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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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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해 소망 적어 띄우는 '위시볼' 행사 마련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강남역 일대에서 대형 풍선에 고객들의 새해 소망을 적어 띄우는 위시볼(Wish Ball) 행사를 실시하고, 31일 시민들과 함께 유명가수 공연,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행사를 진행한다. 위시볼 이벤트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이자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고객과 함께하며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 이래 3회째 이어져 오는 고객 참여형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차는 위시볼 행사를 위해 27일부터 서울시 강남역 유스트리트(U-street) 일대에 총 60개의 대형 풍선을 설치해 고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김태우, 이승환, 2AM 등 인기가수들의 특별 축하 공연과 홍명보 감독, 손연재 선수 등 스타들의 신년 축하메시지 상영, 화려한 레이저쇼를 비롯한 이색적인 새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을 진행해 새해맞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 사이트(countdown.hyundai.com)에서 진행 중인 '위시 리터(Wish Liter)'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남걸(17) 군을 향한 응원 14만 리터가 채워지면, 31일 공연 중반부에 김남걸 군을 위한 특별 피아노 독주회를 열어 거리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1월 1일 0시에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세레모니와 함께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형 풍선 위시볼 60개를 동시에 띄우며 이색 새해맞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사랑을 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위시볼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바라는 소망들이 다 이루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3-12-27 10:40:00 임의택 기자
SK엔카 “하반기 최고 신차는 현대 제네시스·BMW 5시리즈”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지난 12월 성인남녀 533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은 현대 신형 제네시스, 수입은 BMW 뉴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악의 신차는 기아 올 뉴 쏘울과 닛산 쥬크가 각각 국산, 수입 1위에 올랐다. 올 하반기 최고의 국산 신차 1위로 뽑힌 현대 신형 제네시스(38.8%)는 개발 비용 5000억원을 투자해 5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수입차가 점령한 고급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현대차의 야심작인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위는 르노삼성 QM3(17.4%)가 차지했다. QM3는 18.5㎞/ℓ(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내세우고 가격 역시 유럽 현지보다 저렴해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다방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모델이다. 예약 판매 7분 만에 한정 판매 물량인 1000대가 모두 소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지난 6월 출시한 SM5 TCE가 SK엔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반기 최고의 국산 신차 1위로 꼽힌 데 이어 이번에도 하반기 최고의 국산 신차 2위에 오르며 올해 출시한 신차 2대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입 가격을 생각한다면 QM3가 최고다", "QM3 출시를 통해 르노삼성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QM3로 내 차 바꾸고 싶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최고의 수입 신차 1위는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경쟁 모델로 지목한 BMW 뉴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22.3%)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역시 BMW!", "계속해서 BMW 명성을 이어갈 듯", "올해 하반기 수입차 중 가장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BMW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신뢰를 나타냈다. 뉴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 외에도 벤츠 신형 S클래스, BMW 뉴 X5, 벤츠 뉴 E클래스, BMW 뉴 4시리즈 쿠페가 차례로 순위에 올라 BMW와 벤츠 등 독일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음을 보여줬다. 한편, 최악의 국산 신차에는 기아 올 뉴 쏘울(20.3%)이 1위에 올랐다. 올 뉴 쏘울은 주행 성능과 승차감이 개선됐지만 구형 모델보다 연비가 줄어든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다. 미니(MINI)와 너무 유사해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어 신형 제네시스(16.1%)가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실망도 큰 것으로 보인다. "중후한 멋은 이전 모델보다 떨어지는 듯",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모델", "연비가 아킬레스건이 될 줄은 몰랐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최악의 수입 신차 1위는 지난 10월 출시된 닛산 쥬크(25.1%)가 차지했다. 최근 소형 SUV(CUV)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쥬크는 기본적인 편의사양을 거의 제외하고 가격 낮추기에 급급했다는 평을 받으며 최악의 수입 신차 1위에 꼽혔다. SK엔카 종합기획본부 정인국 본부장은 "수입차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올해 역시 신차 출시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대결이 치열했다"며 "기존에 쌓아둔 브랜드 인지도와 개선된 성능, 디자인 외에도 가격이나 연비 등 실속 있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신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2013-12-26 19:09: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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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대한스키협회와 2014~2015 시즌 연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동계 스포츠 핵심 종목인 대한스키협회 산하 5가지 종목(알파인,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후원을 통해 이들 설상 종목 경기력 향상 및 대중화 지원에 나선다. 특히, 아우디 코리아의 이번 후원활동은 설상 종목이 절반을 차지하는 2018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의 메달 확보를 위한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이루어졌다. 아우디 코리아는 대한스키협회에서 주관 및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공식후원사로서 대회장 및 각종 홍보물과 선수 경기복에 아우디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와 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알파인 스키 대회도 후원 기간 중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는 독일스키협회 공식 후원사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는 등 전 세계 겨울 스포츠 육성에 앞장 서 왔다"면서 "이번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계기로 국내서도 겨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겨울 스포츠가 열리는 현장에서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의 진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전 세계 겨울 스포츠 종목에 대한 가장 왕성한 후원 활동을 펼치는 기업이다. 국제스키연맹(FIS) 및 전 세계 15개국 알파인 국가 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13 FIS 스키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고 2015년과 2017년 알파인 스키 세계 선수권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는 후원하고 있는 노르딕복합경기 종목에 출전하는 스키점프 선수들에 풍동실험실 내에서 훈련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13-12-26 17:01:51 임의택 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BMW 7시리즈 리콜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 2만9813대에서는 변속레버 조립불량으로 P단(주차)에서 작은 힘으로도 변속레버가 움직여 주차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변속레버 로드 점검 및 조정)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의 '750Li' 등 7시리즈 9차종 1294대에서는 스마트키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운전자의 의도와 다르게 변속위치가 P(주차)에서 N(중립)상태로 변경되어 운전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차량이 이동될 수 있으며, '750Li' 등 7시리즈 5차종 290대에서 '자동 문 잠금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주행 중 열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조치는 27일부터 시행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쌍용자동차, BMW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2013-12-26 17:01: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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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봉사단 500명 해외 파견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봉사단 50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강석훈 국회의원,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 등 외빈과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및 그룹 임직원, 12기 대학생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2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창단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민간 자원봉사단으로 지난 11기까지 총 5500명의 대학생이 18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12기 봉사단으로 선발된 500명 대학생들은 내년 1~2월에 걸쳐 2주간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인도 등 4개 국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한류 문화를 전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장인 정진행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번 활동이 여러분의 인생에 올바른 가치와 방향을 잡는데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외봉사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창의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50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중국 옌청 빈민지역 '기아가원(起亞家園)' 집짓기 봉사 ▲중국 취푸 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인도 첸나이 지역 마을 공동시설 건립 및 교육봉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 저소득 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축 및 교육 봉사 ▲필리핀 마닐라 지역 빈곤 주민을 위한 주택 건축 봉사 등 국가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발족돼 중국에서 활동을 펼칠 문화 봉사단은 공자의 고향 취푸에서 세계 문화유산인 공자 사당과 묘역의 보전활동에 참여하고, 현지 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보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디션을 걸쳐 국악과, 무용학과 등 전공자 중심으로 선발된 30여명의 문화특기 대학생들은 현지 주민들에게 국악, 한국무용, 풍물, K-POP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해 한류 전도사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12기 봉사단 파견을 위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 봉사활동 적합성과 함께 적극성, 팀워크 능력,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0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기초생활 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등 저소득층 학생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아울러 선발된 봉사단 전원에게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관련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부담 없이 마음껏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12기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각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글로벌 청년봉사단 창단 5주년을 맞이해 역대 봉사단원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무브 홈커밍데이'를 열고, '해피무브' 新미래비전과 핵심가치, 슬로건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새롭게 발표된 미래비전은 '따뜻한 심장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창의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전 달성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청년들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야 할 5대 핵심가치로 ▲인류애 실천 ▲열린 협력 ▲창의적 도전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지속가능한 행복실현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비전 아래 향후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3-12-26 16:38: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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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이 뽑은 ‘올해의 차 10’은?

올해 국내 완성차업계와 수입차업계는 다양한 신차들을 쏟아냈다. 이들 가운데 메트로신문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10대의 차를 추려보았다. 르노삼성 QM3 차종이 적은 르노삼성에 전해진 단비 같은 소식이 QM3의 투입이다. QM3는 지난 6일 데뷔 전에 11월20일부터 10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갔는데, 판매를 시작한 지 7분 만에 완판되며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현재 대기물량만 8000대 이상 쌓여 있어 지금 예약하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수입차라는 점,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비가 뛰어나다는 점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런 인기에 편승에 일부 르노삼성 영업소는 현금 결제를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8년 만에 풀 체인지된 S클래스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개념을 도입해 자율 주행의 미래를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멀티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 노면의 상황을 미리 스캔해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하고 승차감을 높여주는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11월27일 출시 이후 3일 동안 300대나 판매됐다. 기아차 쏘울 지난 10월 데뷔한 기아차의 신형 쏘울은 2009년 이후 2세대로 진화한 모델이다. 외부 스타일을 바꾸는 한편 인테리어 질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루프와 휠 커버, 사이드미러의 색상을 바꿀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구형 쏘울보다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핸들링 성능을 개선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 11월에는 670대가 판매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뉴 레인지로버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세계 최초로 100% 알루미늄 차체를 SUV에 적용해 최대 420kg을 감량한 것이 특징. 구형은 700mm 깊이의 물속에서도 주행할 수 있었는데, 새 모델은 무려 900mm 깊이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1억6260만~1억9000만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290대나 팔렸다. 닛산 쥬크 깜찍한 외모를 지닌 닛산 쥬크는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당찬 달리기를 보여준다. 1.6ℓ 190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고, 무단변속기를 장착했음에도 경쾌한 가속감각을 자랑한다. 단단하게 셋업된 서스펜션과 높은 차체 강성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고속주행의 안정감을 높여준다. 데뷔 후 두 달 동안 183대가 판매됐다. 폭스바겐 골프 '2013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핵심 차종이다. 한국에서는 4세대 모델부터 판매됐으나, 박동훈 사장 재직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7세대는 연비와 핸들링, 편의장비를 더욱 향상시켜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형을 합쳐 11월까지 5308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재규어 F타입 '럭셔리 세단'으로 승부하던 재규어가 모처럼 내놓은 자극적인 로드스터다. 지금도 명차로 꼽히는 E타입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력적인 스타일로 완성했다. 엔진은 V6 3.0 슈퍼차저와 V8 5.0 슈퍼차저가 있고 가격은 1억400만~1억6000만원에 이른다. 올해 총 36대가 팔렸다. 아우디 SQ5 아우디의 SUV 라인업 중에 가장 강력한 모델이 SQ5다. 최고출력이 313마력에 이르며, 정지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5.1초다. 디젤 엔진임에도 빠른 반응과 날렵한 핸들링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가격이 8650만원에 이르지만 86대나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링컨 MKZ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MKZ는 링컨 디자인의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모델이다. 동급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버튼식 기어 시스템 등 독특한 장비가 눈에 띈다. 올해 데뷔 후 332대가 팔리면서 링컨의 새로운 효자 차종으로 떠올랐다. BMW M6 쿠페 고성능 쿠페의 새로운 장을 연 M6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포르쉐에 맞설 수 있는 모델이다. 최고출력 560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얹었고 정지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1억8710만원이고 36대가 판매됐다.

2013-12-26 15:42: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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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tvN '수상한 동창회 투게더' 촬영지원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촬영을 지원한 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tvN '수상한 동창회 투게더'(이하 '투게더')의 허구연 해설위원 편이 25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날카로운 해설과 독특한 사투리 억양의 해설이 유명한 허구연 야구해설위원 도움으로 창단된 원동중학교 야구부의 생애 첫 해외원정 경기를 다룬다. 원동중학교 야구부는 허구연 해설위원의 도움으로 폐교위기에 놓인 학교를 구하기 위해 창단된 야구부로, 지난 8월 창단 2년 만에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동중학교 야구부의 첫 해외원정 경기는 캄보디아의 아마추어 야구팀 프놈펜 블루 웨이브스와 허 위원이 지원해 설립된 프놈펜의 야구장에서 지난 7일 열렸다. 허 위원의 스포츠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친선경기는 양국 야구선수단에게는 큰 의미를 가진 경기였으며, 특히 원동 중학교 야구부학생들은 생애 첫 해외여행이었던 만큼 에어아시아 엑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에어아시아 엑스 이문정 한국지사장은 "에어아시아 엑스가 한국과 캄보디아 학생야구단의 스포츠 교류라는 뜻 깊은 행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어아시아 엑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에 처음 해외여행을 가게 된 원동중학교 학생들처럼 더 많은 국내 여행자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에어아시아 엑스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그룹 계열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각각 주 7회, 주 4회 운항 중이다. 또한 에어아시아 노선을 이용해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연결되어 있다.

2013-12-25 13:54: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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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 중국 年 판매 100만대 돌파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가 연간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가 진출한 해외 단일 시장에서는 처음 달성한 기록이며, 중국에 진출한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 기간에 이룩한 성과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1월 현대차의 단일 시장 최초로 월간 판매 1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12월에는 진출 이후 누계 판매 500만 대를 달성하며 현대차의 '기록양산기' 역할을 해왔다. 중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2003년에 불과 5만 대를 판매했던 베이징현대가 11년 만에 100만 대 판매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이는 중국시장 진출 초기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구형 모델 중심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에 EF쏘나타·아반떼 등 당시 현대차의 신형 차량들을 투입해 시장을 선도했고, 베이징현대 2·3공장의 확장을 통해 팽창을 거듭하는 중국의 산업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는 이번 연간 판매 100만 대 돌파를 계기로 중국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판매 극대화를 통한 성장 기반 확보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판매와 브랜드의 균형 잡힌 성장'을 향후 10년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현대는 지난 23일 베이징시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베이징국가회의중심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부회장, 최성기 베이징현대 법인장 등 임직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간 판매 100만 대 돌파' 행사를 갖고, 베이징현대 새로운 10년의 비상을 위한 新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최성기 베이징현대 법인장은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기초로 베이징현대는 창의적이며 고객의 삶을 배려하는 감성적인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며, 이를 위해 기업PR 신규 광고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상품, 판매, A/S 등 각 분야에서 개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내년 초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될 새로운 기업PR 광고 슬로건으로 '??代到未?(현대를 통해 미래로)'를 발표하는 한편, 중국시장에서 누계 판매 500만대를 달성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현대차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품격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신규 광고 캠페인과 함께 신형 제네시스부터 적용된 현대차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중국 내 전파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아울러 친환경, 첨단 기술 등 중국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래 자동차 기술 분야에 대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그동안 공을 들여온 축구 국가대표팀 및 베이징 국제 마라톤 대회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과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후원 등 문화마케팅 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교통 문화의 개선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교통사고 유자녀 후원을 위한 모금 펀드 조성 등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까지 딜러망을 1000개까지 늘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중ㆍ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최근 중국에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품질부분에서도 현지화된 제품 품질 및 감성 품질에 중점을 두고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00만대 클럽 가입은 베이징현대에게 있어 새로운 시장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간 100만대 판매 위상에 걸 맞는 브랜드 위상과 파워를 만들어 향후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3-12-25 13:28: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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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美 IIHS 충돌 테스트서 동급 최하위 기록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스몰 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를 실시해 발표했다.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차체의 25% 부분만 충돌시키는 것으로, 현재 실시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가혹하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내면 안전한 차라고 봐도 좋고, 반대로 나쁜 성적을 냈다면 탑승자에게 매우 위험하다는 의미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중형차(Mid size Car)는 승용차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차는 2014년형 혼다 어코드다. 어코드는 A필러와 루프의 손상이 적었고 모든 에어백이 전개돼 모든 항목에서 최상급인 G(Good)를 받았다. 현대차의 쏘나타는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 루프 강도, 머리 보호에서 가장 좋은 등급인 G를 받았지만,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M(Marginal)을 받으며 간신히 통과했다. A필러와 루프가 심하게 구부러졌고, 대시보드가 운전자 무릎 근처로 밀려들어와 상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북미 승용 판매 1위를 달리는 토요타 캠리는 무릎 에어백이 작동했고, 대시보드가 별로 밀려들지 않았다. 그 결과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A(Acceptable, 적합), 나머지 항목은 G를 받았다. 2014년형 닛산 알티마와 포드 퓨전 역시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A, 나머지 항목은 G를 받았다. 기아 K5(북미 판매명 옵티마)도 스몰 오버랩 A, 나머지 항목 G를 받았다. K5는 쏘나타와 달리 커튼 에어백이 작동했고, 루프 강도도 쏘나타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기존 충돌 테스트의 기준을 통과했던 차들 가운데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나쁜 성적을 거둔 차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적은 실제 자동차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서 모든 자동차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013-12-25 13:28: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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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도로 위의 패셔니스타, 푸조 508SW

한국 자동차시장은 '왜건의 무덤'이라 불린다. 세단형 승용차에 대한 선호도가 유난히 높고, '왜건=짐차'라는 고정 관념 때문에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산차 중에는 현대차 i40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역시 판매가 부진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수입차업체들은 다양한 왜건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푸조 508SW도 이에 해당하는 모델로, 508 세단의 파생 차종이다. 508에 뿌리를 둔 차체에서 차이나는 부분은 역시 뒷모습이다. 일반적인 왜건과 달리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뒤 유리창 경사도가 크게 설계됐다. 덕분에 공기저항계수는 0.26에 불과하다. 실내는 잘 정돈됐다. 시트 착좌감이 뛰어나고 많은 기능을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뒷좌석이 넓어서 패밀리카로서 활용도도 높다. 이 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트렁크 활용성이다. 660ℓ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1865ℓ까지 늘어난다. 골프백이나 보드 등을 싣거나 캠핑을 떠나기에 이만하면 충분하다. 게다가 트렁크 바닥에는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왜건 스타일로 인해 차체가 길어졌지만 몸놀림은 가뿐하다. 전작인 407SW에 비해 47mm의 길이가 늘었지만 중량은 오히려 45kg이 줄어든 덕분이다. 508SW는 1.6 모델과 2.0 모델 두 가지가 있는데, 시승차는 2.0 모델이다. 전에 타본 508 세단 1.6 모델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파워에 여유가 있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폭 넓은 구간에서 실력을 뽐낸다. 특히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움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른 푸조 모델들에 장착된 MCP 변속기의 울컥거림에 거부감을 느꼈던 이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경쟁차인 BMW 320d 투어링에 비하면 출력이나 토크가 약간씩 떨어진다. 그러나 320d 투어링이 다이내믹한 운전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508SW는 부드러움과 안락함에서 한 수 위여서 수요층이 겹칠 우려는 적어 보인다. 508SW의 표시 연비는 도심 12.8, 고속도로 18.4, 복합 14.8km/ℓ다.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절반 정도씩 섞어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12~15km/ℓ를 꾸준히 기록했다. 표시연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볼 때 고속도로 연비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푸조 508SW는 안락한 승차감과 부드러운 변속, 넉넉한 트렁크 공간이 돋보이는 차다. 가격은 1.6 모델이 4390만원, 2.0 모델이 4890만원으로, 경쟁차인 320d 투어링(5020만원)보다는 약간 저렴하다. 푸조 508SW 2.0 부드러운 변속과 안락한 승차감이 돋보인다. 세단보다 공간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평점 ★★★★☆

2013-12-22 13:37:4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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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꼬마가 MS 보안 결함 확인...엑스박스원 사용 중 발견

5세 어린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의 보안 결함을 발견해 화제다. 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로버트 데이비스는 최근 아들 크리스토퍼(5)가 자신의 엑스박스 원 게임기로 나이에 맞지 않는 폭력적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엑스박스를 구동하려면 계정에 등록된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빠에게 게임기를 어떻게 켰냐는 질문에 아들은 "처음 접속할 때 비밀번호로 아무 글자나 입력한 다음 비밀번호 재입력 메시지가 떴을 때 스페이스바를 여러차례 누르면 된다"고 말했다. 즉 사용자가 설정한 번호가 아니라도 계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보안 분야에서 일을 하는 데이비스는 아들이 엑스박스 원의 보안 결함을 발견했음을 알고 마이크로소프트에 연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알려줘서 고맙다"며 해당 결함을 즉시 수정했다. 또 크리스토퍼를 제품 결함 발견자 명단에 등재하고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엑스박스 라이브 1년 사용권과 게임 4가지, 50 달러(5만2740원)를 사례로 지급했다. 데이비스는 아들의 사연을 지역언론에 제보했고 미국 CNN과 NBC 방송, 영국 BBC 뉴스 등은 이날 어린이의 '해킹 행각'을 보도했다.

1970-01-01 09:00:00 박성훈 기자