한 자리수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오히려 대부분이고 중간에 전문 경영자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경우도 잦다"며 "배달의 민족은 다른 것보다 내 지분이라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회사가 커지면 된다는 사고와 창업자가 오너여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등 한국 스타트업 역사에 멋진 선례를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2019-12-16 15:48: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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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티머니와 핀테크 사업 확장 위한 MOU 체결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 그룹은 교통 결제 서비스 기업 티머니와 '핀테크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티머니페이와 티머니 비즈페이 등 티머니의 신규 서비스 및 사업 모델을 웹케시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티머니페이·티머니 비즈페이 등 관련 서비스·사업모델 협력 ▲금융·공공·실물정보 등 API 연계 위한 정보 및 기술력 제공 ▲기업경영관리 자동화 서비스·사업모델 연계 등이다. 웹케시 그룹의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는 이번 협약에서 각각 맡은 업무 역할에서 티머니와 다양한 협력을 한다. 웹케시의 경리나라와 비즈플레이는 티머니 거래 데이터의 기업 연계를 담당하며, 쿠콘은 마이데이터 등 정보 API와 페이먼트 인프라·스마트 출금 서비스COATM 등 제휴, 티머니의 교통 관련 빅데이터 활용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법인 인증·미성년자 인증 서비스 제휴·비즈플레이 교통 결제 기능 연동·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제휴 등 핀테크 사업 범위를 점차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이번 티머니와의 업무 협약으로 인해 교통 결제 산업에도 웹케시 그룹의 기술력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가 구축될 것"이라며 "웹케시 그룹은 20년간 쌓아온 핀테크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2019-12-16 13:51:57 배한님 기자
韓 물류 시장, 게르만이 장악한다

국내 물류·배달 시장에 독일 기업이 무섭게 침투하고 있다. 세계 최대 물류 기업인 쉥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최대 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쉥커코리아는 국내 글로벌 물류 공급 업체 중 1위(매출 기준)를 차지하며 국내 물류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쉥커코리아는 글로벌 화물 운송 및 물류 서비스회사인 독일의 DB쉥커가 지난 1997년 설립한 한국지사다. 쉥커는 계약 물류, 전시 물류, 항공 운송, 해상 운송, 육로 운송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깨를 견주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DHL, 페덱스, UPS 등과 달리 개별 가정에 전달하는 택배서비스가 사업군에 없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 항공 부품, 전자제품, 공업재, 헬스케어, 의약품 등 모든 것들을 쉥커가 배송한다. 한국인들이 즐겨마시는 맥주도 쉥커가 들여오고 있다"며 "일부 자동차 브랜드가 화재사건으로 부품이 긴급하게 필요했을 때도 쉥커가 역할을 담당했고,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때 봅슬레이 장비, 방송 기자재 등도 쉥커가 날랐다"고 밝혔다. 코끼리 24만 마리 무게와 맞먹는 130만t의 화물을 비행기로 나르며 항공 운송 분야에서 '글로벌 TOP 3'을 차지하고 있는 쉥커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없다. 해상 운송 분야에서도 세계 3위지만 선박도 쉥커의 자산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다. 운송에 필요한 수단을 모두 파트너사 등을 통해 해결하기 때문이다. 쉥커는 국내 시장을 비즈니스 강점이 큰 나라로 보고 있다. 국가 크기로 본다면 중국과 인도가 더 크지만 한국은 하이테크, 정보통신(IT), 제약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특화돼 있어 쉥커의 고품질 운송 서비스와 잘 맞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배달 업계는 독일 업체가 점령하게 됐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기로 하면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을 약 4조8000억원으로 평가하며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했다. DH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3위인 배달통은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배달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현재 국내 배달앱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 배달앱 시장을 독일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는 것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운영은 별개로 이뤄진다고 밝혔지만, DH라는 한 지붕 아래 몸 담은 이상 독점 의혹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가 기업결합 신고를 하면 공정거래법상 경쟁을 제한하는지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아시아 시장 석권을 위해 DH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한다. 우아한형제들은 DH와 싱가포르에 50대50대 지분으로 합작회사(JV) '우아DH아시아'를 세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우아DH아시아의 신설법인 회장을 맡아 대만·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경영한다.

2019-12-15 16:56: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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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니콘이 국가경쟁력이라던 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0일 에이프로젠이 11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박 장관은 "이로써 한국은 세계 5위 유니콘 기업 보유 국가가 됐다"고 자부심을 내비치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유니콘에 대한 박 장관과 중기부의 관심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박영선 장관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유니콘 기업을 강조했고,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 20개 등재를 목표로 하겠다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1월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19'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유니콘 기업 수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지난 13일 한국 유니콘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됐다. 정부가 자랑하던 국가경쟁력이 독일에 넘어간 것이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11개에서 10개로 줄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중기부 관계자는 "아직 사태를 파악 중이고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이날 중기부의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보유하고 있던 유니콘 기업을 지키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커가고 있는 벤처기업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타다는 어떠한가. 박영선 장관은 지난 10월, 검찰의 타다 기소에 대해 "타다는 공유경제에 기반한 혁신이라고 본다"며 "중기부는 혁신을 응원하는 부서이기에 이들의 규제 애로 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차기 유니콘으로 언급되던 VCNC(타다)는 중기부의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사업을 접을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유니콘 기업 수를 자랑만 할 때가 아니다. 국가경쟁력이라 천명했으면 이를 보호하고 육성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예비유니콘 보증 외에도 규제 철폐나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 우아한형제들의 이탈과 타다의 고사를 계기로 중기부가 유니콘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길 바란다.

2019-12-15 15:46:3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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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人터뷰] 유니크미, 제주 자연 발효 소재로 피부를 다스린다

곽희옥 대표, 제주 천연 발표 화장품 만들어 마스크팩 주력, 로션·토너 등 제품군 확장 中 천연 원료·스토리텔링이 강점…해외도 진출 곽희옥 대표는 방송 작가로 유니크미디어를 운영하며 여러 시사교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곽 대표는 KBS의 '도전! K-스타트업', '황금의 펜타곤', YTN의 '강소기업이 힘!이다' 등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촬영차 방문한 제주도의 6000평 규모 식물원인 방림원에서 화산송이 동굴을 발견했다. 동굴 내부 온도는 일년 내내 일정해 자연 발효에 적합했다. 천연 발효 원료가 미백이나 수분보충 등 피부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된 곽 대표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후 1년여 동안 기획해 제주 천연원료 화장품 기업 '유니크미'가 탄생했다. ◆좋은 원료와 스토리텔링이 힘이다 유니크미의 주력 제품은 천연 원료를 발효해 만든 마스크팩이다. 지난 2017년 12월 출시된 유니크미 마스크팩은 제주도 한림원에서 천연 약초 ▲어성초 ▲삼백초 ▲알로에 ▲적하수오 ▲하늘타리를 화산송이 동굴에서 100일간 발효해 만들었다. 이후 블랙베리 씨를 발효한 미백 효과 마스크팩과 남성용 선비팩 등도 나왔다. 최근 산삼 스킨케어 제품군인 '유니크미 렌느'와 어린이를 위한 '베베꺌랑'도 선보였다. '유니크미 렌느'는 제주 한라산 산기슭에 위치한 천종산삼연구소와 원료 독점 계약을 맺어 천종산삼 줄기세포배양액을, '베베꺌랑'은 제주 하늘타리 발효 성분과 제주 알로에를 사용했다. 유니크미의 모든 제품은 제주도 청정성분을 10% 이상 포함하고 있다는 제주 화장품 인증(JCC)을 받았다. 제품 생산도 제주도에서 한다. 곽희옥 대표는 유니크미의 강점을 '원료'와 '스토리텔링'이라고 설명한다. 방송 작가인 곽 대표의 기획력으로 제주도의 약초, 화산송이 동굴의 발효 등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화장품 원료에는 저희가 찾은 천연 원료가 들어가요. '유니크젠'이라는 자회사에서 원료와 발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원료가 있어야 저희만의 스토리를 갖고 제품을 만들 수 있거든요. " 곽희옥 대표는 천연 원료와 스토리가 있는 제품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힘입어 협해 미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위생허가를 통과해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곽 대표는 "온라인 중심의 판로를 오프라인으로 넓히는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조업은 살아 숨 쉬는 생물" 곽희옥 대표는 기업을 소개하는 방송을 기획하며 많은 제조업 대표와 알게 됐다. 곽 대표는 이들과 대화 하며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꿈을 꿨다. "내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외주협력사기 때문에 방송이 나가고 나면 KBS와 YTN의 프로그램이 되어있어요. 그런데 제조업은 내 것입니다. 곽희옥의 것이고 유니크미의 것이죠. 그래서 늘 제조업을 해 보고 싶었어요." 직접 제조업을 해보니 방송과 다르게 결과를 보는데 인내가 필요했다. 비용도 장기적으로 들어가고, 판매 성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도 걸렸다. 곽 대표는 이것이 '숙성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은 살아있는 생물이에요. 어디서 터질지 모릅니다. 3년간 뭘 하고 있었지, 고민하다가도 어느 날 터지는 거죠. 저희 원료처럼 숙성의 과정을 기다려야만 완성이 됩니다. 사람들이 사업의 꽃은 제조라고 하는 이유가 이런 건가 보다 생각했어요." 유니크미는 현재 마스크팩 원료를 이용한 에센스와 피부 마사지 제품 등 제품군 확대를 계획 중이다. 오는 2020년은 미국 시장을 주력으로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미주용 제품 디자인도 새로 선보였다. "처음 화장품 회사를 설립하면서 꿈을 가진 것은 동남아의 아모레퍼시픽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동남아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러브콜이 왔죠.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LA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크미를 브랜드가 세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12-15 14:59:4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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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아이클레보', 9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자사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가 2019년 세계일류상품 청소로봇에서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차지하면 선정된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는 청소로봇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는 가정용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물걸레 기능을 탑재하고, IoT(사물인터넷)기능 등 편의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올해는 물통이 부착된 물걸레 기능으로 ▲흡입 ▲걸레 ▲흡입+걸레 기능이 3-in-1으로 가능한 아이클레보 지니(G5)를 출시했다. 아이클레보 지니는 물양을 3단계로 조절해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고, 먼지 흡입과 걸레 청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에 9년 연속 선정된 것은 유진로봇 아이클레보의 우수한 제품력과 청소 성능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진로봇은 더 가치 있는 기술력으로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9-12-13 18:31: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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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서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셀리턴은 지난 12일 '2019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셀리턴은 LED 마스크 기업으로, 지난 2017년 3세대 '셀리턴 프리미엄 LED 마스크' 출시 후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셀린턴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00% 성장한 651억 원이다. 산업부는 기업 성장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셀린턴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셀리턴이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성장 선순환 구조도 도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셀린턴은 지난해 11월 우수협력사 10개 업체와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하고 납품 단가 인상 등 상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사회적 공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셀린턴은 현재 미국·중국·싱가포르·러시아·일본 등 총 11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해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중동과 유럽 지역까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셀리턴 관계자는 "셀리턴은 효과 중심의 기술력으로 국내 뷰티 시장에서 불과 수년 만에 LED 마스크 강자로 우뚝 서며,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연구·개발(R&D)과 수출 비중 확대를 통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성장의 결실을 사회에 환원해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3 17:22:5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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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 차량 위치 알려주는 스타트업 '스쿨버스', 벤츠와 협업한다

자녀의 통합·교통 정보를 운전자와 주고받는 서비스 '스쿨버스'가 벤츠 미래차에 탑재될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개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스쿨버스가 '우승을 차지하고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커톤 우승으로 스쿨버스는 2억원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받고, 벤츠와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스쿨버스는 운전자가 운행 중 간단한 조작으로 자녀가 탑승한 통학 차량의 위치와 좌석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앱을 서비스한다. 스쿨버스 앱은 빠른 시일 내에 일반 차량에 적용할 수 있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크리스티안 디크만 R&D 코리아 센터 상무는 "자녀의 걱정을 한층 덜어줄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MBUX) 내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해 냈다"며 "향후 기술지원 등 협업 과정을 쳐서 출시가 된다면, 통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스쿨버스 외에도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와 연계한 통합 예약·과금 솔루션을 제시한 '더스윙'과 AI 기반 사운드 인식 시스템을 MBUX에 적용한 '코클리어AI'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다임러 본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서 별도의 피칭 기회를 받았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9-12-13 17:20:3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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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컬리 대표, 차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후보로 올라

김슬아 컬리 대표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차기 의장 후보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슬아 대표가 초대 의장이자 현 의장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회는 내부 투표를 통해 차기 의장으로 김슬아 컬리 대표를 후보로 추천했다. 이사회는 18개 이사사로 구성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는 "의사회의 추천에 따라 내년 초 총회에서 회원사의 투표를 통해 김슬아 대표의 의장 선임 여부를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슬아 대표가 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정되면 김봉진 의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2020년 2월부터 2대 의장이 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난 2015년 컬리를 열고 국내 최초 새벽 배송 '마켓컬리'를 시작해 물류 혁신을 이끌었다. 컬리는 새벽배송으로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신선식품을 고객의 집 앞으로 배달한다. 컬리는 100% 직매입·무반품 원칙으로 납품업체에 재고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판매 수량을 예측함으로써 폐기상품 비율을 낮추고 있다. 이를 통해 설립 3년 만에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매출은 3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 전망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의장사인 우아한형제들을 필두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보맵·비바리퍼블리카·빅히트엔터테인먼트·베스핀글로벌 등 1100여 개의 스타트업 및 기업이 가입해 있다. 현재 의장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다. 김 대표는 초대 의장으로서 201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2019-12-13 16:16:0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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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랩 14기 데모데이…미래 이끌 스타트업 8곳 발표

비트센싱·페오펫 등 8개 스타트업 IR 발표 4차 산업혁명·뷰티산업 주제로 패널 세션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4기 데모데이'를 열었다. 스파크랩 데모데이에는 지난 13주 동안 진행된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보육)을 거친 8곳의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들 앞에서 IR 발표를 한다. 스파크랩은 2012년 12월 설립 이후 145개의 포트폴리오 사를 보유했고, 10기까지 포트폴리오 사 중 후속 투자 유치율이 74%에 달한다. 지난 6월 열렸던 13기 데모데이에는 약 2700명이 참가해 스파크랩 보육 기업들에 관심을 보였다. 비트센싱은 자율주행차용 이미지 센서 '레이더'를 개발한다. 고성능 4D 레이더로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게 한다. 비트센싱의 레이더는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사용된다. 이미 판교와 세종시에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안·헬스케어 등 생활 밀접 분야에 적용해 심박수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시스템 설계·소프트웨어 개발·하드웨어 제작까지 전 제품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오펫은 반려동물 모바일 간편 등록 서비스 기업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처럼 모바일로 반려동물 등록을 신청한 뒤, 3일 내로 동물등록번호가 나오고 주문한 목걸이와 등록증을 배송 받는다. 페오펫은 반려동물 등록으로 쌓인 데이터와 구매 후기로 펫 맞춤 커머스 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크레파스 솔루션은 금융소외자 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이다. 금융정보 위주의 신용등급이 신용정보가 부족하거나 비슷한 사람들의 리스크를 더 상세하게 구분하지 못해, 금융사에게는 사업기회를 제한하고 사회적으로는 금융소외 문제를 발생시킨다. 크레파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모형과 대출필요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청년5.5'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허 분야의 선행기술조사를 돕는 AI 서비스 플랫폼 '브루넷' ▲비거주자 대상 해외 주택담보대출 마켓플레이스 '지엠지(GMG)' ▲옷·신발 등을 재사용·재판매하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라블라코' ▲K-POP 기반 디지털 콜렉터블 마켓 플랫폼 '픽잇' ▲티켓을 만들어 이벤트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플랫폼 '티킷' 등이 투자자와 참가자들 앞에서 회사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산업'과 '뷰티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세션도 마련됐다. 미국 벤처캐피탈인 '에스유벤처스'의 창업자 모니크 기기(Monique Giggy)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 녹'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마크 커티스(Mark Cutis), 스킨케어 브랜드 파파레서피로 잘 알려진 '코스토리' 창업자 김한균과 메디큐브와 널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피알(APR)'의 이주광 대표가 패널 세션에서 혁신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2019-12-12 16:56: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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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숙 여경협 회장 "여성스타트업위원회로 젊은 여성 창업 지원할 것"

여성창업경진대회 중심으로 위원회 조직 여성 창업 집중 지원…코워킹 스페이스 마련 4차산업혁명·제조·무역·청년 등 분과 설립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오는 2020년 여성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여성스타트업위원회도 만든다. 이를 위해 여성창업자금도 별도로 확보한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창업경진대회에 1000여 개 중 입상한 팀이 40여 개가 있는데 그분들을 주축으로 스타트업 위원회를 조직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여성창업경진대회와 여성스타트업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성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여성스타트업위원회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를 주축으로 여성스타트업위원회를 오는 18일 발족한다. 2017년 400여 명으로 시작한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 993명, 올해 1147명으로 참가자가 늘면서 여성 창업 열기가 뜨거움을 보여줬다. 정윤숙 회장은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만 해도 알짜가 많다"며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상 받으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서 사회에 메시지를 줄 수 있게끔 종합지원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은행도 나서고, 앤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심사한다"며 "저희가 수상자를 뽑을 때 성장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목표를 뒀지, 단순히 기술이 좋거나 아이디어가 좋다고 뽑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아울러 여성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도 구축한다. 현재 여경협이 보유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코워킹 스페이스와 합쳐서 공유오피스 형태의 창업 기업 보육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협회 내실을 단단히 하기 위해 올해를 '예산 확보 원년의 해'로 정하고 한 해 동안 예산확보에 힘 썼다. 그 결과 지금까지 70억~80억원 사이를 유지하던 여성기업지원 예산이 내년에는 99억11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전년 대비 33.7% 증가한 것으로 여경협 창립 이후 최대 상승치다. 여성가장창업자금도 24억5000만원에서 81억7000만원으로 3배 이상 훌쩍 뛰었다. 정부 정책 자금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경제발전기금'을 조성했다. 현재 기금에는 약 2억원이 모였다. 여경협 이의준 상근부회장은 "내년에는 기부단체로 정식 등록해서 기금과 사회 각계 성금으로 여성 가장과 미혼모 등 어려운 여성을 위한 기금 배분을 할 계획이다"고 했다. 여경협은 이런 예산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위원회뿐만 아니라 많은 분과를 만들고 전방위에서 여성기업을 지원한다. 정윤숙 회장은 "내년에는 스타트업 분과, 4차 산업혁명분과, 제조분과, 무역분과, 청년분과를 만들 것이다"고 했다. 여성기업 수출판로도 넓힌다. 이의준 부회장은 "여성기업의 97~98%가 내수기업인데, 이들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무역분과도 만들어 해외로 판로개척을 하고 이를 위해 예산 확보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2019-12-12 15:30: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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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국내 최초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 취득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머신러닝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전문 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은 각 전문 영역에 대한 기술 숙련도와 고객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APN 파트너를 선별하는 프로그램으로, AWS 고객이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는 AWS의 APN(아마존웹서비스 파트너 네트워크) 파트너 중 AI와 머신러닝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고객의 데이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머신러닝과 데이터과학 워크플로우를 사용을 돕거나, 머신 인텔리전스로 앱을 개선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능을 제공하면 이 컴피턴시를 받을 수 있다.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는 어드밴스드 티어(Advanced Tier) 이상의 APN 파트너만 지원할 수 있고, 비즈니스 레벨 이상의 지원 플랜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12개월 이내에 AWS 환경에서 보안·안정성·성능·비용최적화·운영의 우수성 등 영역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네 개 이상의 머신러닝 솔루션 구축사례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아키텍처 및 관련 자료와 수개월에 걸친 AWS 기술자와의 심층 인터뷰로 이를 입증해야 한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은 AWS 고객사인 현대건설기계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한 수요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AWS 파트너 서밋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수요예측 플랫폼은 건설장비 원격관리 서비스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높은 정확도로 장비 수요예측을 할 수 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등 빅데이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조직 '베스핀 빅 데이터 클라우드 랩'을 보유하면서 전문 역량을 입증한 것이 이번 컴피턴시 취득에서 핵심 요인으로 인정받았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의 대표는 "머신러닝은 모든 산업군에서 관심도가 높은 분야이며, AWS는 광범위한 머신러닝용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AWS 환경에서 AI·ML 구축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회사로, 이번 국내 최초 머신러닝 컴피턴시 획득을 통해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기에 앞으로도 수요 예측·개인화 서비스·장애 탐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머신러닝 활용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12-12 09:38:5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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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파킹클라우드와 '도심물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MOU

메쉬코리아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도심물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 확장해 온디맨드 사업과 스마트배송 등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와 파킹클라우드의 첫 프로젝트는 파킹클라우드 주차장을 '부릉프렌즈'의 전기자전거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부릉프렌즈는 지난 6월 메쉬코리아가 선보인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크라우드 소싱 배달 서비스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파킹클라우드 주차장을 시작으로 부릉프렌즈 전기자전거 주차장을 확대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그동안 도심 물류망을 구축하는데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운영해왔다"며 "모빌리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파킹클라우드와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주차업계 1위 기업인 파킹클라우드와 종합 물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아이파킹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휴사와의 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12 09:19:01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