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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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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스노 드리프트 2014’서 화려한 퍼포먼스 선보여

MINI가 '스노 드리프트 2014' 행사에서 슬로프 1개를 통째로 빌려 그룹 라이딩을 펼치는 화려한 스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MINI X 버튼 라운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스노 드리프트 2014 행사는 MINI 고객들의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고 MINI만의 4륜구동 기술 ALL4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MINI는 이 날 휘닉스파크의 펭귄슬로프를 대여하고, 100여명의 고객들이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MINI 컨트리맨 스노모빌과 함께 단체로 보딩을 하는 MINI 그룹 라이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MINI 고객들은 이날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와 MINI의 특별한 스키장 행사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MINI 고객 4명이 1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MINI ALL4 WARS'에서는 ALL4 점핑과 ALL4 스나이퍼, ALL4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즐거움을 줬다. 또한, 보드 강습, 간식 케이터링, 기념품 제공 등 MINI 고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MINI는 오는 2월까지 스키장 개장 기간 동안 강원도 평창의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MINI X 버튼 콜라보레이션 라운지를 운영한다. MINI 라운지를 방문하면 따뜻한 간식과 음료수, 기념품 그리고 휴식 공간이 제공되며 MINI 고객의 경우 MINI 차량 키를 보여주면 버튼의 헬멧과 보호 장비 세트 무상 대여는 물론 스노보드 장비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014-01-28 14:59: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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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2월 제주 노선 최저 2만6000원”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탑승객 1000만 번째 고객 달성을 앞두고 행사를 마련했다. 이스타항공은 2월 중 1000만 번째 탑승고객이 나온다며 고객 감사 이벤트로 국내선 특가항공권과 SNS를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제주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국내선 특가항공권 제공행사를 진행한다. 탑승기간 2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항공권으로 최저 2만6000원(TAX 포함 총액운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총 7400석이 제공되는 이번 특가항공권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구매 가능하며, 선착순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스타항공 1000만 번째 고객 달성일과 탄생 노선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1명), 스톤헨지 쥬얼리(3명), 이스타항공 로고담요(5명)를 제공한다. 또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이스타항공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스타항공과 함께한 추억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남겨도 스톤헨지 쥬얼리(5명)를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1000만 번째 탑승고객 달성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2014년도에도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LCC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1-28 14:02: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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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한류 대표 뽑는 'KMS' 열린다

레이싱 모델의 한류 대표를 뽑는 KMS(Korea Car Model Show)가 일산 킨텍스 '오토모티브 위크 2014'에서 오는 3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KMS는 27일 서울 신사동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 위해 모델 콘테스트와 댄싱 페스티벌, 카 콘테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SK 마케팅'의 션 킴 대표, 'S&P AMG'의 황인상 대표, 'HIN'의 마이클 무나 대표, 킨텍스 전시팀의 박영균 팀장 등이 참석했다. 'KMS'는 기존 튜닝카 전시회에서 벗어나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7년 역사의 미국 'HIN'은 모델 등용문으로 명성이 높다. 모델 등록은 다음달 15일부터 KMS 쇼 홈페이지(kmskorea2014.com)를 통해 진행된다. 모델 선발은 온라인 투표 40%, 현장 투표 40%, 심사위원 투표 20%로 이뤄진다. 자세한 채점 기준은 온라인 투표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KMS'는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위크 2014'의 일환으로 열린다. 주간 전시 시간엔 '오토모티브위크 2014'와 함께 일반 관람으로 열린다. 3월28일 오후 5시부터는 모델 선발대회 예선이 시작되고, 3월29일 오후 5시부터는 본선 및 다양한 파티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5시 이후 행사의 관람권은 오토모티브위크 티켓 구매 사이트를 통해 살 수 있다. 이번 'KMS'에서 선발된 모델에겐 오는 7~8월 미국에서 열리는 'HIN'의 쇼에 VVIP 한국 대표 모델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KMS' 운영사무국은 왕복항공권 등 미국 행사 참가와 관련된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 관람객과 후원사, 언론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HIN'의 로고를 새긴 자전거도 제공할 예정이다. 'KMS'의 공동 주최사인 'S&P AMG'의 황인상 대표이사는 "미국에서는 한류 열풍이 뜨겁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재능 있는 모델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또 다른 한류 열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KMS 2014'는 'HIN'의 홈페이지를 통해 120만 명 이상의 네티즌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4-01-27 17:00:14 임의택 기자
대한항공, "솔섬 사진의 정당성과 책임 따질 것"

유명 작가 마이클 케나의 '솔섬'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광고에 사용했다 소송당한 대한항공이 27일 "사진의 정당성을 밝힘은 물론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입장자료에서 "소송의 결론이 난 후 대한항공은 마이클 케나와 공근혜갤러리 측이 언론 등을 통해 주장한 사실이 진실에 부합하는지를 낱낱이 따져 훼손된 명예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들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 주장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어떤 위법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소송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아마추어 작가의 사진이 마이클 케나 작품의 모방작인 줄 알면서도 광고에 사용했다고 원고 측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광고에 쓰인 사진은 케나의 '솔섬'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구도가 유사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솔섬 사진을 알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광고에 쓴 사진은 마이클 케나 사진의 모방작이 아니라 역동적인 구름과 태양의 빛을 어울려 다양한 색체로 표현한 것으로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연간 광고 저작권 비용만 8억5000만원 정도라면서 "상업적 이익을 위해 아마추어 작가의 사진을 사용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공근혜갤러리는 대한항공의 2011년 광고가 케나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6월 대한항공을 상대로 3억원의 손배 소송을 냈다. 다음 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결심 공판이 열린다.

2014-01-27 16:41:0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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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팀 포인트 제도 신설”

2014 CJ슈퍼레이스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최고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경기 참가 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가 모터스포츠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규정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CJ슈퍼레이스는 2014 시즌에 슈퍼6000 클래스 팀 포인트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팀 포인트 제도는 경기에 우승한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시리즈 포인트처럼 팀에게도 매 경기마다 팀 포인트를 부여한다. 따라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받은 팀은 우승 선수들과 같이 포디엄에 서게 된다. 특히 두 명의 선수가 나오는 팀은 두 선수 합산 포인트를 받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 시리즈 챔피언처럼 가장 높은 포인트를 차지한 팀에게는 연말 종합시상식에서 수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CJ슈퍼레이스가 이러한 신규 규정을 신설하게 된 계기는 모터스포츠 팀들과 함께 팀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3년에는 스톡카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이끌면서 경기에 참가하는 팀들의 부담이 줄고, 빠른 부품 수급으로 경기운영에 상당한 개선을 가져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팀들도 적극적으로 2014시즌 슈퍼6000 클래스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슈퍼레이스는 향후 팀들의 후원사 유치활동과 홍보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팀 포인트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규정 신설과 관련 모터스포츠 팀들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한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팀들은 우승 선수에 비해 부각 되지 못 했는데 이번 규정은 뒤에서 노력하는 미케닉과 매니저 등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 질 것 같다. 팀 소속감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슈퍼레이스 모터스포츠 팀 정재현 팀장은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대회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클래스다. 슈퍼레이스는 슈퍼6000 클래스에 대한 중장기적인 활성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신규 규정도 그 중 하나다. 지속적으로 팀 활성화 정책을 통해 앞으로 슈퍼6000 클래스 아시아 리그에서 국내 팀들이 해외유명 팀들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팬들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프로모터로서 노력하겠다"며 슈퍼6000 클래스의 향후 방향을 밝혔다.

2014-01-27 16:39:1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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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BMW i3 전용 타이어 개발

브리지스톤이 BMW에 공급할 i3 전용 타이어에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적용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새로운 타이어 개념은 '올로직(ologic)' 타이어 기술이다. 올로직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에 비해 트레드 폭은 대폭 줄이고, 타이어 지름은 크게 키운 개념이다. 이에 따라 타이어는 더 크고, 더 얇아졌다. 올로직 기술을 적용한 타이어는 빗길에서 높은 접지력을 발휘하면서도 동시에 공기역학과 회전저항을 대폭 감소시킨다. 타이어 트레드 패턴을 좁히고 직경을 넓히면 몇 가지 장점이 생긴다. 좁은 직경의 타이어는 주행 시 타이어 트레드의 운동량이 커지면서 타이어가 눌리거나 찌그러지는 변형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타이어 직경을 키우면 트레드 변형을 줄이면서 그에 따른 운동에너지의 손실도 함께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타이어 회전저항도 감소하게 된다. 타이어가 얇아지면 공기저항을 덜 받게 되면서 전체적인 공기역학성 또한 향상시킨다. 공기역학성이 향상되면서 안전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과 첨단 소재 개발로 해결했다. 덕분에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동시에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브리지스톤의 올로직 기술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50% 저감하겠다는 국제적인 합의를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코 아누지아토(Franco Annuziato) 브리지스톤 유럽법인 대표이사는 "현재 브리지스톤이 타이어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기준은 '에너지 효율성'이다. 전기자동차에 있어서는 에너지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브리지스톤이 갖고 있는 모든 기술 노하우와 경험, 노력을 쏟아 부어 새로운 개념의 기술 개념을 개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로직 기술은 브리지스톤과 BMW를 신뢰하는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급 성능, 안정성, 경제성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 EP500 올로직(Ologic) 타이어는 6가지 규격(2가지는 스노타이어)으로 출시되며, BMW i3는 오는 5월부터 한국에서 시판된다.

2014-01-27 16:07:48 임의택 기자
현대모비스, 2013년도 영업이익 2조9244억원…전년比 0.6% ↑

현대모비스가 2013년도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4조1986억원, 영업이익 2조9244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데 그쳤다. 현대모비스 측은 "완성차 해외 생산량 증가에 따른 모듈 및 핵심부품 공급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급격한 환율변동과 국내공장 생산차질에 따른 가동률 저하 및 인건비·경상개발비(R&D) 등의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 사업은 2012년 24조602억원에서 2013년 27조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부품판매 매출은 5조8891억원에서 6조2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전년 대비 해외법인 매출 증가율은 중국지역이 22.8%로 가장 높고, 유럽지역(12.8%↑), 미주지역(11.9%↑), 기타지역(7.3%↑)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실적을 보면, 국내 3분기 파업에 따른 4분기 생산증가와 중국지역 판매호조, 핵심부품 판매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해서는 완성차 생산증가로 매출액이 늘었으나, 급격한 환율변동 및 터키 신규양산, 브라질 본격생산 등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순수모듈사업증가로 영업이익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2014-01-27 13:34: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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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1.6 터보 엔진·DCT 변속기 얹는다

현대차가 오는 3월쯤 출시할 신형 쏘나타(LF)에 다운사이징된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된다. 27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2.0 CVVL 가솔린과 2.0 가솔린 터보 외에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현대차는 자사 중형차 최초로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으로, 현재 벨로스터 터보 모델에 장착되고 있다. 그러나 벨로스터 터보는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반면에, 신형 쏘나타는 DCT와 조합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신형 쏘나타의 1.6 터보 엔진은 최대토크 27.0kg·m를 내 쏘나타 2.0 CVVL 모델(172마력, 20.5kg·m)보다 강력한 파워를 낸다. 현대차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은 파워와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DCT는 수동변속기 메커니즘 기반에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더한 변속기로, 좋은 연비와 빠른 변속감각이 특징이다. 다만, 아직까지 현대차가 DCT를 양산차에 적용한 것은 벨로스터 일반형뿐이고, 벨로스터 터보에는 장착하지 않았다. 이는 터보 엔진의 높은 출력을 DCT가 감당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신형 쏘나타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에 적용 중인 DCT는 현대위아가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생산라인을 대폭 확대해 소형차와 준중형차, 중형차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이 같은 선택은 기업평균연비제도(CAFE)를 맞추려는 의도도 있다. 오는 2015년이면 우리나라에서도 기업평균연비 17.0km/ℓ(2011년 15.9km/ℓ)를 달성해야 하고, 이를 맞추지 못할 경우 기업이 부담금을 물게 된다. 미국에서도 2015년에 더욱 강화된 기업평균연비가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업체라면 모두 적용대상인데, 오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마일당 163g(23.2㎞/ℓ)으로 맞춰야 하며 이를 어길 때는 벌금이 부과된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에 1.6 엔진과 DCT를 장착하면 르노삼성 SM5 TCE에 이은 두 번째 다운사이징 중형차가 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얹을 신형 쏘나타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2014-01-27 12:01: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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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올란도 '캠퍼 패키지' 출시

한국GM이 캠핑 아이템을 적용한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캠퍼 패키지(Camper Package)의 출시에 앞서 27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탄탄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실용적인 적재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올란도는 적재 용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루프 유틸리티 바(Roof utility bar)를 비롯해 다이내믹한 디자인 아이템을 적용한 캠퍼 패키지를 새로 선보이며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한다. 쉐보레 올란도 캠퍼 패키지에 적용된 유틸리티 바는 올란도에 기본으로 장착된 루프랙(Roof rack)과 통합 설계되어 루프 박스, 루프 캐리어, 스키 캐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야외활동 장비를 손쉽고 효율적으로 탑재, 차량의 적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캠퍼 패키지는 2014년형 올란도에 새롭게 적용된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을 채택하고, 측면부 벨트 라인을 따라 D필러까지 뻗은 하키 스틱 형상의 스페셜 데칼(Decal) 및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스포일러(Spoiler)를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쉐보레 올란도가 실용성을 극대화한 유틸리티 바와 이에 걸맞은 감각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상품성을 높인 캠퍼 패키지를 통해 캠핑을 비롯한 사계절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께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올란도 캠퍼 패키지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디젤 모델 2858만원, LPGi모델 2628만원이다.

2014-01-26 13:09:2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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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터보와 이상화 선수가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K5 터보와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의 경주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기아자동차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에게 승리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제작한 이 영상은 아이스링크 위에서 펼쳐지는 이상화 선수와 K5 터보의 50m 경주를 담고 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역동적인 경주 장면뿐 아니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이상화 선수의 발랄한 연기까지 만나볼 수 있어 공개된 지 8일 만에 2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36초 응원 레이스'라는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이상화 선수를 응원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기아차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이상화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신기록인 36초 동안 이상화 선수의 신기록 수립 및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기아차는 응원 댓글을 모아 응원책을 만들고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직접 소치에서 이상화 선수에게 응원책을 전달하고 경기에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홍보대사인 이상화 선수와 K5 터보의 이색적인 대결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이상화 선수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2014년에 펼쳐질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이번 댓글 이벤트와 같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기아차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2004년부터 18명의 스피드스케이팅 국내 유망주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 국 스케이팅 스타 및 유망선수 200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스케이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2014-01-26 13:01: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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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구름 위의 산책’ 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

신형 S클래스와의 첫 대면은 극적이었다. 2012년 독일 출장 때 위장한 채 달리는 뉴 S클래스가 우리 시승차 앞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 마침 나는 동승자에게 운전을 맡기고 카메라를 쥐고 있던 터라 재빨리 S클래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외신을 제외하고 국내 언론이 뉴 S클래스의 모습을 직접 담은 것은 그때가 최초였다. 한국에서의 공식 데뷔는 2013년 11월에 했고 시승차는 두 달여가 지난 뒤에 만날 수 있었다. 기자에게 도착한 차는 'S500L'. 6가지의 모델 중에 중간급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전면 디자인은 아직 낯설기 때문인지 몰라도 구형이 더 나아 보인다. 전 세대 모델은 균형과 비례감이 좋았던 반면에 이번 모델은 다소 복잡한 인상을 지녔다. 그러나 램프를 켜면 뉴 S클래스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LED 램프는 영롱하게 빛을 발하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뉴 S클래스에는 '시프트 바이 와이어' 기술을 적용한 트랜스미션이 적용됐다. 이 기술의 장점 중 하나는 센터 콘솔 대신 스티어링 칼럼에 기어레버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BMW는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했던 7시리즈에 이런 방식을 썼다가 다시 센터 콘솔에 기어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돌아갔으나, 메르세데스 벤츠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통적인 '손맛'을 느낄 수는 없지만 패들 시프트를 이용하면 아쉬움은 크지 않다. S500L은 V8 4.7ℓ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455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동급 모델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파워다. 기존에는 BMW 750i가 449마력으로 가장 높았다. 구형 S500의 경우 배기량이 5.5ℓ로 BMW 750i보다 크면서도 출력이 388마력에 불과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들었으나 이번에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출력은 높아졌으나 주행 중에는 적막감이 감돌만큼 조용하다. 기존 독일차가 약간의 소음을 '사운드'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다. 정숙성은 렉서스 LS와 1위를 다툴 정도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뉴 S클래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서스펜션 셋업이다. '콤포트'와 '스포츠'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두 모드의 차이가 명확하다. 뒷좌석에 사장님을 모실 때는 콤포트 모드로 안락감을 높일 수 있고, 고속주행을 즐기고 싶을 때는 스포츠 모드가 차체를 확실하게 잡아주며 위력을 발휘한다. S500L 이상에 적용된 '매직 보디 컨트롤'은 승차감과 핸들링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룸미러 뒤편에 마련된 카메라가 노면을 스캔하고 고저 차이에 따라 충격을 미리 흡수하는 메커니즘이다. 서스펜션 모드는 두 가지 밖에 없지만, 동급에서 가장 다양한 세팅이 가능한 아우디 A8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전성 면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프리세이프 브레이크'다. 주행 중 차간 거리를 인식하다가 앞차와 너무 가까워지면 충돌 직전에 자동으로 제동을 거는 시스템이다. 특히 보행자 인식 기능이 더해져 불의의 사고를 겪을 가능성을 대폭 줄였다. 이번 시승에서도 앞차의 급제동에 대응해 차가 알아서 멈추는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 뒷좌석의 크기는 넉넉하게 설계됐는데, 앞 시트 뒤에 달린 모니터가 약간 돌출된 점이 거슬린다. 모니터가 돌출되면 뒷좌석 승객의 얼굴이 부딪힐 가능성이 높고, 보기에도 안 좋다. BMW 7시리즈의 경우 이 모니터가 시트에 밀착돼 있어 이런 거슬림이 없다. 뉴 S500L은 승차감과 핸들링이 가장 돋보인다. 재규어 XJ가 운전자 중심의 차이고 렉서스 LS가 뒷좌석 위주의 차라면, 뉴 S클래스는 앞뒤 승객에게 두루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동식 뒷좌석 설계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희생된 점은 옥의 티다. S500L의 복합연비는 8.5km/ℓ이고 도심연비는 7.2km/ℓ인데, 이번 시승에서는 5.5km/ℓ를 나타내며 기대에 못 미쳤다. 뉴 S클래스의 가격은 1억2990만원(S350 블루텍)부터 2억2200만원(S500 에디션1)까지 6종류가 있다. S500보다 훨씬 강력한 출력을 내는 S63 AMG는 2억1300만원으로, 시승차인 S500L(1억9700만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고속주행을 즐기는 이라면 좀 더 투자해 S63 AMG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S500L 렉서스만큼 조용하고 BMW처럼 강력해졌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1-26 08:50:38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